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합창> 빈 소년 합창단 신년음악회 빈 소년 합창단이 지난해에 이어 2015년에도 신년음악회를 열어 새해 희망을 노래한다. 빈 소년 합창단 공연이 만날 때마다 반가운 것은 순수하고 맑은 목소리가 전해주는 희망의 사운드가 우리를 기쁘게 해주기 때문일 것이다. 빈 소년 합창단은 1498년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의 막시밀리안 1세 황제의 칙령으로 조직돼 520여 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며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빈 국립 오페라단과 함께 빈 궁정악단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오고 있는 전통 깊은 합창단이다. 빈 소년 합창단이 오랜 세월 사랑받는 이유는 비단 그들이 가진 전통 때문만은 아니다. 합창단이 추구하는 목표 중 하나는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소개하는 것이라고 한다. 주요 레퍼토리는 교회음악, 가곡, 왈츠 등이지만 현대음악, 월드뮤직, 비틀즈, 마돈나, 셀린 디옹, 메탈리카 등 동시대의 팝을 편곡해 부르기도 한다. 현재 모차르트, 슈베르트, 하이든, 브루크너 등 총 4개 팀으로 나뉘어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공연에는 하이든 팀이 내한해 주요 레퍼토리인 교회음악, 왈츠, 폴카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민요와 영화음악 등 다양한 음악을 소개하며 한국 팬들에게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빈 소년 합창단의 서울공연은 1월 24일과 2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문의 1577-5266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9
- 유민가(流民街) 극단 관악극회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특별 기획한 작품. 해방 후 최초의 희곡 전문잡지에 실린 김동식의 희곡으로 탁월한 사실주의 극작술이 돋보인다. 작가 김동식은 월북 작가로 분류되어 작가나 작품에 대한 기록이 거의 전무한 상태이다. 연우무대 예술 감독인 정한룡 연출가가 직접 발굴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연극계에 정식 데뷔하는 작품이다. 해방 후에 창작되었지만 식민지 현실, 그 중에서도 식민지 치하에 일본에 거주하던 조선인들의 궁핍상을 세밀하게 형상화하고 있다. 일제의 민중탄압을 피해 한반도를 떠나 동경 변두리에 자리 잡은 실향민들은 일제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생명력으로 한 시대를 견뎌냈다. 일본에 건너간 조선인들의 수난과 고통을 이만수의 가족을 중심으로 풀어내고 있다. 현재의 삶은 고단하기 그지없으나 자식들에게는 수모와 불이익을 남겨주지 않기 위해 고난과 정면 대결하는 극중 이홍의 모습은 강하고 끈질긴 우리의 민족성을 다시금 일깨워준다. 2015.1.9(금) ~ 18(일) 서강대 메리홀 대극장문의 02-742-7563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9
- 멀리 갈 필요 없다, 우리 동네 도서관이 곧 영화관! 안양시 평촌동에 사는 주부 김연경(42세)씨는 겨울방학이 한창인 요즘, 아이들과 알찬 시간을 보내기 위해 노력 중이다. 계획을 세워 방학숙제는 물론 부족한 과목의 보충학습도 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신청하는 등 나름 짜임새 있게 보내고 있다. 하지만, 짜여 진 계획에 아이들이 지겨워 할 때면 가까운 도서관을 찾아 아이들과 재미있는 영화 한편을 보며 스트레스를 푼다. 특히, 추운 날 시내에 있는 영화관까지 나가는 것도 힘들 때, 가까운 도서관에서 상영하는 무료 영화는 가뭄의 단비 같은 즐거움을 선사한다고.