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2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생활에 유익한 정보, 무료로 다운받고 편리하게 이용하자 스마트폰은 우리의 생활을 크게 바꿔 놓은 것 중 하나다. 버스가 오길 하염없이 기다리질 않아도 되고 종로3가로 나가는 지하철이 주엽역에서 몇 분에 출발하는지 미리 알고 움직일 수도 있다. 모두 똑똑한 스마트폰 덕분이며 또한 앱 덕이다. 앱은 Application(어플리케이션)의 약자로 어플이라고도 한다. 스마트폰의 활용도를 높여 주는 응용프로그램으로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그 중 고양시민의 생활에 유익한 정보를 쏙쏙 전해주는 알토란 같은 앱은 어떤 게 있을까?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는 앱들을 찾아보았다.박은전 리포터 jeonii@daum.net 고양시 모바일 앱고양시와 관련된 다양한 소식을 접할 수 있다. 고양시장의 인사말과 근황, 고양시 새소식, 보도자료, 각종 채용정보 등을 바로 볼 수 있으며 고양지역 축제 등 행사안내를 받을 수 있다. 고양시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볼 수 있던 내용을 스마트폰으로 검색 가능하다. 행정기관 방문 없이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민원을 확인, 열람, 안내받는 민원 서비스도 제공된다. 고양시 사회복지정보 앱고양시민들에게 고양시 사회 복지 서비스와 내용에 대해 안내한다. 고양시에서 제공하는 사회복지관련 정보를 기반으로 아동복지, 여성복지, 장애인복지 등 분야별 정보 검색이 가능하며 고양시청과 관내 8개복지관, 보건복지부의 홈페이지가 연결돼 있다. 또한 블로그 및 트위터, 요즘, 미투데이 등 SNS서비스를 통해 의견이나 제안을 할 수 있다.피프틴 자전거 관련 앱-피프틴 라이프와 피프틴 맵 고양시에 있는 임대 자전거 피프틴 라이프(Fifteen Life)의 대여 장소와 대여 가능한 자전거를 조회할 수 있다. 피프틴 파크 125개소를 기준으로 대여 장소를 찾고 동별 리스트 조회를 조회할 수 있으며 대여 가능한 자전거 수도 확인 할 수 있다. 자전거 지도가 제공돼 자전거도로, 위험 지역, 자전거 가게, 보관소 위치가 나타나 보다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현재 위치를 파악하기 쉽고(나침반 제공), 40분 타이머를 이용해 자전거 이용 시간이 초과되지 않도록 할 수 있다.고양 버스 종합터미널 상가 앱경기도 고양시 백석동에 있는 고양종합터미널 입주상가 및 주변상가를 소개하는 앱이다. 터미널 층별 입주 업체소개 및 위치를 안내하며, 구인 구직에 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고속버스를 이용해 지방으로 화물을 보내거나 받는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직접 화물을 수령하는 대신 터미널 퀵서비스 이용에 대한 정보가 제공된다. 경기도 도서관 도서검색 앱경기도 도서관은 도내 150여개의 다양한 도서관 정보를 모아 언제 어디서든 사용자가 쉽게 검색하고 찾아가 볼 수 있도록 앱을 만들어 배포했다. 고양지역에 위치한 도서관의 소장 자료를 검색하고 대출예약을 하는 기능이 탑재돼 있다. 시민들은 이 앱을 이용해 스마트폰 도서관 회원증, 도서관 이용 상황 조회, 전자책 등의 기능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 위치를 기준으로 가장 가까운 도서관의 위치를 찾아볼 수 있고, 좌석 수, 도서 장서 수, 이용시간, 홈페이지, 전화번호 등 해당 도서관의 상세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지도를 이용한 길 찾기로 사용자가 손쉽게 해당 도서관을 찾아갈 수 있다. 국립암센터 모바일 건강게임 앱 ''순돌이''자신의 건강을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모바일 건강게임 앱 ''순돌이''를 국립암센터에서 출시했다. ‘순돌이’ 게임 앱은 강아지 캐릭터 ‘순돌이’의 육성을 통해 자연스럽게 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식습관, 운동 등 올바른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알아가는 게임이다. 특히 이 앱은 사용자의 몸무게, 키 등 입력 정보를 통해 체질량지수(BMI)와 기초대사량, 체중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식사, 운동, 흡연, 음주 상태 등의 생활습관 정보를 입력해 건강다이어리로 활용할 수도 있다. 건강정보 입력에 따라 순돌이가 조언 및 건강메시지를 제공해 주며, 건강을 관리하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스마트 파주 앱복합 문화도시, 첨단정보통신을 갖춘 파주시의 정보를 모바일로 만나는 앱이다. 파주시를 경유하는 버스의 실시간 도착 정보와 지도상의 정류장 위치 확인, 전철의 열차 시간표, 외곽지역의 교통상황 정보도 함께 이용 가능하다. 카테고리별 상가 정보와 모범업소, 군인 할인 등의 혜택이 있는 업소 등을 쉽고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다. 파주시청 직원들을 업무별로 검색하거나 파주시의 문화관광정보도 확인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5
- 공간 지각력과 창의력을 기르는데 건축만큼 좋은 교육 틀은 없다 의식주란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필요한 세가지를 뜻합니다. 사람들은 옷(衣)과 음식(食)에 대해서는 모두가 한 마디씩 하는 전문가지요. 그런데 유독 건축(住)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건축이 어렵기 때문일까요?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건축을 생활 속의 상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건축을 통해 3차원 창의력 교육을 펼치는 ‘건축 창의교육원’을 소개합니다. 유석인 리포터 indy0206@naver.com 집짓기, 아이들 창의력 발달에 도움 카페 레스토랑 미술관 공방 등 예쁘고 독특한 공간이 몰려 있는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에 ‘건축 창의교육원’이 문을 열었다. 이곳에서 건축커뮤니케이터이자 건축사인 조원용 대표가 건축을 통한 3차원 창의력 교육을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실시하고 있다. 