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말고사 끝! 여름 계획을 똑바로 세우자!!!

지역내일 2014-07-09

어렵고 범위도 넓었던 기말고사가 끝났다. 앞으로 두 달 동안은 시험이 없다. 해방감으로 하루하루를 TV시청, 친구들과 놀러 다니기, 노래방, 게임 등으로 진정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렇게 보낸 인생이 후회의 시간이 되지 않도록 몇 가지 조언을 하니 잘 읽어뒀으면 한다.


1. 기말고사에서 부진한 과목의 이유를 찾아내야한다.
중요과목에서 부진했다면 결국 공부의 깊이와 양이 시험에서 요구하는 수준을 맞추지 못했다는 말이다. 부족한 부분을 찾았다면 이를 보완할 방법도 찾아야한다. 영수의 경우 숙제만 간신히 해가는 수준이었을 것이니 방학에는 제발 ‘복습하는 시간을 계획표에 반영’하기를 바란다. 한 번 본 것이 머리 밖으로 흘러나가지 않도록 철저히 정리하고 암기해야한다.


2. 여름휴가계획 보다는 여름공부계획부터
3주밖에 되지 않는 여름방학에 일주일의 여름휴가 계획을 세운다면 결국 여름 공부에는 크게 관심이 없다는 말이다. 학부모님들도 이 점을 간과해서는 곤란하다. 중고등학교 6년은 놀러 다니면서 만든 추억보다 남다른 노력으로 만든 추억이 먼 훗날 생각해보면 인생에서 가장 잘 했던 일로 기억될 것이다. 8월초에 대부분의 학원이 방학일 때 2~3일 동안의 휴식이 진정한 힐링이 될 것이다.


3. 방학에는 선행, 학기 중에는 심화
수학의 경우 방학에는 선행을 한 학기 이상을 해두는 것이 좋다. 강의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단기 완성 강의 보다는 제대로 모두 설명해줄 수 있는 강의를 추천한다. 선행 수업을 효과적으로 진행하려면 ‘충분한 예습과 철저한 복습’을 해줘야한다. 한 번만 진도가 밀려도 다음 수업을 이해하기에는 무리가 된다. 특히 기본서를 여러 번 반복해주면서 교과서를 한 번씩 확인해본다면 개념을 보다 더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4. 방학에는 하루에 몇 시간 공부할까요?
성적이 오르거나 적어도 반1등을 유지하려면 ‘중학생의 경우 9시간 이상, 고등학생은 11시간 이상’이 필요하다. 책상 앞에 앉아 멍하고 있는 시간이 아니라 실제로 공부를 하는 시간이 기준이다. 과목은 단순하게 수학과 영어를 전체의 80%이상으로 설정해야한다. 이 두 과목은 적당히 많이 해서는 티도 나지 않는 출혈 경쟁의 과목이다. 수학공부를 할 때 눈으로 보지 말고 스프링노트나 오답노트에 풀기를 권장한다. 즉 다른 과목이 개입하지 않은 별도의 노트가 필요하다. ‘중학생은 10일에 1권, 고등학생은 1주에 1권’씩 풀어야한다. 이것으로 충분하다고 말하기는 좀 힘드니 적당히 더 노력해주는 자세가 필요하다.


5. 쉬는 시간에 핸드폰이 아닌 가벼운 운동을
핸드폰을 만지며 시간을 보내면 공부에 지친 머리가 제대로 쉬지 못한다. 그냥 머릿속이 맑아지도록 가벼운 운동과 샤워로 뜨거워진 머리를 차갑게 만들어야한다.


여름방학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꼭 알고 지켜야할 내용 몇 가지를 적어봤다. 80년의 인생에서 공부하는 여름방학은 6번 밖에 없다. 이 시간이 뒤졌던 실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임을 잊지 말고, 자신의 순간적인 편안함에 투자하기 보다는 평생의 안락함이 되도록 열정을 보여주기를 학생들에게 바라면서 이 글을 마친다.


수준
수준수학과학학원
박수준 원장
938-2211 /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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