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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과 걷기에서 살아있는 감각을 찾자 자연이 사람의 것이 아니라 사람이 자연의 한 부분이다. 자연을 정복하지 않고 자연 속에 하나가 될 때 인간의 위대함은 빛을 발한다. 산책과 여행을 통한 경험은 같은 삶을 다른 각도에서 보게 만든다. 문화와 언어는 함께 가는 것이다. 리더로서의 삶을 살고 스피치 커뮤니케이션을 잘하려면 문화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여행이 필요한 이유다. 여행은 우리의 삶을 더욱 성숙하고 풍요롭게 한다. 여행을 통한 걷기는 바로 나 이외의 다른 존재들과 새롭게 만나는 방법이다. 필자 또한 지금까지 세계 80여 개 국을 여행하면서 다양한 스피치 소재를 얻을 수 있었고, 이는 창의적인 스피치와 더불어 강의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올바른 걸음은 올바른 길을 만들어 간다. 그 길속에서 속도를 늦추면 사물의 아름다움을 많이 만날 수 있다. 올라갈 때는 보지 못한 꽃이 내려올 때는 보이는 법이다. 세상에 울림을 주는 리더의 스피치커뮤니케이션은 올바른 길속에서 나온다. 그 길은 어떤 길일까? 이미 만들어진 길도 있고, 내가 만들어가는 길도 있다. 나는 물론이고 남에게 도움이 되는 길도 있고, 손실을 주는 길도 있다.휴먼 스피치는 바로 자연 속의 길을 걸어가는 것과 같다. 인생 또한 마찬가지다. 운동을 하는 사람은 운동선수로서의 길을 가고, 음악을 하는 사람은 음악인의 길을 가고, 과학을 하는 사람은 과학자로서의 길을 간다. 스피치를 잘하고 커뮤니케이션을 잘하기 위해서는 길을 알아야 한다. 길을 찾은 다음에는 스스로가 그 길을 체험하면서 걸어가야 한다. 길에 익숙해지면 용기가 생기고 자신감이 넘쳐난다. 그 길은 위대한 우리의 삶 속에 존재하고 있다. 자연 속에서 걷고 있는 나를 상상해 보자. 그 길 속에 인생이 있고 스피치가 있다. 길을 깨닫는 순간 우리는 세상에 울림을 주는 스피치를 할 수 있다. 당신이 경영을 하는 CEO라면, 가정의 주부라면, 취업을 앞둔 학생이라면, 직장상사에게 업무보고를 해야 한다면 ''마음을 움직이는 소통의 기술''인 휴먼스피치를 알아야 한다. 휴먼스피치가 바로 당신의 품격과 몸값을 올려 줄 것이다. 데일카네기코스 프로그램 문의 : 042-488-3597 www.ctci.co.kr①데일카네기 코스(DCC) 개강 : 11월 25일(월) 오전 6시30분~9시 50분, 매주 1회 12주 과정②카네기 청소년 대학생 리더십 캠프 : 2014년 1월 2일(목)~4(토) 2박3일 캠프카네기연구소(대전/충청) 박영찬소장, KAIST 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담당교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1
- 예비 고1 영어 준비를 위한 “후회 없는 100일 보내기” 한국사 필수, 문이과 통폐합 등의 조건으로 2017학년도 수능을 치르게 되는 현재 중3들(예비고1)은 고등학교 입학 전에 벌써부터 본인들을 희생양이라 지칭하며 한숨을 내쉬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흔들리지 말고 ‘변하지 않는’ 본질에 집중해야 한다. 수없이 변화한 지난 입시역사를 돌이켜 봐도 본질에 집중한 학생들이 언제나 승리자였다. 그럼 지금 우리에게 수능 외국어영역을 위한 본질이란 무엇일까?영어 내신 서술형과 수능 빈칸추론이 결국엔 대부분의 학생들의 발목을 잡는 유형임을 고려할 때 단순한 문법이나 단편적인 독해가 아닌 통합적인 이해와 논리적 사고를 위한 외국어 공부를 해야만 최상의 등급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수능 듣기와 수행의 말하기 등을 위해 듣고 말할 수 있는 능력 또한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럼, 예비고1 학생들의 마지막 기말고사 후 약 100일간의 전략적 공부 방법을 살펴보자, 1.영문법, 구문패턴을 마스터하라! - 문법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길어진 고등 독해가 쉽지 않고 문제 풀이 속도가 늦다. 또한 더 이상 단편적 문법적 지식을 묻는 문제들은 나오지 않으므로 기초가 부족한 학생들은 기본 문법을 다시 숙지하고 상위권 학생들은 문제를 중심으로 부족한 부분의 문법을 강화하되 반드시 직독 직해를 위한 구문정리 및 패턴 익히기에 주력해야 한다. 실전문제를 풀면서 자신의 취약점을 발견하고 오답노트를 통해 자신의 역사를 만들어 가는 것도 필수다. 2. 자기 수준에 맞는 지문으로 유형을 마스터 하라! - 전국, 사설 모의고사 및 EBS 모의고사를 지문을 활용하여 자신의 수준에 맞는 지문을 선택해 입학 전 수능 외국어 영역 유형들에 친숙해 지는 것이 좋다. 모의고사 뿐 아니라 학교 내신도 서술형을 제외하곤 대부분 수능형으로 나오기 때문이다. 특히, 수능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고난도 빈칸추론은 ‘종합적 사고력’을 요구한다. 사고력이란 이치에 맞게 생각하고 판단하는 힘을 말한다. 