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포트’와 ‘놀이방’이 있는 샤브샤브 식당...파주 운정 맛집, ‘칸의 아침’

샤브샤브, 각자 취향대로 보글보글

지역내일 2014-12-14





추워지는 날씨, 샤브샤브가 그리워지는 계절이 돌아왔다. 샤브샤브는 흔히 테이블에 하나의 냄비를 두고 여럿이서 함께 덜어 먹는다. 그런데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각자 메뉴를 주문하고 개인 포트, 개인냄비에 주문한 샤브를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있다. 바로 파주 운정신도시 내 와동동에 위치한 ‘칸의 아침’이 그곳. 이곳은 아이들을 위한 실내놀이터까지 갖추고 있어 어린 자녀를 동반한 고객에게도 인기가 높다.


샤브샤브, 각자의 개인 포트에서 취향대로 조리한다


‘칸의 아침’은 아이들을 위한 실내놀이터가 있는 식당으로 파주 운정신도시 내에서 인지도가 높다. 그러나 이러한 장점 외에도 주목해야 할 것은 바로 각자의 좌석에 마련된 개인 포트와 개인 냄비이다.
흔히들 샤브샤브를 먹을 때 한 테이블에 하나의 냄비를 사이에 두고 여러 사람이 함께 국자로 떠먹기 마련이지만, 이럴 경우 각자가 원하는 메뉴나 재료 등이 다를 수 있어 불편할 수 있다.  
그러나 파주 운정신도시에 위치한 ‘칸의 아침’에서는 샤브샤브 재료와 포트, 냄비가 다 개별적으로 제공돼 이러한 불편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주문도 다 각자 원하는 대로 하면 된다. 식사 테이블 위, 각자의 좌석마다 인덕션 전기렌지가 있어 각자 자신의 렌지와 개인냄비에서 취향대로 조리해 먹을 수 있다. 칸의 아침, 김호식 대표는 “어른들은 각자 취향대로 샤브샤브를 즐길 수 있어 좋아하고 아이들은 개인 냄비에서 직접 보글보글 끓여먹는 재미에 즐거워한다”고 했다.
메뉴로는 해물 샤브정식, 소고기 샤브정식, 한우 샤브정식, 칸 스페셜 샤브정식 등이 있으며 9900원으로 즐길 수 있는 점심특선 정식메뉴도 있다. 





파주 운정 샤브샤브 전문점, ‘칸의 아침’에는 좌석마다 개인 포트와 개인 냄비가 설치돼있어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메뉴를 주문하고 샤브샤브를 끓여먹을 수 있다.
  


수족관에서 갓 건져낸 살아있는 해산물
풍성한 양의 질 좋은 고기와 진기한 버섯 등


모든 샤브샤브 정식메뉴에는 맛깔스런 에피타이저가 차례차례 나온다. 돼지보쌈과 매실장아찌, 부추로 구성된 ‘보싸미아’, 찹쌀로 반죽해 바삭하고 쫄깃한 ‘눈꽃송이 탕수’, 치즈의 풍미가 고소한 ‘까르보나라 떡볶이’ 등 입맛을 한껏 돋워줄 갖가지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소고기 샤브샤브는 최상급 호주산 청정우와 한우가 마련돼 있어 선택할 수 있다. 고기의 양은 추가주문을 하는 이들이 많지 않을 정도로 많은 편이고 맛이 훌륭하다.
해산물은 주방에 설치된 대형 수족관에서 갓 건져낸 살아있는 것들로 냉동해산물과는 차원이 다른 생생한 맛을 선사한다. 전복, 낙지, 가리비, 돌조개, 비단조개, 소라 등의 살아있는 해산물로 시원한 바다의 맛을 입 안 가득 느낄 수 있다. 
버섯은 노루궁뎅이버섯, 백만송이버섯, 황금팽이 버섯 등 진기한 종류의 버섯에서부터 느타리, 새송이, 표고버섯 등 우리에게 친숙한 종류의 버섯이 사용돼 다채로운 버섯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칸 스페셜 샤브정식을 주문하면 낙지와 전복을 포함한 다채로운 해산물과 한우, 특수 버섯 등을 비롯한 갖가지 메뉴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칸의 아침’ 매장 한편에는 어린 아이들을 위한 실내놀이터가 있어 편리하다.


 


실내놀이터 있어 맘 편한 식사 OK
다양한 룸 구비, 연말연시 모임 OK


매장 한편에는 어린 아이를 동반한 고객을 위한 실내놀이터가 있다. 미끄럼틀, 트램펄린, 정글짐 등 요모조모 구성이 알차 아이들은 신나게 놀고, 어른들은 맘 편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칸의 아침은 총 150석 규모의 넓고 쾌적한 공간에 다양한 모임이 가능한 룸이 완비돼 있어 각종 모임의 자리로도 손색이 없다. 총36석 규모의 단독 룸은 칸막이 분리 여부에 따라 다양하게 좌석규모를 변화시킬 수 있다. 또한 룸 한편에는 PDP 벽걸이 TV가 설치돼 있어 노트북을 연결해 프리젠테이션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연말연시 모임을 위해 예약을 문의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식사 후에는 칸의 아침에서 운영하는 바로 옆 ‘더치 앤 드립’ 디저트 카페를 이용하면 좋다. 칸의 아침 영수증을 보여주면 커피 등의 가격이 할인된다. 이곳 카페에서는 매주 일요일, 오후 1시~오후4시까지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건물 외부에는 넓은 주차장이 있어 더욱 편리하다.


위치: 파주시 와석순환로 511 덕진프라자 2층 (와동동 1220-7, 운정 탐라랜드 2층)
연말연시 예약문의: 031-948-3366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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