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너머남촌은 강원도 토속 한정식 전문점으로 담백하고 자극이 적은 음식을 선보이는 가족외식공간이다. 저렴한 비용으로 강원도 대표음식들을 골고루 맛볼 수 있고 넓은 실내공간과 주차공간으로 가족모임이나 각종 모임장소로도 좋다.
강원도의 깊은 맛을 코스별로 즐길 수 있어
산너머남촌의 모든 메뉴는 강원도 토속음식으로 ‘영월정식’과 ‘동강정식’ 이 있다.
영월정식은 계절죽, 계절샐러드, 도토리묵밥, 도토리묵전, 녹두닭, 계절 겉절이, 감자옹심이, 곤드레 밥, 모시송편 9가지 요리가 어울리는 음식끼리 짝을 지어 2~3가지씩 나온다. 가격은 9,900원. 동강정식에는 부추보쌈, 옹심이 탕수육, 용대리 황태구이가 추가되며 가격은 1만3,900원이다.
주문을 하면 호박죽이 바로 나오고, 이어 도토리가루로 쫀득하게 부친 묵전과 도토리 묵국이 차려진다. 묵전은 향긋한 소스를 곁들인 샐러드에 싸서 먹으면 입맛을 돋우고, 묵국은 묵 자체의 식감도 좋지만, 새콤달콤한 육수와 함께 아삭하게 씹히는 김치가 시원한 맛을 더해준다.
계절 채소에 매콤 달콤한 양념을 버무린 겉절이는 쫄깃한 녹두 달과 잘 어울리고, 돼지고기 수육에 매실소스로 맛을 더한 양파, 부추와 함께 곁들여 먹는 부추보쌈도 산뜻하다. 바삭하면서도 쫄깃한 맛의 감자옹심이 탕수육도 인상적이지만, 수제비처럼 빚어낸 감자옹심이는 시원한 국물로 강의도의 맛을 제대로 전한다. 옹심이 탕수육은 간장소스로 만들어 아이들도 좋아하는 메뉴다. 행기 가득한 곤드레 밥은 보리쌀로 지은 밥임에도 부드럽고 찰지다. 강원도 용대리에서 말린 황태구이도 강의도의 깊은 맛을 낸다. 모시잎과 쑥을 듬뿍 넣은 모시송편으로 후식에도 소홀함이 없다. 각 음식은 추가로 주문이 가능하다.
산너머 남촌 파주점에서는 6월 30일까지 ‘동강정식 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할인쿠폰은 내일신문 맛과멋 지면의 ‘산너머남촌’광고를 참고하면 된다.
위치 파주시 야당동 469-8
문의 031-946-4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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