특히, 빈칸추론은 글의 논리전개 방식(통념비판, 예시, 실험 연구결과, 대조, 비교, 일화, 문제제기 등등)에 따라 문제들이 이루어지므로 책 또는 신문 등으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영자신문 사설과 다양한 계층의 남녀노소가 자기의 문제를 담은 편지를 상담한 글이면서, 현지에서 그대로 쓰이는 살아있는 영어 표현과 어휘를 접할 수 있는 자료인 네이버의 ‘코리아헤럴드 애니의 메일박스''와 같은 자료들로 배경지식을 습득하고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3.어휘(동사)를 정복하라! - 어휘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시중에 수능 단어장들이 많이 나와 있으니 동사를 중심으로 정리하면서 각 형식에 따른 동사의 용법을 같이 숙지할 수 있는 책을 찾아 공부하길 권한다. 고등과정의 어법 문제들은 대부분 동사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거니와 독해 또한 동사가 정복이 안 되면 어렵다. 물론 필수 숙어들도 꼭 같이 병행하여 외워야겠다. 4.내신 서술형문제를 위한 기본 영작 패턴을 마스터하라! - 배점이 큰 내신 서술형 문제들은 내신등급에 걸림돌이다. 그 중 글 배열하기 및 영작하기가 많이 나오므로 내신기간의 준비만으론 응용에 한계가 있다. 지금부터 각 패턴과 형식에 따른 쓰기 연습을 많이 해 두자. 5. 듣기영역을 마스터하라! - 듣기는 소리를 얼마나 정확하게 인식 하느냐 인데, 말 소리를 들어서 인식할 수 있으려면 제대로 말 하는 방법을 알고 있어야 한다. 기초가 없다면 중3 듣기부터 다시 하면서 영어받아쓰기와 읽기 훈련을 하라. 상위권은 한 학년 높게 또는 수능 실전문제들을 통해 매일 영어를 들을 수 있도록 영어소리에 자신을 노출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에는 듣기 지문을 들리는 대로 받아 적고 다음에는 지문을 보며 함께 읽어보고 또 다시 받아쓰기를 해보며 잘 들리지 않는 단어들을 찾아낼 수 있을 때까지 공부하자. 6. 마지막으로 꿈을 갖고 공부하자! - ‘꿈’은 낭만적이며 인생에 관련된 이야기다. 그러나, 고등학교 때부터는 꿈은 곧 ‘현실’이다. 현재 대한민국 입시체제는 대학별로 학과별로 수험생에게 요구하는 것이 모두 다르다. 되도록 빨리 꿈과 학과를 정해 맞춤형 공부를 해야 한다. 특히. 영어를 잘하는 학생들은 이 시기에 공인영어나, 자신의 실력을 검증할 수 있는 대회들을 통해 영어특기자나 입학사정관을 위한 공부도 병행하는 것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될 것이다. 중고교 시절 중 가장 중요한 시기는 중 3기말 고사 이후부터 고교 입학 전까지 약 3개월 반의 시간일 것이다. 이 기간 동안 위와 같은 전략적 공부방법 습관에 익숙해진다면 내 인생의 turning point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파주 아발론 고등부 영어 - 김성애 고수문의 031-9474-2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30
- 캠핑장 느낌 그대로, 도심 속 힐링 공간 바베큐 캠핑 파쇄석 자갈밭 위에 숯불구이 화롯대, 캠핑 테이블에 의자, 해먹과 그네에다 빠질 수 없는 아날로그 감성 음악까지. 캠핑장이 아니다. 지난 9월 문을 연 탄현동 ‘바베큐 캠핑’의 풍경이다. 멀리 캠핑장까지 무거운 장비 낑낑대며 들고 가지 않아도 캠핑장의 분위기 그대로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이색 맛집이다. 참숯에 초벌구이, 참숯으로 또 한 번!‘바베큐 캠핑’에서는 고기를 두 번 참숯에 구워 먹는다. 일반적으로 초벌구이해서 나오는 고기집의 경우 테이블에서는 가스 불에 구워 먹기 마련인데, ‘바베큐 캠핑’에서는 한 번 더 참숯에 구워 먹는 점이 독특하다. 참숯에 고기를 두 번 구워 먹으니 기름기는 쏙 빠지면서 식감은 쫄깃쫄깃하고 향은 좋은 바비큐의 진미를 느낄 수 있다. 부위 별로 구분된 숯불기계 6대를 갖추고 있어 고기 특성별로 굽는 정도와 시간을 달리하는 것이 바비큐 캠핑만의 노하우다.‘바베큐 캠핑’의 메뉴는 참숯초벌구이 삼겹 및 목살, 통삼겹 바비큐, 통오리 바비큐, 연어 플랭크 스테이크, 바비큐 폭립, 바비큐 치킨, 참숯 매운 족발 등이다. 특히 연어플랭크는 널빤지라는 뜻의 플랭크가 붙은 요리답게 연어를 두툼하고 널찍하게 잘라 요리해 숯불에 구운 맛이 일품이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바비큐 폭립도 인기다.이 밖에도 모둠꼬치, 새우꼬치,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구이 등이 마련되어 있다. 참숯초벌구이 삼겹, 목살의 경우 1인분 가격 12,000원인데 고기 가격 외에 서비스를 위한 비용은 일체 추가되지 않아 부담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아이들은 해먹타고 어른들은 7080음악 듣고아이들에게 캠핑의 즐거움을 묻는다면 단연 해먹타기라고 말하지 않을까? ‘바베큐 캠핑’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해먹과 그네가 야외에 설치되어 있다. 햇볕과 바람 속에서 자라는 것이 아이들인데, 겨울에는 추운 날씨 때문에 아무래도 망설여지게 된다. 탄현동 ‘바베큐 캠핑’은 어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안전하게 해먹과 그네타기를 즐길 수 있는 놀이터가 되기도 한다. 어른들에게 캠핑의 즐거움은 일상에서 벗어나는 해방감 그 자체일 것이다. 