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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천구 여성교실, 아버지 요리교실 수강생 모집 양천구청 여성가족과는 2월 8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10시~오후1시 총 4회에 걸쳐 아버지 요리교실을 개설한다. 이번 강좌에는 굴 순두부찌개, 고추장불고기, 순대야채볶음, 닭개장, 강된장찌개, 두부김치두루치기, 고등어조림, 우엉잡채 등 생활요리 위주로 진행된다. 장소는 양천구 여성교실(목동남로 94)이며, 수강료는 5,000원(재료비 6만원별도)이다. 1월 10일까지 선착순 접수받고, 1월 13일부터 30명 마감 시까지 추가접수 받는다. 문의 양천구청 여성가족과 02-2620-338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2
- “미대 디자인입시 준비, 적성검사부터 받아야 후회 없다” 디자인계열 입시전문 고도미술학원 일산캠퍼스 전병한 원장은 “대부분의 학원이 적성테스트 과정을 거치지 않고 그림을 시작하게 해 미술대학 진학에 어려움을 겪을 뿐 아니라 실패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고도미술학원 일산캠퍼스 전병한 원장이 말하는 미대 디자인입시 성공 키워드 4가지를 들어 본다. 키워드 1. 적성 “관찰하는 힘, 창의성 있어야”고도미술학원 일산캠퍼스에서는 입시미술에 뜻을 품고 오는 학생이라고 모두 수강생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미대 입시 성공을 가늠하는 첫 번째 조건은 적성에 맞는지 여부라고 믿기 때문이다. 디자인계열의 전공에 자신의 적성에 맞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전병한 원장은 “어릴 때부터 길을 걷다 유심히 관찰하는 부분이 어느 부분인가 떠올려 보라. 의상이나 옷, 액세서리를 고를 때 컬러나 형태에 유독 관심을 갖고 선택해온 아이인가. 초중고등학교를 거치는 동안 교사를 통해 한 번이라도 미술에 대한 권유를 받아본 일이 있는지 되돌아 보라”고 말했다. 만화 따라 그리기, 낙서하기, 상상하기, 종이접기와 가위질 등의 공작이나 물건 분해 조립을 좋아하는 지 여부도 적성을 결정하는 데 나침반이 될 수 있다.고도미술학원의 적성검사는 보다 구체적이다. 재능테스트와 실기테스트,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진행된다. 재능테스트에서는 빈 종이에 도형이나 선을 그리고 자유롭게 그려보도록 한 후 지켜본다. 창의력과 발상, 원초적인 재능을 보기 위해서다. 또 실기에서는 간단한 사물을 그려보게 한다. 전병한 원장은 “재능 테스트를 통해 학생의 관찰력과 표현력이 모두 드러나며, 향후 입시 지원의 방향과 성공 여부를 70% 정도는 예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체계적인 문항을 통해 재능과 적성 여부를 판별한다. 관찰력과 창의성을 지녔는가, 이것이 디자인입시 성공을 가늠하는 첫 번째 키워드다. 키워드 2. 수능 “미대 정시 비율 80%, 수능 중심으로 공부해야”전병한 원장은 “2013년 대입까지 학교 내신이 미대 진학에 차지하는 비중은 실질적으로 5% 내외”라고 말했다. 수능과 실기 성적이 대학 합격의 당락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2014년도 국민대 조형대학(디자인과)에서 발표한 내용을 보아도 학생부 30%(실질 반영 비율 7%), 수능 40%, 실기 30%로 수능과 실기의 비중이 큰 것을 알 수 있다. 대학 수준에 따른 내신 등급은 어느 정도 일까. 고도미술학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 홍익대, 이대, 국민대, 건국대 등 상위권 대학은 수능 3등급 이상, 내신 3~4등급이다. 서울 중위권 대학은 수능 4등급에 내신 4~5등급, 중하위권 대학은 수능 5등급, 내신 5등급 이하 수준이다. 마지막으로 하위권대학은 수능 6등급 이하, 내신은 6~9등급 이하라고 고도미술학원 측은 밝히고 있다. 단 실기 능력에 따라 상향 조정할 수 있다. 고도미술학원을 찾은 후 적성검사를 통해 성향이 맞다고 판단되면 모의고사와 실기 준비를 병행하게 된다. 수능 중에서도 언어, 영어, 사탐 과목을 비중 있게 공부한다. 최근에는 대학들도 미술대 입시에서 내신 성적 반영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실기 준비와 성적 관리에 따른 부담감을 줄여주기 위해서다. 디자인입시에서는 수능 성적으로 대학을 정하고 실기로 합격 당락이 결정된다. 키워드 3. 실기 “실기와 공부의 시간 안배 중요”미대입시에서 중요한 것은 실기와 공부의 시간 안배다. 실기시간과 학과공부 시간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공부시간에 그림을 걱정하고 그림을 그리면서 공부를 걱정하면 입시 성공은 점점 멀어지게 된다.보통 입시미술에서 실기시간은 하루 4시간으로 고정되어 있다. 실기력이 안정적인 학생은 공부에 시간을 조금 더 들일 수 있지만 아닌 경우라면 실기에 보다 집중하는 것이 낫다.아무리 공부를 잘해도 재능이 없으면 미대에 진학할 수 없다. 한편 미대입시에서는 실기만으로도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이 있다. 미대입시에서 40~80%를 차지하는 실기 성적을 올리는 일도 공부 못지않게 어렵다. 디자인전공을 포함한 미대입시에서는 실기 준비가 곧 공부다. “실기시간을 안정적으로 확보한 후 공부 시간을 안배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전병한 원장은 귀띔했다.전병한 원장은 “예고 출신인가, 시작 시기가 언제인가보다 중요한 것은 열정 품은 집중력”이라고 말했다. 또 “30년 전통의 디자인입시전문학원 고도미술학원에서 적성검사를 먼저 받고 3개월 다니면서 학업과 미술을 병행하라. 그리고 나서 디자인전공 여부를 결정해도 늦지 않다. 오히려 그것이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한 빠른 길”이라고 조언했다. 고도미술학원은 후회 없는 미대 디자인입시 준비를 위한 무료적성검사테스트와 무료체험수업을 시행하고 있다. 디자인계열 입시전문 고도미술학원 일산캠퍼스 전병한 원장문의 031-905-9055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1
