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구청 맞은 편 다빈치안경점 옆에 위치한 ‘와플비’는 달콤한 꿀을 머금은 벌집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와 노란색 간판이 눈길을 끄는 곳. 오전시간부터 와플과 커피를 테이크아웃해가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띄는 이 집은 벨기에 전통 와플 전문점이다. 유명 프랜차이즈 와플전문점도 아니고, 공간도 테이블 서너 개에 불과한 작지만 와플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제대로 된 와플의 맛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입소문이 났다.
임지선 대표는 “와플비는 전문가용 와플기계만 생산하는 AMPI 와플기계를 직수입해 벨기에 전통 방식으로 와플을 구워낸다. 또 매일매일 신선한 재료로 반죽하고 3번의 숙성과정을 거쳐 와플을 구워내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벨기에 전통의 맛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또 미리 구워놓지 않고 주문과 동시에 30초간 직접 구어 내 가장 맛있는 와플을 제공하는 것도 맛의 비결이라고.
와플이 끌리기는 하지만 단맛을 내는데 설탕이 많이 들어가지 않았을까? 이런 염려는 ‘와플비’에선 하지 않아도 된다. 이곳에서는 캐러멜이나 설탕으로 단맛을 내는 것이 아니라 벨기에에서 생산되는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펄슈가를 사용해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저지방 웰빙 와플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와플 표면의 코팅은 와플을 굽는 과정에서 펄슈가가 녹으며 자연스럽게 입혀진 것으로 겉은 달콤하고 바삭하면서도 속은 부드러워 남녀노소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임 대표는 “벨기에 와플장인으로부터 직접 전수받은 레시피를 바탕으로 가장 한국인의 입맛에 맞도록 최상의 맛을 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메뉴는 오리지널 와플(플레인 와플)과 앙금와플, 해바라기씨 와플, 크린베리 와플, 밤 와플 등 4가지 프리미엄 와플이 있다. 가격은 한 개 1800원, 5개 세트에 9000원이다.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질 좋은 원두로 내린 커피와 시럽을 곁들이면 더 맛있는 와플을 즐길 수 있다. http://www.wafflebee.co.kr
위치: 일산동구 장항동 847 웅신아트 111호
오픈시간: 오전 10시~오후 11시(명절 당일만 쉼)
문의: 031-906-4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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