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카와커피 with Holt’

장애인의 재활 돕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커피~

지역내일 2014-05-25



탄현동 ‘카와커피 with Holt’(이하 카와커피)는 일산홀트복지타운의 산하 기관인 홀트보호작업장이 운영하는 카페.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을 개조해 만든 반지하 건물에서 25년 동안 지내온 홀트보호작업장이 지난 해 4월 착공한 건물이 완공돼 새로운 터전으로 이전하면서 장애인의 재활을 돕는 목적으로 문을 연 나눔 카페다.
문을 연 지 이제 일 년 남짓, 카와커피는 알음알음 마니아들이 생겨나 지금은 착한 가격에 질 좋은 커피를 즐길 수 있는데다 인테리어까지 독특하고 예쁜 카페로 입소문이 났다. 이곳의 바리스타이자 휠체어농구단 국가대표 선수이기도 한 조승현 씨(31세)는 “처음엔 홀트복지타운을 찾아왔다 들르는 분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주변 주민들도 산책길에 들렀다 단골고객이 된 분들이 많다”고 한다. ‘Qahwa coffee with HOLT’라는 이름은 카와커피의 김태훈 대표가 홀트복지타운의 좋은 뜻에 로얄티도 받지 않고 카페운영과 관리교육 등에 도움을 주면서 붙여진 이름. 카페 오픈 전 조승현 씨가 안양에 위치한 카와커피를 왕복하면서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후, 홀트보호작업장을 이용하는 훈련생 중 지적능력이 뛰어난 훈련생들에게 바리스타 교육을 전수하고 함께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나눔카페의 한계를 넘어서 분위기 좋은 동네카페로 자리잡은 ‘카와커피’의 가장 큰 매력은 바리스타들이 매일매일 신선한 원두를 갈아 정성껏 내린 커피의 향미. 또 하나, 연면적 3천㎡의 넓은 부지에 홀트복지타운의 경관을 배경으로 들어선 카페의 분위기도 빼놓을 수 없다. “도심 속 북적이는 카페보다 카와커피”라는 단골고객 김향희 씨는 “우연히 산책길에 모던한 외관에 끌려 들어오게 됐는데 일산홀트복지타운을 통하지 않고 대로변에서 바로 들어올 수 있어 일반 카페인 줄 알았다. 커피 값도 너무 착해 솔직히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질 좋은 원두로 제대로 내린 커피 맛을 즐길 수 있어 산책길에 단골 코스”라고 한다. 카페 한 쪽에는 홀트보호작업장 장애인들이 만든 머그잔, 접시 등 도자기와 쿠션, 천연비누 등도 전시판매하고 있다. 



위치: 일산서구 탄중로 259-1
오픈시간: 오전 9시~오후 9시 (일요일 휴무)
문의: 070-8145-7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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