편안함과 즐거움이 있는 우리 지역 도서관의 무료 상영 영화 프로그램들을 알아봤다. 겨울방학을 맞아 도서관 무료영화도 더욱 알차고 재미있어안양시립도서관은 매주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애니메이션과 SF, 코미디, 드라마, 액션 영화 등 장르도 다양해 꼼꼼히 챙겨보면 영화관을 가지 않아도 알차게 영화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겨울방학을 맞은 1월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유명 애니메이션이 대거 편성돼 멀리 가지 않고도 도서관에서 편안하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안양 만안도서관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지하1층 문화교실에서 ‘꿈나무극장’을 연다. 겨울방학을 맞아 1월의 상영영화는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과 가족영화가 편성됐다. 스폰지밥과 걸리버 여행기에 이어 오는 18일 ‘볼츠와 블립’, 25일에는 ‘리틀비버’를 만날 수 있다.박달도서관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어린이 영화 상영 프로그램인 ‘꼬맹이극장’이 기다린다. 어린이와 학부모 등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도서관 4층 시청각실에서 영화를 상영한다. 겨울방학을 맞아 1월 한 달은 모두 애니메이션으로 구성했다. 오는 17일에는 ‘요나요나펭귄’이, 24일에는 인기 애니메이션 ‘주먹왕랄프’, 31일에는 ‘프렌즈’가 상영될 예정.석수도서관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무료영화 상영을 위한 ‘어린이극장’이 열린다. 4층 시청각실에서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와 학부모 100명이 선착순으로 입장한다. 겨울방학을 맞은 1월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인 ‘공주와 개구리’(15일), ‘엘라의 모험2’(22일)’, ‘하늘에서 음식이’(29일) 등이 준비돼 있다. 또한 성인들을 위한 영화 상영 프로그램인 ‘화요영화산책’에는 오는 27일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가 상영될 예정이다.안양 어린이도서관에서도 재미있는 영화를 볼 수 있다. 어린이도서관은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시부터 3층 어린이극장에서 ‘우수영화’를 상영한다. 오는 16일에 ‘슈퍼노바 지구탈출기’와 23일에는 ‘아이스에이지4’를 만날 수 있다.벌말도서관에서는 방학을 맞아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편성했다.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30부터부터 상영되는 무료영화는 14일에는 코믹영화인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이, 21일에는 애니메이션인 ‘테라(인류최후의 전쟁)’, 28일에는 SF물인 ‘독수리 오형제’가 준비돼 있다. 또한 1월부터 토요가족명화를 신설, 매주 첫째 주 토요일 2시에 3층 문화교실에서 가족애를 다룬 영화나 드라마를 상영한다. 비산도서관에서는 지난 해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겨울왕국’을 21일 오후 4시에 4층 시청각실에서 상영한다. 또, 14일에는 안데르센 명작동화를 영화화한 ‘눈의 여왕’이 상영될 계획. 원하는 시간에 오붓하게 영화를 즐길 수도 있어정기적인 시간에 상영되는 무료영화를 볼 수 있는 여건이 안 된다면,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영화를 볼 수 있는 도서관 영화 프로그램을 이용해 보자. 우선, 대부분의 도서관에서는 개인 컴퓨터를 활용해 DVD 영화를 볼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자신이 원하는 영화 DVD를 골라 지정된 컴퓨터에서 혼자 자유롭게 영화를 감상하면 된다.