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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쉐프의 손맛이 그대로 느껴지는 정다운 공간, 제이스토브 친구와의 만남이나 지인과의 정다운 약속이 있을 때, 아무런 망설임 없이 선택할 수 있는 나만의 추천 공간이 있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다. ‘제이스토브’가 바로 그런 곳이다. 크지 않는 공간이지만 맛있는 음식들이 있고 낯설지 않는 분위기가 마음을 푸근하게 한다. 세련됐지만 주부의 푸근함이 느껴지는 곳, 제이스토브다. 맛있는 드립커피를 맘껏 공짜로! 흔히 강변역 맛집으로 불리는 이곳은 구의동 골목 안에 위치해 있다. 브런치와 파스타, 그리고 수제 햄버거가 유명하다.앞쪽으로 주차할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모던하면서 이곳만의 개성이 물씬 느껴지는 외관. 입구에 들어서면 그리 크지 않은 공간에 아기자기 테이블이 놓여있다. 2인용 테이블을 요리조리 조합해 5~6팀이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 주방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오픈형이라 음식이 요리되는 과정을 그대로 지켜볼 수 있다.이곳은 젊은 여자 대표가 쉐프까지 맡아 운영되는 곳. 그래서인지 인테리어와 서빙 하나하나에 섬세함이 묻어나는 듯하다. 이곳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맛있는 커피를 무료로 맘껏 즐길 수 있다는 점! 맛과 향이 진한 드립커피가 이곳의 인심만큼이나 후하게 제공된다. 또, 2~3달에 한번 새로운 메뉴가 출시된다고 하니 쉐프의 다양한 손맛을 즐길 수 있다는 기대감이 드는 곳이다. 쉐프의 정성 가득한 특별한 맛 이곳의 가장 인기메뉴인 뉴욕치즈버거와 프렌치토스트, 그리고 파스타 중 하나(해산물크림파스타)를 먹어보기로 했다. 먼저 애피타이저로 샐러드와 카나페 모양의 식전빵이 테이블에 올랐다. 한입에 쏙 먹을 수 있는 빵. 앙증스러움과 특이한 맛으로 애피타이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두툼한 수제 패티 위에 체다치즈를 올린 클래식한 수제버거인 뉴욕치즈버거. ‘어떻게 먹어야 할까’가 먼저 생각날 만큼 그 크기에 먼저 압도당했다. 한입에 베어 먹기엔 너무 커 나이프로 잘라가며 품위 있게(?) 햄버거를 먹었다. 맛도 훌륭하다. 함께 제공되는 프렌치포테이토와 함께 한 끼 식사로도 굿. 말 그대도 프렌치토스트는 브런치 메뉴로 딱인 듯한 메뉴. 식빵이 두툼해 더욱 더 푸짐해 보인다. 베이컨과 소시지, 스크램블드에그와의 조화 또한 굿. 각종 해산물에 깊은 크림소스를 더한 지중해식 해산물파스타인 해산물크림파스타도 맛이 뛰어나다. 아라비아따와 게살로제파스타 등의 파스타와 아메리칸 김치필라프, 간장제육 에그 필라프 등의 필라프도 인기가 많다고. 이 가을, 제이스토브에서 마음 맞는 사람들과의 행복한 만남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위치 : 구의3동 주민센터 골목 안 (주소) 서울 광진구 구의강변로5길 17 테크노빌딩 1층 ●주차 : 가능 ●메뉴 : 뉴욕치즈버거 1만원 프렌치토스트 1만2000원 해산물크림파스타 1만1000원●운영시간 : 09:30~22:00 (월요일 휴무)●문의 : 070-8221-06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24