건축은 복합적이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이다. 2차원을 3차원으로 만들고, 3차원을 2차원으로 표현하는 훈련을 통해 공간 지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 함께 만드는 작업을 통해 질서와 협동심을 배우고 사회성도 길러진다. 집을 지어가는 과정이 결국 자기 인생을 지어가는 것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조원용 대표는 2010년부터 ‘조아저씨의 건축창의체험’이란 브랜드로 어린이들을 가르쳐왔다. 조 대표는 “4년간 건축창의체험교실을 운영하면서 집짓기가 아이들 창의력 발달에 도움을 준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융합형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데 건축만큼 좋은 교육 툴이 없다”고 말한다. 건축 체험에 대한 갈증 해소하고 꿈을 키우는 수업교육원 수업은 종이와 연필을 이용한 스케치부터 미니어처 건축물 만들기, 건축에 접목된 수학과 과학의 원리 학습, 세계 주요 건축물의 역사와 구조, 디자인 이해, 3차원 입체와 조형배우기, 건축인문교육 등 큰 테마로 구성돼 있다. 빨대를 이용한 지오데식돔 만들기, 마트료시카 주택만들기, 절판구조(평면이 입체가 되고 입체가 평면이 되는)알아보기, 세계나라별 벽돌쌓기의 원리, 건축설계 도면그리기 등 개인체험과 팀 체험으로 진행된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주말 창의영재교실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지만 수행능력이 있는 7세라면 개별상담 후 참여가 가능하고 중학생의 경우 고학년 반에 참여할 수 있다. 기본과정을 몇 차례 진행한 후 고급과정과 심화과정은 추후 운영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4학년인 아들과 이곳을 방문한 이은영(45)씨는 "아이가 자기도 건축가가 되고 싶은데, 첫 번째로 엄마 아빠의 집을 잘 지어주고 싶다고 했다“며 "건축에 대해 좀 더 가깝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아이가 미래의 꿈을 갖게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한다. ''건축창의체험''은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공공기관과 청소년 관련단체들의 많은 문의와 요청은 물론이고 참가한 아이들의 진지하고 흥미로워하는 반응에서 그동안 얼마나 많은 갈증이 있었는가를 느끼게 한다. 수업을 거듭할수록 건축체험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하며 앞으로 더 많은 기관과 함께 협력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할 계획이라고 한다. 위치: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34 헤이리 더스텝 가족동 B37호시간: 월요일 휴무문의 031-945-2028 archicwy@hanmail.net www.crearchi.com (미니인터뷰) 조원용 (주)건축창의체험 대표 건축 체험을 통해 인생을 소중히 잘 지어가는 지혜를 깨닫게 해주고 싶어요 우리는 건축물에서 살고, 건축물 사이를 옮겨가며 산다. 우리와 한시도 뗄 수 없는 이 중요한 건축에 대해 남다른 교육 능력을 가진 사람, 바로 파주시 헤이리 예술마을에 ‘건축 창의 체험’ 교실을 낸 조원용 건축사다. 그는 APEC 등록 건축사로서, 창의체험 및 다이아몬드 건축사사무소의 대표다. 직접 개발한 ‘조 아저씨의 건축창의체험’이라는 브랜드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창의력 교육에 힘쓰고 있다. “교육의 목표는 행복한 삶을 만드는 법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진정한 산교육이란 어떤 환경에서도 스스로를 살릴 수 있는 ‘의식주’ 교육이어야 하지요.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떠나지 않는 건축, 즉 ‘주(住)’를 통해 2차원과 3차원을 넘나드는 차원 높은 영재 교육을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 지혜와 통찰력, 그리고 실천하는 힘을 갖게 해주고, 자기인생을 소중히 잘 지어가는 법을 깨닫도록 도와주고 싶습니다.” 조 대표는 “건축이란 단순히 건물을 짓는 일이 아니라, 인간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공간을 창조하는 행위”라고 강조한다. 행복한 삶을 보장하지 못한 건축물은 가치가 없다는 것이다. “건축은 우리의 삶을 담고 있는 공간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건축과 공간을 어릴 때부터 체험하게 되면 아이들의 창의력과 공간 지각력, 사회성도 자연스럽게 형성됩니다. 건축을 놀이로서 경험하며, 2차원의 평면을 3차원의 공간으로 만들고, 3차원의 입체를 2차원의 평면으로 표현하는 체험을 실제로 해보면 창의력과 함께 꿈을 향한 비전이 생깁니다. 그 결과 평소의 학습 및 업무 능력도 놀라울 정도로 향상될 것입니다.”건축이 퍼즐이라면 마지막 한 조각은 사람이라고 한다. 하지만 아직 사람을 위한 건축물을 짓는데 익숙지 못한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건축물을 올리는 데만 치중하지 말고 그 안에 사는 사람을 위한 건축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장차 우리 후손들이 잘 살 수 있도록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의 건축문화 선진국이 되는 것이 그의 소원이며, 이를 위한 ‘좋은 건축주 만들기’에 그는 매진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5