청룡산 자락, 도심에서 살짝 벗어난 탄현동의 널찍한 공간에 마련된 ‘바베큐 캠핑’은 캠핑장의 세팅이 그대로 마련돼 있어 멀리 가지 않아도 캠핑장 그 분위기 그대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엄마들에게는 번거로운 음식 준비의 부담이 없고 아빠들에게는 장거리 운전과 장비 설치의 피로감이 없어 가족단위 맛집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젊은 연인들에게도 ‘바베큐 캠핑’은 트렌디한 맛집으로 손꼽힌다. 도심에서는 쉽사리 느끼기 어려운 캠핑장의 분위기를 마음껏 느낄 수 있어 이색 데이트 장소로 그만이다.‘바베큐 캠핑’은 100여명을 한 번에 수용할 수 있는 널찍한 공간으로 송년회와 신년회, 단체 회식 등 각종 모임 장소로 손색이 없다. 단체로 찾는 경우 동그란 모양의 커다란 캠핑용 바비큐 웨버를 제공해 진짜 캠핑의 재미와 멋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분위기는 캠핑장, 맛은 수준급, 가격은 부담 없이남녀노소 불문하고 캠핑에서 가장 큰 즐거움을 꼽으라면 음식 먹는 재미를 빼놓지 않을 것이다. 숯불 위에서 기름 뚝뚝 떨어지며 지글지글 익어가는 고기를 먹는 ‘먹방’의 즐거움이 바로 캠핑의 묘미다. ‘바베큐 캠핑’에서는 참숯 바비큐의 맛을 제대로 볼 수 있다. 캠핑의 맛을 더 느끼게 하기 위헤 셀프바를 마련해 놓았는데, 고기 외에 채소 등 밑반찬 류가 마련되어 있다. 주부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은 ‘남이 해주는 음식’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바베큐 캠핑’에서는 직원들이 초벌구이를 해서 테이블로 가져다 준다. 손님은 마무리 구이만 해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번거로움 없이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바베큐 캠핑’의 분위기가 일반 음식점과 다른 또 하나의 이유, 바로 직원들 대부분이 남성들이기 때문이다. “이모! 여기 반찬 리필이요~”를 외치는 식당 분위기가 아니다. 이웃 텐트에서 방금 장작을 쪼개다 나온 것 같은 남성들이 고기 굽고 서빙을 하고 있어 캠핑장의 분위기를 더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재미난 곳이다.또 ‘바베큐 캠핑’에서는 계절에 따라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듯하다. 요즘은 겨울철이라 야외에 비닐 천막을 치고 옹기종기 모여 고기 구워 먹는 재미가 있다. 따뜻한 계절이 오면 통기타 등 악기 연주를 보고 들으면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즐거운 이벤트도 구상중이다. 청룡산 자락 아래 힐링의 공간으로 마련된 바비큐 캠핑, 지친 도시인들에게 위안이 되는 이색 맛집이다. 내일신문 독자들에게는 전화 예약 시 10%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문의 031-924-5647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30
- 수학 1등급 = 명문대 합격 일산 소재 일반고의 경우 서울 시내 명문대에 진학하는 재학생은 한 반에 1,2명 꼴이다. 한 반 정원 40명중 수학 1등급 4%인 1.6명과 맞아 떨어진다. 특목고의 경우 그 비율이 높아지기는 하지만 재수생을 제외하면 그렇게 많은 인원은 아니다. 내신 수학 - 한 두 문제 차이로 1,2,3등급 갈려 일반고의 경우 최고난이도 문제가 1,2문항 출제되므로 100점 학생이 전교에서 10명 이내에 불과하다. 400명 기준으로 1등급이 4%인 16명에 불과하므로 최고난이도 문제를 모두 틀리면 1등급을 장담할 수 없다. 고양외고는 틀린 문제가 두 문제 이내여야 1등급을 기대할 수 있다. 개정 교과서 익힘책은 수능 기출 문제의 대부분을 포함하여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 게다가 그대로 출제되는 것이 아니라 변형 출제되므로 응용력을 키우지 않으면 제대로 풀 수가 없다. 또한 서술형이 25%~30% 출제되어 시간에 쫓긴다. 답이 맞았더라도 모범답안에서 요구하는 필수적인 내용이 답안에 서술되어 있지 않으면 감점이 된다. 수능 수학 - 응용력 요구하는 문제가 80% 최근 몇 년간 수능의 출제 경향은 쉬운 편이므로 문,이과 모두 92점이 1등급컷이고 80점대 중반이 2등급컷이다. 30문제중 4점짜리 두 개까지가 1등급이 될 수 있는 선이고, 네 개 틀리면 3등급으로 밀려버릴 수도 있다. 30문항중 기본 문제는 첫 페이지에 있는 4개와 주관식 문제중 2개에 불과하다. 20문제 정도가 응용력을 요구하는 문제이고 3,4문항은 고난이도의 문제 해결 능력 없이는 풀 수 없는 문제이다. 수리 논술 - 고도의 수학적 사고력 측정 수시 모집을 준비하는 이과생들에게 수리 논술은 당락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요인이다. 고려대의 경우 문과도 수리논술이 합격을 위한 주요 요인이다. 다른 주요 대학의 인문계중 상경계열은 역시 수리논술이 출제된다. 기출문제들을 분석해보면 고교 수학의 범위에서 출제되기는 했어도 매우 높은 난이도를 통해 고도의 수학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제들이 대부분이다. 