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수학과 중등수학의 차이?
최근에는 대부분의 초등학생이 선행학습을 중등과정까지 진행합니다. 초등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중등과정에서는 구체적인 정의를 내려 설명을 하고 문자화 시켜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을 배우기 때문에 학생들은 나무를 보는 것이 아니라 숲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선행학습 이전에 자기학년 과정의 심화를 잘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중학교 형은 초등학교 동생이 모르는 문제를 물어오면 쉽게 설명을 해 줍니다. 형이 초등과정을 따로 공부를 한 것도 아닌데 말이죠.
그럼 어떻게 설명이 가능한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수학이 계통성 학문이기 때문입니다. 수학은 상위개념에서 내려 다 보면 하위개념은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선행학습의 원리입니다. 방정식을 배울 때도 초등과정에서는 미지수를 네모로 사용합니다. 하지만 중학교에 가면 x (미지수 x)를 써서 사용하고, 중학교 2학년이 되면 연립방정식을 사용하고 그 이후 더 많은 항을 가진 방정식을 배웁니다. 이렇게 모든 과정이 초등 과정부터 시작해서 상위학년으로 진행하면서 더 넓어지고 일반화 되어 가고 있습니다.
초등수학 선행 학습법
따라서 초등학교에서 문제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중등과정의 선행수업을 병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물론 모든 학생이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상위 30%이내의 학생들이라면 가능한 얘기입니다. 만약 대다수 학생들이 있는 중위권과 하위권이라면 선행보다는 자기학년 과정을 충실하게 진행해야 합니다. 특히 하위권학생이라면 학년을 낮춰 아래학년의 기본 계산을 연습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입니다.
초등학생은 선행학습을 통해 심화문제에 풀이 방법을 익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선행학습에서 중요한 것은 ‘정의’입니다. 그런데 초등학교 교과서에서는 정의보다는 내용을 알려줍니다. 예를 들면 원이면 동그란 모양이라고 알려주지만, 중학과정 이상에서는 정확한 정의를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선행학습의 원리는 자기학년 과정의 심화학습이 되어야 합니다. 필요충분조건을 갖추어야 선행수업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자신의 Level에 맞는 적절한 선행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초등학교부터 중등과정을 준비해야 하는 이유
상위 30%이내의 성적을 갖추고 선행수업을 하는 학생들은 초등학교부터 특목고 진학 준비를 시작합니다.
대부분의 상위권 대학들이 입학전형에 수리논술을 강화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리논술 문제는 창의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로 단기간에 준비할 수 있는 문제의 성격이 아니기 때문에 초등 과정부터 미리 준비해야 완성할수 있습니다.
이렇게 준비한다면 학생들은 특목고에 진학하여 심도 있는 공부를 하게 될 것이고 나아가 의대나 법대를 진학하여 자기의 꿈을 실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글 GMS학원 조창모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