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이 튼튼해야 잘 크고 건강하게 자란다

지역내일 2014-02-11

아이의 장은 어른의 장보다 약하고 예민하다. 그러므로 음식뿐만 아니라 날씨, 스트레스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장은 영양소를  흡수하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곳으로  장이 건강하지 않으면, 감기, 아토피, 비염, 천식, 만성기침, 식욕부진, 성장부진 등 온갖 병이 다 나타날 수 있다

성장이 느리고 알러지가 있는 아이들은 새는장증후군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복통 및 만성설사를 치료하다가 아토피까지 개선되는 아이들이 생각보다 많다. 장이 뿌리라면 피부가 잎사귀이기 때문에 장 건강이 나쁘면 그 증상이 피부로 나타나게 된다 ‘새는장증후군’이란  장 점막이, 여러 원인으로 인해 손상되면서 각종 독성물질, 소화가 덜 된 음식등이 유입되어 면역체계가 교란되고 각종 염증과 질병이 발현되는 증후군을 말한다. 새는장증후군이 있으면 아토피, 비염, 천식이 심해질 수 있고 감기에도 자주 걸리게 된다. 또한 영양분 흡수력이 떨어져 성장발육에도 문제가 생긴다.  

뱃속과 배 밖을 따뜻하게 해야 한다
겉으로 배를 따뜻하게 해주고 속으로는 비위를 따뜻하게 해줘야 한다.  덥다고 찬 것만 먹으면 비위가 냉해져서 장의 소화 흡수기능에 이상이 생긴다. 음식물을 제대로 소화 흡수시키지 못해 복통 및 설사를 유발하게 된다.  윗옷을 바지 안에 넣어서 입혀주고 잘 때는 타월과 같은 얇은 이불을 마련하여 항상 배를 덮어주도록 한다. 가벼운 복통을 자주 호소하는 아이라면 따뜻한 손으로 배꼽주위를 마사지해 주는 것도 좋다. 

장염, 식중독 등을 유발하는 외부 요인을 막는다 
건강한 아이들도 장염 등에 걸리면 비위와 장을 많이 상하게 된다. 그러므로 평소에 장이 약한 아이들은 훨씬 더 주의해서 관리해야 한다. 되도록 아이 주변에 장염과 식중독을 일으키는 외부요인이 없도록 한다. 겨울철이라 하더라도 기간이 오래된 음식이나 날어패류 등은 먹이지 말고 외출 전후, 화장실 다녀온 후, 음식을 먹기 전에는 반드시 손을 씻긴다. 

장에 부담을 주는 식적(食積)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
식적은 유무형의 곡기(穀氣)가 체내에 쌓여 있는 것으로 복부가스, 더부룩함, 오랜 기침, 코막힘, 발진 등의 원인이 된다. 식적이 있으면 비위의 기능이 점점 약해진다. 그렇게 되면 장은 소화가 덜 된 음식을 받게 되고 가스가 많이 생긴다. 배가 올챙이처럼 볼록하게 되고 수시로 방귀를 뀌게 만든다. 속열도 심해져 수분이 거의 없는 염소똥, 토끼똥 같은 변을 본다.
식적이 생기지 않으려면 맵고 짠 음식, 너무 기름지거나 딱딱한 음식, 밀가루 음식, 과식 등을 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소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잠을 자게 되면 식적이 잘 생긴다. 

아이누리한의원
노병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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