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영화를 볼 수도 있다. 의왕시 내손도서관에서는 2층 어린이 열람실내에 위치한 ‘가족영화방’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 자유롭게 영화를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가족영화방’은 두 팀이 들어갈 수 있도록 공간이 나눠져 있으며, 열람실 내에 있는 DVD 중 원하는 영화를 골라 신청하면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다. 단, 음식물은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 의왕시 내손동에 사는 이주영 주부는 “가족영화방은 평소에도 아이들과 가끔씩 와서 영화를 보는 곳인데, 추운 날씨에 바깥 활동이 여의치 않은 겨울방학에는 더 자주 와서 아이들과 영화를 보고 있다”며 “볼 수 있는 DVD 종류도 많고, 다른 사람 방해 없이 가족이나 지인들과 오붓하게 볼 수 있어 편하고 좋다”고 말했다.한편, 군포시립도서관에서도 다양한 영화상영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군포 어린이도서관에서는 1월 가족극장으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3시에 도서관 3층 소극장에서 무료 영화를 상영한다. 1월에는 ‘명탐정코난’(17일), ‘몬스터주식회사’(18일), ‘마당을 나는 암탉’(31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중앙도서관에서도 방학특별 영화상영이 진행 중이다.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4
- 전망 좋은 풍경과 커피한잔의 여유-I’M FINE 한국 사람들이 가장 즐겨 마시는 음료는 뭘까? 바로 커피이다. 하루에 마시는 커피의 섭취량이 주스나 탄산음료보다 2배 이상 높다고 한다. 오죽하면 밥보다 커피를 더 좋아한다는 말이 나왔을까?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는 커피전문점의 숫자만 보더라도 한국인의 커피사랑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간다. 하지만 커피전문점이라고 해서 다 같은 곳이 아니다. 맛, 분위기, 가격 또한 천차만별이기 때문. 전망 좋은 곳에서 마시는 커피 한 잔의 여유는 그 어떤 것과도 바꾸지 싶지 않다는 게 커피매니아들의 이야기다. 만안구 병목안시민공원 앞에 위치한 커피 전문점 I’M FINE. 조용하고 아늑한 이곳은 창 밖으로 병목안시민공원의 모습이 한 눈에 보여 전망이 남다르다. 주말이면 울긋불긋 아웃도어를 차려입은 등산객과 가족끼리 나들이를 나온 사람들의 정겨운 모습을 고스란히 볼 수 있다. 실내는 깔끔하고 따뜻하며 커피 향이 가득해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곳이다. 힐링이 필요할 때, 지인들과 담소를 나누고 싶을 때 안성맞춤인 이곳은 커피 맛 또한 훌륭하다. 직접 로스팅한 원두커피는 고소하고 담백한데 커피의 종류도 다양하다. 원두는 각 나라별로 에디오피아예가체프, 콜롬비아수프리모, 케냐AA, 과테말라안티구아, 코스타리카따라쥬 등 여러 종류다, 약60여 개 국에서 생산되는 커피는 나라의 기후나 재배환경, 농법과 가공법이 다르기 때문에 그 맛도 천차만별인데 이곳의 베리에이션 커피(우유, 설탕, 휘핑크림, 초콜렛 카라멜 등 각종 향신료나 맛을 첨가해 만든 커피)는 달달하고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은근 중독성이 있다. 위치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1054-13문의 031-441-5086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4