- 애니메이션의 즐거움 나누며 살아요 어린 시절 좋아하는 만화 한 편이면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했다. 만화를 보던 기억을 추억에만 접어두지 않고 만들고 연구하면서 교육도 하는 파주 시민 동아리가 있다. 애니메이션 교육과 창작 활동을 통해 감성치유, 언어, 인지, 미술, 논리, 과학적이고 창의적인 사고 발달에 관해 연구하는 동아리 ‘애니노리’다. 강좌에서 만나 동아리로지난 2011년 파주다율방과후학교에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애니메이션 강좌 ‘애니랑 논리랑’이 개설됐다. 강사는 애니메이션 감독 출신의 김형도씨였다. 애니메이션을 보고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만들어 보자는 취지의 강좌였다. 3년 동안 강좌를 들으면서 수강생들은 나이와 경력을 떠나 친밀감을 나누고 전문성을 쌓아 갔다. 그러나 어떤 이유에서인지 가장 먼저 폐강된 강좌가 됐고 모임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당시 회장이던 이진숙 파주서가협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동아리 형태로 모임을 이어가기로 했다. 파주시의 지원을 받아 김형도씨도 강사로 모실 수 있었다.2014년에 동아리로 재탄생한 애니노리는 1년에 4회 교육, 일주일에 한 번은 창작 및 체험교육 등 회의를 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애니메이션의 기초를 가르치다2011년에 시작된 강좌였으니 현재까지 5년째 애니메이션을 공부하는 셈이다. 회원들의 전문성도 그만큼 높아져 파주시 관내 도서관 등지에서 장단기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게 됐다. 도서관 방학 특강과 체험 교육, 파주북소리축제 부스 운영과 페스티벌 참가 등 지역사회에서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회장 윤귀화씨를 비롯해 애니노리 회원들은 각자 미술 관련 직업을 갖고 살아가면서 동아리에서 애니메이션도 배우고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도 진행하느라 바쁘다.틈틈이 공모전에 내보낼 단체 작품도 준비하면서 개인 작품도 진행하고 있다. 방과후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차봉림씨는 학생공모전에 도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학생들을 위한 수업은 애니메이션의 시초인 2D애니메이션의 원리를 배우는 것으로 시작해 시나리오, 콘티, 제작과 촬영, 더빙, 배경음악, 편집 등으로 진행된다. 처음에는 강사에게 의존하던 학생들이 끝날 무렵에는 능숙해져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애니메이션 수업의 즐거움이라고 한다. 창의력 키우는 애니메이션 제작 과정애니노리의 애니메이션 수업에서는 먼저 이야기를 만들고 시나리오와 콘티를 제작한 다음 배경과 캐릭터를 설정한다. 평면이나 입체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만든 다음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촬영한 영상 위에 효과나 장면 전환, 더빙 음향과 음악을 넣어 편집하면 완성이다.이 과정에서 창의력이 자란다. 윤귀화씨는 “예능 계통을 많이 배우면 사회에 나가 회사를 다닐 때도 자신만의 아이템이나 프로젝트를 만들어 발표하는 데 도움이 된다. 주요 과목만 중요시 하고 미술이나 애니메이션은 순위가 뒤로 밀려 시간이 날 때 시킨다는 부모님들을 보면 안타깝다”고 말했다.차봉림씨는 “국가인권위원회 공모전에 내려고 왕따 관련 작품을 아이들과 작업한 적이 있다. 아이들이 이야기도 직접 만들었는데 가해자와 피해자 입장을 다 경험해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과정에서 사회성을 키우고 인성교육 효과도 얻게 된다는 이야기다. 안정적이 공간과 기자재 절실해애니노리의 수업을 들으려면 도서관이나 학교 방과후 수업, 파주 북소리 축제 등을 기다려야 한다. 가장 가까이는 금릉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10월 첫 주에 열리는 강좌가 있는데 현재 참가자 모집 중이다. 애니노리 동아리가 안타까운 점은 안정적인 공간이 없다는 것이다. 지금은 교하도서관에서 모임 공간을 제공받고 있고 파주시에서도 지원금을 받고 있지만 사물함이 없어 컴퓨터 등 무거운 장비를 모임 때마다 들고 움직여야 한다. 40대에서 60대 여성으로 구성된 애니노리 회원들에게는 버거운 일이다. 