- ‘불임(不姙)’, 한방으로 잡을 수 있어 ‘불임(不姙)’이란 건강한 남녀가 피임을 하지 않고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하고 있음에도 1~3년 이내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불임률은 13.5%, 7쌍의 부부 중 1~2쌍의 부부가 불임으로 고통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상적인 신체를 가졌음에도 뚜렷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임부부가 늘어나는 추세다. 첫째 아이를 건강하게 출산했음에도 둘째를 갖지 못하는 속발성 불임도 증가하고 있다. 불임 여성 중에서는 손발이 차가운 수족냉증을 겪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들 대부분은 아랫배도 매우 차기 때문에 착상능력이 떨어진다. 평소 손발이나 아랫배가 차가운 여성이라면 자궁 건강을 먼저 살펴봐야 한다. 실제 불임으로 내원한 환자의 경우 생리통이 심해 체열진단검사를 해본 결과, 자궁이 냉한 것을 알 수 있다. 한방에서는 이 부분을 어혈의 집합체인 ‘징가’라고 부른다. 한의학에서는 불임, 생리통, 생리불순, 계류유산 등의 원인을 ‘징가’에 있다고 본다. 징가는 어혈의 결정체로 ‘징’은 누르면 딱딱하면서 움직이지 않고 ‘가’는 누르면 딱딱하면서 이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징가가 생기는 이유는 생리 중 찬 성질의 음식을 즐겨 먹어서 생기거나 또는 칠정기울로 담이 어혈을 끼고 생기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원인에 따라 어혈, 식적, 기울, 담음을 치료해야 한다.여성 불임 극복의 가장 좋은 방법 중의 하나는 체열진단검사를 통해 징가의 존재여부를 먼저 검사하는 것이다. 냉한 체질의 환자는 자궁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치료, 즉 난자와 정자가 수정됐다고 하더라도 수정란이 냉기를 이기지 못해 자궁에 착상되지 않거나 착상된 후라도 태아가 견디기 힘들어 조기 유산(절박유산, 계류유산 등)되는 경우를 방지해주는 치료가 필요한 것이다.본원에서의 불임치료방법은 간수치 투명시스템으로 정기적인 간수치를 체크해 한약의 안정성을 확인해주며, 체열진단기로 신체의 이상 있는 부위를 시각적으로 확인한다. 또한 체성분 분석검사를 통해 몸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한다. 그런 다음 정밀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궁의 어혈을 풀어주고 따뜻하게 해주는 조경탕 등을 복용함으로써 불임 월경통 생리불순 등의 질환을 치료하여 건강하게 임신이 가능토록 한다. 제중한의원현병철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3
- ‘코 성형’은 내 얼굴에 알맞은 라인을 만들어야 미용성형을 하는 이유는 콤플렉스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사회활동에서 자신감을 얻으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성형수술이 널리 확산되면서 성형수술에 대한 인식도 많이 달라졌다. 성형이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상실한 사람에게는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다는 점이 중요시 되고 있는 것이다. 코는 그 사람의 자존심을 상징하기도 하는데 단순히 오뚝하게 코 높이는 것이 아닌 내 이미지에 맞는 성형을 통해 아름다운 외모는 물론, 건강한 마음까지 갖는 비결을 알아보자. 쌍꺼풀수술과 함께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는 것이 코 성형수술이다. 코는 얼굴 중심에 위치해 얼굴 전체의 이미지를 결정짓기도 하지만 얼굴 라인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도 한다. 자신의 얼굴에 맞지 않게 코를 높이기 할 경우, 수술 후 부자연스럽게 코가 높아져 수술한 티가 나는 어색한 경우가 있는데 얼굴의 미적라인이 유지될 수 있도록 얼굴 비례에 맞게 폭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콧대가 많이 낮은 경우 실리콘이나 고어텍스 등의 보형물을 사용하여 세워주기도 한다. 코끝은 주사나 귀 연골을 이용해 예쁘게 만들 수 있다. 요즘 유행한다는 버선코나 명품코를 무조건 시술한다고 해서 모두 예뻐지는 것은 아니다. 코 성형을 할 경우엔 수술시 코끝을 잘 유지하고 예쁘게 만드는 것이 중요 포인트이며 고도의 테크닉을 요한다. 코끝은 오뚝하지만 콧대가 낮은 경우엔 필러를 이용한 주사로 비교적 간단하게 교정이 가능하다. 또 수술 후 코가 전체적인 얼굴라인에 맞지 않아 부자연스럽게 느껴지거나 어색해 보이지 않도록 얼굴의 미적라인을 유지해 부자연스럽지 않도록 하는 것이 수술의 관건이다. 이마에서부터 턱까지의 조화를 생각해 옆 라인이 물 흐르듯 매끄럽게 하는 것이 보다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성형수술을 시행하는 것은 자신의 외모를 좀 더 세련되고 아름답게 만들어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에서 더욱 당당해져 심리적 만족감을 얻기 위함 일 것이다. 명심해야 할 것은 성형의 기준을 정확히 이해하고 결과를 예측하는 안목이 있다면 더욱 만족스런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수술을 결정할 때는 순간의 충동적인 결정보다는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좋다. 예지안의원홍성만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2
- 나무 만지는 즐거움에 푹 빠진 그녀의 목공 예찬 중산동 하늘마을 2단지 옆 주택단지에 자리 잡은 diy가구공방 ‘모카향기’. 유리통창으로 초가을 햇볕이 들어오는 작업실에는 나무로 만든 물건들이 가득합니다. 아기자기한 소품부터 서랍장, 그릇장 등 만든 이의 정성과 남다른 감각이 배인 예쁜 가구들, 이곳 ‘모카향기’의 주인장은 나무를 만지며 자연을 느끼고 나무로 무언가를 만들 때 무한한 행복감을 느낀다는 김연수 씨입니다. “목공은 내 마음대로 디자인할 수 있고, 처음부터 끝까지 제 생각과 손을 통해 완성된 결과물이니까 온전히 저만의 것이잖아요. 그게 참 좋아요.” 뚝딱 뚝딱 나무 만지는 즐거움에 푹 빠진 그녀의 작업실을 찾았습니다. 밑그림을 그리고 나무를 다듬다보면 힐링이 절로 돼김연수 씨가 목공을 시작한 지는 8년 째. 그전에도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기 좋아하던 그는 수직공예, 스텐실, 퀼트, 지점토 등 다양한 공예를 꽤 오랫동안 배웠단다. “DIY의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있다 보니 일본의 디자인 관련 책이나 잡지를 많이 봤었어요. 그러다보니 일본 특유의 아기자기한 디자인의 소가구와 소품들의 눈에 들어오고, 목공에 관심이 생기더라고요. 하지만 지방에 있다 보니 마땅히 배울 만한 곳이 없어 그냥 마음만 있었지요.” 