- 쫄깃한 족발의 유혹~ ''공덕왕 족발&전'' 넘쳐나는 전단지 속에서 수많은 족발 집을 발견하지만, 입맛에 딱 맞는 족발 집 하나를 찾아내기란 쉽지가 않다. 그 만큼 흔한 것 같지만 눈에 띄게 잘하는 집을 만나기 어려운 메뉴 중 하나가 바로 족발이다. 산본 중심상가에는 작지만 깔끔한 족발집이 하나 있다. 이름 하여 공덕왕 족발&전. 인심이 후해 족발이며, 반찬을 푸짐하게 주는 주인 내외도 마음에 들지만, 이곳을 계속 방문하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는 쫄깃함이 살아 있으면서도 전혀 느끼하지 않은 족발 때문이다. 곁들여 먹기에 딱 좋은 무김치와 부추무침의 조합도 뛰어나 배가 불러도 선뜻 손을 멈추기가 싶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족발은 술과 함께 즐기는 안주 정도로 인식 하지만, 공덕왕 족발에는 아기 엄마들의 발길도 잦은 편이다. 캐러멜 등 몸에 좋지 않은 재료를 철저히 배제한 소스에 국내산 족발만 사용하기 때문이다. 특히 아토피 자녀를 둔 엄마들이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다는 안도감으로 아이들 간식을 위해 자주 찾는다. 그날 만든 족발만 판매하기 때문에 족발이 나오는 시간을 기억해 두면 훨씬 맛좋은 족발을 즐길 수 있다. 가장 맛있는 족발을 맛 볼 수 있는 시간은 오후 5~6시쯤 이다. 매일 오후 4시경 따끈한 족발이 나오지만 말랑말랑한 족발이 쫄깃해 지려면 식히는 시간이 약간 필요하기 때문이다. 복층으로 된 매장에서 각종 밑반찬을 푸짐하게 먹으며 족발과 술 한 잔 그리고 분위기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좀 더 저렴한 가격에 편안하게 족발을 먹고 싶다면 테이크아웃을 추천한다.위치 군포시 산본동 1131-1 미성빌딩문의 031-394-7071김경미 리포터 fun_seeker@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4
- 기후변화홍보관의 겨울방학 선물 ‘큐~브 놀이터’ 원주시와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기후변화홍보관 기획전시실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겨울방학 프로그램 ‘큐브놀이터’를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올해 3월 1일까지 운영한다.큐브놀이터란 기후변화홍보관이 바람, 빛, 치악산을 담은 3개의 큐브 모양으로 건립된 데서 따온 이름이다. 유아와 어린이들을 위한 편백나무 풀장, 천연비누 만들기, 자전거트리 발전소, 레고블럭, 샌드아트, 눈꽃모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미래 세대들이 보다 재미있게 저탄소 생활을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운영 기간 동안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하루 세 차례 진행되며 만 5세 이상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체험비는 2천 원이다.문의 033-747-8400(기후변화홍보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2
- 전원주택 짓기 절차(1) - 부지선정서 기반공사까지 집짓기는 일반적으로 부지선정, 인허가, 기반공사, 주택설계, 견적과 시공사 선정, 시공, 준공과 등기, 관리 등의 과정을 거친다. 부지를 선택할 때는 지리적으로 안전한 곳인지, 주변에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한지,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지, 어떤 이웃들이 살고 있으며 자연경관은 좋은지 등을 보게 된다. 주변에 유해시설이 없어야 하고 소음도 체크해봐야 한다. 살면서 프라이버시도 중요하다. 이런 것을 확인하기 현장답사를 한다. 쉽지는 않지만 계절별, 시간대별로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저습지, 매립지, 부식토질 등은 피하고 일조와 통풍이 잘 돼야 한다. 북쪽이나 북서쪽은 야산으로 막히고, 남쪽이 트인 남향의 배수가 잘 되는 곳이 좋다. 