이진숙씨는 “이미 파주시와 교하도서관에서 많은 배려를 해주고 있지만 편리한 공부를 할 수 있게 더 지원해준다면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문의 윤귀화 회장 010-3723-5953 99yunarty@naver.com http://cafe.naver.com/aninoricafe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미니인터뷰 윤귀화 회장 한빛마을 2단지에서 미술교습소를 운영하고 있어요. 집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 나와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니까 성격도 밝아지고 행복해졌어요. 친구도 단짝만 만나는 편인데 동아리 활동을 해보니 여러 사람이랑 이야기를 하게 되고 쾌활하고 활동적으로 바뀌었어요. 고민거리가 있던 것도 잊고 행복이 늘어나 좋아요. 차봉림 총무어릴 때 만화가게 집 친구가 있었어요. 들락날락 하면서 순정만화를 보고 자랐죠. 지금도 ''별빛 속에''같은 만화책을 갖고 있어요. 판타지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한편 방과 후 공예 강사로 일하던 중에 다율방과후교실에서 애니메이션 강좌를 듣게 됐죠. 지금은 갈현초와 교하중에서 애니메이션 수업을 하고 있어요. 취미와 일이 이어지니까 좋죠. 이진숙씨 파주시서가협회장이면서 미공아트를 운영하고 있어요. 직접 동화를 만들고 싶은 2015-09-24
- “날이 갈수록 세련되고 깊어지는 음악인이 되고 싶어요” 19일 ‘청춘, 너와 나의 이야기’ 일산 단독 공연 개최 그래도 오늘 그대 충분히 잘 해냈어요답답하고 막막하고 눈물 나는 하루 잘 견뎌냈어요그대는 참으로 자랑스럽고 멋진 사람나지막이 건네 드려요 작은 소리로그대 오늘도 잘 해냈어요 (작사·작곡 최한솔) 찬바람이 불면 어깨가 움츠러들면서 마음이 작아지기 쉽다. 평소에 잘 참아내던 일도 괜히 서운해질 때, 또 고단한 일상에 위로가 필요할 때 그의 노래를 들어보면 어떨까. ‘그대 오늘도 잘 해냈어요’라고 다정하게 속삭이는 노래를 듣다보면 다시 묵묵히 걸어갈 힘을 얻게 된다. 이 곡을 작사·작곡하고 직접 노래한 사람, 음악인 최한솔을 만났다. 자신만의 감성과 개성으로 노래하는 그는 ‘슈퍼스타’를 꿈꾸기보다 날이 갈수록 세련되고 깊어지는 음악인이 되고 싶다고 한다. 9월 19일 일산에서 단독 공연을 여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음악을 향해, 음악을 따라 걸어 온 길그동안 우리가 TV 오디션 프로그램에 너무 길들여져 있었나보다.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와 TV에 눈도장을 찍어야만 가수가 되는 것으로 생각했던 것 같다. 하지만 TV가 아니어도 음악의 길을 가며 반짝반짝 빛을 내는 가수들도 많다. 음악인 최한솔이 그랬다. 17세에 음악으로 진로를 정한 후 실용음악과에 가기 위해 음악공부를 시작했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11년째 그는 한길을 걷고 있다. 지난 8월에 열린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본선 음악 경연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2013년 ‘김광석 따라 부르기’ 대회에서 대상을 타기도 했다. “이번 대회는 그동안 공연을 너무 많이 하며 쉼 없이 온 것 같아서 새로운 마음가짐이 필요해 참가하게 됐어요. 거리의 악사가 돼 관객과 호흡하고 연주하는 친구들과 음악을 즐기면서 다시 에너지를 얻게 됐죠. ‘김광석 따라 부르기’ 대회는 제게 정말 특별한 의미였어요. 저의 롤 모델인 김광석님이 노래했던 학전소극장에서 제가 노래를 부르게 될 줄은 정말 몰랐죠. 게다가 처음 기타를 들고 노래했는데 상까지 타게 돼서 ‘나도 기타를 들고 노래해도 되겠구나’라는 자신감을 얻었죠.”