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센터 건너편 주택가에 위치한 ‘부카라’는 입구부터 독특하고 이국적인 디스플레이로 눈길을 끄는 곳. 옷가게인지 골동품점인지 악세서리점인지 언뜻 구분이 안가는 분위기의 이곳은10여 년 전 권경숙 대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물건들, 또 소장하고 있는 물건들을 같은 취향을 가진 이들과 나누고 싶어서 문을 연 Multi-Shop이다.
부카라는 우즈베키스탄에 있는 지역으로 수공예품이 유명하고 주민들의 손재주가 뛰어나기로 이름난 곳. 이름에 걸맞게 ‘부카라’는 태국 터키 우즈베키스탄 등 유라시아풍의 수입의류와 악세서리, 중국실크의 쿠션과 러너, 터키의 섬세한 청동제품들, 우리 전통 반닫이 등 작은 규모지만 들춰볼수록 재미있는 물건들이 가득한 Multi-shop으로 사랑받아왔다. 워낙 독특하고 개성적인 물건이 많다보니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같은 취향을 가진 동질(?)의 사람들이라 나이를 떠나 금세 친구가 됐다”는 권경숙 대표. ‘부카라 키친’의 출발도 이들 부카라 마니아들의 뜻이 모아져 문을 열게 됐다고 한다.
주부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건강한 먹거리를 믿고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문을 연 ‘부카라 키친’. 취급품목은 이태리산 고급 올리브 오일, 발사믹식초, 발사믹크림, 유기농사탕수수, 히말라야 산 크스스탈 소금, 국내산 천일염, 다비도프 명품커피, 제주산 유기농 녹차 등이 있으며 네스트 캔들과 디퓨저, 알로에 디퓨저 등 천연방향제도 있다. 앞으로는 국내장인이 만드는 고추장 된장 간장 등도 판매할 예정이라고 한다.
위치 : 일산동구 정발산동 1335-5
오픈시간 : 오전 11시~오후 7시(일요일은 휴무)
문의 : 031-907-866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