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감기는 감기가 아니다! 키성장을 방해하는 비염!!

지역내일 2014-04-22

처음 내원한 환자들이 말씀 하시는 게 “ 감기가 낫질 않아요. 1년에 반은 소아과에 다녀요. 항생제를 달고 살아요. 낮에는 조금 괜찮은데, 아침 저녁에 심해요”. 등..


소아청소년 알레르기 비염을 감기로 오인하고 치료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콧물이 나고 수시로 코가 막히는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감기와 비슷하지만, 비염은 발열, 근육통 등 전신증상을 동반하지 않는다. 감기는 일주일내 호전되지만, 비염은 증상이 10일 이상 지속되거나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기도 하고, 코와 눈이 간지럽기도 한다.
이러한 알레르기 비염을 방치하면 만성 비염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축농증, 중이염, 편도염, 폐렴, 부정교합(윗니와 아랫니가 제대로 맞물리지 않음), 병적인 구호흡을 통해 상악골의 발육장애로 치아가 고르지 못하게 되고, 하악골의 발육장애로 아둔해 보이고 멍한 얼굴의 아데노이드형 얼굴이 되기도 한다.
이와 함께 기분이 우울해지고 일에 흥미를 잃고 무관심해지며 기억력 및 주의력이 감퇴되고,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해 뒤척이거나 자주 깨며, 이로 인해 낮에 쉽게 피곤해지고, 학교나 학원 교실에서 꾸벅꾸벅 조는 등 학생들의 학업성적 저하에 큰 영향을 미친다.


코의 불편함은 키성장의 최대 방해요인 중 하나이다!
양의학에서는 알레르기 비염 치료를 위해 약물, 면역요법 등을 쓴다. 항히스타민제나 항알레르기약제로 알레르기 유발 세포를 안정화시키거나, 적은 양의 알레르기 원인 인자를 주사해 몸에 면역력이 생기도록 하는 시도한다.
한의학에서는 脾(비), 肺(폐), 腎(신)을 건강하게 하여, 체내 순환이 원활해지고 자연치유력, 면역력이 강해져서 알레르기 물질에 자극받지 않는 체질이 되도록 한다.


치료하면서 지켜야할 가장 중요한 점은 원활한 체내 순환을 방해하는 차가움이다. 가급적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족욕이나 반신욕 등도 효과적이다. 아이스크림, 찬음료 등은 피해야하며, 춥거나 건조하지 않은 날에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은 비염치료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최혁최혁 한의원
최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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