그는 보컬 전공으로 대학에 진학하다보니 곡을 만드는 것에는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연예 병사로 근무하면서 진로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게 됐다. 연예 병사들 중엔 전문적인 가수나 음악인이 되고자 하는 이들이 많았다. 그들을 보며 ‘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또 못하는 것이 무엇인지’ 좀 더 냉정히 자신을 돌아보게 됐다. 그리고 곡을 쓰기 시작했다. 한 곡 두 곡 곡을 만들면서 싱어송라이터의 가능성을 발견했다. 제대 후 연습실에 틀어박혀 치열하게 음악을 만들었다. 그 시간들은 지금까지도 음악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한다. 내 음악을 할 뿐, 스타를 꿈꾸진 않는다 그를 음악의 길로 이끈 건 부모님이라고 한다. 어릴 적부터 부모님과 동요나 가요를 즐겨 부르며 음악을 늘 가까이 해왔다. 고교시절 진로에 대해 고민할 때 부모님의 추천으로 망설임 없이 자연스럽게 음악을 시작하게 됐다. 지금도 그의 부모님들은 여전히 그의 공연장을 찾아온다. 한두 번 찾고 마는 것이 아니라 공연 때마다 객석에 앉아 박수를 보내며 든든한 지원군이 돼준다. “보장된 직업도 아니고, 수입도 일정치 않고…. 파도 같은 일을 하며 살지만 부모님을 생각하며 음악을 해왔기에 계속 노력하며 왔던 것 같아요. 음악은 배신이 없어요, 철저히 노력에 비례한다고 생각합니다. 음악을 시작하고 여기까지 온 것이 결코 한 번에 온 것이 아니랍니다. 음악을 향해, 음악을 따라 노력하며 오다보니 이만큼 오게 된 것이지요.”그는 전국 어디든 사람들이 원하고 음악이 필요한 곳이라면 달려간다.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스타가 되지 않아도 그를 알아보고 찾는 이들이 많다. 문득 그에게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가 볼 생각이 없는지 물었다. 그는 “스타가 되려고 음악을 한 것도 아니고 그럴 필요성도 느끼지 않는다”며 “나는 지금까지 내 음악을 해왔고, 앞으로도 내 음악을 하며 가겠다”는 현답이 돌아왔다. 9월 19일 토요일 오후 6시 음악인 최한솔의 단독 공연이 지저스 아트홀(일산서구 덕이동)에서 열린다. 일산은 고향 같은 곳이라서 공연을 앞두고 마음이 설렌다고 한다. 그의 공연을 기다리는 관객들의 마음도 설레긴 마찬가지다. 아름다운 가을을 음악과 함께하고 싶다면 누구나 환영한다는 그의 공연에 가보자. 공연 안내 9월 19일 오후 6시 덕이동 지저스 아트홀공연 문의 010-9746-9248 관람료 무료(감동받은 만큼)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23
- 예술가 엄마는 어떤 밥상을 차릴까? 한국화가 강미욱씨는 장항동에 살며 덕이동에 작업실을 두고 있다. 작가의 시선이 머무는 곳은 사금파리 조각, 한복 천 두루마리, 폐목재 등 사람들에게 쓸모없다고 버려진 것들이다. 사금파리 조각은 예스러운 가구에 붙여 제 역할을 찾고 한복 천 두루마리는 사각 나무틀에 담겨 이른바 ''미욱팡''을 완성했다. 폐목재는 우드트레이가 됐다. 세상에서 본 적 없는 작품을 만들어 낸다. 음식도 꼭 그렇게 만든다. 레시피는 남의 것을 따와도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한 숟갈 더 얹어 ''예술 밥상''으로 승화시킨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아이디어 한 숟갈이면 밥상이 예술강미욱 작가의 SNS는 음식 사진으로 푸짐하다. 오이지 두부조림 숙주볶음 같은 밑반찬부터 오디에이드 박하모히또 등 음료에 소고기깻잎쪽파말이 돌문어표고버섯밥까지 다양하다. 하루에 세끼 먹는 예술가네 집 밥과 간식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찾아오는 이웃들도 많다.그의 요리는 어딘가 다르다. 남이 만들어 준 대로 쓰는 법이 없다. 오이지는 고추기름을 넣어 무쳐 내기도 하고 돌나물 무침에는 곤약국수를 넣는다. 머위 껍질로 장아찌를 만들고 무말랭이를 밥에 넣어 지어 먹는다. 남의 눈치 보느라 고단하게 사는 한국인들 사이에서 망설임 없이 자신의 방식과 입맛을 기준으로 요리한다. 