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디자인계열 입시전문 고도미술학원 일산캠퍼스 전병한 원장

“미대 디자인입시 준비, 적성검사부터 받아야 후회 없다”

지역내일 2014-01-11

 디자인계열 입시전문 고도미술학원 일산캠퍼스 전병한 원장은 “대부분의 학원이 적성테스트 과정을 거치지 않고 그림을 시작하게 해 미술대학 진학에 어려움을 겪을 뿐 아니라 실패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고도미술학원 일산캠퍼스 전병한 원장이 말하는 미대 디자인입시 성공 키워드 4가지를 들어 본다.


키워드 1. 적성 “관찰하는 힘, 창의성 있어야”
고도미술학원 일산캠퍼스에서는 입시미술에 뜻을 품고 오는 학생이라고 모두 수강생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미대 입시 성공을 가늠하는 첫 번째 조건은 적성에 맞는지 여부라고 믿기 때문이다. 디자인계열의 전공에 자신의 적성에 맞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전병한 원장은 “어릴 때부터 길을 걷다 유심히 관찰하는 부분이 어느 부분인가 떠올려 보라. 의상이나 옷, 액세서리를 고를 때 컬러나 형태에 유독 관심을 갖고 선택해온 아이인가. 초중고등학교를 거치는 동안 교사를 통해 한 번이라도 미술에 대한 권유를 받아본 일이 있는지 되돌아 보라”고 말했다. 만화 따라 그리기, 낙서하기, 상상하기, 종이접기와 가위질 등의 공작이나 물건 분해 조립을 좋아하는 지 여부도 적성을 결정하는 데 나침반이 될 수 있다.
고도미술학원의 적성검사는 보다 구체적이다. 재능테스트와 실기테스트,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진행된다. 재능테스트에서는 빈 종이에 도형이나 선을 그리고 자유롭게 그려보도록 한 후 지켜본다. 창의력과 발상, 원초적인 재능을 보기 위해서다. 또 실기에서는 간단한 사물을 그려보게 한다. 전병한 원장은 “재능 테스트를 통해 학생의 관찰력과 표현력이 모두 드러나며, 향후 입시 지원의 방향과 성공 여부를 70% 정도는 예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체계적인 문항을 통해 재능과 적성 여부를 판별한다.
관찰력과 창의성을 지녔는가, 이것이 디자인입시 성공을 가늠하는 첫 번째 키워드다.


키워드 2. 수능 “미대 정시 비율 80%, 수능 중심으로 공부해야”
전병한 원장은 “2013년 대입까지 학교 내신이 미대 진학에 차지하는 비중은 실질적으로 5% 내외”라고 말했다. 수능과 실기 성적이 대학 합격의 당락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2014년도 국민대 조형대학(디자인과)에서 발표한 내용을 보아도 학생부 30%(실질 반영 비율 7%), 수능 40%, 실기 30%로 수능과 실기의 비중이 큰 것을 알 수 있다.
대학 수준에 따른 내신 등급은 어느 정도 일까. 고도미술학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 홍익대, 이대, 국민대, 건국대 등 상위권 대학은 수능 3등급 이상, 내신 3~4등급이다. 서울 중위권 대학은 수능 4등급에 내신 4~5등급, 중하위권 대학은 수능 5등급, 내신 5등급 이하 수준이다. 마지막으로 하위권대학은 수능 6등급 이하, 내신은 6~9등급 이하라고 고도미술학원 측은 밝히고 있다. 단 실기 능력에 따라 상향 조정할 수 있다.
고도미술학원을 찾은 후 적성검사를 통해 성향이 맞다고 판단되면 모의고사와 실기 준비를 병행하게 된다. 수능 중에서도 언어, 영어, 사탐 과목을 비중 있게 공부한다. 최근에는 대학들도 미술대 입시에서 내신 성적 반영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실기 준비와 성적 관리에 따른 부담감을 줄여주기 위해서다. 디자인입시에서는 수능 성적으로 대학을 정하고 실기로 합격 당락이 결정된다.


키워드 3. 실기 “실기와 공부의 시간 안배 중요”
미대입시에서 중요한 것은 실기와 공부의 시간 안배다. 실기시간과 학과공부 시간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공부시간에 그림을 걱정하고 그림을 그리면서 공부를 걱정하면 입시 성공은 점점 멀어지게 된다.
보통 입시미술에서 실기시간은 하루 4시간으로 고정되어 있다. 실기력이 안정적인 학생은 공부에 시간을 조금 더 들일 수 있지만 아닌 경우라면 실기에 보다 집중하는 것이 낫다.
아무리 공부를 잘해도 재능이 없으면 미대에 진학할 수 없다. 한편 미대입시에서는 실기만으로도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이 있다. 미대입시에서 40~80%를 차지하는 실기 성적을 올리는 일도 공부 못지않게 어렵다. 디자인전공을 포함한 미대입시에서는 실기 준비가 곧 공부다. “실기시간을 안정적으로 확보한 후 공부 시간을 안배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전병한 원장은 귀띔했다.
전병한 원장은 “예고 출신인가, 시작 시기가 언제인가보다 중요한 것은 열정 품은 집중력”이라고 말했다. 또 “30년 전통의 디자인입시전문학원 고도미술학원에서 적성검사를 먼저 받고 3개월 다니면서 학업과 미술을 병행하라. 그리고 나서 디자인전공 여부를 결정해도 늦지 않다. 오히려 그것이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한 빠른 길”이라고 조언했다. 고도미술학원은 후회 없는 미대 디자인입시 준비를 위한 무료적성검사테스트와 무료체험수업을 시행하고 있다. 



디자인계열 입시전문 고도미술학원 일산캠퍼스 전병한 원장


문의 031-905-9055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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