논술 중심 수시 모집의 경쟁률이 워낙 높아 50명중 한 명꼴로 합격할 수 있는 상황에서 높은 변별력을 가진 문제를 출제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한 개의 원리로 100문제를 해결하는 방식 내신, 수능, 수리 논술을 꿰뚫을 수 있는 원리와 이론 중심의 공부만이 유일한 해법이라 할 수 있다. 기본 원리는 제쳐두고 거기서 파생되는 문제 유형별 풀이 방법을 하나씩 따로 따로 외우는 식으로 하다보면 문제가 조금만 변형되어도 새로운 해법이 또 하나 추가되어 외워야 할 것이 무한정 늘어나게 된다. 더구나 내신 수학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수능 수학, 수리 논술 식으로 끝도 없이 새로운 유형의 수학 문제를 다루다가 끝내 한계에 부딪치게 된다. 무엇을 해결하기 위해 해당 원리가 나오게 된 것인지 곰곰이 생각해보고, 그 원리에서 파생되는 주요한 법칙이나 공식은 반드시 스스로 증명해봐야 한다. 이것을 통해 수학자들이 밟았던 사고과정을 따라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생략한 채 결과로서 나온 공식을 암기하여 문제 푸는 것을 아무리 되풀이해봐도 응용력은 절대로 생기지 않는다. 한 문제를 10분, 20분 곰곰이 생각해봐야 일방적 주입식 강의로 알게 된 것은 금새 잊어 버린다. 더욱 근본적인 문제는 이런 방식으로는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없다는 점이다. 잘 안 풀린다고 곧 포기하여 해답을 보거나 선생님께 질문하거나 하는 식으로는 절대로 응용력을 키울 수 없다. 이리 저리 궁리해보고 앞서 공부한 비슷한 문제를 찾아보며 10분, 20분, …, 고민해봐야 한다. 그래도 안되면 잠시 쉬었다가 생각을 더 밀고 나간다. 그러다가 결국 도달하는 곳이 수학의 원리이다. 대부분의 응용문제는 단순 공식 적용이나 기존에 풀어봤던 문제를 약간 변형해놓은 것이 아니다. 가장 밑바닥에 있는 수학의 원리로 내려가서 재구성해야 풀리게끔 되어 있다. 내신 수학, 수능 수학, 수리 논술 정복은 이러한 사고과정이 쌓여서 얻어지는 것이다. 최 재 용 원장서울대 졸업21년간 대입 강의베리타스룩스메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30
- 11년 전통,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미술교육 펼쳐 미술교육은 비싼 사교육비 탓에 쉽게 시작하기 어렵다. 하지만 중산고등학교 미술반에서는 한 달 30만원 정도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미술교육을 받을 수 있다. 설립한지 11년째인 중산고 미술반은 다른 사교육없이 학교에서 제공하는 미술반 프로그램으로 명문 미대에 전원 합격하는 등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04년 경기도 교육청으로부터 ‘미술교과특기자 육성학교’로 지정돼 교육청의 지원을 받으며 미대입시명문으로 부각됐고, 지금은 학교차원에서 미술반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초창기 미술반 설립에 열정을 쏟았던 양승만 교사의 재부임으로 중산고 미술반은 더 큰 도약을 꿈꾸고 있다. 서양화와 디자인 반 외에 동양화반을 개설했고, 미술실을 교실 5칸 규모로 확충중이다. 미술반을 이끄는 양승만 지도교사는 “올해부턴 미술반 지원자의 중학교 내신 커트라인을 160점을 기준으로 할 예정”이라며 “인원도 단계적으로 120명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한다. 또 “중학교 때 미술을 하지 않은 학생도 지원가능하다”며 “테크닉이 중요한 게 아니라 미술에 대한 감각과 열정을 평가하기 때문”이라고 지원자의 평가 기준을 언급했다.박은전 리포터 jeonii@daum.net 다양한 체험활동과 입시 관리 노하우 돋보여 중산고 미술반 학생들은 방과후 오후 6시부터 9시50분까지 미술실에서 커리큘럼에 맞춰 체계적인 수업과 관리를 받는다. 미술 실기뿐만 아니라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관리, 독서와 독후활동, 드로잉전, 문화유산답사, 미술문화탐방, 누드크로키, 해외미술견학 등 생활기록부의 기재란이 꽉 찰 정도로 많은 활동을 한다. 모든 활동은 관리 기록이 시스템화 돼있어 대학 진학에 도움이 된다. 인문계고지만 미대입시 관리가 효과적으로 이뤄져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 미술반 학생들은 사서부 큐레이터부 올챙이부 독서토론부 등 11개의 동아리를 구성해 다양한 소그룹 활동을 한다. 사서부는 미술실내 마련된 도서관의 책을 관리하고, 큐레이터부는 블루갤러리(복도를 이용해 만든 전시공간)에 전시될 작품을 기획하고 관리한다. 미술부의 각종행사를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기록하는 행사기록부까지 자율적이고 체계적인 동아리 활동으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미대 진학을 원치 않는 학생들도 미술반에 들고 싶어 한단다. 중산고 미술반은 대학진학률이 좋아 멀리 지방에서도 문의가 올 정도다. 1기 졸업생부터 내신성적, 입시전형, 지원대학 등 입시에 필요한 모든 자료를 데이터로 만들어 재학생들의 진학 자료로 활용한다. 졸업생 초청 강연회와 수시로 진행하는 학부모 상담은 학생의 진로선택에 도움이 된다. 