다른 공예를 배울 때도 언젠가 목공을 배우리라 마음먹었었다는 그는 8년 전 부천으로 이사를 오면서 바로 목공방을 찾아 배우기 시작했다고. 손재주 있고 남다른 감각이 있었던 김연수 씨는 목공을 배우면서 내 길을 찾았다는 느낌이 들더라고. “잠시 일본에 살기도 했던 터라 그곳의 오밀조밀 예쁜 디자인 상품들에서 감각을 배우고 익힌 것도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예쁘고 독특하다 라는 칭찬을 좀 들었지요”라고 웃는다. 나무를 만지고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가 있었다는 그는 주위의 칭찬에 용기를 얻어 블로그에 그가 만든 소품들을 올리기 시작했다. 그런데 의외로 반응이 좋았다. 블로그에 올린 소품들이 관심을 끌고 판매도 되자 소품을 제작해 옥션에 판매도 했다. “밑그림을 그리고 나무를 다듬다보면 힐링이 절로 되지요. 그렇게 목공에 푹 빠지다 보니 이런저런 기계가 많아지고 집에서 작업하긴 그래서 마련한 것이 ‘모카향기’예요. 처음부터 수강을 하려고 한 것은 아닌데 작업실을 마련하고 제 작업을 하고 있으면 예쁘다 하면서 들어오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나도 만들 수 없느냐고 배우고 싶다는 분들도 있고..” 그렇게 시작한 모카향기는 월~목요일까지 취미반과 금요일 전문가반 수업을 진행하고 있고, 또 주문제작도 하고 있다. 여성 특유의 세밀함으로 쓸모있게 만들어 주부들에게 인기90% 이상 소나무 원목을 사용해 만드는 ‘모카향기’가구는 우선 예쁘다. 하지만 예쁜 것만이 다가 아니다. 가구를 직접 사용하고 가까이 하는 주부의 입장에서 요모조모 꼼꼼하게 설계하고 디자인한 가구들은 ‘모카향기’의 가장 큰 매력. “목공이 참 힘든 작업이지요. 커다란 나무를 재단하고 사포질 하는 작업을 두어 번만 해도 팔이 뻐근한 중노동이지만 내 집에 꼭 맞는 나만의 가구를 만드는 재미가 그런 노동(?)을 금세 잊게 하는 마력이 있어요. 남자들이 디자인하면 놓칠 수 있는 부분들을 주부로서 이 부분 이렇게 서랍이 들어가면 더 편리하겠다, 손잡이를 이 높이에 달면 되겠다는 등등 소소한 부분 놓치지 않고 쓸모 있는 가구를 만드는 것이 장점이라면 장점이지요. 또 가구뿐 아니라 나무로 응용할 수 있는 작업이 의외로 많아요. 벽을 판넬로 장식하거나 문짝도 재활용품으로 구해서 내 집에 맞게 얼마든지 멋지게 꾸밀 수 있고, 배워두면 돈 얼마 안들이고도 집안을 꾸밀 수 있어 여자들에게 잘 맞는 취미지요.”김연수 씨는 이전에 배운 스텐실이나 퀼트를 접목해 가구에 응용하기도 한다. 또 손잡이 하나도 기성품보다 직접 디자인하고 만든 것들로 완성된 가구에 정점을 찍는다. “똑같은 가구라도 손잡이 하나 경첩 하나만 바뀌어도 전혀 색다른 멋을 느낄 수 있지요. 주부들의 취향이 다 제각각이라 똑같은 가구를 만들었는데도 손잡이를 다는 위치나 모양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이 나요. 이런 재미 때문에 힘들어도 또 나무를 재단하게 된답니다.” 천천히, 조금씩...60세가 되면 카페와 전시장을 겸한 공간 마련하고 싶어취미로 시작한 목공, 숨길 수 없는 감각과 솜씨 때문에 반응이 좋았고 이런 일들이 계기가 되어 행복한 목공 삼매경에 푹 빠져 사는 김연수 씨. 앞으로의 희망사항이 또 있을까?“천천히 조금씩 가자는 것이 제 삶의 모토랄까. 전 1년마다 계획을 세우는 편이에요. 거창한 목표가 아니라 할 수 있는 법위 내에서 1년마다 목표치를 정하는 거죠. 40세가 되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할꺼야’라는 꿈을 꾸었고, 그 꿈은 어느 정도 이루어진 것 같아요.(웃음) 50세가 되면 관련 책을 내고 싶어요. 그리고 더 바라는 것이 있다면 60세가 되면 넓은 터에 살림집과 카페, 전시장을 겸한 공간을 마련하는 것. 지금도 그렇지만 마음 맞는 이들과 나무를 다듬고 그러다 지치면 커피 한 잔 하면서 담소를 나누고, 내가 작업한 것들을 마음껏 들여놓을 수 있는 전시장을 갖는 것.” 그 꿈을 향해 그는 오늘도 관련 서적을 탐구하고 공구전시회가 열리면 열일 마다하고 가구관련 신제품 공구들을 만나러 다닌다. 모카향기의 취미반 수업은 처음부터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드는’수업으로 진행된다. 김연수 씨 자신이 이전에 배운 경험을 살려 “커리큘럼을 정해놓으면 자신의 집에 쓸모없는 가구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란다. “완성된 큰 가구를 보고 내가 할 수 있을까 지레 겁을 먹는 이들이 많은데 가구는 크다고 어렵고 작다고 쉬운 것이 아니에요. 가장 기본적인 탁자는 크건 작건 만드는 방법은 똑같거든요. 오히려 서랍이 많이 들어간 작은 소품들이 더 어려워요. 물론 아주 어려운 작업이 들어가는 것을 처음부터 만들 수는 없지만 그릇장이나 책상 등 내게 소용되는 가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취미반 외에 전문가반은 도면부터 커팅 등 가구 만들기의 A부터 Z까지 마스터할 수 있다.홈페이지 www.mocha2009.com 블러그 blog.naver.com/meiren01 수업문의 031-916-6041/010-7509-6041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2
- “파고들수록 아름답고 신비로운 우주에 감동하게 돼요” 지난 7월27일부터 8월5일까지 그리스 VOLOS에서는 제7회 국제천문 및 천체물리 올림피아드(IOAA)가 열렸다. 이 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한 학생들은 팀경시 부문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단체부 금상 외에도 한국대표들은 개인전에서 선전하며 개인부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그 중 저동고등학교(교장 김성근) 박철준 학생은 유일하게 일반고에 재학 중인 참가자로 개인부문에서 동메달을 수상했다. 대학입시를 앞둔 고3 수험생이라 심적인 부담이 컸지만 끈기와 열정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 박철준 학생을 만나보았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천문학은 파고들수록 아름다운 공부맑은 밤하늘에 쉽게 볼 수 있는 별. 아무 생각없이 바라보면 흔하디흔한 별이다. 박철준 군의 열아홉 인생은 천문학을 배우게 된 전후로 구분된다. 중학교 1학년 때 천문학 공부를 시작하면서 그는 새로운 별세상을 만나게 됐다. 평범하게 보이던 밤하늘의 별들이 어느새 그에게 깊은 의미가 된 것이다. “저는 별을 바라보는 것을 즐기다가 천문학에 빠진 경우는 아니에요. 