- “울림이 있는 소리로 아름다운 나눔 실천해요” 대화역 지하철 역사 안에서 아름다운 노랫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사람들은 바쁜 걸음을 멈추고, 하나 된 소리에 귀를 기울입니다. 빨간 레드카펫 위에서 멋진 하모니를 선사하는 그들은 대화중학교의 봉사동아리 ‘BBC 합창단’ 입니다. 대화중학교(교장 김상재)의 ‘BBC 합창단’을 이끌고 있는 오주연 지휘자는 “음악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며, “BBC 합창단은 재능 나눔을 통해 더 큰 성장을 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몸이 움츠려드는 한파에도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대화중학교의 BBC 합창단을 만났습니다. 희망 나누는 ‘BBC 합창단’대화중학교의 ‘BBC 합창단’은 학부모회에서 운영하는 봉사 동아리다. 지난해 학부모회가 조직화되면서 뜻있는 어머니들이 주축이 됐다. ‘BBC 합창단’의 오주연 지휘자는 “그동안 받은 사랑을 지역에 환원하기 위해 ‘BBC 합창단’을 만들었다”며, “열정을 가진 대화중학교 학생이라면 누구나 환영한다”고 말한다. 오주연 지휘자는 우순실의 ‘잃어버린 우산’의 작곡가이자 학부모다. 처음엔 16명의 학생으로 시작했다. 금세 입소문이 나면서 지금은 35명으로 늘어났다. “BBC합창단은 대화중학교의 ‘크게 되다’는 뜻을 이었어요. 아이들은 노래로 봉사하고, 엄마들은 무대에 오르는 아이들을 도우며 나눔을 실천해요. 아이들과 함께 하는 따뜻한 나눔이라 더욱 값진 거 같아요.” (문수정 총괄이사)연습은 매주 화, 목요일 오전 8시부터 8시 40분까지 한다. 공연을 앞두면 주말에도 모여 늦게까지 연습한다. “학교에서 음악실을 내 주셨어요. 공연이 있을 때마다 직접 응원해주시는 교장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주연 지휘자) 지역축제와 봉사공연 열어BBC합창단은 대화동 가와지 축제에서 첫 공연을 했다. 이후 프란체스코 장애인시설에서 공연을 하며, 봉사 공연을 이어왔다. 대화동 주민들을 위한 1,2회 정기 공연은 가까운 대화역에서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21일에 열린 제 2회 정기공연은 특별했어요. 추위 속에서도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낸 아이들이 기특했죠. 많은 이들을 감동시킨 그날을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 뭉클하답니다.”(오주연 지휘자) 윤소현 학생(1학년 6반)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게 힘들지만,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 기분은 최고”라고 말한다. 손효경 학생(1학년 7반)은 “짧은 시간에 마음을 합해 하나의 목소리를 내는 자체가 감동”이라고 한다. 오제윤 학생(1학년 6반)은 발성연습을 꾸준히 하면서 노래실력이 늘었다. 덕분에 교내 합창 대회에서 실력 발휘를 제대로 했다. 4년 동안 첼로 연주를 했다는 신병하 학생(1학년 6반)은 “악기도 재밌지만, 합창의 즐거움을 따라올 수 없는 거 같다”며, “비록 아마추어 소리지만 가슴을 울리는 화음이 정말 짜릿하다”고 한다. 서아현 학생(2학년 1반)은 거리 공연이 재미있다고 한다.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거리로 나간다는 게 신선하고, 즐거웠어요. 공연이 끝나고 박수를 받을 때는 가슴이 벅차올랐죠.” 2014년에는 백병원 봉사 공연을 비롯해 2달에 한번 공연을 할 계획이다. 봉사를 통해 더 큰 성장이룬 BBC 합창단BBC합창단은 봉사공연을 통해 많은 성장을 했다. 무대에 오르기까지 격한 성장통도 겪었지만, 그들은 스스로 약속한 것들을 지켜내며 몰라보게 달라졌다. “아이들이 무대에 서는 자체가 감동이에요. 70%는 사춘기로 마음앓이를 하고 있거든요. 그렇게 무기력하고 표정이 없던 아이들이 무대에서 방긋방긋 웃는 모습을 보니 정말 예쁘고, 가슴 뭉클해요.”(양승미 단장)학교 적응이 힘들었던 유정환 학생(2학년 7반)은 노래를 부르며, 자신감과 배려심이 생겼다. “이야기 할 수 있고, 노래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책임감도 생기고, 소속감도 생겼거든요. 합창단을 하면서 자존감도 높아진 거 같아요.” 김소현 학생(3학년 8반)은 “매일 아침을 노래로 기분 좋게 시작한다”며, “합창단을 하면서 더 활발해진 거 같다”고 한다. 박채린 학생(2학년 6반)은 한마음으로 노래하는 합창이 좋다고 한다. “우리 노래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어서 기뻐요. 봉사를 하면서 우리의 마음이 더 따뜻해지는 거 같아요.” 위한나 학생(1학년 2반)은 “노래를 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슬픔을 잊게 된다”며, “몸이 불편하신 분들께 노래를 불러드리는 일은 큰 행복”이라고 말한다. 오주연 지휘자는 “아이들이 노래를 통해서 달라지는 걸 보면 엄마들도 함께 치유가 된다”며, “서열도 없고, 경쟁도 없는 BBC합창단에서 존중받으며 바르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1