아들과 딸을 성인으로 길러내고서도 아직 소녀처럼 발랄해 보이는 것도 그 때문일까. 집 밥으로 키운 아이들작가는 가끔 식재료 하나를 앞에 두고 시간 여행을 떠난다. 어머니가 해주셨던 그 요리의 맛을 머릿속에서 더듬어 손끝으로 탄생시킨다. 그에게 요리를 가르친 또 다른 스승들은 대학시절에 만난 친구의 언니들이다. 요리에 감각 있는 언니를 일곱이나 둔 친구 덕분에 갖가지 요리 팁을 익혔다. 곶감에 호두를 말아 자르는 요리나 솔잎에 잣을 끼우는 법, 밥에 연둣빛 은행을 올려 내는 것도 언니들에게 배웠다. 미팅 만큼이나 시장 구경을 좋아하는 대학생이었다.결혼 후에는 집들이 요리며 돌잔치 음식을 손수 만들었다. 탕수육 치킨에 닭 강정 햄버거 같은 아이들 간식도 직접 만들어 먹였다. 작가는 "남들과 같은 것, 뻔한 것을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 성격 때문"이라며 자책하면서도 "두 아이 모두 요리에 소질이 있다"며 환하게 웃었다. 유학 간 딸은 두부조림을 요리해 사진 찍어 보내고 아들도 외국서 익힌 요리 정보를 알려주곤 한다. ''예술가의 밥상'' 전시 열어블로그 이웃이나 친구의 SNS, 인터넷을 보고 ''필이 꽂힌'' 요리는 꼭 해야 직성이 풀린다. 마음먹으면 언제라도 시장을 보러 나선다. 아내가 차린 집 밥만 먹는 남편은 이런 작가의 방식에 개입하지 않는다. 오히려 아들이 ''충동구매 하지 말라''며 제동을 건다. 하지만 작가는 무모함을 에너지 삼아 오늘도 장바구니를 들고 나선다. "레시피를 대충 보고 머리에서 이거 해 먹어야 겠다 싶으면 밤 12시가 돼도 장을 보러 나가요. 요리도 무모해요. 마음대로 안 될 때도 많죠."그래도 남편은 작가의 손을 들어 줬다. 학생 시절 입이 짧아 영양실조까지 걸릴 정도로 바깥 음식을 싫어하던 그는 결혼 후 아내의 요리에는 토를 달지 않고 먹는다."강미욱이 요리 하나는 잘해. 그건 인정한다고 남편이 한마디 했어요. 제가 좋아서 만드는 건데 식구들이 잘 먹으니 기분 좋죠."강미욱 작가는 올 가을 요리를 들고 전시장으로 나선다.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 인사아트센터 본관에서 열리는 ‘예술가의 밥상’ 전이다. 강미욱 작가는 “좋은 분들과 따뜻한 차에 김밥이라도 나누고 싶은 마음에 이번 전시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따뜻한 마음이 사금파리 작품들 사이에 앉아 이웃들을 기다릴 것이다. 예술가의 간식 ''라이스페이퍼 피자치즈 튀김''재료: 라이스페이퍼, 피자치즈, 감자와 당근 등 좋아하는 채소, 소금, 후추, 소스(핫소스와 칠리소스 섞은 것) 조리법 1. 라이스페이퍼를 물에 적셔 촉촉하게 한다. 2. 감자와 당근 등 좋아하는 채소를 채 썰어 소금과 후추를 넣고 데친다.3. 도마에 올린 라이스페이퍼에 채 피자치즈를 넣고 튀긴다. 기름을 많이 두르지 않고 앞뒤로 굴리듯 튀겨내면 된다. 2번의 채소를 넣어 말아도 좋다.4. 먹기 좋게 잘라 소스와 함께 상에 올린다. 강미욱 작가 SNS : 날마다 차려 먹는 따끈한 요리 사진을 이웃들과 나눈다. 이웃들의 레시피를 응용하는 것도 큰 즐거움이다.강미욱 폐목재 우드트레이: 버려진 목재로 우드트레이를 만들어 내는 작가의 눈과 감각이 색다르다.강미욱 고추베이컨말이: 매콤한 고추를 반으로 갈라 베이컨으로 말아 구워 먹는다. 술안주로도 그만이다.강미욱 사과구이: 수분이 빠져 쪼글 거리는 사과를 가로로 잘라 버터 두른 팬에 구워 먹는다.강미욱 모히또: 갈증 해소에 시원한 박하 모히또가 좋다. 입안이 온통 박하향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23
