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마을 안진승 독자 추천 성석동 미로청국장

강원도 삼척에서 온 토속음식 맛깔나

지역내일 2014-03-03

산들마을 안진승 독자는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의 영양교사 소개로 미로청국장을 알게 됐다. “깐깐한 어린이집 영양교사가 인정한 집은 믿을 수 있다”는 것이 안진승 씨의 설명이다. “어머니가 해주신 집밥 같이 맛있는 음식으로, 조미료를 넣지 않은 맛이라 단골이 됐다”는 안진승 씨가 추천한 성석동 미로청국장을 찾았다.



미로청국장은 주인장이 친정집 강원도 삼척 미로에서 농사지은 식재료로 음식을 만든다. 전통 방식으로 띄워 디딜방아로 찧어 오는 청국장이 별미다. 청국장은 판매하라는 사람도 많지만 전통방식으로 일일이 만들다 보니 양이 많지 않아 팔 수 없단다.
아이 둘 어른 둘이 찾아가 청국장, 순두부찌개, 제육볶음을 주문했다. 찌개류 6천 원으로 가격도 부담 없다. 별미로 멍게비빔밥도 추가했다. 식탁 위에 놓은 보리차를 마시며 기다리니 제철을 맞아 들큰한 시금치나물, 정월대보름날 해먹었음직한 호박 묵나물, 무생채가 밑반찬으로 나왔다.
밥은 냉면그릇만한 크기의 토기에 보리와 쌀을 섞어 지은 밥이 나오는데 나물과 반찬, 청국장을 넣어 쓱쓱 비벼 먹으면 별미다. 얼큰한 순두부찌개, 잘 띄워 구수하고 부드러운 청국장을 곁들여 먹으니 배가 든든했다.
센 불에 볶아 불향이 나는 제육볶음은 비계가 많지 않은 부위로 요리해 느끼하지 않았다. 멍게비빔밥은 새싹과 어우러져 상큼했다. 
직접 만든 모두부를 사고 싶었으나 하필 다 떨어져 맛을 못 봤다. 두부와 포기김치, 두부에 양념장 메뉴도 있는데 동동주와 곁들여 먹으면 좋을 것 같다. 



메뉴: 청국장, 손두부, 도토리묵사발, 제육볶음, 코다리구이, 감자전, 주꾸미볶음 등
위치: 일산동구 성석동 737-1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9시
휴무일: 매월 첫째 일요일
주차: 주차장 있음
문의: 031-977-6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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