- 예비중1 효율적 수학 공부 방법 현 초등6학년들은 이제 중등과정 준비를 생각하고 실천에 옮길 시기이다. 물론 초등수학 학원을 다니며 중등 선행을 미리 공부한 학생들도 상당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선행으로써의 중등수학이 아닌 실전 중등수학을 경험해야 할 때이다. 시기별로 많은 초6 학부모님 그리고 학생들과 상담을 나누어 보면 현재 초등과정에서는 90점이상 거의 100점을 받고 고난도 응용문제도 모두 소화해 냈다고 한다. 하지만 앞으로 6개월이 지나 내년 5월 첫 중간고사 이후에는 이러한 학생들이 레벨별로 세분화가 된다. 심하게는 60점 이하의 점수를 받는 학생도 나오게 되고, 70~80점대 학생, 그리고 역시나 중등시험에서도 90점 이상을 획득하는 학생들로 나누어 지게 된다. 그렇다면 6학년 마무리 당시에는 비슷해 보이던 실력이 중등에서는 왜 이런 점수대로 구분이 되는 것일까? 그렇다고 60~70점대 학생들이 공부를 안 한것도 아닌데 말이다. 이를 분석하기 위해 5월 이전 작년 12월까지 6개월을 거슬러 올라가 볼 필요가 있다. 너무나 당연한 얘기겠지만 중등 준비 과정에서 길을 잘못 택했다 할 수 있다.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 가장 필수적인 요소는 ‘노력’이겠지만 이러한 노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공부 방법이라는게 존재한다. 효율적으로 준비된 학생과 효율적이지 못한 시간낭비만 하는 학생들이 생기는 경우를 분석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보겠다. 첫째, 현재 우리 아이들을 냉정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제 아무리 초등과정에서 상위권이었고, 중등선행을 많이 했다고 해서 수학을 잘하는 학생이라는 선입견부터 없애야 한다. 많이 했다와 잘한다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진도만 많이 뺏다고 우리 아이가 배운 것을 모두 안다는 생각을 버리자는 것이다. 초등에서의 중등선행은 어디까지나 기본 개념, 이론적인 부분을 미리 맛보기 정도만 한 것이지 깊이 있는 학습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보면 된다. 실제 중등학생들과 동일한 난이도의 문제지로 선행정도를 테스트해 보자. 거의 대부분은 실망스러운 점수일 것이다. 하지만 그 시험지의 결과를 냉정하게 받아들이고 대응 방법에 대해 생각을 해 보는 것이 현명한 판단일 것이다. 현재의 결과에 답답해 할 것이 아니라 미래 우리아이가 발전할 수 있는 부분들에 시각을 맞추자는 얘기다. 우리아이가 부족한 부분은 어느 부분인지, 어떠한 해법을 제시해 줄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면 되는 것이다.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 둘째, 우리 아이의 이해력을 맹신하지 말자. 학교수업, 인강 또는 학원/과외 수업시 아이가 너무 잘 이해한다는 칭찬을 자주 들었던 학생들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강의실에 들어가 아이들을 데리고 수업을 해 보면 못 따라오는구나 라고 느껴지는 학생은 별로 없다. 안 풀리던 문제의 해답지를 던져주면 그 문제를 해결 못하는 학생도 거의 없다. 학부모님들, 특히 우리 아이들의 가장 큰 문제는 들을 때 이해를 한 것을 마치 100% 자기 것이 됐다는 착각에 빠진다는 것이다. 들은 내용이 이해가 됐다면 자기 스스로 해당 유형의 문제를 최소 여섯 번 정도는 반복해 풀어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그 과정은 처음 설명 들었을 때 유사문제를 풀어보는 것이고, 하->중->상 난이도로 옮겨가며 세 번 풀고, 틀린문제들은 다시 한번 오답정리를 통해 풀며, 마지막으로 확인학습으로 마무리를 하는 것이다. 이 과정이 지나야 비로소 자기것이 된다는 말이다. 셋째, 현재 주변 친구들의 점수대, 선행 진도 정도를 의식하지 말자.‘옆집 철수는 이번 시험에서 100점이라더라, 앞집 영희는 중1이 벌써 중3과정까지 공부한다더라.’ 라는 얘기들로 아이들을 압박하며 학부모 스스로도 조급증에 빠지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 아이들은 계속해서 성장해 나가는 단계이다. 키나 몸무게처럼 아이들별로 성장하는 시점이 다르듯이 머리가 트이는 시기도 모두 제각각이라는 것이다. 시기별로 학생들이 가장 잘 소화해 낼 수 있는 커리큘럼을 제시해 주고, 우리 아이가 지금은 느리지만 지금만 잘 이겨내면 다른 아이들보다 더 치고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항상 가져야 한다. 성적이 원하는 만큼 나오지 않고, 선행 진도가 더뎌도 오히려 기초공사를 튼튼히 하고 있다라는 긍정적 시각으로 전환해야 한다. 실제 사례로 선행수업을 다른 아이들보다 2년 늦게 시작하여 2학년 2학기가 되어도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던 학생이 중3부터 무서운 스피드로 고등선행까지 흡수하는 모습을 보며 놀라기까지 했었다. 