양교사는 “다양한 체험학습과 맞춤형 교육을 통해 진학률이 높고, 선후배 사이의 돈독한 유대관계가 중산고 미술반의 자랑”이라며, “미술반 활동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삼위일체가 돼야한다”며 학부모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실력을 키우는 정기미전과 드로잉전 해마다 개최 미술반은 매회 정기미전과 드로잉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정기미전은 미술반 학생 모두가 참여한다. 올해는 안곡습지전을 기획해 학교 계단 벽에 안곡습지를 모티브로 한 벽화를 그리고 주위 공간을 창의적으로 꾸몄다. 양교사는 “벽화작업 규모가 워낙 커 학생 모두가 2주간 꼬박 매달렸다”며 “한 여름 땡볕아래 습지에 사는 생물들을 관찰하고 그림으로 옮기는 작업이 쉽진 않았지만 중산고의 자랑거리가 됐다”고 학생들의 열정을 칭찬했다. 올해 드로잉전은 1,2학년 학생들이 드로잉 수업과정 중에 그린 그림에 스토리를 엮어 ‘와글와글 냉장고’라는 한권의 책으로 만들어 주위에 나눠줬다. 단순한 그림 전시에서 벗어나 주제를 정해 책이나 매거진 형식으로 미술을 표현하는 과정이다. 정기미전과 드로잉전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정비하는 기회로 학생들의 미술에 대한 시야를 조금 더 넓혀주는 기회가 되고 있다. >>>중산고 미술부 모집요강 지원자격 및 결격사유-2014년 중산고에 배정을 받은 학생 중 중학교 내신점수 160점(200점 만점)이상인 학생-중학교 재학 중 교내봉사 이상의 징계를 받은 학생은 지원할 수 없다.선발 분야 및 인원 서양화 15명, 디자인 13명, 한국화 12명 총 40명 선발 계획이다.제출서류 미술부 지원서 중학교 및 생활기록부1부전형방법 내신성적 60% 실기 20% 면접 20%로 반영하며 내신성적 190이상인 성적우수자는 실기고사가 면제된다. 내신성적 80% 면접20% 실기고사 내용-실기고사종목 :소묘(켄트지 3절지 학교제공) -시험시간 :5시간-자세한 일정과 세부내용은 중산고 홈페이지 참조문의 중산고 교무실 031-910-65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30
- 개념과 원리에 충실한 공부가 수학 성적을 올린다 지금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이제 고등학교에 진학해 마지막 교복을 입게 됩니다. 아직은 ‘수험생’이나 ‘입시’라는 단어가 멀게 느껴지지만 조만간 자신의 일로 닥쳐오는 날이옵니다. 대학입시는 한순간의 노력으로 치를 수 없는, 차곡차곡 시간을 쌓아올려야 하는 만리장성 같아서 긴 호흡으로 달려줘야 합니다. 특히 수학은 하루아침에 성적이 오르지 않는 대표 과목이자 입시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 과목이지요. 지금부터 내년 고교 입학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는 예비고1들을 위해 우리지역 수학전문가들을 만나보았습니다. 입시 레이스를 앞둔 숨고르기 시간, 무엇을,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지 수학 멘토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도움말 베리타스룩스메 최재용 원장/ 타잔수학 배수근 원장/ Math Idea 남현 원장 2014학년 고교수학 과정 개편 2014학년도부터 고교수학 과정이 개편된다. 예비고1은 개편된 과정으로 배우게 되는데, 고등수학 상하가 수학Ⅰ,Ⅱ로 바뀌며, Ⅰ은 1학기에 Ⅱ는 2학기에 배우게 된다. 수Ⅰ 과정에는 다항식, 방정식과 부등식, 도형의 방정식 등이 포함되며, 수Ⅱ 과정에는 집합과 명제, 함수, 수열, 지수와 로그가 포함된다. 개편된 교과과정에는 유·무리식, 약수와 배수, 행렬과 그래프, 상용로그의 지표와 가수 등이 삭제됐다. 반면, 명제 내용의 보완과 증명, 이차방정식, 이차부등식, 이차함수의 통합 및 연계성을 강화했다. 이로 인해 고교수학 과정이 기존 보다 20% 정도 경감했다. 베리타스룩스메 최재용 원장은 “그동안 고교 과정의 수학 학습양이 많았던 것은 사실”이라며 “줄어든 학습양을 대신해, 개념과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수학의 본질에 충실한 공부에 주력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번 고교 수학과정 개편은 수능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교과 과정 이내의 수능 출제 원칙에 따라 삭제된 단원은 수능에서 출제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전망이다. Math Idea 남현 원장은 “삭제된 단원이 수능에 출제될 가능성은 낮지만 상위권대 수리논술에 나올 가능성은 있으므로 학생들에 따라 별도의 공부가 필요할 수도 있으리라 본다”고 설명했다. 수학성적을 올릴 유일한 방법, 개념과 원리에 충실하라예비고1은 초등학생 때부터 수학을 배우기 시작해 10년째 수학을 공부하고 있다. 그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수학공부를 해왔지만 원하는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았거나 수학 공부에 어려움이 있다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야 한다. “나는 개념과 원리에 충실한 공부를 하고 있는가?” 수학은 개념과 원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이다. 