2013 어쿠스틱 카페(Acoustic Cafe)내한공연

깊어가는 가을을 포근히 안아줄 현(鉉)들의 하모니

지역내일 2013-09-12

누군가에 대한, 혹은 지나간 시절에 대한 그리움이 한층 짙어지는 가을. 그 가을의 애잔함과 쓸쓸함을 포근하게 음악으로 감싸주는 무대가 다가온다. 오는 10월, 일본 뉴에이지 연주 그룹 ‘어쿠스틱 카페’가 고양아람누리에서 관객과 조우한다.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감동적인 음악으로 녹였던 2월 공연에 이어, 이번 공연 역시 한국 관객의 감성 충전을 확실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로젝트 연주그룹, 어쿠스틱 악기의 매력을 최대한 살려내
 프로젝트 연주그룹 어쿠스틱 카페는 바이올리니스트이자 키보디스트인 츠루 노리히로, 피아니스트 나카루마 유리코, 첼리스트 마에다 요시히코 등 3인이 1990년 오리지날 곡을 중심으로 한 콘서트 활동을 시작하는 데서 출발했다.
 그룹 리더이자 바이올리니스트 츠루 노리히로는 시인인 아버지, 성악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음악적, 문학적 소양을 두루 갖춘 음악인이다. 1989년 솔로앨범 <달을 만든 남자>를 발표했고, 1991년 가도가와 영화 <아스르란 전기> 시리즈 음악을 담당했다. 또한 영상과 음악이 융합된 작품인 <가우디찬가> <미의 환상 발리섬> <오로라 환상 >등을 프로듀스했다. 그밖에도 다양한 다큐멘터리 작품의 음악을 담당하기도 했다. 어쿠스틱 카페 그룹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일본 아티스트의 프로듀스, 편곡, 엔지니어로도 활동하며 에세이 집필,라디오 방송 진행 등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는 뮤지션이다.
 이번 내한공연에 함께 서는 첼리스트 아야코는 일본 명문 음대 구니다치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유명 대학 정기연주회 및 대중음악 콘서트라이브, 텔레비전 출연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 중이다. 또한 피아니스트로는 야마하 주니어 콘서트 대회에서 최연소로 출전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화제가 됐던 니시모토 리에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일본에서 독주회 및 자선 콘서트를 펼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어쿠스티 카페는 그룹 이름과 같은 음악을 사랑하는 연주자들이 카페에 모여 자연스럽게 음악을 하며 3인을 중심으로 시작됐지만, 딱히 고정 뮤지션이 없는 특징이 있다.
 어쿠스틱 카페는 이름 그대로 어쿠스틱 악기의 매력을 최대한 살린 스테이지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연주뿐만 아니라 관객과의 대화 및 관객으로 떠오른 이미지를 즉흥적으로 연주하는 등 관객과 호흡하는 무대로 매료시켜왔다. 비행기를 테마로 한 Sky Dreamer, 크리스마스 선물을 모티브로 한 For Your Happiness(1), 지진피해자에게 보내는 앨범 For Your Happiness(2)등을 발표하기도 했다. 오리지날 음악뿐만 아니라, 클래식, 영화음악, 팝, 뉴에이지, 탱고, 뮤지컬 등을 스타일리시하게 담은 뉴에이지 크로스오버와 재즈, 한국 가곡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있는 곡들을 클래식으로 편곡해 연주하고 있다.
 그들은 그리움과 사랑을 노래하며, 그들의 음악에는 시가 있고 그림이 있다. 따스한 카페를 찾은 것처럼, 깊어가는 가을을 따뜻하게 채워줄 무대가 될 것이다. 


일시 : 10월6일 오후5시
장소 :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티켓 : R석 10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 등
문의 : 02-338-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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