그 때 그 학생의 어머니는 급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현학년만 뒤처지지 않으면 된다고 애써 말씀하시며 인내하셨다. 현재 그 아이는 지역 외고에서 수학 과목은 항상 전교1등을 하고 있다. 수업 현장에서 그런 사례를 너무나도 많이 봤기에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다. 중등에서 대입까지 공부는 6년 코스이다. 초반 스퍼트가 빨라 앞서 나가는 학생들이 있다면 꾸준한 스피드로 막판 스퍼트를 해낼 우리 아이들도 있다는 것이다. 너무 조급해서 이 학원 저 학원 기웃거리다 보면 벌써 예비고1이 눈앞에 있을 것이다. 정작 3년동안 우왕좌왕 하다 더 큰 벽 앞에 놓이게 된다. 지금은 비록 눈에 띠지 않지만 꾸준히 믿고 기다려 주는 마음가짐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우리 아이들을 학원에 보낼 것이라면 브랜드 네이밍보단 강사와 호흡이 가장 잘 맞는 곳으로 보내라는 말을 하고 싶다. 당장의 진도와 성적에 절대 연연해 하면 안된다. 똑같은 개념수업을 해도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귀에 쏙쏙 들어오게 하는 강사가 있다면 그 곳으로 보내야 한다. 우리 아이는 누군가가 확 잡아줘야 하는 스타일이라면 그런 카리스마 있는 강사가 있는 학원으로 보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 아이가 사춘기가 오는데 학원에 갔다 오면 차분해 진다. ‘학원에서 아이의 고민을 참 잘 들어주니까’ 라면 그 학원이 우리 아이에게 가장 잘 맞는 학원이다. 옆집 철수가 그 학원 가서 성적이 많이 올랐어, 어느 학원은 특목 입시 실적이 대단해, 누구한테 들으니 그 학원은 화려한 시스템이 쫙 깔려 있어. 이러한 기준으로 학원을 선택하는 시절은 어쩌면 지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학원가가 어렵다보니 자연스레 학원시장이 재편되면서 재야의 고수(?)들이 너무나도 많은 것 같다. 이제는 우리 아이가 원하는 그리고 수!학!공!부! 잘 하게 만들어 주는 학원이라는 원론을 기준으로 학원을 선택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S-CLASS 수학전문학원이동희 원장031-907-874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1
- 예비 중1, 고1은 겨울방학에 무엇을 해야 하는가? ‘지금이 아니면 언제 쉬겠는가?’ VS ‘지금을 놓치면 얼마나 더 먼 길을 돌아가야 하는가?'' 항상 이 시기는 부모와 자녀간의 대립이 가장 첨예한 시기가 된다. 두 의견이 모두 일리가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는 학수고대 하던 방학이고, 부모에게 있어선 남들을 역전 시킬 수 있는 찬스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항상 이 시기는 부모와 자녀간의 사이가 많이 틀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이 시기에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떻게 자녀와 잘 이야기를 해야 할까? 1. 예비 중1들은 겨울방학에 신학기 예습을 하라 예비 중1들이 겨울방학에 기본적으로 해야 할 것은 신학기에 대한 예습이다.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수학의 갭은 매우 크다. 숫자에서 문자로... 양수에서 음수로... 연산에서 개념으로 모든 것이 한 번에 바뀌는 시점이기에 아이들이 아무런 준비 없이 중학교를 올라갔을 때에는 많은 고생을 하게 된다. 이것을 아는 부모들은 불안한 마음에 아이들에게 얘기를 하지만 아이들은 남의나라 이야기일 뿐인 경우가 많다. 중1 과정은 중학 수학에서 배우는 방정식과 함수의 기본 개념들이 모두 깔려있는 매우 중요한 part이다. 가끔 1학년이 끝나가는 시점에 이제 공부를 시작해 보려는 아이가 있다면 필자는 “1-1를 다시 복습 하세요”라고 말한다. ‘2-1’는 ‘1-1’의 심화 과정이라고 보면 된다. 수학은 나선형 구조로 되어있기 때문에 기본 개념이 충실한 학생들이 다음 학년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과도한 선행 보다는 실속 있는 현행이 중요하고, 상위권 학생들은 적당한 선에서 선행을 나가주는 것이 효과가 있다. 따라서 자신에게 맞는 반을 선택하여 그에 맞는 커리큘럼을 실행해 나가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학습법이다. 2. 예비 고1들의 겨울방학이 고등과정 3년을 좌우한다예비 고1들의 겨울방학은 초중고 12년의 학습 기간 동안 가장 중요한 3개월로 판단된다. 중학생에서 고등학생으로 바뀌면서 많은 것들이 달라진다. 일단 공부양이 엄청 늘어난다. 1-1 중간고가 한 파트가 중학교 1년 과정과 맞먹는 학습량을 요구한다. 아이들은 항상 고3이 되는 시기에 좀 더 빨리 준비하지 못해 부족한 시간을 핑계거리 삼아 재수를 다짐한다. 고1로 올라가는 겨울방학(80일)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재수 1년의 효과를 볼 수도 있다고 필자는 장담한다. 학습량의 문제가 아니라 이 시기를 잘 보낸 학생은 대부분 고1 1년의 시간을 잘 활용하기 때문이다. 고1 학기 중의 1년이라는 시간은 고3의 기간보다 많은 것을 공부할 수 있는 시기이다. 