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에서 답을 찾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지역내일 2014-03-11

학원을 계속 다녔음에도, 인터넷강의를 들었음에도, 혹은 과외교습을 많이 받았음에도 수학성적이 좀처럼 오르지 않는 경우가 많을 것니다. 이 책 저 책, 이 문제집 저 문제집을 사 놓고 이리저리 들추어 보았음에도 수학성적이 제자리걸음인 경우도 많다.
올 해도 수능이 끝났다. 이제 고2들은 영락없는 고3 이다. 1년도 채 남지 않은 수능을 생각하면 갑자기 불안감이 엄습해 온다. 걱정되는 마음에 수학책을 들어 보지만 도무지 자신이 없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누구의 도움을 받아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할지, 어떤 책을 봐야 할지 걱정만 깊어진다. 포기해야 하나? 그 동안 수학을 놓고 있었는데 지금부터 한다고 해서 과연 수학성적을 올릴 수 있을까? 나는 수학에 도통 흥미도 없고 재능도 없는데……


A. 늦지 않습니다. 포기하지 맙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방법으로 수학을 공부한다면 절대 늦지 않는다. 포기하지 말고 매일 꾸준히 공부를 하면 지금부터라도 결코 늦지 않는다. 수학이란 학문은 너무나 방대하여 하루아침에 어떤 성과를 내기란 거의 불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은 수학자가 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수능에서 수학시험을 잘 보고자 하는 것이다. 1년이란 시간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다. 열심히 하면 충분히 ‘수학성적’은 올릴 수 있다. 하지만 무턱대고 하루 서너 시간씩 붙들고 있다고 해서(제대로 된 방법을 쓰지 않는다면 그것도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쉽게 성적이 오르지는 않겠지요? 그럼 제대로 수학을 공부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B. 기출문제 유형 분석
수학성적을 올리려면 기출문제 유형을 분석해야 한다. 기본교재를 보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물론 기본교재를 보지 않고는 탄탄한 실력을 갖출 수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기본교재로 실력을 쌓아본들 실전문제를 보면 풀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이는 기출문제를 통한 연습이 되어 있지 않고 기출문제의 유형분석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의 목적이 수학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결국은 수학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얻고자 함이라면, 기출문제 유형 분석을 소홀히 해서는 아니 될 것이다. 수능에서는 같은 문제가 절대 나오지 않으니 기출문제는 볼 필요가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큰 잘못이다. 같은 문제는 절대 나오지 않지만 대부분 같은 유형의 문제가 매년 반복되고 있다. 어찌 보면 출제자가 수능에서 이런 유형의 문제를 내겠다고 매년 가르쳐 줌에도 불구하고 그 메시지를 무시하고 그저 ‘열심히만 하면 될거야’란 생각으로 이 문제 저 문제 푼다고 해서 성적이 오르지 않을 것이다. 열심히 열심히 하면 언젠가는 기출유형도 해결할 수 있게 되겠지만 주어진 시간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C. 시험을 위한 공부
너무나 먼 길을 돌아가고들 있다. 수학능력시험의 대부분 문제는 해마다 유형대로 출제되며 숫자만 바뀌는데도 그 유형을 파악해서 준비하지 않고 그저 기본교재만을 열심히들 하고 있다. 수학능력시험의 수학시험은 수학자를 가리기 위한 시험이 아니라 대학을 가기 위한 관문으로의 의미를 가진 시험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거기에 맞는 대비를 하여야 한다. 대부분의 문제는 유형이 정해져 있어 이렇게 낼 거라고 출제자들이 가르쳐주고 있는데도 애써 이를 외면하며 그저 기본교재만을 공부하고 있다. 이제는 수학자가 되기 위한 수학공부가 아니라 직접 수능성적을 올리기 위한 수학공부를 하여야 할 것이다.


D. 반복 그리고 반복
 처음에는 힘들고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도 정해져 있어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수능출제유형을 반복하고 반복하다 보면 점점 쉬워지고 빨리 풀 수 있게 된다. 더군다나 좀처럼 경험해 보지 못했던 수학에 대한 흥미까지 느낄 수도 있다. 반복하다 보면 못 풀던 문제가 풀리게 되고 그렇게 되면 신기하고 재미있어지게 될 것이다.  반복의 엄청난 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 수학에 대한 흥미
 위에서 말한 것처럼 정해진 유형에 대해 반복하고 반복하다 보면 처음에는 그렇게 어렵게만 느껴지던 문제를 점점 풀 수 있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옆의 친구들이 여전히 힘들어 하고 문제를 풀지 못할 때 혼자 그 문제를 풀 수 있게 되면 내심 우쭐하는 마음이 생기고 은근히 기분이 좋아질 것이다. 그러한 경험이 자꾸 쌓이다 보면 어느새 예전과 달리 수학을 즐기는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해오름수학전문학원
이준철원장
문의(02)931-9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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