관측보다는 천문학 이론을 공부하면서 별과 우주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됐지요. 공부 할수록 재미있었고, 천문학을 공부할 때 가장 행복했어요. 어머니가 저를 낳으실 때 태몽으로 우주비행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꿈을 꾸셨대요. 그 덕분인지 어릴 때부터 우주에 대한 동경이 많았어요. 그 동경이 천문학을 배우면서 공부에 대한 열정으로 바뀌었지요. 천문학을 파고들수록 우주의 아름다움과 신비에 감동하게 됩니다.”중학교 시절 내내 천문학 공부에 매달린 그는 과학고 진학을 꿈꿨지만 아쉽게 실패한 후 저동고에 입학하게 됐다. 일반고에 진학한 후 부모님은 천문학 공부보다는 대학진학에 주력할 것을 당부했다. 하지만 천문학자를 꿈꾸는 그의 도전은 계속됐다. 고교진학 후에도 틈틈이 천문학을 공부하며, 지난 2월 한국대표 선발전 최종시험에 도전해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대학입시에 매달려야 하는 고3이라 부모님의 반대도 있었고, 학업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지만 후회없는 선택이었다고 한다.“이번 대회는 제가 학생으로서 참가할 수 있는 마지막 대회였어요. 지난 6년간 공부해 온 것들을 꼭 펼쳐보고 싶었지요. 다행이 좋은 결과까지 있어 감사하고 있어요. 덕분에 제 청춘과 열정을 바쳐도 후회하지 않을 만큼 천문학이 매력적인 학문이라는 확신과 자신감을 얻었답니다.” 천문학에 대한 이해 넓히는 지식 나눔 실천하고 싶어요저동고에 진학한 후 철준 군은 친구와 함께 교내 천문우주 동아리(JAXA)를 만들었다. 천문학에 관심은 있지만 막연해 하는 친구들을 위해 자신이 갖고 있는 지식을 나누고 싶어서였다. 지난 1년간 활동하며 학교 축제 때 LED 별자리판을 만들어 전시회를 열었고, 천문지식을 간결하게 정리한 ppt 자료를 만들어 친구들과 공유하기도 했다. 몇일 전엔 우연히 학교 인근 도서관에 들렀다가 그 곳에서 혼자 별을 관측하고 있는 후배를 만났다. 배우고 싶어도 배울 곳이 마땅치 않고, 결국 자신처럼 혼자 파고들며 공부해야 하는 것이 천문학임을 알기에 안타까웠다고 한다.“대학에 진학하면 후배들을 위한 천문교실을 운영해보고 싶어요. 천문학은 우리나라에서는 배울 곳도 흔치 않고 선생님도 귀하거든요. 우리 생활과 밀접한 천문지식을 알려주면 지금보다 더 재미있게 배울 수 있고, 관심을 갖게 되는 사람도 많아질 것 같아요.”박 군은 천문 우주에 관심이 많은 이들을 위해 두 권의 책을 추천했다. 바로 ‘평행우주’와 ‘엘러건트 유니버스’라는 책이다. 평행우주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와 동일한 우주가 하나 더 있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하며, 엘러건트 유니버스는 천문교양 입문서로 통하는 바이블같은 책이라고 한다.“평행이론 책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공간 어디에 똑같은 우주가 있다면, 그 어딘가에 나와 똑같은 누군가가 있지 않을까하는 신비한 상상을 하게 해준 책입니다. 엘러건트 유니버스는 전반적인 우주 과학의 역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단편적으로 알고 있던 천문우주에 대한 지식들을 흐름으로 정리하며 이해할 수 있어요.” 진짜 좋아한다면 구체적으로 행동하길그의 꿈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천문학자다. 흔들리지도 변하지도 않은 채 한결같다. 그는 무엇이든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를 발견하면 부모님 앞에서 흔들리지 말고 소신껏 꿈을 지켜나가라고 후배들에게 당부하고 싶단다. “저도 꿈을 향해 가는 과정이라 조심스럽지만 막연히 꿈을 꾸거나, 꿈만 꾸는 것은 진짜 좋아하는 것이 아닐 수 있어요. 좋아하고 열정을 갖다보면 구체적으로 행동하고 몰입하게 되는 것 같아요. 천문학은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학문이지만 아직 풀리지 않는 것들이 많고,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아요. 연구할 가치가 무궁무진한 미래의 학문이자 미지의 학문입니다. 대학에 진학해서 더 깊고 자세히 공부하고 싶어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2
- “오감으로 배우는 과학세상, 방과후교실에서 만나요” ‘과학’이라고 하면, 언뜻 이해하기 힘든 이론들이 만들어낸 어려운 과목이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어찌 보면 ‘과학’은 ‘생활’이며 ‘삶’ 자체다. 우리의 일상생활 속 곳곳에 ‘과학’이 숨어있지 않은 곳은 없다. 그래서 초등 저학년일수록, 과학 공부는 ‘학습’ 아닌 ‘재미’로 다가가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파주 와동초등학교(교장 안신웅) 방과 후 교실 과학실험 반도 이와 같다. ‘앎과 삶이 하나 되는 교육’이라는 와동초등학교의 교육 목표답게, 신나게 웃고 즐기며 일상 속숨은 과학 원리를 하나하나 배워가고 있는 과학 실험 반 교실을 찾았다.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가는 과학 세계 오늘은 자석의 원리와 자화(일시적으로 자석이 되는 현상)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다. “자~ 여러분, 자석은 옛날에 ‘마그네스’라는 양치기 목동이 발견했다고 해요~” 수업 시작 전만 해도 친구들과 정신없이 장난치던 친구들도 강사의 들려주는 옛날 옛적 이야기가 솔깃했는지, 금세 바른 자세에 눈은 초롱초롱 해진다. 간단한 이론을 접하고, 학생들이 고대하는 실습 시간이 이어진다. 빙글빙글 돌며 주위 핀을 찰싹 끌어당기는 ‘자석팽이’를 제작하는 시간이다. 1학년 권순성 학생은 “원래 만들기를 좋아하는데, 과학 시간에 함께 하니 더 좋은 것 같아요. 책에서 배우는 것보다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지금까지 만든 작품 중에선 ‘고무줄 대포’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라고 한다. 1학년 윤성준 학생은 “수업시간에 만들어서 집에 가져갈 수 있는 게 제일 좋아요. 집에 가서 엄마에게도 자랑하고요. 그런데, 가끔 만든 작품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을 땐 속상하기도 해요. 그래서 실패하지 않게 선생님 말씀도 잘 들으면서 만들어요”라고 또랑또랑 답한다. 고사리같은 손으로 재료를 하나하나 끼워가며 작품을 완성하는 모습들이 사뭇 진지하다. “이야~ 완성! 