- 한국적 미와 세련미 넘치는 도자기의 유혹 ‘작은갤러리’ 노은동 문화의 거리에 있는 ‘작은갤러리’는 도예전문갤러리이자 도예 공방이다. 올 2월 정식 개관이후 지역 도예가는 물론 중앙무대에서 활동하는 도예가들의 작품을 꾸준히 전시하고 있다.갤러리에 들어서면 따뜻하고 고풍스러운 나무 테이블에 놓인 도자기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화병, 접시, 컵, 다기세트, 항아리 등 전시작품 하나하나 한국의 절제미와 함께 현대적인 세련미가 묻어난다. 간결한 선과 모양, 그리고 영롱한 빛깔의 자태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작은갤러리 류기정 관장은 고고학 전문가다. 백제 토기를 전공해 문화재 발굴 작업에 참여하고 대학에서 토기문화에 대해 강의했다.금강문화유산연구원 원장 겸 이사장이기도 한 류 관장은 “백제 토기에 대한 이론적 한계를 극복하려고 도예를 배우던 중 더 깊숙이 도예의 매력에 빠졌다. 연구원 한쪽에 작업실을 만들었다가 여기까지 오게 됐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도예를 가르치고 싶었다”고 작은갤러리를 열게 된 속내를 밝혔다. 이런 영향을 받아서인지 고3인 큰 아이는 도예 쪽으로 진로를 정했고 공모전에서 상을 받는 등 재능을 인정받았다.갤러리에 놓인 나무 탁자와 수납장도 눈길을 끈다. 고풍스러움이 묻어나 도자기를 한층 돋보이게 한다. 류 관장이 손수 만들었다. 개관을 준비하면서 인테리어를 구상하다가 직접 목공일까지 했다. 이렇다보니 도자기를 구경 온 손님들이 나무 탁자와 장식장에 눈독을 들이는 일까지 종종 발생한다. 실제 나무 도마는 여러 개 만들어 판매도 했다. 작은갤러리는 38평 정도의 작은 공간이지만 전시공간과 공방이 공존한다. 가마, 토련기 등 기자재들은 최신시설이다. 도예수업은 작은갤러리 전속 작가인 금다혜 도예가가 이끌고 있다. 도예의 기초부터 전문 과정까지 배울 수 있다. 초등생을 대상으로 한 1일 체험과 일반인 대상 도예수업을 한다. 입시반도 있다. 손작업으로 일상에서 사용하는 식기와 소품뿐 아니라 조형작품도 만든다. 한 달에 3~5작품까지 완성할 수 있는데 작은갤러리를 통해 도예의 매력에 빠진 일반인들이 많다. 위치 대전시 유성구 노은서로 112번길 108이용시간 오전 10시 ~ 오후 9시문의 042-823-5223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30
- 탈모 증상 및 두피관리 방법 탈모의 계절이 왔다. 왜 가을이면 유난히 탈모가 심해질까? 여름철 피지와 먼지, 강한 자외선 등에 노출되었던 두피가 건조하고 일교차가 큰 가을이 되면서 더욱 약화되는 게 주된 이유라 한다. 이렇듯 머리는 외부에 항상 노출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무엇보다 관리가 중요하다. 아침에 일어나면 베게에 빠지는 머리카락, 샤워후 하수구를 막는 머리카락. 드라이 후 화장대 앞에 쌓여있는 머리카락 등을 경험 한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누구나 이러다가 머리가 다 빠져 없어지는거 아닌가 하는 걱정을 해 봤을 것이다. 탈모는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에게도 빈번히 나타난다. 연령대는 점차 낮아지는 추세이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게 탈모관리. 탈모 증상과 원인에 대한 공통된 현상에 대해 알아보자. 첫째, 탈모인 머리는 희고 번쩍인다. 이유는 얇은 두피로 인한 흰 머리뼈 때문이라 할 수 있다.둘째, 탈모인의 머리는 눌러보면 탁구공같이 딱딱하다. 머리숱이 있는 옆 머리의 감촉이 푹신 하다는 느낌과 달리, 이것 역시 두피가 얇아서 바로 머리뼈를 만지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셋째, 탈모인들은 가끔 몹시 가려울 때가 있다. 그것은 두피가 갈라져서 가려움으로 나타난다.즉, 머리가 빠지기 시작하면 이미 두피는 얇아져 모근이 뿌리를 내리기가 어렵다. 물론 탈모의 증상은 유전적인 요소도 있지만, 좀더 머리를 지속시키기 위해서 관리가 중요하다. 화분에 흙이 조금 있으면 식물은 자라지 못하고 시들거나 죽어가고, 바위 위에 있는 소나무도 잘 자라지 못한다. 머리도 이와 유사하다. 두피와 두께를 줄지 않게 하는 것이 탈모를 줄이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한다. 세븐스탑 대표 이인지 문의 031-975-71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30
