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현수 독자추천 마두동 ‘낙지한마당’

매콤, 쫄깃, 아삭! 낙지와 콩나물 철판에서 만나다

지역내일 2015-01-11





매서운 겨울바람에 몸과 마음이 움츠러드는 요즘은 화끈하면서도 영양이 듬뿍 담긴 그런 음식이 생각난다. ‘낙지 한 마리가 인삼 한 근에 버금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낙지는 맛과 영양이 풍부해 사계절 내내 한국인이 즐겨 먹는 음식이다. 마두동의 ‘낙지한마당’은 여러 가지 낙지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낙지와 새우, 소라, 콩나물과 야채를 듬뿍 넣고 매콤하게 볶아먹는 ‘낙지철판볶음’이 이 집의 인기메뉴다. 피로회복과 영양보충에 좋은 낙지와 아삭하고 고소한 콩나물은 맛과 영양에 있어 찰떡궁합을 이룬다. 주문을 하면 네모난 철판에 낙지와 콩나물이 가득, 거기에 홍합, 새우, 소라 등의 해산물과 양배추, 미나리 등의 야채가 매콤한 양념에 볶아진 상태로 나온다. 쫄깃한 낙지와 아삭한 콩나물의 매콤한 만남은 매워서 후후 거리면서도 자꾸만 손이 가게 만든다. 같이 나오는 홍합탕과 계란찜으로 매운 맛을 달래고, 수제비, 칼국수 등을 곁들여 깔끔하고 든든하게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다. 낙지를 다 먹고 난 후 김가루를 뿌려 밥을 볶아 먹기도 하는데 철판에 볶아진 고소하고 매콤한 밥을 호호 불며 먹는 맛도 그만이다. 매운맛이 부담스럽다면 산낙지연포탕을 권한다. 뜨거운 육수에 산낙지를 넣고 살짝 익혀 고추냉이를 섞은 간장소스에 찍어 먹는 것으로 부드럽고 쫄깃한 낙지의 맛을 제대로 느끼게 한다. 거기다 느타리, 팽이 버섯, 부추 등을 넣고 시원한 국물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일석이조다. 낙지를 다 먹은 후 수제비나 칼국수 사리를 넣어 먹으면 속이 든든해진다. 겨울방학 늘 먹던 맛이 지루하고, 아이들과 무얼 먹을까 고민하고 있다면 쫄깃하고 매콤한 맛이 일품인 낙지 요리로 입맛도 살리고, 겨울철 영양을 챙겨보는 것은 어떨는지.  



 
메뉴 산낙지철판, 연포탕(각 5만원), 산낙지전골, 찜(각 6만원) 산낙지볶음(4만5000원)
     냉동낙지 철판, 낙지찜, 낙지전골(중 3만5000원, 대 4만5000원), 낙지볶음(8000원),
     낙지 해장국, 수제비, 칼국수(6000원) 계란찜, 칼국수 사리(2000원), 수제비사리(3000원)
위치 일산동구 마두동 805-1 화랑빌딩 1층
영업시간 오전10시~오후10시 (일요일, 공휴일은 11시 30분까지 영업)
주차 건물 주차장
문의 031-904-518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