선생님 잘 돌아가요” “선생님, 클립은 붙고 이쑤시개는 안 붙네요~”“선생님, N극과 S극으로 자석이 만들어지는 거죠?” 열심히 핀에 자석을 긁어 일회용 자석을 만들어보기도 하고, 완성된 자석 팽이를 돌려가며 탄성을 지르는 친구들. 이미 과학 세상에 흠뻑 빠져있었다. 요리와 과학의 접목, 두 가지 재미가 쏠쏠 와동초등학교 과학 실험 교실은 생활 속 과학 원리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실험과 실습을 바탕으로 이뤄진다. 금붕어를 직접 키워보며 ‘어류’에 대해 알아보기도 했고, 고무줄 대포 제작은 ‘탄성력’에 대해, 태엽 로봇은 ‘에너지의 전환’을 쉽게 익혀보는 시간이었다. 지구과학, 물리, 생물 등 과학의 전 분야 기초 원리를 오감을 통해 배워가고 있다. 과학 실험 교실의 또 하나의 자랑은 요리를 접목시켜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어낸다는 점이다. 3주간의 과학 시간 다음엔 요리 수업을 진행한다. 단순한 요리 수업이 아니다. 직접 음식을 만들어보며, 음식 속에 들어간 과학 원리를 알아보게끔 한다. 최근에는 ‘무쌈 말이’ 요리 실습을 통해 ‘삼투 현상’에 대해 알아보기도 했단다. 요리사와 과학자 모두 되고 싶다는 2학년 박영서 학생은 그래서 이 수업을 정말 좋아한단다. “날마다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것 같아요. 새로운 것을 만들어보며, 몰랐던 것을 하나하나 알아가는 것이 제일 좋아요. 책에서 읽었을 때 몰랐던 이론들도 실습을 통해 쉽게 알 수 있어요” 10년 넘게 방과 후 교실 강사로 아이들을 만나고 있다는 최진 강사는 “신나고 맛있는 과학을 알려주고 싶어요. 그래서 요리 수업도 함께 진행하죠”라며 “학년이 높아질수록 과학을 학습으로 다가가기 때문에 흥미를 잃을 수밖에 없습니다. 놀이와 실험을 통해 ‘과학은 재미있는 거구나’ 하고 느끼게 하고 싶어요”라고 전했다. 요리와 과학이 어우러진 시간이기에, 과학 실험 교실은 그 어느 방과 후 수업보다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학습 효과는 물론, 집중력과 도전정신 기를 수 있어 과학 실험 교실은 그 재미 덕분에 엉덩이가 가벼워 오래 앉아 있지 못하는 친구들도 이 시간만큼은 집중력을 가지고 수업에 참여한다고 한다. 또한 실험 과정에서 실패를 겪더라도 재차 실험하며 도전정신을 기를 수 있고, 성취감까지 맛볼 수 있는 시간이다. 단순히 과학을 공부하는 장이 아니라, 몸과 마음이 건강한 친구들로 자라날 수 있는 마음과 자세를 다질 수 있는 시간인 셈이다. 최진 강사는 “수업에서 그날의 핵심 ‘키워드’는 기억 속에 남게 하려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이 쌓이다보면, 학습 효과도 커질 수 있죠. 하지만 먼저 ‘재미’가 있는 과학을 만나게 해주고 싶어요. 친구들의 기억 속에 이 수업이 하나의 큰 즐거움으로 남게 됐으면 합니다”라고 했다.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2
- “연극 무대에서 얻은 깨달음, 나를 성장시키는 계기가 됐어요” 우리의 인생은 꿈꾸고 노력하는 대로 만들어진다. 특히 청소년기의 꿈은 미래의 큰 자산이자 성공으로 이끄는 원동력이 된다. 대진고등학교의 연극 동아리 ‘타래’는 연극을 통해 꿈을 꾸고 있다. 그들은 삶을 성공으로 이끄는 힘이 무엇이며, 그것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제 22회 청소년 연극제 고양시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꿈을 향해 한발자국 더 다가선 대진고등학교(교장 장재건)의 연극 동아리 ‘타래’를 만났다. 18년 전통의 ‘타래’수요일 오후 2시, 대진고등학교의 자치 회의실에 학생들이 모여 있다. 단정히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그들은 대진고등학교의 연극동아리 ‘타래’다. 올해로 18년째 연극을 해오고 있는 타래는 오랜 전통만큼 선후배 사이가 돈독하다. 연극부 부장 조유나 학생(2학년 1반)은 “타래는 뒤엉킨 실타래처럼 하나로 똘똘 뭉치라는 뜻을 담았다”며, “연극에 대한 무한열정과 단단한 팀웍이 최고”라고 설명한다. 타래는 외부 강사 없이 스스로 동아리를 꾸려왔다. 오랫동안 연극부를 맡았던 이정희 교사와 졸업생들의 도움을 받았지만 발성부터 스트레칭, 의상, 무대연출, 음향, 조명까지 학생들이 모든 걸 책임진다. 이하연 지도교사는 “학생들의 힘으로 연극을 무대에 올렸다”며, “정말 대견하다”고 말한다. 타래는 겨울방학에 작품 선정을 한다. 학기가 시작되면 신입생을 뽑고, 연습에 합류하면서동아리의 체계가 잡힌다. “연습을 먼저 해요. 리딩하고, 캐릭터 분석을 하죠. 그 이후에 배우 오디션을 보고, 배역이 결정 나면, 다시 리딩을 하고, 각자 캐릭터를 소화합니다. 그리고 무대에 올리기 위해서 동선을 짜고, 조명, 음향 등을 연출합니다.”(김희주 학생 2학년 3반)타래의 단원은 남학생 6명, 여학생 14명으로 모두 20명이다. 탄탄한 연기력과 단단한 팀웍타래는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한다. 꾸준한 연습으로 실력을 쌓아왔기 때문에 깊이 있는 내면 연기도 문제없다. 연기나 연출 쪽으로 진로를 결정한 학생들이 많아 분위기도 진지하다. 때론 경쟁자가 되기도 하고, 때론 조력자가 되어 극중 캐릭터에 빠져들 수 있게 한다. 이지민 학생(2학년 5반)은 어려운 장애인 역할을 맡아 혼신의 힘을 다했다. “장애인이 나오는 영화나 드라마를 많이 봤어요. 어설프게 따라 해서 그들을 조롱하는 게 아닌가 고민도 했어요. 어느 순간 수희의 이야기를 담담히 말 할 수 있었어요.” 또, 연극동아리의 호흡도 척척 맞는다. 체계가 확실하지만, 항상 배려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맡은 바 역할도 충실히 해낸다. “연극은 혼자 하는 게 아니에요. 호흡도 잘 맞아야 하고, 무대 연출부터 조명까지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해서는 안 되죠. 그래서 연습 시간에 늦지 않도록 당부해요. 그게 기본이거든요.” 유나영(2학년 4반)은 감정부터 행동 하나하나 아주 디테일하게 대본에 기록한다. 무대연출과 소품을 담당한 김희주 학생은 가시나무를 표현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 “꼬깔콘을 먹다가 아이디어가 떠올라 종이를 오려 붙였어요. 비닐장갑에도 붙여보고, 여러 시도를 했었죠.” 2013년 제 22회 청소년 연극제 대상타래는 2013년 ‘제 22회 청소년 연극제 고양시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도자상, 전체 조명, 최우수 연기, 우수 연기까지 전 부문을 휩쓸었다. 