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고양시장 아이스버킷 챌린지
우리지역 시장들이 최근 이어지고 있는 루게릭 협회의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성 고양시장은 지난 22일 SNS에 "루게릭병(ALS) 협회의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 몸과 마음이 아픈 분들을 포함해 세월호 피해자 유가족 유민아빠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되길 바란다"는 글과 함께 영상을 등록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최성 시장이 고양시청 현관에 서서 2층에서 내려오는 물세례를 받는 장면이 나온다.
이재홍 파주시장 아이스버킷챌린지
지난 24일에는 이재홍 파주시장이 스타 셰프, 토니오의 지목을 받아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재홍 시장은 이날 운정호수공원에서 2백 여 명의 시민과 공무원과 함께 공원 가꾸기 자원봉사활동을 마친 뒤 공원 한복판에서 얼음물 샤워를 했다.
이 시장은 “개인적으로 직장동료 아버지께서도 루게릭병으로 돌아가셔서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며“이런 뜻 깊은 일에 동참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많은 분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두 시장의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에 따라 최성 고양시장은 조관우, 팝핀현준, 박애리를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이을 다음 타자로 지목했고, 이재홍 파주시장은 파주 출신 연예인인 윤상현, 서승환 국토교통부장관, 송언석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다음 순서로 지명했다.
한편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미국 루게릭병 협회(ALS)가 루게릭 환자들을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릴레이 기부참여 캠페인으로, 참가자가 지명한 사람은 24시간 내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100달러를 기부한 후 다음 참가자 3명을 지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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