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7일 DMZ국제다큐멘타리 영화제 개막

박찬경 감독의 ‘만신’을 시작으로

지역내일 2013-10-11

제5회 DMZ국제다큐멘타리영화제가 10월17일(목)~23일(수)까지 7일간 고양시 일대에서   열린다. 경기도와 고양시, 파주시, DMZ Docs(DMZ국제다큐멘타리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재)경기콘텐츠진흥원·경기영상위원회·DMZ Docs 집행위원회가 주관한다. 영화제는  전쟁이 낳은 대립과 갈등의 현장인 비무장지대(DMZ)에서도 상생과 화합이 가능함을 다큐멘터리를 통해 보여준다. DMZ의 가능성과 다큐멘터리의 잠재력을 보여주며 2009년 출범이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왔다. 그간 파주에서 열려왔던 영화제가 올해는 고양시 일대에서 펼쳐진다. 롯데시네마 라페스타관과 아람누리 등에서 상영될 예정으로 다큐멘타리 영화가 전해주는 솔직하면서도 진한 감동을 가까이서 느껴볼 수 있게 됐다. 


17일 임진각에서 박찬경 감독의 ‘만신’ 개막작으로 상영
이번 영화제의 개막은 17일(목) 오후 6시 임진각 캠프 그리브스에서 진행되며 개막작으로는 박찬경 감독의 ‘만신’이 상영된다. 이 다큐멘타리는 나라무당 김금화 만신(무당을 높여 부르는 호칭)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다. 한국전쟁이 터지기 전 내림굿을 받고 전쟁에서 겨우 살아난 그는 무당은 전근대적이고 미신적인 것의 상징으로 낙인찍혀 추방과 탄압의 대상이 된다. 그럼에도 작두를 타며 신과 인간의 중재자의 역할을 하며, 80년대 중반 무형문화재에 올라 ‘나라무당’이라는 칭호를 얻는다. 전쟁과 분단의 고통으로 얼룩진 한국의 근현대사의 아픔을 무속의 힘으로 치유해온 종합예술가 만신과 영화로 시대의 화두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해온 박찬경 감독의 만남이 많은 이들에게 깊고 큰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제 이외에도 다양한 즐길거리 행사도 기획돼 있다. 19일 오후 6시에는 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는 영화의 명장면과 OST음악실황연주을 들려주는 ''시네마OST콘서트‘가 진행되며 20일 낮 12시30분 임진각에서 DMZ평화자건거대행진이 진행되며 저녁6시에는 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는 가수 한영애와 10cm 등의 가수가 참여하는 ‘DMZ모던락콘서트 별을 헤는 밤’ 행사가 기획돼 있다.
영화제 홈페이지 www.dmzdocs.com
박은전리포터 jeonii@daum.net



즐길거리 가득한 영화제 특별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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