경기도 청소년 연극제에서도 음향과 연기 부분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 연기자상을 받은 김채녕 학생(1학년 2반)은 에버랜드 공연 배우가 꿈이다. “수희 엄마역을 지원했는데, 목소리가 장미역에 어울려 캐스팅됐어요. 수희를 괴롭히는 역인데, 내면의 상처가 있는 아이였죠. 최우수 연기자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했어요.” 우수 연기자상을 받은 이지민 학생(2학년 5반)은 “너무 기뻐서 오히려 눈물이 안났다”며, “그래도 그동안 고생한 것을 보상받는 거 같아 기분이 좋았다”고 한다. 그들의 작품은 ‘가시나무와 별’이다. 가시나무와 별은 장애를 가진 수희가 연극부에 들어오면서 연극부 학생들이 자기 안에 있는 갈등을 풀어내고, 함께 성장해 가는 이야기다. 전체 연출을 맡은 연극부 부장 조유나 학생은 “하나하나 힘들게 연극무대에 올렸는데, 대상을 타서 너무 기뻤다”며, “모두가 끌어안고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고 그날의 열기를 전했다. 나를 성장시키는 스승이자 꿈타래에게 연극은 스승이자 꿈이다. 알지 못하는 세상을 연기하면서 성장통을 겪고, 스스로 성장하는 계기도 됐다. 국제회의 기획자가 꿈이라는 조유나 학생은 “연습실이 없어서 여기 저기 옮겨 다니느라 힘들었는데, 노력하면 뭐든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생겼다”고 말한다. 유나영 학생은 “연극부에서 작은 사회를 알게 됐다”며, “이 세상에 그저 얻어지는 것은 없으며, 나 혼자만의 힘으로 되는 것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한다.“결과에 집착하지 않았기 때문에 감정 몰입이 잘 됐고, 모두가 무대 위에서 더욱 빛나는 연기를 한 거 같아요.”(정지성 학생 1학년 10반)정다혜 학생(1학년 4반)은 “항상 주인공만 봤는데, 받쳐주는 연기를 하면서 욕심을 버리게 됐다”며, “이제는 조연의 호흡 하나에도 눈이 가고, 무대 뒤에서 고생하는 스텝의 고충을 알게 됐다”고 말한다. 연기지도와 연출이 꿈이라는 이지민 학생은 연극을 하면서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항상 주목받고 싶었는데, 많이 차분해졌어요. 심한 감정기복도 정리가 됐어요. 울고 웃는 연기를 하면서 엉켜있던 감정들을 풀어나가는 느낌이에요. 연극은 자기 성찰의 시간이 됐어요.” 지금 타래는 11월의 축하공연을 위해 각색을 하고 있다. 하루하루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하는 그들의 열정을 응원한다.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2
- “가을엔 커피대신 우엉차로 건강을 챙기세요” 국내에 1일1식 열풍을 불러온 일본인 의사 나구모 요시노리씨. 노화방지를 위한 건강법과 식생활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우연히 우엉차를 알게 됐고, 꾸준히 마신 결과 몸속부터 피부까지 젊고 건강해졌다는 소감을 전한바 있다. 또한 우엉차의 효능에 대한 책을 펴내기도 했다. 그 덕분인지 최근 우엉차에 대한 관심이 높다. 우엉이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던 바. 예로부터 우엉을 먹으면 오래살고, 늙지 않으며, 병들어 죽을 일이 없다는 말이 전해질 만큼 우엉의 효능은 인정을 받아왔다. 복잡한 요리 대신 간편하게 차로 끓여 마실 수 있어 더욱 인기를 얻고 있는 우엉차. 현대인을 위한 힐링차로 주목받고 있는 우엉차 건강법에 대해 알아보았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참고서적 <20년 젊어지는 우엉차 건강법-한문화출판사> 인삼부럽지 않네. 밥상 위의 보약 우엉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 인삼을 찾는 이유는 바로 사포닌 때문이다. 사포닌은 우리 몸속의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분해하고 배설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이 사포닌은 인삼에만 들어 있는 것이 아닌, 우엉의 껍질에도 함유돼 있다. 손발이 차가운 사람이 우엉차를 마시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손발이 따뜻해지는데 이 또한 우엉껍질에 함유돼있는 사포닌 덕분이다. 비싼 인삼 대신 우엉으로 인삼의 효과를 대신할 수 있는 것이다. 우엉은 사포닌 외에도 노화방지와 면역력을 높여주는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우리 몸은 아프거나 다쳤을 때 스스로 재생하는 힘이 있다. 그런데 노화가 가속되면 이런 능력이 점점 떨어져 나이가 들수록 피부가 거칠어지고, 잡티가 많아진다. 그러나 우엉차를 꾸준히 복용하면 피부재생력이 좋아져 노화의 진행을 억제할 수 있다. 땅 속에서 세균이나 벌레와 싸워온 우엉껍질의 상처치유 작용이 매우 강력하기 때문이다. 우리 조상들은 우엉의 효능을 일찍이 알아봤다. 천연해독제이자 풍을 몰아내고, 진액을 보충시키는 효능을 알고 열이 날 때, 어지러울 때, 부스럼이나 종기, 당뇨병 등에 널리 사용했다고 한다. 우엉을 밥상 위의 보약이라 부른 것은 바로 이런 연유다. 우엉의 효능은 그대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우엉차 인기우엉을 건조시켜 차로 끓여 마시는 우엉차는 간편하면서도 우엉의 효과를 그대로 볼 수 있어 즐기는 이가 많다. 우엉을 가볍게 물에 씻고, 채를 썰어 말린 후 후라이팬에 기름없이 잘 볶아내면 우엉차가 되는데, 소량의 우엉차를 물에 끓여 보리차처럼 마시면 된다. 우엉은 화를 다스리는데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날마다 하루에 두세잔씩 마시는 커피 대신 우엉차를 마시면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게 된다. 먹거리가 오염되고 과도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우엉차는 힐링차로 몸과 마음의 위로와 건강을 선사하고 있다. 우엉차는 가까이 파주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내에 위치한 파주향토특산물관과 첼시아울렛 내의 파머스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 곳에서 판매하는 우엉차는 어가행렬 유은희 사장이 손수 제작한 것으로 무농약 재배된 우엉을 깨끗이 손질한 후 로스팅해 선보인다. 주말에 매장을 방문하면 우엉차를 시음해볼 수 있다. 