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즐기기 딱 좋은 겨울축제 이야기

“아빠, 송어 잡으러 가요!”

지역내일 2014-01-06 (수정 2014-01-06 오전 6:50:53)

혹독한 한파가 몰아쳤지만, 겨울축제의 현장은 사람들의 열기로 후끈거립니다. 겨울축제의 꽃은 단연 얼음낚시. ‘우리 아빠 최고’라는 소리를 들으려는 아빠들의 노력이 눈물겨운데요. 꽁꽁 언 얼음을 깨고 낚시를 하는 아빠도 있고, 맨손으로 송어 잡이에 나선 열혈아빠도 보입니다. 한쪽에서는 신나게 얼음 썰매도 타고, 팽이치기도 하는데요. 겨울축제에서 챙겨먹는 추억의 먹거리도 빼놓을 수는 없겠죠. 올해 더욱 풍성해진 겨울축제를 소개합니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파주 임진강 황포나루 
‘꽁꽁축제’

파주 임진강 두지나루터에서는 ‘꽁꽁 축제’가 열린다. 올해 2회를 맞은 꽁공축제는 1월 4일부터 2월 2일까지 계속된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꽁꽁 축제에서는 빙어체험, 얼음썰매, 도자기페인팅, 전통연날리기, 팽이치기, 고구마 구워먹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올해는 입장료가 무료이며, 빙어 체험 등은 별도의 요금을 내야 한다. 곳곳에 먹거리 장터와 농특산물 장터가 있어 허기진 배를 채울 수 있다. 물고기 구이도 있고, 전통 먹거리도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위치 파주시 적성면 두지리 216-5(두지 나루터)
문의 031-958-2557






철원 한탄강 
‘얼음트래킹축제’

전국에서 가장 추운 철원에서는 한탄강 얼음트래킹 축제를 개최한다. 1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계속되는 한탄강 얼음 트래킹은 화산강인 한탄강의 뛰어난 절경인 기암절벽과 주상절리를 가까이서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다. 한탄강 오프닝 퍼포먼스부터 얼음판 미니 올림픽, 비료포대 썰매 쓸기 대회, 친해지기바래 가위바위보 등 추억의 놀거리가 다양하다. 트래킹은 한탄강 일원으로 승일교, 마당바위, 송대소, 태봉대교로 이어진다. 산악 동호회부터 가족단위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한다. 기본적인 방한용품과 아이젠, 스틱 등이 필요하다.
위치 철원군 한탄강 일원
문의 033-450-5365






파주 
‘송어축제’

파주송어축제는 광탄레저타운에서 열린다. 가까운 파주에서 열리는 송어축제는 12월 28일부터 2월 2일까지다. 파주송어축제에서는 송어얼음낚시와 송어맨손잡기 체험, 어린이 뜰채 잡기 체험, 눈썰매장, 전통얼음썰매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송어밥(집어제)를 얼음구멍에 적당히 뿌리면 송어가 모여들어 빨리 잡을 수 있다. 잡은 송어는 손질비용을 지불하면 구울 수 있다. 이외에도 어묵, 떡볶이, 닭꼬치, 소시지, 떨갈비꼬치구이, 번데기, 음료 등을 판매한다. 입장권은 1만 5000원이다.
위치 파주시 광탄면 방축리 95번지
문의 1588-7526





강화도 
‘빙어축제’

강화도 빙어축제는 강화도 황청낚시터에서 열린다. 결빙이 늦어져 연기된 강화도 빙어축제는 1월 4일부터 2월 23일까지다. 강화도 빙어축제는 빙어낚시, 빙어잡이체험, 얼음미끄럼틀, 얼음썰매, 얼음마차, 제기차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1만 5000원의 입장료(초등학생 미만 무료)를 내면 자유롭게 즐길 수도 있다. 용두레마을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연날리기와 떡 만들기, 철새 구경도 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위치 인천 강화군 내가면 황청리 531 황청 낚시터
문의 032-933-0105





파주 쇠꼴마을 
‘눈꽃송어축제’

파주 쇠꼴마을에서는 눈꽃 송어 축제가 한창이다. 12월 28일부터 2월 9일까지 열리는 눈꽃 송어 축제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눈썰매, 전통 얼음 썰매, 이글루 체험, 얼음 빙벽, 동물먹이 주기, 식물원 견학, 송어 얼음낚시, 송어맨손잡기 등이 있으며, 특히 얼음 빙벽은 사진 촬영 코스로 인기가 좋다.
입장료는 5000원이며, 송어얼음낚시와 송어맨손잡기는 요금이 별도다. 식사가 제공되는 1박 2일 프로그램도 있다.
위치 파주시 법원읍 금곡리 420-3 쇠꼴마을
문의 031-95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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