모양은 남북으로 긴 장방형 대지가 좋다. 북쪽에 건축물을 배치하고 남쪽에 정원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크기는 500~990㎡ 정도가 적당하다. 도심지 단독주택은 비교적 작고 농촌지역의 전원주택은 부지가 크다. 작으면 답답하겠지만 너무 크면 조경 비용이 부담되고 관리에 무리가 따른다.부지가 정해지면 인허가를 거쳐야 한다. 지목이 대지로 돼 있을 때는 인허가가 필요 없다. 분양하는 전원주택단지와 같이 택지개발이 된 곳도 따로 인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대신 농지(전, 답, 과수원)나 산지(임야)인 경우에는 인허가를 받아야 한다. 모든 토지를 소규모로 개발할 때는 개발행위허가가 필요하고 농지는 농지전용허가, 산지는 산지전용허가가 필요하다. 농촌지역에서 허가를 쉽게 받을 수 있는 땅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용도지역 구분 상 관리지역 땅이다.토지 인허가가 끝났다면 건축물에 관련해 신고를 하거나 허가를 또 받아야 한다. 관리지역, 농림지역, 자연환경보전지역 안에서는 연면적 200㎡ 미만, 3층 미만의 주택(제2종 지구단위 계획구역 안에서의 건축물은 제외)은 허가 없이 신고로 집을 지을 수 있다. 농촌지역의 전원주택은 대부분 신고사항이다. 도시지역에서는 100㎡를 넘으면 건축허가를 받아야 한다.인허가를 마쳤다면 기반공사를 한다. 도로 포장과 물을 얻고, 전기를 끄는 것이다. 물은 상수도를 사용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지하수를 개발해야 한다. 지하수는 얼마 깊이에서 물을 얻을 수 있는가에 따라 비용이 달라진다.전기도 끌어와야 한다. 200m 이내(전봇대 4개 설치)에서는 비용이 들지 않지만 그 이상일 때는 비용이 발생한다. 전화선과 인터넷도 설치해야 한다. 이런 일들은 집을 다 짓고 난 후 할 수도 있지만 미리 염두에 둬야 나중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김경래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2
- 하루 1시간, 몸과 마음이 즐거워지는 줌바의 세계에 빠지다~! 새해에 가장 많이 하는 자기와의 약속은 아마도 다이어트와 운동하기일 것이다. 살을 빼려는 다이어트나 몸을 만들고자 하는 운동도 관건은 재미와 지속력이다. 아무리 효과가 좋다 해도 계속할 수 없다면 그것은 계획에 그칠 뿐, 계속하려면 재미는 필수다. 요즘 재미와 운동을 결합한 댄스다이어트, ‘줌바댄스’가 인기다. 빠르고 경쾌한 음악에 맞춰 쉴 새 없이 몸을 움직이며 재미있게 운동하는 그 현장을 찾았다.권혜주 리포터 lovemort@hanmail.net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고 운동량 많아 인기온몸을 저절로 들썩이게 만드는 경쾌한 라틴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이다 보면 어느새 온몸은 땀으로 젖는다. 몸의 에너지를 온전히 다 소모한 뒤 느껴지는 쾌감과 즐거운 피로감으로 몸과 마음은 가벼워진다. 바로 그것이 줌바댄스의 매력! ‘일산 뉴코아 노블스포랙스’ 줌바댄스 수업은 줌바의 매력에 푹 빠진 사람들이 매일 아침 모여 함께 줌바댄스를 배우고 즐기는 시간이다. 줌바(Zumba)댄스는 라틴음악을 기본으로 라틴댄스나 벨리, 힙합 등의 동작과 피트니스가 결합된 운동이다. 2000년대 초반 미국의 마이애미에서 시작, 그 후 전 세계적으로 퍼져 인기를 얻고 있다. 신동옥 강사는 줌바댄스의 가장 큰 장점으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고 운동량이 많아 칼로리 소모가 많다”며 “에어로빅이나 방송댄스처럼 화려한 기술이 필요치 않고 단순한 동작이 반복되기 때문에 박치나 몸치인 분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줌바댄스는 네가지 기본스텝(메렝게, 살사, 쿰비아, 레게톤)과 거기에 살(댄스동작)을 붙인 동작을 반복하는데, 라틴 음악에 맞춰 즐겁게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따라가게 된단다. 