막상 고3 때에는 수시, 논술, 자소서 등을 준비하느라 실제 공부 시간은 굉장히 적어진다. 그렇다면 12월, 1월, 2월에는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첫째, 스케줄 표를 만들자. 고등학교에서는 모두가 시간이 부족하다. 할 것은 많고 시간은 적다. 대충대충 시간을 보내다가는 남들보다 앞서갈 수 없다. 스케줄 표를 만들어 보는 연습만으로도 남들보다 1년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처음에는 만들어봤자 잘 지켜지지도 않고, ‘이걸 왜 만들고 있지?’라는 회의가 들기도 한다. 하지만 욕심을 내지 말고 놀더라도 지킬 수 있는 시간표를 만들다 보면 어느새 시간을 짜임새 있게 쓰는 방법을 터득하게 된다. 둘째, ‘공부하는 엉덩이’를 만들자. 중학교 아이들을 보면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1시간을 넘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공부는 질적으로 하는 것이지만 일단 오래 앉아 있어야 절대적인 학습량은 늘어나는 법이다. 힘들어도 참고 2시간씩은 앉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수능에서 시험 시간이 과목당 2시간 안쪽이기 때문이다. 시험을 두 시간씩 보는데 두 시간동안 평상시에 공부를 하지 못한다면 그 시험을 제대로 볼 리 없다. 셋째, 고등학교 1, 2, 3학년 전반에 대한 스케줄을 구상하다. 학생들은 1학년때 공부를 어떻게 하는지를 모르는 것은 당연할뿐더러 1학년 때에 무엇을 공부해야 할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1학년 때에는 국어와 수학, 영어에 올인을 하여 공부할 필요가 있다. 배워야 할것이 가장 많고 해야할 것도 가장 많은 시점인데 그 학습을 대부분의 아이들은 고2때에 한다. 1년이 없어져 버린 셈이다. 고2때에는 사회, 과학을 공부하면서 국영수를 유지하는 공부법을 채택해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 고3이 되는 시기에는 모든 것을 총정리 하면서 부족한 과목을 메우고, 수능의 감을 익히는 시기이다. 하지만 항상 고3 시기에 해야할 것들을 아이들은 하지 못한다. 그래서 재수를 선택하는 것이다. 필자는 모든 아이들에게 아이들이 재수를 하는 과정에 대해 설명한다. 그리고 겨울방학을 어떻게 준비하는지가 1년의 시간을 벌어줄 것이라고 설명한다. 우리 모두 3달만 고생해서 1년의 시간(재수)을 ''Save''해보도록 하자. 정석태 원장플러스알파수학 원장문의 031-901-17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1
- "재미있는 인성만화 함께 해요" 초등학생 대상 인성만화 시리즈 ''마인드 스쿨''이 비룡소 만화 브랜드 고릴라박스에서 출간됐다. 학습만화가 아니라 인성만화라는 점에서 출간 당시부터 화제가 됐다. 특히 천근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교수가 기획단계에서부터 참가해 재미뿐 아니라 전문성도 갖춘 시리즈로 탄생했다. 현재 마인드 스쿨은 내성적이거나 소심한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돕는 1권 ''자신감이 필요해'', 따돌림을 당하는 학생들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2권 ''그만 좀 괴롭혀'', 초등학교에까지 만연한 학교 폭력에 대해 다루는 3권 ''너도 같이 놀자''까지 출간됐다. 천 교수는 "여러 주제 중에서 초등학생들이 가장 관심을 가질 10가지 주제를 가렸다"며 "마지막에 나오는 ''천근아 선생님의 토닥토닥 한 마디''는 직접 쓴다"고 말했다. 기획뿐 아니라 일부 집필에까지 참여하는 셈이다. 천 교수는 ''마인드 스쿨''의 기획 단계부터 참여한 이유에 대해 "소아정신과 환자들은 병원에 오면 ''넌 괜찮아, 잘 하고 있어'' 등의 말 한 마디에 달라진다"면서 "이런 환자들을 상대하면서 이들이 환자가 되기 이전에 실생활에서 아픔을 느끼거나 고통을 받을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 있었으면 했다"고 설명했다. 천 교수가 ‘만화’라는 장르를 선택한 이유는 ‘재미’다. 그는 “이야기가 굉장히 재미있기 때문에 학생들 사이에서 호응이 높다”면서 “어른들이 가르치려 하면서 아이들에게 부담을 주지 말고 아이들이 스스로 ‘내가 주인공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등을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천 교수는 시민단체 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사회 활동을 계속해 왔다. 최근에는 ‘소셜 픽션 콘퍼런스@어린이대공원’에 참여, 30년 후 어린이대공원의 모습을 상상하는 기획에 참여하는 중이다. 어린이대공원은 올해로 40주년이 됐으나 시설 등이 낙후돼 있다. 이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모여 어린이대공원의 미래를 논하자고 제안했고 크라우드펀딩 방식으로 시민들로부터 888만원을 모았다. 천 교수는 “호응이 생각보다 높아서 놀랐다”면서 “어린이대공원이 30년 후 어떻게 될지 자유롭게 상상하는 건 즐거운 일”이라고 말했다. 물론 그는 의사로서 연구를 하는 데도 충실하다. 이달 초,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에서 ‘소아정신 질환의 신경생물학적 병인론’ 연구를 인정받아 학술상을 수상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1
