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이 가져야할 자세
학부모들이나 학생들이 항상 제일 궁금해 하는점은 공부 잘하는 법이다. 그리고 그 기준은 점수로 판별이 된다. 항상 눈에 보이는 숫자에만 연연해 한다. 성적이 실망스러울 때 그때가 공부의 시작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실패를 도약의 시점으로 만들어야 한다. 매번 시험점수에서 마음이 흔들리는 자는 실패한다. 의연해 할 줄 아는 자가 성공한다.
둘째, 공부하는 잘못된 자세
항상 학기초나 방학때 부모님손에 이끌려 학원을 찾아오는 학생들 중에는 이미 많은 문제집을 풀었는데도 불구하고 불안해 하는 학생들이 있다. 그리고 그 학생을 실제로 가르쳐보면 본인이 불안해 하는 문제점이 보인다. 양으로 승부하지 말아라. 하나의 개념이 완벽하게 머리에 들어가 있지 않은 상태로 다른 개념을 계속 받아들이려 하니 당연히 이해할 수 없고 수박 겉핥기식의 공부를 하고 있는 것이다. 어설프게 쌓아올린 개념은 아무것도 필요없는 껍데기 일 뿐이다. 차라리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아이들이 훨씬 빠르게 실력을 쌓아간다. 본인이 많이 알고 있다고 착각하기 때문에 실제 나오는 점수에 대해서도 잘 받아들이지 못하고 더 큰 좌절을 한다. 모두 잘못된 학습 방법 때문이다.
우리나라 학생들은 대부분 자기주도형 학습이 아닌 부모주도형 학습에 길들여져 있다. 본인 스스로 계획을 짤 줄을 모르는 학생들은 따라서 공부 혹은 학습에 대한 성취감도 느낄 줄을 모른다.
자신만의 목표가 분명하고 거침없이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이 내면에는 강한 인내력과 집중력, 스스로에 대한 강한 확신이 깔려있다.
셋째, 수업태도
수업시간에 아이들은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이해하고 있는지 무엇을 놓쳤는지 선생님이 무엇을 강조하는지 항상 분주해야 한다. 만일 본인이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생기면 그 순간을 놓치지 말고 바로 질문을 해야한다. 남의 시선은 중요하지 않다. 그리고 수업이 끝났으면 반드시 복습을 해야한다. 해설지나 답지를 보지말고 스스로 분석을 해 봐야한다. 이런 시간이 없으면 발전할 수가 없다. 내가 푼 방식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끊임없이 질문하고 고민하는 시간은 필수적이다.
넷째, 계획을 세워라
하루의 목표 일주일의 목표 한달의 목표 일년의 목표를 세워서 끊임없이 목표를 향해 달려가라. 그렇다면 일년이 지루하지 않고 고등학교 3년이 지루하지 않을 것이다. 하루의 목표가 달성되지 않았을 때 그 목표를 일주일 이상 넘기지 말아라. 목표가 자꾸 깨지게 되면 내 인생의 성공도 점점 멀어질 수도 있다. 타의에 의한 목표가 아니고 자의에 의한 목표를 세워서 꾸준히 달성해 나가라.
다섯째, 여유를 가질때는 가져라
당근과 채찍. 아이들이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많이 놀구싶고 때론 아무것도 안하고 쉬고 싶을때가 당연히 있다. 그건 아이들뿐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다 그렇다. 그걸 자꾸 억제하려 하면 그것에 대한 역파장은 더 크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모른척 해야 할때는 모른척 해라. 강약조절. 강이 있으면 약도 있어야 한다. 가끔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공간과 여유를 줘라. 그래야 장기전으로 갈수 있다. 어차피 공부는 마라톤이다. 옆에서 지켜봐 주는 관중이 불안해 하지 말고 써포트 역할을 잘 해주면 된다. 불안해 할 때 안아주고 잘했을 때는 더 많이 북돋아 주며 파이팅 해주는 역할, 부모의 역할은 즉 조연의 역할이다. 주연은 아이들이다.
여섯째, 좋은 스승을 만나라.
말 그대로다. 좋은 스승을 만나야 한다. 같은 실력의 아이의 능력을 어떻게 끌어내느냐....
학원을 알아보면서 선생님의 실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와 가르치는 방법은 굉장히 중요하다. 자꾸만 주입식으로 반복 학습하는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 아니다. 문제푸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선생님의 역할이다. 좋은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동기부여는 우리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굉장히 크다.
마녀수학
원장 홍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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