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2년 만에 확장 이전한 고등부 수학전문 학원 ‘태솔수학’ 강태솔 원장

실력파 젊은 강사진이 때로는 멘토로, 때로는 형으로!

지역내일 2014-12-21

후곡학원가에서 고등부 수학전문 학원으로 탄탄한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태솔수학’이 개원 2년 만에 확장 이전했다. 젊고 패기 있는 강사진들의 질 높은 강의와 학생들에 대한 열정적인 지도로 내신 및 수능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태솔수학. 12년 동안 일산에서 강의를 해온 강태솔 원장과 일산지역 고등학생들의 수학 실력 향상과 수능 고득점 획득을 위한 방법론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Q 먼저 확장 이전을 축하한다. 2년 만에 확장 이전을 했는데, 태솔수학이 그만큼 좋은 성과를 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게 아닌가
 성과보다는 학부모님들께서 저 강태솔을 믿어주신게 더 큰 것 같다. 물론 좋은 성과를 많이 낸 것은 맞다. 1년이상 배운 3~5등급 문과생들의 80%는 이번 수능에서 1등급을 받았고 1~2등급 학생들은 거의 대부분 1등급이나 만점을 받았다.


Q 강태솔 원장은 일산지역에서 강의를 한 지 12년이다. 일산 학생들의 수학 실력은 어떤가
 일산 학생들의 수학실력은 매년 마다 “하락하고 있다”라고 본다.
중학교 측면에서 보면 예비고1 신입생 자체로 봤을 때 고등부 선행을 하고 온 학생이 드물며 선행을 했더라고 거의 겉핥기식으로 진도만 뺀 경우가 다반사이다. 이런 현상은 영어내신이나 중학교 내신으로 특목고를 가는 입시제도 때문이기도 하고 또한 일산에서 잘하는 학생들이 일산지역이 아닌 고등학교로 진학을 하거나 일찍부터 교육을 위해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가는 것도 한 이유이기도 하다.
고등학교 측면에서 보면 학생들이 대입을 위한 효율적인 공부가 되어 있지 않다. 라고 보면 된다. 예를 들어 고등학교 1학년 또는 2학년 초까지는 오로지 학교 내신만 공부하다가 내신이 좋지 않으면 수능공부로 갈아타버리는 이상하게 공부하는 학생이 너무나 많다.
내신이 물론 현 입시에서 중요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상위권 대학을 갈려는 학생들은 내신이 당연히 기본이 되는 스펙이기 때문에 오로지 내신에만 몰빵하는 그런 공부는 지양하여야 한다.


Q 일산지역 학생들이 수능 수학에서 더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
 먼저 학생과 학부모 모두 내신을 바라보는 관점을 새로이 해야 할 필요가 있다. 물론 내신 점수도 잘 받아야 하지만 점수에 너무 집착하기보다는 복습을 하며 실력을 다지는 기간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
 내신은 특히 학교별 문제 유형들이 정해져 있거나 교과서 또는 프린트, 부교재 등에서 많이 출제되므로 학생들이 거기에 맞춰 공부를 하다보면 폭 넓은 학습이나 심화 학습이 부족해
모의고사 성적이 안나오는 결과를 초래한다. 일산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모의고사 성적이 내신에 비해 떨어진다.
 고3학생들의 학습방법에서 위험한 경향 중 하나는 기출문제집 풀이 위주로 학습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기출문제집에는 어려운 문제들이 많아서 시간이 오래 걸리고 틀리는 문제도 많아 좌절하거나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학생들이 나온다. 남들이 푼다고 해서 나도 따라 풀지 말고 학생 자신에 맞는 문제집을 고르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하겠다.
 특히 중하위권 학생들은 천천히 가더라도 기본 개념부터 확실히 다지는 것이 필요하다. 문제집 풀이 위주로 공부하는 주위 환경에 휘둘려서 기본 개념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 수능 심화문제를 풀려고 하는 오류를 범하지 말자.


Q 태솔수학에는 상위권 학생들이 많다. 동시에 중위권에서 상위권으로 진입하는 학생들도 많다고 하는데 그 비결은 무엇인가
 중하위권 예비고3 학생들에게는 고2 겨울방학 때 개념 설명을 철저히 해준다. 과제도 아주 쉬운 문제집으로 시작해 맞히는 재미를 느끼도록 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동기부여를 하고 단계적으로 난이도를 높여 나간다.
 이런 방법이 통하는 이유는 수능 30문제 중 아주 어려운 문제는 2~3문제다. 25~27문제는 개념을 확실히 정리하고 문제풀이 연습을 해나간다면 풀 수 있다. 5문제를 틀려도 3등급은 나오기 때문에 하위권 학생들이 재미와 자신감이 붙어, 고3이 되면 27문제까지도 풀어내는 학생들이 많이 나온다. 이과 중하위권(4~6등급) 학생들은 공부를 게을리 해 성적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 게임이나 스마트폰 등 유혹에서 잘 이겨내지 못하는 등 의지가 강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끊임없이 현실을 인식시켜 주며 공부의 필요성을 환기시킨다.


Q 수학학원은 시스템도 중요하지만 강사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데….
 일산 지역에서 학생들을 고3까지 믿고 맡길 수 있는 젊은 고등부 수학 강사들이 많지 않다. 고등부 강사는 실력과 더불어 특히 에너지가 있어야 한다. 학생들 인생 중 매우 중요한 시기를 함께 하기 때문에 지식 전달 뿐 아니라 멘토로, 때로는 형으로 다가가야 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다.
 정확한 정보 전달자의 역할도 해야 한다. 나도 정보 부족으로 대입에 한 번 실패를 해봤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정확한 대입 정보 제공과 이에 맞는 지도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문과 재학생의 경우는 재수생 및 n수생과 경쟁해야 하는 정시 보다는 논술을 통한 수시입학을 노리도록 지도한다. 물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 수시에서는 내신이 중요하다는 오해를 많이 하는 데, 모든 수시모집이 그런 것은 아니다. 학생에 맞는 전형으로 입시를 대해야 하는데 “수시는 내신” 이런 잘못된 선입견은 버려야 한다.
이과학생들은 대입 입시 준비가 문과에 비해 간단하다. 수능위주의 공부를 하면서 모의고사 등급을 올리고 결과가 나오면 논술공부를 병행하면 된다.


Q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
 학원의 확장 이전은 학생들을 더 많이 모으려고 한 것이 아니다. 전에 워낙 협소한 공간에서 학생들이 공부하는 데 불편해 미안함을 느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제 30대 중반으로 아직 젊은 나이다. 학생들 하나하나 힘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 지도하고, 오랫동안 학생들 곁에서 목표 대학의 진학을 돕고 싶다.


위치 일산서구 일산3동 1078-1 덕흥프라자 4층
문의 031-921-7911
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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