아무리 많은 문제를 풀어도 반복되는 어려움이 있다면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 원인일 수 있다. 수학의 개념과 원리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수없이 들어왔지만 다수의 학생들이 이를 간과한 채 효율성 없는 학습을 반복하고 있다. 타잔수학의 배수근 원장은 “학생들이 개념에 대한 얕은 이해를 바탕으로 문제만 많이 푸는 양적인 공부만 하고 있다”며 “중등과정까지는 학습양으로 성적을 유지할 수 있지만 고등과정에서는 개념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한 효율성 있는 공부를 해야만 성적이 오른다”고 전한다. 수능에서는 단순한 풀이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갈수록 줄어들고 문제해결력과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주요 출제경향이 되고 있다. 베리타스룩스메 최재용 원장은 “기술적인 문제풀이식 공부에서 벗어나 지금이라도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수학공부로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며 “문제 중심이 아니라 원리 중심으로 수학을 공부하는 것, 이것이 수학성적을 올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자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고 당부한다. 수능, 수리논술까지 내다보는 장기적인 안목 필요수학은 선행학습이 일반화된 과목이다. 한학기 선행은 기본이고, 학년 선행을 하는 학생들도 적지 않다. 그러나 이 선행학습이 유의미한 선행인지는 점검을 해봐야 한다. 타잔수학의 배수근 원장은 “학원에서 진도를 나갔다고 해서 내 공부가 됐다고 생각해선 안된다”며 “수박 겉핥기식 선행보다는 심도있는 공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전한다. Math Idea 남현 원장 또한 “진도를 빨리 뽑아 놓고 내신대비에 매달려 이를 반복해서 공부하는 것은 지양해야한다”며 “무의미한 선행보다는 개념을 통해 수능까지 연계할 수 있는 효율적인 공부를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학교 내신을 위한 공부가 전부가 아닌, 수능과 수리논술까지 내다보는 안목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예비고1이라고 해서 수능이 아직 멀었다고 생각해선 안 된다. 매단원을 정리하며 관련된 수능 기출문제나 모의고사 문제를 찾아 풀어보는 공부 습관을 만들어야한다. 특히 고등학교 1학년 수학은 수능의 가장 기본이 되는 과정이다. 수Ⅰ·Ⅱ 과정을 개념부터 심화까지 충실히 공부해두면 수능 수학 공부의 절반은 해결한 것이다. 베리타스룩스메 최재용 원장은 “내신, 수능, 수리논술을 각각 따로 준비하고 공부하는 것으로 생각해선 안 된다”며 “단원마다 심화문제와 수능문제까지 접근하면서 깊이 있게 공부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수리논술까지 해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 >>> 예비고1 수학공부, 이것이 궁금해요Q1> 고등 수학 과정은 중학교와 달리 공부해야 할 양이 많고, 내신과 수능 공부를 병행해야 하기에 시간적인 압박도 있습니다. 개념과 원리 중심의 공부를 하다보면 많은 문제를 풀어볼 시간적 여유가 없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개념과 원리에 입각해 한두 문제를 깊이 고민해 푸는 것과 많은 양의 문제를 반복해서 푸는 것은 학습의 질이 전혀 다릅니다. 제대로 고민해 한두 문제를 푸는 것이 수학공부에 더 큰 도움이 됩니다. 대다수의 학생들이 많은 수학 문제를 풀고도 성적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수학을 싫어하게 되는 악순환을 반복합니다. 반면 학습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한두 문제를 제대로 깊이있게 공부하면 수학이 재밌어지고 성적이 오르는 선순환이 됩니다. 고등 수학 과정은 양으로 승부할 수 없다는 것, 선순환이 반복돼야 성적이 오른다는 것. 이 두가지를 중심에 놓고 공부해야 합니다.(베리타스룩스메 최재용 원장) Q2> 중학교 과정에 대한 복습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수학은 기초가 중요하다는 생각에 다수의 학생들이 고등학교 진학 전 중등수학 과정을 되짚어 가며 복습을 합니다. 하지만 중학교 과정 전단원을 공부할 필요는 없습니다. 중등과정 중 고등 과정과 이어지는 중요한 내용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수분해나 식의 전개 방식 등인데, 이처럼 필요한 부분만 기초를 다지며 되짚어 공부할 것을 권합니다.(타잔수학 배수근 원장) ▶중3때 배우는 원의 성질을 기초로 하는 문제들이 수능에 자주 등장합니다. 특히 이과 수학을 공부해야 하는 학생들에게는 이 부분의 기초가 중요합니다. 또 2차함수의 경우 고1 과정에서 다시 나오므로 중3 과정을 되짚어 공부해두면 도움이 됩니다. 이밖에 인수분해와 방정식 정도만 잘 다져두면 고등수학 과정이 한결 수월해집니다.(Math Ide 2013-11-30