인터뷰> 우엉차 손수 제작해 판매하는 어가행렬 유은희 사장“우엉차로 몸과 마음을 힐링하세요”유은희 사장은 많은 이들에게 건강한 식문화를 전하는 활동가로 알려져 있다. 우리 전통을 이어가는 폐백음식과 각종 한방차 및 한방음료를 만들어 선보이며 교육하는 활동을 주로 해왔다. 어가행렬에서는 우엉차 외에도 뿌리채소의 장점을 살린 연근차도 함께 제작한다. 우엉차 못지않게 연근차도 효능이 좋은 뿌리채소로 차로 만들어 먹으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우엉차와 연근차는 여주 무안 등에서 친환경 재배한 우엉과 연근을 공수해 와 직접 껍질째 숙성시키는 과정을 거쳐 로스팅한다. 우엉과 연근은 껍질에도 효능이 좋은 성분이 많아 껍질째 차로 만들어야 한다.“우엉 껍질에 사포닌이 많아 숙성시키면 홍삼처럼 까만색을 띱니다. 연근은 좀 연하고요. 차로 드실 때는 티백을 세 번 정도 물에 담갔다 뺐다 반복해 우려낸 후 연하게 드시면 됩니다. 티백 하나로 이렇게 세 네 번 드실 수 있는데 물은 한번 드실 분량만큼 끓여서 우려내시면 됩니다. 간편하게 우엉과 연근의 효능을 그대로 마실 수 있답니다.”유은희 사장은 매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우엉차와 연근차를 손수 직접 만든다. 숙성과 로스팅 과정 등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지만 정성이 담겨야 좋은 차를 만들 수 있다는 마음으로 고된 수작업을 기꺼이 하고 있다.“제 자신이 우엉차와 연근차를 마시며 몸과 마음의 평화를 얻었어요. 우엉차가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졌지요. 그런데 우엉차는 마음을 힐링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마셔보시면 알겠지만 우엉차의 구수한 향은 사람의 긴장을 자연스럽게 풀어주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몸과 마음의 평화를 바라는 현대인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차랍니다.” 어가행렬 추석맞이 우엉 연근차 세트 판매어가행렬에서는 추석을 맞아 우엉 연근차를 선물세트로 판매한다. 우엉차 2팩과 연근차 1팩을 세트로 선보이는데, 한팩은 40g으로 모두 20개의 티백이 담겨있다. 선물세트에는 추가로 30g정도의 우엉차를 증정하며 가격은 3만6천원이다. 구입문의 전화주문 010-7999-2131 네이버 어가행렬 카페를 통해서도 주문가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2
- 깊어가는 가을을 포근히 안아줄 현(鉉)들의 하모니 누군가에 대한, 혹은 지나간 시절에 대한 그리움이 한층 짙어지는 가을. 그 가을의 애잔함과 쓸쓸함을 포근하게 음악으로 감싸주는 무대가 다가온다. 오는 10월, 일본 뉴에이지 연주 그룹 ‘어쿠스틱 카페’가 고양아람누리에서 관객과 조우한다.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감동적인 음악으로 녹였던 2월 공연에 이어, 이번 공연 역시 한국 관객의 감성 충전을 확실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로젝트 연주그룹, 어쿠스틱 악기의 매력을 최대한 살려내 프로젝트 연주그룹 어쿠스틱 카페는 바이올리니스트이자 키보디스트인 츠루 노리히로, 피아니스트 나카루마 유리코, 첼리스트 마에다 요시히코 등 3인이 1990년 오리지날 곡을 중심으로 한 콘서트 활동을 시작하는 데서 출발했다. 그룹 리더이자 바이올리니스트 츠루 노리히로는 시인인 아버지, 성악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음악적, 문학적 소양을 두루 갖춘 음악인이다. 1989년 솔로앨범 <달을 만든 남자>를 발표했고, 1991년 가도가와 영화 <아스르란 전기> 시리즈 음악을 담당했다. 또한 영상과 음악이 융합된 작품인 <가우디찬가> <미의 환상 발리섬> <오로라 환상 >등을 프로듀스했다. 그밖에도 다양한 다큐멘터리 작품의 음악을 담당하기도 했다. 어쿠스틱 카페 그룹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일본 아티스트의 프로듀스, 편곡, 엔지니어로도 활동하며 에세이 집필,라디오 방송 진행 등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는 뮤지션이다. 이번 내한공연에 함께 서는 첼리스트 아야코는 일본 명문 음대 구니다치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유명 대학 정기연주회 및 대중음악 콘서트라이브, 텔레비전 출연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 중이다. 또한 피아니스트로는 야마하 주니어 콘서트 대회에서 최연소로 출전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화제가 됐던 니시모토 리에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일본에서 독주회 및 자선 콘서트를 펼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어쿠스티 카페는 그룹 이름과 같은 음악을 사랑하는 연주자들이 카페에 모여 자연스럽게 음악을 하며 3인을 중심으로 시작됐지만, 딱히 고정 뮤지션이 없는 특징이 있다. 어쿠스틱 카페는 이름 그대로 어쿠스틱 악기의 매력을 최대한 살린 스테이지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연주뿐만 아니라 관객과의 대화 및 관객으로 떠오른 이미지를 즉흥적으로 연주하는 등 관객과 호흡하는 무대로 매료시켜왔다. 비행기를 테마로 한 Sky Dreamer, 크리스마스 선물을 모티브로 한 For Your Happiness(1), 지진피해자에게 보내는 앨범 For Your Happiness(2)등을 발표하기도 했다. 오리지날 음악뿐만 아니라, 클래식, 영화음악, 팝, 뉴에이지, 탱고, 뮤지컬 등을 스타일리시하게 담은 뉴에이지 크로스오버와 재즈, 한국 가곡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있는 곡들을 클래식으로 편곡해 연주하고 있다. 그들은 그리움과 사랑을 노래하며, 그들의 음악에는 시가 있고 그림이 있다. 따스한 카페를 찾은 것처럼, 깊어가는 가을을 따뜻하게 채워줄 무대가 될 것이다. 일시 : 10월6일 오후5시 장소 :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티켓 : R석 10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 등 문의 : 02-338-351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