신 강사는 “서양의 줌바는 춤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는 반면 우리나라 줌바는 피트니스 요소가 더 강하다”며 “하체를 쓰는 동작이 많아 개인적으로 차이는 있지만 1시간동안 약 1000kcal가 소모 돼 특히 복부 다이어트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덧붙였다. 즐겁게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 줌바는 1시간 동안 쉬는 시간이 거의 없이 진행되고 음악의 템포로 호흡을 조절한다. 처음에는 워밍으로 심박수를 높이는 음악에 맞춘 빠른 동작으로 시작, 계속 심박수를 높이는 빠른 템포의 댄스를 춘다. 중간에 힘들면 느린 템포로 몸을 쉬게 해주고 마지막은 풀다운(pull-down)으로 마무리한다. 이런 식으로 강약을 조절해 지루하거나 힘들어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진행된다. 수업은 레벨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고, 연령과 몸 상태에 따라 키즈줌바, 오리지널 줌바, 연세가 많은 어르신들과 몸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한 골드줌바, 아쿠아줌바 등으로 나뉜다. 줌바댄스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즐겁게 하는 것’이다. 주로 라틴음악을 사용하는 것은 심박수를 올려 흥을 돋우기 위함이란다. 음악에 맞춰 신나게 운동하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한다는 생각보다 즐겁게 춤을 춘다는 생각으로 몰입할 수 있다는 것, 그것이 바로 줌바댄스를 계속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다. 또 쉴 새 없이 즐겁게 몸을 쓰고 나면 칼로리 소모 외에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돼 정신 건강을 위해 시작하는 사람도 있다. 모든 운동이 다 그렇지만 특히 줌바댄스는 욕심을 버리고 편안하게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 강사는 “처음 온 사람이 앞 사람처럼 잘 할 수는 없겠죠. 같이 하는 운동이 다 그렇듯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멋있게 잘 하겠다는 생각보다는 그냥 파티에 와서 즐기는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그래야 오래 할 수 있어요”라고 말한다. 운동을,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고 결심하지만 늘 작심삼일로 끝난다면 줌바댄스의 문을 두드려 보는 건 어떨까? 흥겹고 에너지 넘치는 세계에 빠지다 보면 운동인 듯 운동 아닌 운동을 하고 있는 새로운 나를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위치 일산동구 마두동 797-2 10층, 뉴코아 노블스포랙스문의 031-900-5550 >>>Mini Interview 신동옥 강사춤추고 싶은데 춤이 안 되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 춤은 추고 싶은 데 춤이 잘 안되고, 맘속에 흥이 있으나 밖으로 잘 표출하지 못하는 분들께 정말 권해드리고 싶어요. 사람들과 어울려 자연스럽게 즐기다 보면 운동은 물론 자신감을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유미경 회원스트레스 안 받고 즐겁게 할 수 있어 좋아요 줌바댄스를 시작한 지 2년 정도 됐어요. 에어로빅을 하다가 나이가 드니까 힘에 좀 부치는 것 같아서 몸에 무리가 없고 효과는 더 좋은 줌바댄스를 하게 됐습니다. 에어로빅은 작품을 순서대로 외워야 해서 스트레스를 좀 받았는데, 줌바는 그런 스트레스 없이 즐겁게 할 수 있어 좋아요. 오전에 땀 흘리고 나면 하루를 즐겁게 시작 할 수 있고, 운동하면서 만나는 사람들과 교류하다보니 더 젊어지고 긍정적이 되는 것을 느낍니다. 