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다이어트, 체질에 따른 처방 결과도 달라진다

지역내일 2013-10-23

대구 수성성구의 김모씨는 지난 휴가 때 당황했던 경험을 떠 올리며 비만치료를 결심하고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당시 김씨는 수영복 사이로 삐져나온 허리살과 불룩 솟아 오른 뱃살에 당황했던 것. 혹시나 해서 휴가때 입으려고 생각했던 옷을 꺼내 입어보니 아뿔사~, 허리의 단추가 채워지지 않았던 것이다. 



헬스 요가 등으로 다이어트를 하고 있지만 쉽지 않았다. 김씨는 몸에 살이 좀 붙었다는 느낌을 받기는 했지만 이 정도 일 줄 몰랐다며 한의원을 방문했다. 처음에는 옷이 줄었는줄 알고 착각했지만 손에 잡히는 뱃살이 원인이라는 알았다는 그녀는 시행착오와 요요현상을 줄이는 “어디 좋은 다이어트 없냐”며 물었다. 최근에는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는 그녀는 식생활개선과 규칙적인 운동 그리고 한방다이어트 통해 복부비만을 치료해서 예전의 몸매를 되찾고 싶다고 말했다.

한방 다이어트와 복부비만

복부비만은 여러 가지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당뇨병은 물론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 중풍 등의 원인이 되는 대사증후군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언론에서 보도된지 이미 오래다. 그러나 체중감량을 위해 무리하게 식사를 줄이거나 힘든 운동은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다.



비만은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고지혈증, 지방간, 초기당뇨, 요통, 슬관절염 등에도 노출 될 수 있다. 때문에 중증 당뇨병, 심근경색, 갑상선기능저하, 활동성 간염 등의 경우 복부비만 감소가 질병 치료에 반드시 필요함에는 틀림이 없으나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장기적인 프로그램으로 접근해야 한다.  건강을 유지하고 증진시킬 목적의 다이어트와 매력적인 몸매를 유지하기 위한 몸매관리 등 어떤 목적이든 바람직한 체중감량은 건강을 증진시키고 요요를 방지하는 방향으로 진행되는 것이 좋다. 

체질에 따라 다른 처방 다른 결과

원하는 목표만큼 체중감량이 되는 기간이 조금 길어지더라도 운동이나 생활습관 등을 교정해나가는 과정도 필요하다. 이와 함께 갑작스런 체중감량으로 인한 부작용이나 후유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여성이라면 여자의 몸을 가장 잘 아는 여한의사에게 진료받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일 수 있다.



한방에서는 비만의 정도와 체질과 질병의 유무에 따라 그 처방을 달리하고 있다. 똑같은 음식을 먹었는데 어떤 사람은 땀을 흘리고, 어떤 사람은 전혀 흘리지 않는 것은 체질이 다르기 때문이다. 한약은 처방에 따라 한약은 살이 찌게할 수 도 있고, 살이 빠지게도 할 수 있다.

그러나 과도한 욕심으로 아무런 대책 없이 무작정 굶다시피 하는 다이어트는 무기질, 비타민, 단백질의 결핍으로 인한 심각한 부작용을 남길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담 후 다이어트를 진행하면 생리통 생리불순 등도 함께 좋아지면서 몸이 더욱 건강해질 수 있다.

대구 수성구 해바라기한의원 최영아 원장(한의학 박사)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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