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의 계절이 왔다.
왜 가을이면 유난히 탈모가 심해질까? 여름철 피지와 먼지, 강한 자외선 등에 노출되었던 두피가 건조하고 일교차가 큰 가을이 되면서 더욱 약화되는 게 주된 이유라 한다. 이렇듯 머리는 외부에 항상 노출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무엇보다 관리가 중요하다.
아침에 일어나면 베게에 빠지는 머리카락, 샤워후 하수구를 막는 머리카락. 드라이 후 화장대 앞에 쌓여있는 머리카락 등을 경험 한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누구나 이러다가 머리가 다 빠져 없어지는거 아닌가 하는 걱정을 해 봤을 것이다. 탈모는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에게도 빈번히 나타난다. 연령대는 점차 낮아지는 추세이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게 탈모관리. 탈모 증상과 원인에 대한 공통된 현상에 대해 알아보자.
첫째, 탈모인 머리는 희고 번쩍인다. 이유는 얇은 두피로 인한 흰 머리뼈 때문이라 할 수 있다.
둘째, 탈모인의 머리는 눌러보면 탁구공같이 딱딱하다. 머리숱이 있는 옆 머리의 감촉이 푹신 하다는 느낌과 달리, 이것 역시 두피가 얇아서 바로 머리뼈를 만지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셋째, 탈모인들은 가끔 몹시 가려울 때가 있다. 그것은 두피가 갈라져서 가려움으로 나타난다.
즉, 머리가 빠지기 시작하면 이미 두피는 얇아져 모근이 뿌리를 내리기가 어렵다. 물론 탈모의 증상은 유전적인 요소도 있지만, 좀더 머리를 지속시키기 위해서 관리가 중요하다. 화분에 흙이 조금 있으면 식물은 자라지 못하고 시들거나 죽어가고, 바위 위에 있는 소나무도 잘 자라지 못한다. 머리도 이와 유사하다. 두피와 두께를 줄지 않게 하는 것이 탈모를 줄이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한다.
세븐스탑 대표 이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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