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동 웨스턴돔 2층에는 날마다 사람들이 길게 줄서 있는 우동집이 있다. 바로 ‘겐로쿠 우동’. 유영숙 독자는 “깊은 맛이 나는 국물과 쫄깃한 면발이 잘 어우러진 우동은 맛도 좋은데다가 면사리도 무료로 추가할 수 있어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며 추천했다. 겐로쿠 우동은 3대째 내려오는 일본 큐슈 오이타현의 줄서는 우동집이다. 말린 고등어, 전갱이, 가다랑어, 꽁치, 멸치 등 5가지 천연재료와 청정 다시마로 우려낸 육수는 깊고 깔끔한 맛이 난다. 직접 뽑은 쫄깃한 면발의 우동과 순수 메밀함량이 높은 메밀 소바는 겐로쿠의 자랑이다.
겐로쿠 우동의 대표 메뉴는 신선한 닭을 이용한 지도리 우동. 쫄깃한 닭과 구운 대파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니꾸 우동은 일본 특제 양념된 소고기와 구운 대파가 어우러진 인기 메뉴다. 이곳은 손님들이 넉넉한 식사를 즐기기를 원했던 겐로쿠 우동 창업가의 정신을 이어받아, 일반 짬뽕사이즈 우동을 원하는 손님에게 가격 추가 없이 곱빼기와 세곱빼기로 제공하고 있다. 식사 도중 면사리를 추가해도 된다. 뜨거운 우동에는 대파와 후추가 들어가는데 원하지 않으면 주문할 때 빼달라고 하면 된다. 어린이 세트는 간이 순한 키즈네 우동에 연근 우엉 표고버섯 당근 닭 등을 넣어 지은 일본 전통 건강밥 고모꾸메시, 요구르트가 함께 나온다. 새콤달콤한 일본 전통 유부 초밥 이나리도 우동과 곁들여 먹기 좋다. 평일 점심(11:30~14:30)에는 고모꾸메시나 이나리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위치 일산동구 장항동 정발산로 24 웨스턴돔 2층 216호
영업시간 11시 30분~저녁 9시 30분
메뉴 우동, 소바 6천~8천원 고모꾸베시, 이나리 2천 5백원 어린이세트 5천원
문의 031-901-9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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