- 의사소통 능력은 물론, 입시에도 자신 있는 영어를 배운다! 카르마는 ‘인연’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지금 우리가 하는 행위가 미래와 연결돼 있음을 말해주는 깨달음의 언어다. 후곡마을에 위치한 카르마플러스어학원은 이 ‘카르마’를 강조한다. 금문찬 원장은 “수많은 학원들 중 학생들이 우리 학원을 선택해 찾아온 것은 남다른 인연이라고 생각한다.”며 “배우는 것도, 가르치는 것도 인연인 만큼 이를 소중히 여기며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고 전했다. 의사소통 능력은 물론, 입시에도 자신 있는 영어를 배운다.영어는 분명 언어다. 하지만 우리나라 교육현실에서는 입시적인 배움을 배제할 수가 없다. 초등학생 때는 언어적인 요소에 충실해 영어를 배우다가도 중학생만 되면 시험을 위한 영어를 쫓아갈 수밖에 없게 된다. 당장 눈앞에 직결된 성적을 무시한 채 의사소통 능력만을 강조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물론 초등학교 때 배운 영어와 중학교 때 배우는 영어가 다른 것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연계가 중요하다. 카르마 플러스어학원은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기 위한 과정과 입시 준비를 위한 과정을 균형 있게 배분했다. 초등 고학년부터 언어로써의 영어와 입시 위주의 영어를 병행해 공부한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현실적인 안배로 의사소통 능력은 물론이며, 입시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중고등학생의 경우 수능과 내신대비를 위한 교육이 중점적으로 이뤄지지만 CNN 동영상과 팝송 뮤직비디오 청취하기, debate 수업 등을 병행해 의사소통 능력 또한 지속적으로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카르마플러스어학원의 금문찬 원장은 “오랫동안 영어를 배워도 영어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기 힘들어 하는 학생들이 많다.”며 “입시위주의 영어교육을 피할 수는 없지만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기 위한 노력도 꾸준히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입체적인 수업으로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배우게 된다.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아이들은 to부정사를 배우게 된다. to부정사의 기능과 용법, 다양한 형태에 대해 문법적으로 배우는 것이다. 중학생이 돼서도 다시 to부정사를 배운다. 고등학생 때도 마찬가지다. 계속 반복해서 배우지만 친구가 “to부정사가 뭐냐?”고 물으면 제대로 설명할 줄 아는 학생이 많지 않다. 이는 바로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 때문이다. 수동적으로 이를 암기하고 나면 결국 아무리 배워도 자기 것으로 만들 수가 없다. 카르마플러스어학원에서는 “to부정사가 뭐냐?”는 물음에 스스로 정리해 답할 수 있도록 발표 수업을 진행한다. 시간이 좀 걸리기는 하지만 이와 같은 입체적 수업은 학생들 스스로 의미를 깨달을 수 있도록 해주고,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배울 수 있는 능동적인 자세를 갖게 해준다. 금문찬 원장은 “최근 입시 경향을 보면 내신이나 수능이나 평면적인 지식으로 풀 수 있는 문제는 줄고, 융합적 사고능력에 의해 풀어야 하는 문제가 늘고 있다.”며 “단순 암기를 넘어 완벽한 이해의 전제하에 창의적, 논리적으로 생각 할 줄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가 대부분인 만큼 적극적인 자세로 내 것을 만드는 공부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영어로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우리말은 잘하지만 국어시험에서 100점을 맞지 못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이는 단순히 문법과 어휘 등의 문제 때문은 아니다. 내신이나 수능이나 복합적인 사고능력을 평가하는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다. 이는 영어도 마찬가지다. 영어에 있어서도 논리적 사고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이를 문제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해졌다. 금문찬 원장은 “이와 같은 능력을 기르기 위해선 평소 Toefl 형태의 교재를 공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며 “어휘 같은 경우도 단순히 단어의 의미를 암기하는 것에서 벗어나 맥락(context)속에서 단어의 의미를 파악하고 이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카르마플러스어학원에서는 debate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학생들에게 주어진 주제에 맞게 자료를 조사하고 그 안에서 자신의 입장을 정리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준다. 