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고1들이 알아야 할 2018년 대입제도 변화

지역내일 2015-02-09

2015학년도 3월 신학기 개강을 앞두고 새 출발을 다짐하는 고1학년 학생들에게는 대학입시라는 기존에 경험해 보지 못했던 학습의 장이 펼쳐 지게 된다. 고1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주의 깊게 살펴 볼 여러 가지 중요한 항목들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들이 앞으로 치르게 될  2018학년도에는 대입제도라 할 수 있다.
기존 대입제도와 달리 변경 되는 부분이 많아서 벌써부터 어떻게 입시에 대비해야 할지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으나 제도의 상당 부분이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아 학부모, 학생들이 많은 혼란을 겪고 있고 현장에서 입시지도를 하고 있는 필자 또한 입시지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2018년 대입제도 변화에 대해 현재 까지 알려진 내용을 정리해 보고 각 대학들의 예상되는 대입관련 변화 정책들을 예상해 보려고 한다.


영어 과목이 절대 평가로 전환된다


첫째. 고1 학생들이 치르는 2018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가장 큰 제도 변화는 영어 과목이 절대평가로 전환 된다는 것이다. 기존의 영어 시험을 본 학생들의 영어 성적 순위에 따라 9등급으로 나누고 각 등급에 일정한 비율을 배정하여 등급을 결정 하던 상대평가와는 달리 학생 숫자에 상관없이 오로지 학생들의 영어성취도 기준으로 등급을 정하는 절대평가로 보다 쉬운 영어 시험 체제로 전환 된다. 그러나 현재 절대평가 등급을 몇 개로 정할 지, 시험 난이도는 어느 정도로 정할 지와 같은 세부항목이 내년에나 발표 될 예정이어서 학생들이 영어 학습 방향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 당분간 혼란스러움은 불가피 할 전망이다. 그러나 예상되는 점은 영어과목이 절대평가로 전환 되어 실시 될 경우 시험 난이도는 쉬워 질 수 있겠으나 학습 부담까지 경감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학생입장에서는 쉬운 영어 시험이 출제 되다보니 그만큼 변별력이 없어진다는 것이기 때문에 상위권 대학으로 갈수 록 타 과목에 비해 영어 영역의 등급 간 배점차이가 커질 것이라는 예상을 충분히 할 수 있다. 이는 등급간의 배점 차이가 크다 보니, 영어 과목에서 1등급을 받지 못할 경우 다른 과목의 성적이 우수하다고 하더라도 부족한 영어 성적을 매꾸기에는 어려울 것이라는 점을 의미한다. 
또한 대학 입장에서는 영어과목의 변별력이 사실상 상실되면 다른 평가제도 신설을 통해 시험 만으로는 부족한 평가척도를 보완 하려 할 것이다. 현 예상되는 보완책은 학교 내신 성적의 반영비율을 높이거나 논술시험에서 영어지문 출제, 면접 시 영어심층면접 실시 등을 충분히 예상 할 수 있다.따라서 시험이 쉬워 진다고 해서 영어 학습  담이 결코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 할 수 없으며 오히려 입시준비 부담 만 더 커지 수 있으므로 1학년 때부터 영어 학습과 중간, 기말고사 성적 관리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영어 절대평가 전환에 따른 타 과목 변화에 주의해야


둘째. 영어 절대평가 전환으로 타 과목의 비중이 더 커졌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 하는 수학 과목의 경우 지난해 난이도 조절의 실패로 많은 논란을 야기 했는데, 학생들의 변별력을 평가하는 주요 과목 중 영어가 쉽게 출제되다 보면 이를 보완화기 위해 상대적으로 수학의 변별력이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수학 과목은 타 과목에 비해 문,이과 계열별로 학습 내용이 뚜렷하게 구별 되고 어려워지므로 가뜩이나 수학을 어려워 하는 학생들에게 학습 부담을 더 경과 시킬 것으로 예상 된다.수학 성적을 높게 받으려면 수학 공부의 양과 학습 범위와 깊이를 1학년 때부터 확대하고 문,이과 중 어느계열로 진학 할 것인지를 빨리 정하는 것이 좋다.
셋째, 전문가들에 따르면 절대평가가 도입되면 각 대학이 변별력이 낮아질 수능보다 수시 전형의 비중을 더욱 늘리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따라서 수시전형의 핵심을 면밀하게 파악하여 대처 할 필요가 있다.
자신이 목표로 하는 진로,직업선택과 관련 된 대학과 학과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학교 내신 뿐만 아니라 학교생활기록부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학생부 종합 전형의 핵심은 학생부를 ‘1학년 때부터 얼마나 계획 있게, 지속적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관리 해야 하는가’하는 점이다.


입시는 고1 때부터 시작한다는 각오를 가져야 한다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진로 목표를 향해 노력한 나만의 노력이 학과목에 대한 자기주도 학습계획과 이에 따른 과목별 성적목표 달성 여부, 본인의 진로,목표와 밀접한 비교과 활동(자율활동,진로활동,동아리활동,봉사활라동,독서활동...)이 서류에 담겨 있어야 한다.
따라서 고1 때 부터 진로를 설정하고 자신의 목표를 향한 꾸준한 노력이 3년간 유지 될 수 있도록 주도 면밀 한 학생부 관리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2월 한달 동안 평소 본인이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분야와 직업, 본인의 적성과 특기를 고려하여 향후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할지를 정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것이 정해 져야 학습방향과 학생부 비교과 관리 계획이 정해지게 된다.
관심 있는 분야와 관련 된 독서활동과 진로체험 활동이 이를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진로가 결정 되면 본인이 진학 목표로 정한 대학과 학과의 반영되는 교과목 비율(내신,수능등급)과 요구하는 조건들이 무엇인지를 대략적으로 파악하여 학과목 학습계획을 세우고, 본인의 진로와 관련하여 비교과 활동들은 어떤 것 들을 해야 하고, 어떻게 관련 정보들을 수집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관들이나 싸이트는 어떤 것 들이 있는지 살펴 미리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  학교 알리미 써비스에  들어가면 진학이 결정 된 고등학교에 관한 정보들을 미리 살펴 볼 수가 있다.



최철호 소장
현)파주 하이탑 학원 원장 겸
   파주 하이츠,토피아,하이탑 진학진로연구소장
문의 031-948-0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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