- 건강한 삶의 시작은 매일매일 현명한 휴식에서 장항동 라페스타B동에는 럭셔리 안마의자 휴테크 일산직영점이 있다. 휴테크 일산직영점에서는 안마의자 및 소형 마사지기, 헬스&미용 상품을 구입하고 체험할 수 있다. 판매 뿐 아니라 AS센터까지 같이 운영하고 있으며 구매 뿐 아니라 할부와 렌트도 가능하다.고급스러운 만큼 제 값을 하는 안마의자 휴테크는 추석 명절을 맞아 부모님께 또는 명절을 보내느라 수고한 주부, 휴식이 필요한 남편 등 지친 일상을 보내는 모두에게 좋은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 안마의자 무료 체험과 판매부터 AS까지건강한 삶은 건강한 휴식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휴테크 일산직영점에서 판매하는 안마의자 휴테크는 매일매일 현명하게 쉴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한 첨단 안마의자다.휴테크는 으뜸기업 인증과 파워브랜드 대상 및 2014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등으로 인정 받고 있는 벤처기업이다.럭셔리한 디자인에 고가의 제품이라 부담스럽다면 할부나 렌트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어르신이나 주부, 직장인 선물로 좋은 휴테크 안마의자는 무엇이 다를까? 일산 직영점을 찾아 인기 모델들을 꼼꼼히 살펴보고 비교분석 해보았다. 97개 에어백이 이중 삼중 가압하는 ‘델피오레’중후하고 기품있는 디자인의 델피오레는 3D 입체안마기능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 몸을 감싸는 입체 안마를 실현하고 있다. 부위별로 각도를 제어할 수 있는 기능과 상중하 3단 디자인의 균형미가 돋보인다.일반적으로 하나만 사용하는 에어펌프를 델피오레는 두 개 장착해 듀얼 에어펌프를 실현했다. 더욱 강력하고 변화무쌍한 공기압 마사지가 가능해진 것이 특징이다.97개 에어셀에 의해 이중, 삼중 가압 방식으로 공기압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것도 델피오레의 특징이다. 어깨와 팔, 종아리, 발 등의 뭉친 부위를 97개 공기압 마사지 에어셀이 강약을 조절해 가며 시원하게 주물러 준다. 리듬 골반 운동은 좌우 흔들림 방식으로 엉덩이를 마사지한다. L자 등 안마 시스템 ‘Q9''Q9은 L자 형태의 안마 시스템을 구현하고 있다. 머리부터 엉덩이, 허벅지까지 내려오는 마사지 볼에 의해 한층 부드러우면서 세심한 안마를 받을 수 있다.주무르면서 훑어 내려가는 느낌의 일반적인 안마 의자가 아닌 머리부터 엉덩이를 거쳐 허벅지까지 부드러우면서도 꼼꼼하게 안마가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어깨 위치를 자동으로 탐색해 정확한 사이즈를 찾아 편리한 안마를 받을 수 있는 것도 Q9의 장점이다. 발 뒷꿈치에는 자동 센서가 있어 다리 길이를 자동으로 인식해 조절한다.종아리 롤링 지압 마사지는 돌기와 공기압에어셀이 동시에 강력하고 시원하게 마사지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실속파를 위해 알뜰한 ‘i7+''심플하면서도 럭셔리한 안마의자 i7+는 손끝으로 안마 기능을 모두 제어하는 장착이 특징적이다. 미니 리모컨을 통해 더욱 스마트해졌는데 팔걸이 앞에 미니 리모컨이 내장돼 있어 리모컨을 사용하지 않고도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다.토르말린 찜질 방석으로 안마 받는 동안 뜨끈뜨끈하게 몸을 데울 수 있다. 가격도 합리적이라 실속파들에게 특히 인기다. 무중력 방식에 수타 등 마사지로 편안하고 시원하게체중을 분산시킬 수 있는 무중력 자세를 구현한 것이 휴테크안마의자의 장점이다. 무중력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의자가 슬라이딩 되며, 중력으로 인한 영향을 받지 않아 더욱 편안하게 안마를 즐길 수 있다.온열 기능이 장착 돼 열찜질을 겸할 수 있으며 발바닥을 강력하게 마사지하는 롤링 지압을 겸한 제품들이 많다.