- “학교와 교사가 바뀌어야 교육이 바뀝니다” 작은 학교다. 천안시 성남면 신덕리에 위치한 성남초등학교(교장 성인제)는 전교생을 모아도 50명 겨우 넘는다. 학교의 존폐까지 고민해야 할 때도 있었다. 지금은 다르다. 작기에 오히려 아이들 한 명 한 명은 더 특별하고 소중했다. 작은 학교는 교육의 길을 보여줬다. 지난해 제2기 예술꽃 씨앗학교 선정으로 아이들은 더욱 반짝거렸다. 지난 13일 아이들은 그동안 받아온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뮤페라 ‘초록호두’ 공연으로 펼쳤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다. 성인제 교장은 아이들의 변화를 흐뭇하게 바라봤다. 성남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부딪치며 살아온 8년. 성 교장은 근엄하게 뒷짐 진 채 아이들을 바라보지 않았다. 직접 뒷동산을 가꾸고 아이들에게 직접 뇌교육을 하는 등 곳곳에서 함께했다. 동시에 아이들이 초등학교 시절 꼭 갖추어야 할 것을 하나하나 실행에 옮겼다. 성인제 교장은 “교육은 인성이 우선이다. 자신에 대한 자긍심을 가져야 한다. 그를 위해 특히 초등학교에서는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학교는 학력만을 우선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해 말했다. *지난 11일 제12회 한국사도대상 시상식 직후*성남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뇌교육을 하는 성인제 교장 -. 13일 뮤페라 공연은 모든 아이들이 주인공이라 인상적이다. 어떻게 준비했나 성남초등학교는 지난해 2월 제2기 예술꽃 씨앗학교로 선정됐다. 자율적으로 문화예술교육 분야를 선택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악 연극 무대미술 발레 뮤페라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목공 등 아이들은 하루에 문화활동을 두 프로그램씩 한다. 특히 중점과제를 ‘뮤페라’로 잡고 모든 수업과정을 연계하는 교과과정을 운영한다. 국어시간에는 대본을 짜고 미술시간에는 공연에 쓸 무대를, 그리고 목공시간에는 무대를 만드는 식으로 뮤페라로 모이는 프로그램이다. 그 교육과정을 그대로 무대에 올렸다. 아이들은 공연을 통틀어 몇 번씩이나 주인공으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을 준비하고 또 직접 무대에 오르면서 아이들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모른다. -. 예술꽃 씨앗학교 운영을 통해 달라진 점이 무엇일까 아이들 눈빛이 다르다. 방학을 싫어할 정도다. 방학에도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빠지는 아이가 없다. 교사가 강요해서일까. 학교가 즐거웠기 때문이다. 그러려면 학교가 열려 있고, 교사는 많이 노력해야 한다. 지난해는 여름방학식을 수영장에서 한 적도 있다.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하고, 즐겁게 논 후 방학식을 한 거다. 초등학교는 인생의 기반을 쌓는 시기다. 즐겁게 놀고 많은 걸 체험하고 자신이 누구인지 계속 생각하는 속에서 아이들은 자긍심을 높인다. 그러면 학교가 즐겁다. 선생님은 또한 학생을 믿고 지켜봐야 한다. ‘네가 무엇을 하든 난 널 믿는다’는 신뢰의 눈빛을 보내면 아이들은 달라진다. 자존감을 가져야 자신의 삶을 소중하게 여긴다. 교사와 학교가 바뀌어야 교육이 변한다. -. 2015년까지 앞으로 2년의 기간이 남았다. 앞으로 계획은 2년 동안 아이들은 다양한 문화경험을 쌓았다. 작가와의 만남, 공연 관람, 1인 2악기 연주 등 다른 학교에서는 상상도 못할 체험이다. 아이들의 변화도 확인했다. 남은 2년 교육과정을 더욱 착실히 운영해 아이들에게 더 많은 문화체험을 주려고 한다. 동시에 이후도 고민해야 한다. 지원을 받을 때는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지만 그 이후는 장담할 수 없다. 그래서 지원단을 꾸리고자 한다. ‘101마리 원숭이 이론’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우리 아이들 교육을 위해 함께할 101명 지원단을 꾸리는 거다. 잘 자리 잡으면 다른 일선학교에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동안 교직원 교사 강사들 모두 정말 훌륭한 분들이 함께했다. 그분들이 있어 아이들이 훌륭한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는 학교와 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 성인제 교장은 지난 11일 제12회 한국사도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사도대상은 교육 원로의 모임인 한국교육삼락회가 교육부와 전국경제인연합회의 후원을 받아 수여하는 상으로, 매년 전국 각 시·도별 1명씩 선정된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9
