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면 풍경 있는 오리 맛집, 사또오리회전구이!

오리고기의 찰진 맛, 이제 주물럭으로 즐겨요~

지역내일 2014-08-27

무더위를 밀쳐내고 제법 서늘한 바람이 오가는 계절. 피곤을 날릴 보양식이 그리워질 때, 주말에 가족과 함께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맛 집이 있다. 덕릉고개 넘어 시골정취가 물씬 풍기는 전원에서 맛 좋은 오리고기를 만날 수 있는 곳, 사또오리회전구이가 그곳이다. 배 밭, 채소밭으로 둘러싸인 이곳은 풋풋한 자연냄새가 가득한 풍경 있는 맛 집으로, 최근 생오리 직화구이에 이어 매콤한 고추장 양념에 버무린 오리주물럭을 선보이고 있다. 

오리


콜레스테롤과 독소 걱정 없이 먹는 오리고기~
간수치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왔다면 기름진 육류를 피하게 되는 것이 상식. 그러나 오리고기는 필수아미노산을 모두 공급하는 양질의 단백질 공급원으로 지방함량이 높아 사람의 활동에 필요한 좋은 에너지원이 되는 보양식으로 꼽히고 있다. 동시에 불포화지방산이 많아서 콜레스테롤, 성인병 걱정에서도 해방시켜주는 착한 식품으로 황사와 몸 속 독소 모두를 잡고, 피부미용, 노화예방에도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건강식재료이기도 하다. 


오리 한 마리 통째로 담백한 양념과 버무린 오리주물럭!
착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사또오리회전구이’의 오리주물럭은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뼈와 분리된 야들야들한 오리 생고기에 고추장과 고춧가루, 고기를 연하게 만드는 과일 소스, 특제 육수로 끓여낸 주인장표 간장소스로 잘 버무려 1~2일 숙성시켜 생고기 특유의 냄새를 깔끔하게 정리했다.
또 다른 맛의 비결은 오리주물럭과 야채를 함께 버무리지 않고, 생야채 그대로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10mm 두께의 주물 팬 중앙에 빨갛게 양념이 배어난 오리주물럭을 가득 담고,  큼지막하게 썬 새송이 버섯, 느타리버섯, 감자, 깻잎 고추 등 제철 생야채를 그대로 담아 손님상에 내온다. 배어나온 국물을 살짝 조리면서 오리고기를 익혀주면, 사또오리회전구이의  맛 좋은 오리주물럭 완성!
신선한 생야채로 오리 특유의 냄새와 느끼한 맛을 잡고, 아삭한 채소와 쫄깃한 고기 맛을 그대로 살리겠다는 주인장의 고집이 담겨있다.
손님의 입맛에 따라 깻잎과 상추 등 쌈 야채에 마늘을 얹어 쌈장으로 간을 맞추면서 즐기면, 호사로운 입맛에 절로 행복해진다. 씹을수록 오리의 찰진 고기 맛이 그대로 살아나고,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양념 맛과 아삭한 야채 맛이 더해져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푸짐했던 오리주물럭이 비어갈 즈음, 묵은 김치, 김 가루, 들기름에 밥을 보태어 볶으면, 손길이 절로 가는 별미가 된다. 주인장은 볶음밥에 들어가는 야채와 김치 역시 제철 채소를 철마다 달라진다고 귀뜸 한다.


녹두죽과 소박하지만 건강한 밑반찬은 무한 리필~
오리주물럭 한 상에는 주인장이 직접 밭에서 키운 채소로 만든 계절별 밑반찬이 시골밥상에 버금갈 정도로 푸짐하게 차려진다.
아삭한 양파김치, 짭쪼름한 오이지 무침과 무 짱아지, 금방 무쳐낸 제철 채소 참나물 무침, 우거지 맛을 그대로 살린 우거지 무침, 식감 좋은 열무김치, 시원한 동치미 국물까지 소박하지만 깔끔하다. 
주인장은 “텃밭에서 직접 길러낸 채소를 계절별로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밑반찬을 준비하고 있다. 봄에는 채소의 풋 맛과 향을 그대로 살리는 무침으로, 더위에 지친 여름에는 다양한 김치를 준비하고, 유기농 상추, 고추 등 쌈을 즐기는 손님을 위해서도 쌈 야채도 준비해놓는다.”고 전한다.
이곳의 밑반찬은 식사 전 제공되는 녹두죽과 함께 무한리필. 단 직접 먹을 만큼 담아오는 셀프로 운영된다.
350여석 탁 트인 식사공간에 마당 넓고 주차공간도 넉넉한 사또오리회전구이. 오리고기를 즐기지 않는 분을 위해 돼지왕갈비도 준비되어 있다. 식사 후 분수가 있는 정원에서 즐기는 커피한 잔 역시 이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여유다.


문의 : 031-527-5084
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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