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중 토당초 고양관산초 경기영상과학고 등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2014년 3월1일자 신규 혁신학교 55개교와 재지정 혁신학교 20개교를 지정했다. 고양시에서는 고양관산초 토당초 일산동중이 선정됐고, 경기영상과학고가 고양시 고등학교 중 처음으로 혁신학교 반열에 올랐다. 또한 서정초와 고양중은 혁신학교로 재지정 됐다. 경기도교육청이 지정한 신규 혁신학교는 초 29개교, 중 18개교, 고 8개교로 총 55개교이며, 재지정 혁신학교는 초 9개교, 중 6개교, 고 5개교로 모두 20개교다. 신규 지정은 2013년 지정된 예비지정교 69개교와 혁신학교 공모에 응모한 일반학교 65개교 등 총 134개교를 대상으로 계획서 심사, 현장실사, 심사위원 협의, 혁신학교추진위원회 심의 등의 과정을 거쳐 선정했다. 또한 지난 4년 동안 혁신학교를 운영해 온 23개교는 재지정 여부를 심의 받아 이 중 20개교가 재지정됐다. 지난해 1년간 혁신학교 유예기간을 가진 고양중학교는 이번에 재지정을 받게 됐다. 이번 지정으로, 혁신학교는 내년 3월 현재 282개교로 확대된다. 초등학교는 142개교, 중학교는 107개교, 고등학교는 33개교다. 고양시는 초등학교 8개교, 중학교 6개교, 고등학교 1개교로 모두 15개교가 혁신학교로 운영된다. 신규 및 재지정 혁신학교들은 내년 3월부터 4년 동안 운영되며, 공교육 내실화 모델을 창출할 예정이다.
고양지역, 혁신학교 일반화를 위한 행복학교 사업 추진
혁신학교는 자율경영체제 구축과 민주적이고 전문적인 학습공동체를 기반으로 창의지성교육을 펼치는 공교육 혁신 모델학교이자 선도학교이다. 지난 2009년 9월 13개교로 출발했고, 2014년 3월 도내 전체 초중고의 14% 수준인 282개교로 확대된다. 최창의 경기도 교육의원은 “혁신학교는 교원, 학부모,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공교육의 본래 목표를 찾아가는 선도적인 모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고양지역은 혁신학교의 우수 사례를 전체 학교에 일반화하기 위한 행복학교 사업을 추진해 수업, 평가, 생활지도, 학교운영, 학교문화 만들기 등 다양한 교육 사례를 나누고 있다”고 전했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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