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도서관센터가 시민들을 위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찾아가는 이동도서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고양시에서 제일 먼저 시작한 이동도서관 서비스는 그간 ‘찾아가는 이동영화관’을 비롯해 가족을 위한 ‘북 패밀리 데이’등 기존 도서관들이 제공하지 못한 특별 서비스들을 제공해 왔다. 하지만 한정된 공간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자동개폐시설 및 무대기능을 추가해 독서문화체험 전문 도서관으로 거듭나게 됐다.
5톤 트럭의 도서관 차량은 총길이 10m, 넓이 최고 3.3m까지 확장될 수 있는 트랜스포머형 도서관이 된다. ‘한여름 밤의 별빛 영화제’ ‘찾아가는 교육관’ ‘도서관으로의 초대’ 등의 이색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동영화관 서비스는 이전 주 1~2회에서 주5일로 확대 운영하고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성교육, 독서미술교육 등 다양한 교육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동도서관은 조용하고 경직된 도서관의 고정관념을 탈피해 공간이 허락되는 선에서 모든 시민들이 누구나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독서 문화공간으로 다가갈 계획이다. 이동도서관은 5월26일부터 6월28일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7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남지연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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