이후 이를 글로 정리해 첨삭을 받고, 프리젠테이션을 해볼 수 있도록 수업을 운영한다. 이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영어로 사고하는 훈련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으며, writing과 speaking 능력을 기르는 것은 물론이고, 미래 인재들에게 꼭 필요한 프리젠테이션 능력, 논리적인 설득능력까지도 기를 수 있게 된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아이들 믿고 기다려주길금문찬 원장은 일반 강사에서 출발해 카르마 영어학원을 운영하기까지 무수히 많은 학생들과 인연을 맺어 왔다. 그 과정에서 만난 학생들 중엔 오랜 시간 함께하며 최상의 결과를 얻어낸 학생들도 많다. 학원의 꼼꼼한 관리와 강사들의 열정적인 수업, 학생의 묵묵한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다. 물론 그 과정에서 학생들은 사춘기를 겪으며 방황을 하기도 한다. 금문찬 원장은 “이런 아이들의 마음을 잘 헤아려주고 기다려주는 것이 학원과 가정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아이들을 바라보고, 훌륭한 학생이라 믿어주면 그들은 그것을 증명해 준다.”고 전했다. 아이를 키우다보면 성장통처럼 찾아오는 시기가 있기 마련이다. 금문찬 원장은 그 시간 동안 아이들에게 상처주지 않고 믿고 기다려주는 것이 어른들의 역할임을 오랜 시간 아이들과의 만남을 통해 깨닫게 됐다고 한다. 그리고 영어실력 또한 믿고 기다려주는 만큼 오른다는 사실도 더불어 배웠다고 한다. 이웅희 기자문의 031-919-250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1
- 전시도 보고 체험도 하고 썰매도 탈 수 있다고? 아산생태곤충원(이하 곤충원)은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지구의 소중함과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곤충들의 조화로운 움직임을 보여 줄 기획이벤트를 개최한다. 전시 기간은 1월 10일(금)부터 26일(일)까지. 곰팡이를 먹는 무당벌레와 깍지벌레를 먹는 잠자리, 진딧물에 알을 낳는 기생벌 등 해충을 잡아먹거나 기생하는 천적 곤충을 전시한다. 곤충에서 자라나는 동충하초 및 미생물과 다양한 식충식물도 함께 전시한다. 음식물쓰레기를 정화하는 동애등에, 지렁이 등 환경정화곤충도 만날 수 있다. 아이들에 눈높이를 맞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햄스터 경주''와 ''장수풍뎅이 씨름''은 매회 챔피언에게 곤충상품을 증정한다. ''천적 숫자 세기''에서도 매회 천적 숫자를 알아맞힌 사람에게 곤충상품을 증정한다. <사진 제공 아산생태곤충원>곤충원 옥상에서 진행하는 ‘썰매타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색다른 장소에서 체험하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가족과 함께 즐기는 신나는 겨울 나들이가 될 것이다. 썰매대여료는 1000원.이뿐만 아니라 1일 500명에게 커피박 퇴비를 무료로 나눠주고 1일 100명에게는 튤립을 무료로 나눠준다. 식용할 수 있는 밀웜, 동충하초, 귀뚜라미 등을 시식하는 기회도 제공한다.또한 나만의 천적카드를 만들어 곤충원 내부에 전시까지 해보는 ‘머미카드 만들기’가 있으며 ‘느타리버섯 키우기’는 2000원이면 집에서 직접 키울 수 있는 상태로 가져갈 수 있다. ‘곤충연 만들기’는 5000원으로 재미있는 곤충 모양 연을 만들어 하늘에 날려 볼 수 있다. ‘곤충 머리핀 만들기’는 무료이며 느타리버섯 키우기와 함께 1일 100개 예약 접수 후 체험 가능하다. 박장우 아산생태곤충원장은 “보잘것없어 보이는 조그만 곤충들도 지구를 살리는 매우 중요한 생물”이라며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를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곤충원은 이벤트 기간 동안 매일 선착순 300 가족에게 소진 시까지 인당 3000원씩 할인받을 수 있는 ‘인체의 신비전’ 할인권을 증정한다. 자세한 전시 체험 일정은 아산생태곤충원 홈페이지(http://insect.asan.go.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알 수 있다. 문의: 532-1167~8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1
- "수학, 개념에서 오답까지 빈틈없이 완전 정복한다“ 지난 7일 신방동에 위치한 쎈수학 천안아산지사 신방수신학원에서는 ‘상위권으로 가는 초중고 수학공부법’과 ‘변화된 입시제도에 따른 초중고 대응방안’의 내용으로 학부모 설명회가 열렸다. ‘쎈(SSEN)수학’은 초·중등 자녀를 둔 엄마라면 누구나 알법한 수학문제집 이름이다. 개념부터 심화까지 단계별 유형별로 정리된 쎈수학은 최근 몇 년 동안 수학 문제집 부문에서 단연 독보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쎈수학러닝센터는 기본 교재인 쎈수학과 개인별 성취 수준과 학습상황에 맞춘 센터 전용 월 교재인 ‘개념’ ‘연산’ ‘서술형’ ‘시험대비’ 교재를 중심으로 센터만의 자기주도학습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프리미엄 학습 공간이다. 교육대상은 초등 3학년부터 중학생까지로 (주)좋은책 신사고의 대표강사들이 설명하는 동영상 강의는 쉽고 재미있어 학생들이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다. 모르는 문제나 개념은 러닝센터의 교사들이나 1:1 화상 코칭을 통해 바로 묻고 배울 수 있도록 해 학생들이 모르고 넘어가는 일이 없도록 꼼꼼하게 관리된다. 문의 : 579-3066 주평탁 리포터 pyongtak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1
