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고1 영어 준비를 위한 “후회 없는 100일 보내기”

지역내일 2013-11-30

한국사 필수, 문이과 통폐합 등의 조건으로 2017학년도 수능을 치르게 되는 현재 중3들(예비고1)은 고등학교 입학 전에 벌써부터 본인들을 희생양이라 지칭하며 한숨을 내쉬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흔들리지 말고 ‘변하지 않는’ 본질에 집중해야 한다. 수없이 변화한 지난 입시역사를 돌이켜 봐도 본질에 집중한 학생들이 언제나 승리자였다.
그럼 지금 우리에게 수능 외국어영역을 위한 본질이란 무엇일까?
영어 내신 서술형과 수능 빈칸추론이 결국엔 대부분의 학생들의 발목을 잡는 유형임을 고려할 때 단순한 문법이나 단편적인 독해가 아닌 통합적인 이해와 논리적 사고를 위한 외국어 공부를 해야만 최상의 등급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수능 듣기와 수행의 말하기 등을 위해 듣고 말할 수 있는 능력 또한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럼, 예비고1 학생들의 마지막 기말고사 후 약 100일간의 전략적 공부 방법을 살펴보자,


1.영문법, 구문패턴을 마스터하라! - 문법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길어진 고등 독해가 쉽지 않고 문제 풀이 속도가 늦다. 또한 더 이상 단편적 문법적 지식을 묻는 문제들은 나오지 않으므로 기초가 부족한 학생들은 기본 문법을 다시 숙지하고 상위권 학생들은 문제를 중심으로 부족한 부분의 문법을 강화하되 반드시 직독 직해를 위한 구문정리 및 패턴 익히기에 주력해야 한다. 실전문제를 풀면서 자신의 취약점을 발견하고 오답노트를 통해 자신의 역사를 만들어 가는 것도 필수다.


2. 자기 수준에 맞는 지문으로 유형을 마스터 하라! - 전국, 사설 모의고사 및 EBS 모의고사를 지문을 활용하여 자신의 수준에 맞는 지문을 선택해 입학 전 수능 외국어 영역 유형들에 친숙해 지는 것이 좋다. 모의고사 뿐 아니라 학교 내신도 서술형을 제외하곤 대부분 수능형으로 나오기 때문이다. 특히, 수능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고난도 빈칸추론은 ‘종합적 사고력’을 요구한다. 사고력이란 이치에 맞게 생각하고 판단하는 힘을 말한다. 특히, 빈칸추론은 글의 논리전개 방식(통념비판, 예시, 실험 연구결과, 대조, 비교, 일화, 문제제기 등등)에 따라 문제들이 이루어지므로  책 또는 신문 등으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영자신문 사설과 다양한 계층의 남녀노소가 자기의 문제를 담은 편지를 상담한 글이면서, 현지에서 그대로 쓰이는 살아있는 영어 표현과 어휘를 접할 수 있는 자료인  네이버의 ‘코리아헤럴드 애니의 메일박스''와 같은 자료들로 배경지식을 습득하고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3.어휘(동사)를 정복하라! - 어휘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시중에 수능 단어장들이 많이 나와 있으니 동사를 중심으로 정리하면서 각 형식에 따른 동사의 용법을 같이 숙지할 수 있는 책을 찾아 공부하길 권한다. 고등과정의 어법 문제들은 대부분 동사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거니와 독해 또한 동사가 정복이 안 되면 어렵다. 물론 필수 숙어들도 꼭 같이 병행하여 외워야겠다.


4.내신 서술형문제를 위한 기본 영작 패턴을 마스터하라! - 배점이 큰 내신 서술형 문제들은 내신등급에 걸림돌이다. 그 중 글 배열하기 및 영작하기가 많이 나오므로 내신기간의 준비만으론 응용에 한계가 있다. 지금부터 각 패턴과 형식에 따른 쓰기 연습을 많이 해 두자.


5. 듣기영역을 마스터하라! - 듣기는 소리를 얼마나 정확하게 인식 하느냐 인데, 말 소리를 들어서 인식할 수 있으려면 제대로 말 하는 방법을 알고 있어야 한다. 기초가 없다면 중3 듣기부터 다시 하면서 영어받아쓰기와 읽기 훈련을 하라. 상위권은 한 학년 높게 또는 수능 실전문제들을 통해 매일 영어를 들을 수 있도록 영어소리에 자신을 노출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에는 듣기 지문을 들리는 대로 받아 적고 다음에는 지문을 보며 함께 읽어보고 또 다시 받아쓰기를 해보며 잘 들리지 않는 단어들을 찾아낼 수 있을 때까지 공부하자.


 6. 마지막으로 꿈을 갖고 공부하자! - ‘꿈’은 낭만적이며 인생에 관련된 이야기다. 그러나, 고등학교 때부터는 꿈은 곧 ‘현실’이다. 현재 대한민국 입시체제는 대학별로 학과별로 수험생에게 요구하는 것이 모두 다르다. 되도록 빨리 꿈과 학과를 정해 맞춤형 공부를 해야 한다. 특히. 영어를 잘하는 학생들은 이 시기에 공인영어나, 자신의 실력을 검증할 수 있는 대회들을 통해 영어특기자나 입학사정관을 위한 공부도 병행하는 것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될 것이다.
 
중고교 시절 중 가장 중요한 시기는 중 3기말 고사 이후부터 고교 입학 전까지 약 3개월 반의 시간일 것이다.  이 기간 동안 위와 같은 전략적 공부방법 습관에 익숙해진다면 내 인생의 turning point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파주 아발론 고등부 영어 - 김성애 고수
문의 031-947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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