김미선 회원타인의 시선이 아닌, 나의 즐거움을 위한 시간이죠살을 빼거나 운동을 하려고 시작한 게 아니라 정신적으로 힘들고 우울증이 와서 마음의 휴식을 얻고 싶었습니다. 처음에는 혼자 걷기운동을 하고 에어로빅을 해봤지만 어렵더라구요. 그러던 중 줌바는 쉽게 할 수 있다는 애기를 듣고 시작하게 됐죠. 흥겨운 라틴음악을 들으며 춤추듯 운동하며 몸을 움직이는 즐거움을 알게 됐고, 정신적으로 편안해지고 즐거워졌습니다. 운동하면서 중요한건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아니라 나만의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라 생각해요. 줌바를 하면서 하루 1시간, 오직 나만의 휴식과 즐거움을 위한 시간을 갖습니다. <b 2015-01-11
- 추워야 제 맛, 니들이 얼음낚시를 알아? 신나는 겨울방학, 춥다고 집에만 있을 수 있나요. 벌써 여기저기서 겨울축제가 한창인데요. 아이들과 신나는 눈썰매도 타고, 얼음낚시도 하면서 잠시 동심으로 돌아가는 건 어떨까요. 추워야 제 맛인 겨울축제, 송어가 펄떡이는 그곳으로 지금 가보실까요.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2015 연천 구석기 겨울 여행‘2015 연천 구석기 겨울여행’이 전곡리선사유적지에서 펼쳐진다. 1월 10일부터 2월 1일까지 열리는 구석기 겨울여행은 ‘전곡리안의 겨울나기, 빙하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라는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거리를 준비했다. 이글루, 개선문, 피라미드, 만리장성, 오페라 하우스 등의 얼음조각을 볼 수 있고, 얼음미끄럼틀, 눈썰매, 얼음썰매, 빙어 사냥, 눈사람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빙하시대 겨울나기 3종 체험(불피우기, 옷만들기, 의복체험)도 있다. 이외 돼지고기, 감자, 고구마 등 다양한 꼬치를 직화로 구워먹을 수 있다. 행사기간 중 입장료는 무료이며, 썰매타기(5000원)와 모노레일(어른 5000원, 아이 3000원), 바비큐(2000원)는 유료다.운영시간 오전 9시~오후 5시위치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양연로 1510문의 031-839-2561~3 http://blog.naver.com/iyc21net/ 제 3회 한탄강 얼음트레킹‘제 3회 한탄강 얼음트레킹’은 오는 17일과 18일에 개최된다. 한탄강 얼음트레킹은 한탄강의 협곡을 즐기면서 화강암 지대 설경과 한탄강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유일한 얼음트레킹 행사다. 특히 용암과 오랜 시간이 만들어낸 현무암 주상절리(용암이나 마그마가 차가운 물로 흐르다 굳어진 것)를 볼 수 있어 찾는 이가 많다. 올해는 트래킹 구간 2km를 연장해서 직탕폭포, 태봉대교, 송대소, 승일교, 고석정 순으로 총 6km 구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관광객 안전을 위해 섶다리와 징검다리를 설치하고, 다양한 즐길거리도 준비했다. 신나는 개막행사를 비롯해 개썰매, 이글루, 열기구, 새해연날리기, 전통놀이, 얼음 놀이터 등을 체험할 수 있고, 맷돌 오곡차 얼음 먹거리, 군(軍) 먹거리도 맛볼 수 있다. 개막 시간 오전 10시 30분(태봉대교 하단 주차장)위치 철원군 갈말읍 대봉대교 하단 문의 033-450-5255 http://www.cwg.go.kr/site/tour/ 벽초지문화수목원 빙어 송어축제벽초지문화수목원에서는 ‘빙어 축제와 송어축제’가 열린다. ‘빛이 춤추다’라는 빛 축제와 함께 개최되기 때문에 볼거리가 풍성하다. 낮에는 3000여 평의 연못에 썰매장을 만들어 얼음썰매, 인간컬링, 빙어송어 잡기를 즐길 수 있다. 얼음 썰매장은 결빙 시 이용가능하고, 빙어와 송어는 잡은 후 구워먹기도 할 수 있다. 또한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연 만들어 날리기, 팽이치기 등의 전통놀이도 할 수 있고, 고구마와 감자도 구워먹을 수 있다. 빙어송어잡기와 썰매장은 별도의 요금을 내야하고, 인간컬링과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은 무료다. 