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수능 분석과 2016학년도 수능 대비전략

지역내일 2014-12-15

2015학년도 수능입시생 분포
 응시생 640,619명 중 재학생은 495,027명(77.3%), 졸업생 131,538명(20.5%),
기타 14,054(2.2%)으로 파악되었다. 2014학년도 대비 전체 인원은 10,128명 감소하였으나 졸업생은 증가한 수치이다.


2015학년도 수능출제 경향과 난이도
 EBS교재 연계율은 대략 70%수준으로 출제 되었으며, 영어의 경우 연계율이 75.6%로 매우 높아 수험생들의 체감난이도가 매우 낮았다. 지난 수능과 올해 6월,9월 모의평가 분석 결과를 참고하여 적정 난이도를 조정하였다고 발표했지만 수험생들이 느낀 체감 난이도는 영어와 수학의 경우 매우 쉬웠으며 특히 수학B는 1등급 컷이 100점으로 물수능의 주범이 되고 있다.
국어B형의 경우 변별력 있는 평가를 위해 난이도를 조정하였으나 6월,9월에서 제시했던 난이도와 너무 큰 차이가 있어 1교시부터 수험생들을 당황하게 하였다.
전반적으로 난이도의 일관성이 무너진 수능으로 인해 입시전략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으며, 재학생들의 수능 난조로 인해 재수를 생각하는 학생들의 수가 늘어날 전망이다.


2016학년도 전략
 2015 대입은 수시의 비중이 전년 2014대입에 비해 감소하였지만 2016대입은 여전한 학교생활기록부(교과) 전형의 큰 비중, 학교 생활기록부(종합)전형의 모집인원 증가로 수시모집의 비중이 다시 증가 추세로 바뀌었다. 특히 서울 소재 대학도 건국대, 홍익대를 제외하면 상위 15개 대학은 수시의 비중이 증가하였으며 숙명여대(6.8%), 서강대(4.2%)는 수시 비중이 상대적으로 증가하였다. 따라서 서울 소재 대학의 진학을 위해서는 2015대입에 비해 수시 준비 전략의 보완이 필요하다.
 수능중심의 정시 전형을 긴 호흡을 가지고 수능 응시영역별로 취약부분을 개선하는 형태로 학습을 해야 하며 수능의 경향이 쉬운 수능으로 가고 있는 상황에서 난이도와 상관없이 일정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전략과목 파악 및 준비가 필요하다.
즉, 2016학년도 입시는 학생의 적성과 스타일에 따라 철저히 맞춤형 준비가 필요할 것 같다. 본인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강점을 더욱 강화하고 살리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뜻이다.?수시가 학생부 위주 경향이 강화되어 학생부에 강점이 있는 학생들은 대입의 문이 넓어졌다. 그렇기 때문에 내신이 좋은 학생은 내신관리에 만전을 기해서 학생부 교과전형을 노려야 하고 비교과 활동에 강점이 있는 학생은 스토리를 제대로 만들어서 학생부종합전형을 노려야 할 것이다. 특기자전형은 특목고나 일부 자사고 학생들 중 특정 분야에 굉장히 뛰어난 점을 보이는 학생이 아니면 지원하는 것을 지양해야 할 것이고 논술전형은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만반의 준비가 필요해 보인다.
 매해 변수가 많이 작용하는 입시를 현명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수시와 정시를 균형 있게 준비해야하며 한쪽으로 치우친 전략은 지양해야 한다.
EBS의 연계율이 아직 높은 수능은 기본내용 뿐만 아니라 변별력 있는 문항에 대한 응용과 심화까지 준비하여 어떤 난이도의 문제가 나오더라도 자신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정시 뿐만 아니라 논술수시인 경우 대부분 최저 수능 등급을 만족해야 하는 만큼 수능점수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향후 재수생들의 비율이 증가할 것이 예상되는 만큼 2016학년도는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할 것이다. 전략적으로 대비하는 현명함이 절실하게 필요할 때이다.



퀸 이미정
전)조선일보 수능 모의고사 출제위원
전)메가스터디 인터넷 강사
현)퀸 플러스학원 대표원장


문의 031-923-7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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