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한의원 의학칼럼

통증으로 잠 못 드는 밤 - 퇴행성 관절염

지역내일 2013-11-28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점진적인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일어나서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원인은 부위별로도 어느 정도 차이를 보일 수 있는데, 척추와 무릎의 경우는 직업적으로 반복되는 작업이나 생활습관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발목 관절의 경우 발목 관절의 골절 또는 주변 인대의 손상이 퇴행성관절염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이 된다.
 대부분 고령에서 질환이 발생하고, 노화와 연관된 변화가 퇴행성관절염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기는 하지만 생활습관이나 외상에 의해 40대 성인들에게도 자주 나타난다.
 특히 여성들에게는 손가락, 발가락, 팔꿈치, 무릎 등 많은 부위에서 나타나는데 작은 통을을 참고 넘기다 통증이 심해지면 한의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퇴행성관절염의 통증은 초기에는 해당 관절을 움직일 때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다가 병이 진행되면 움직이지 않아도 지속적인 통증을 가져온다. 이렇게 통증이 오면 운동량도 감소하고 밤에 잠을 잘 수 없을 만큼 생활의 불편함을 느낀다. 매사에 짜증을 내게 되고 의욕상실 증상까지 보이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통증이 심해지면 대부분 사람들은 수술을 생각한다. 하지만 퇴행성관절염도 초기에 치료를 하고 생활 습관 등의 관리를 잘 하면 수술을 하지 않고 통증에서 벗어 날 수 있다.
 모든 병이 그렇지만 퇴행성관절염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우선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퇴행성관절염의 예방 및 치료에 필수적이다. 또한 무리한 동작의 반복, 좋지 않은 자세 등이 관절의 퇴행성 변화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무리한 운동은 관절에 좋지 않지만 적당한 운동으로 근육을 강화하고 관절 운동 범위를 유지하는 것은 관절염 예방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통증 때문에 걷는 것이 불편하면 제자리에서 무릎은 조금 굽혀서 벽을 잡고 서 있는 것도 허리와 다리 근육을 강화하는데 좋은 방법이다.
 작은 통증이라도 가볍게 여기고 참지 말고 가까운 한의원을 찾아 그 원인과 진단을 받아 조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이후 큰 통증으로 이어지지 않는 지혜로운 행동이다.


기한의원
박완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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