입장료는 어른 7000원(주말 8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5000원이다. 빛 축제는 오후 5시에 시작된다.운영시간 오전 9시~오후 9시위치 파주시 광탄면 창만리 166-1문의 031-957-2004 http://www.bcj.co.kr/ 제 5회 파주 송어축제‘제 5회 파주송어축제’는 광탄레저타운에서 개최된다. 1월 1일부터 2월 8일까지 열리는 파주송어축제는 송어얼음낚시와 송어맨손잡기 체험, 어린이 뜰채 잡기 체험, 눈썰매장, 전통얼음썰매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잡은 송어는 손질비용을 지불하면 구울 수 있다. 이외에도 500명 수용 가능한 먹거리 센터가 있어서 어묵, 떡볶이, 닭 꼬치, 소시지, 떡갈비꼬치구이, 번데기, 음료 등을 맛볼 수 있다. 입장료는 중학생 이상 1만 5000원, 6세부터 초등학생까지 1만 2000원이다. 입장객은 맨손잡기체험, 어린이송어잡기체험, 눈썰매장, 전통썰매장 등이 무료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정 나누기의 일환으로 소외계층과 보육시설, 장애우 가정 및 다문화 가정에 무료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운영시간 오전 9시~오후 5시 위치 파주시 광탄면 방축리 95번지문의 1588-7526 http://www.pjtf.co.kr 제 2회 파주 쇠꼴마을 눈꽃송어축제<img alt="" src="http://adm.naeil.com/User 2015-01-11
- 매콤, 쫄깃, 아삭! 낙지와 콩나물 철판에서 만나다 매서운 겨울바람에 몸과 마음이 움츠러드는 요즘은 화끈하면서도 영양이 듬뿍 담긴 그런 음식이 생각난다. ‘낙지 한 마리가 인삼 한 근에 버금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낙지는 맛과 영양이 풍부해 사계절 내내 한국인이 즐겨 먹는 음식이다. 마두동의 ‘낙지한마당’은 여러 가지 낙지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낙지와 새우, 소라, 콩나물과 야채를 듬뿍 넣고 매콤하게 볶아먹는 ‘낙지철판볶음’이 이 집의 인기메뉴다. 피로회복과 영양보충에 좋은 낙지와 아삭하고 고소한 콩나물은 맛과 영양에 있어 찰떡궁합을 이룬다. 주문을 하면 네모난 철판에 낙지와 콩나물이 가득, 거기에 홍합, 새우, 소라 등의 해산물과 양배추, 미나리 등의 야채가 매콤한 양념에 볶아진 상태로 나온다. 쫄깃한 낙지와 아삭한 콩나물의 매콤한 만남은 매워서 후후 거리면서도 자꾸만 손이 가게 만든다. 같이 나오는 홍합탕과 계란찜으로 매운 맛을 달래고, 수제비, 칼국수 등을 곁들여 깔끔하고 든든하게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다. 낙지를 다 먹고 난 후 김가루를 뿌려 밥을 볶아 먹기도 하는데 철판에 볶아진 고소하고 매콤한 밥을 호호 불며 먹는 맛도 그만이다. 매운맛이 부담스럽다면 산낙지연포탕을 권한다. 뜨거운 육수에 산낙지를 넣고 살짝 익혀 고추냉이를 섞은 간장소스에 찍어 먹는 것으로 부드럽고 쫄깃한 낙지의 맛을 제대로 느끼게 한다. 거기다 느타리, 팽이 버섯, 부추 등을 넣고 시원한 국물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일석이조다. 낙지를 다 먹은 후 수제비나 칼국수 사리를 넣어 먹으면 속이 든든해진다. 겨울방학 늘 먹던 맛이 지루하고, 아이들과 무얼 먹을까 고민하고 있다면 쫄깃하고 매콤한 맛이 일품인 낙지 요리로 입맛도 살리고, 겨울철 영양을 챙겨보는 것은 어떨는지. 메뉴 산낙지철판, 연포탕(각 5만원), 산낙지전골, 찜(각 6만원) 산낙지볶음(4만5000원) 냉동낙지 철판, 낙지찜, 낙지전골(중 3만5000원, 대 4만5000원), 낙지볶음(8000원), 낙지 해장국, 수제비, 칼국수(6000원) 계란찜, 칼국수 사리(2000원), 수제비사리(3000원)위치 일산동구 마두동 805-1 화랑빌딩 1층영업시간 오전10시~오후10시 (일요일, 공휴일은 11시 30분까지 영업)주차 건물 주차장문의 031-904-518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