- 상처 보듬고, 관계 맺기에 대한 전반적인 지도까지 *학교폭력 피해학생 치유 전문기관 ‘꿈그린센터’ 전경“시간이 지나면 나아지려니 했어요. 하지만 기억이 쉽사리 지워지지 않았어요. 악몽에 시달리다 잠도 잘 못 자고, 누가 또 괴롭힐지 모르니 친구들 대하는 것도 예전 같지 않았죠. 어느새 저는 혼자였어요.” 학교 폭력 피해를 입은 학생의 눈물 섞인 고백이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연구를 통해 피해 학생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도 폭력의 충격에서 쉽사리 헤어 나올 수 없다고 보고한다. 학교폭력의 심각성이 드러나며, 이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에 전 사회적인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연일 학교폭력 방지를 위한 해결책이 쏟아지는 등 다양한 노력이 함께한다. 이와 관련, 최근 충남도교육청이 새로운 접근을 시도했다. 도교육청은 학교폭력 피해학생과 학부모에게 정신적 안정과 건강 회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 치유기관인 ‘꿈그린센터’를 개소, 운영하고 있다. 충남도교육청에서 직영하는 가정형 기숙종합지원센터 = 꿈그린센터는 폭력 피해를 경험한 학생들이 새로운 꿈과 희망을 갖고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가정형 기숙종합지원센터다. 충청남도교육청에서 직영해 운영하며, 5명의 전문상담사와 1명의 전문상담교사를 배치, 명예센터장을 중심으로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학생들을 보호하고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게 된다. 학교폭력 발생으로 자치위원회가 열려 피해 보호 조치를 받거나 학교 담임교사의 의뢰서가 있는 경우 입소할 수 있다. 꿈그린센터는 지난해 11월 27일 개소, 총 4기차(12월 24일 현재)를 진행했다. 한길자 실장은 “학교폭력의 피해를 받은 학생은 그로 인한 심리적 상처 때문에 행동에 있어서도 위축되기 쉽다”며 “꿈그린센터는 개인상담은 물론, 행동변화를 이끌 수 있는 다양한 외부활동과 자신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이후 학생들이 학교에 돌아갔을 때 적극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 실장은 “타 시도 교육청의 경우 학교 폭력 피해학생의 치유를 위해 병원과 협약을 맺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간혹 교육청에서 치유기관을 위탁 운영하는 사례는 있었지만 교육청이 직영하는 곳은 꿈그린센터가 전국 최초”라고 덧붙였다. 2주간 개인상담 및 외부활동 프로그램 … 추후관리도 병행 = 학생들은 2주간 매일 개인상담을 진행하고, 요일별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지역사회탐방’ ‘체육활동’ ‘봉사활동’ ‘미션수행활동’ 등을 한다. 호신술도 포함되어 있다. 프로그램은 모두 석사 학위 이상의 상담사들이 함께한다. 2주간 숙식도 항상 상담사가 함께 기거한다. 전적으로 마음을 이해하는 상담사 선생님, 비슷한 경험을 겪은 친구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속에서 학생들은 조금씩 마음을 열고, 관계에 대한 자신감을 갖는다. 최남수(32) 상담사는 “아늑한 가정처럼 꾸며진 센터에서 2주 동안 합숙하며 전문상담사들과 지내다 보면 아이들이 처음보다 훨씬 좋아져서 돌아간다”며 “학교로 돌아간 후 상담선생님과 통화를 해보면 아이들이 많이 밝아지고 달라졌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최 상담사는 “센터에서 2주간을 지내며 자신감을 키웠지만 정작 학교로 복귀하면 다시 마음이 약해지는 경우도 있다”며 “그를 위해 퇴소 후 2주 정도는 적응을 잘 하고 있는지 학교 상담선생님과 계속 통화하며 함께 살피고, 방학을 활용해 1주 정도 추가로 입소해 자신을 점검하는 시간도 갖는다”고 덧붙였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에서 그치지 않는다. 입소와 퇴소 때 부모들에 대한 상담도 진행, 집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린다. 이에 대해 한 실장은 “아이가 학교폭력의 피해자가 되면 부모들은 대부분 아이가 100% 보호받기를 바란다”며 “하지만 학교라는 공간에서 아이는 친구들과 계속 부딪치면서 살아가기 때문에, 스스로 이겨나갈 힘을 갖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충남도교육청이 직영해 운영하는 학교폭력 피해학생 치유 전문기관 ‘꿈그린센터’는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에 위치해 있다. 2주간 기숙하는 프로그램으로, 비용은 전액 무료다. *꿈그린센터는 가정형 기숙종합지원센터로, 2주간 합숙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