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학원연합회에서는 지난 12월30일, 벽제결핵자활원(덕양구 관산동)에 따뜻한 겨울나기 물품을 전달, 훈훈한 나눔의 자리를 가졌다. 고양시학원연합회는 이날 사탕(24봉), 연탄(1000장) 라면(20상자), 귤(10kg 5상자) 등의 식품과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권지우 학원연합회 회장은 “고양시 학원장들의 정성을 모아 전해드린다. 학원들도 어려운 상황이라 더 많은 지원을 못해드려 아쉽다. 모두 건강 회복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석다 벽제자활원 원장은 “잊지 않고 우리를 이렇게 매년 찾아와줘서 감사드린다. 학원들도 번창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답했다.
벽제결핵자활원 결핵 환자들의 공동체로, 현재 이석두 원장과 수십 명의 결핵환자들이 함께 지내고 있다. 결핵의 아픔을 직접 경험한 이석두 원장은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지금의 자활원을 세우고, 환자들을 물심양면으로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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