- 대구중앙도서관, 송년연주회 ‘겨울이야기’ 열려 대구 앙도서관이 오는 12월 4일 저녁 8시 지하 시청각실에서 송년연주회 ‘겨울이야기’를 개최한다. 이 공연은 앙상블 ‘D:O:L(디오엘)’이 진행 중인 문화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8세이상 지역주민들 대상으로 하는 무료 공연이다.순수예술 공연을 경험하지 못한 어린이,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들에게 문화 나눔을 위한 송년연주회이다. 신청은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되고 150명 선착순 관람할 수 있다. : 중앙도서관 053-420-2735~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9
- 수성구 범어도서관, 엄마가 세우는 입학 전략 강연회 개최 오는 12월 6일 오후 2시~4시, 범어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엄마는 전략가’라는 주제로 민성원의 엄마가 세우는 입학 전략 강연회가 진행된다. 막연한 진학지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엄마와 자녀들이 함께 입시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공부방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청소년 및 학부모 140명을 대상으로 하며 전화 및 방문접수가 가능하다. 문의: 053-668-164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9
- 2014학년도 정시상담 및 지원 전략 설명회 줄이어 지난 27일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발표되었다. 수시모집에 대한 합격자 발표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이제부턴 정시모집에 대한 지원 전략에 힘을 기울일 때다. 이에 수험생들을 위한 정시모집에 관한 상담 및 지원전략 설명회를 소개한다. 대구시교육청, ‘2014학년도 대구·경북권 지역대학별 정시 상담’대구교육청 지하1층에서 운영 중인 정시상담실에 대구·경북 권 지역대학의 입학팀이 직접 방문해서 해당 대학에 대한 입학상담을 한다. 운영시간은 오후 2시~7시까지이며, 대학별 1개 부스를 운영한다. 졸업자, 학부모, 검정고시 출신자 등을 상담 대상으로 하며 수능 성적, 학교생활기록부 등을 지참해 가면 보다 상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대입관리실로 예약 후 지정된 시간에 방문 상담하면 된다.◆대학별 일정 11월 29일 : 경운대, 동국대(경주), 12월2일: 대구대, 동국대(경주), 영남대12월 3일: 경북대, 김천대, 대가대, 12월4일: 계명대, 대구외대, 영남대12월 5일: 금오공대, 영남신학대, 위덕대12월 6일: 계명대, 영남대, 위덕대12월 10일: 계명대, 금오공대, 대구외대12월 11일~12일: 경일대, 대가대, 대구대12월 13일: 대구외대, 영남신학대, 위덕대 접수 및 문의 : 대입관리실 053) 757-8336지성학원, ‘2014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 분석 및 정시 지원 전략 설명회’대구 지성학원은 11월 29일 ‘2014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 분석 및 정시 지원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오는 29일 오후 3시 정화여고 체육관, 오후 7시 지성학원 대강당에서 연이어 열린다. 참가 대상은 고3 수험생 및 재수생, 학부모 등이다. 진영성 비상에듀 평가이사와 윤일현 지성학원 진학지도실장이 강사로 나서 27일 발표되는 2014학년도 수능성적을 바탕으로 채점 결과 분석 및 정시모집 전략을 소개한다. 설명회 참석자들에게는 수능 채점 결과 분석에 따른 정시 지원 전략 자료집 및 지역 최초 전국대학 배치 참고표와 2014 수능 캘린더를 배부한다. 또한 오는 12월 1일 14시 롯데백화점 상인점에서 윤일현 지성학원 진학지도실장의 수능 결과분석 설명회를 이어서 진행한다.문의 : 지성학원 053-743-5425송원학원, ‘2014 정시모집 최종 지원전략 설명회’대구 송원학원이 ‘2014 정시모집 최종 지원전략 설명회’를 연다. 오는 12월 1일 오후 2시 송원학원 4층 송원교육문화센터에서 1~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최종합격을 위한 2014 정시 지원전략 풀가이드를 제시한다.설명회 1부에서는 2014학년도 대구·경북권 대학 정시지원판도 예측 및 정시모집요강 점검, 수능 영역별 유·불리 및 실사례 분석, 2014 대구·경북권 대학 정시지원 가능점 제시 등을 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지도실장이 맡아 설명한다. 2부는 2014 수능채점결과 분석 및 정시지원 전략 수립방법, 2014 수능채점결과를 통한 정시판도 예측, 대학별, 수능 점수대별 유·불리 전형 선택방법, 수도권대, 주요 인기학과 지원전략 등에 대한 설명을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이 맡아 진행한다.설명회 참가자에게는 2014 정시 대학 지원 참고표(4종), 2014 수능 채점결과 분석 및 지원전략 자료, 2014 정시 대학 입시 자료집, 2014년 캘린더 등이 제공된다. 문의 : 053-753-1000이경희 리포터 hkjy683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