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미대입시, 그로인한 상위권 미대진학과 졸업, 그리고 취업까지 우리 미대입시생들의 앞날이 그리 밝지만은 않은 것 같다. 현재 미술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교 1~2학년의 1지망, 2지망 대학교를 살펴보면 하나같이 서울대, 국민대, 홍익대가 빠지지 않는다. 공부만 해서도 가기 힘든 상위권 대학, 그것도 미술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미대입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은 반드시 알고 전략을 세워야 한다. 복잡하게 변화하고 있는 각 미대 입시정보에 귀를 기울이고 성적관리와 실기능력 향상에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 최근 각 대학들의 정시 모집인원을 분석해보면 매년 인원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가장 큰 이유는 수시로 선발하는 인원을 늘린 것이라고 볼 수 있겠다. 또한 미술인구 감소도 그 원인 중에 하나이다. 모집인원과 지원자의 변화는 전체적인 평균 지원율을 감소시켰고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정시에서 입학하기가 좀 더 쉬워진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다. 매년 미술대학 입시에서 실기고사는 가장 큰 변수이다. 올해는 기초디자인이 변화의 핵심이다.
건국대학교가 처음 시행한 실기과목이며 첫해였음에도 높은 관심 속에 많은 대학들이 기초디자인에 대한 기대치를 갖기에 충분했다. 2013학년도에 많은 대학들이 관심을 보이면서 2014학년도에는 더 많은 대학들이 실기 고사로 추가할 가능성이 생겼다.
최인석 강사
창조의 아침 미술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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