첨단 기능들을 겸비하고 우아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공간은 크게 차지 않는 슬라이딩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벽에서 10cm 거리만 확보되면 충분히 안마의자를 설치할 수 있도록 구현해낸 것이다. 실내에서 승마운동 매직홀스매직홀스는 실내에서 안전하게 즐기는 전신 유산소 운동 기구다. 실내 승마운동은 운동효과가 뛰어나면서도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고 균형 감각을 키워주어 여성에게 특히 인기 있는 스포츠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매직 홀스 승마운동기는 8자형 운동법으로 입체적인 움직임을 실현해 앉아만 있어도 온몸을 강하게 자극시켜 운동 효과를 극대화한다.최대 3000RPM의 강력한 모터에 키에 맞춘 5단계 높이 조절이 가능하며 충격 소음을 방지하는 고무 발걸이까지 있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승마운동 숙련도에 따른 3단계 자동 코스와 가변속도의 필드 승마코스가 있어 취향에 맞게 운동을 할 수 있다. 생활의 질을 높이는 건강용품 다양해휴테크 일산직영점에는 다양한 건강용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지압마사지기, 복부 진동 마사지기, 핸드마사지기와 핏업을 보정시켜주는 안마 방석, 건식 접이식 반신욕기까지 다양하다. 모든 상품은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휴테크 일산 직영점에서는 구매 고객에게 최대 40% 할인, 렌탈 고객 무상 AS 39개월 보장,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문의 070-7475-430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25
- “손맛과 불 맛으로 풍미 살린 매콤한 주꾸미 볶음 맛보세요~” 쫄깃한 식감과 자꾸 당기는 매운맛으로 사시사철 사랑받는 주꾸미 볶음! 최근 고봉산 아래 주꾸미 볶음 전문점이 문을 열었다. 최상의 맛을 위해 재료 손질부터 공을 들인다는 그곳의 주꾸미는 일단 먹어보면 그 차이를 느낄 수 있단다. 오로지 주꾸미 볶음 한 가지로 승부하는 ‘홍기와 쭈꾸미’. 마니아들에게 조금씩 입소문을 타고 있다는 그곳으로 가보았다. 재료 손질부터 볶기까지 수작업으로 깐깐하게‘홍기와 쭈꾸미’는 주꾸미 볶음만을 전문적으로 하는 곳이다. 맛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첫째도 재료, 둘째도 재료라는 이곳은 그 손질부터 남다르다. 급속 냉동한 주꾸미를 상온에서 하루 정도 해동시킨 후 손으로 2시간가량 충분히 씻고 1시간 정도 소쿠리에 받혀 물을 뺀다. 물이 어느 정도 빠지고 나중에 말간 물이 빠질 때가 주꾸미의 빨판이 살아있는, 씹었을 때 너무 질기지도 않고 너무 무르지도 않은 쫀쫀한 상태가 된다고 한다. 그 후에는 냉장고에서 하루 동안 숙성시킨 후 요리에 사용한다. “낙지, 주꾸미처럼 물이 많은 생물은 숙성기간이 중요하죠. 하루 정도 숙성시켜야 요리하기에 최상인 탱글탱글 식감이 좋은 상태의 주꾸미가 됩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긴 하지만 일일이 손으로 씻는 이유는 깔끔한 상태를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주꾸미의 상태를 확인하고자 하는 것이죠”라고 김근하 대표는 전한다. 그렇게 손질된 주꾸미는 주문과 동시에 양념을 섞어 뜨거운 불에 볶아낸다. 볶을 때도 주꾸미에 양념이 잘 스며들도록 기술적으로 볶는 것이 중요한데 기계로 하는 것이 아닌 뜨거운 불 위에서 손으로 볶음 팬을 계속 돌려가며 그 향과 풍미가 잘 배어들도록 한다. 같이 먹는 묵사발은 담백하고 개운하게 주꾸미 볶음은 도토리 전, 묵사발과 샐러드 그리고 밥이 같이 나오는 정식 메뉴다. 왕새우 튀김은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모두 매콤한 주꾸미 볶음과 잘 어울리는 메뉴인데 특히 묵사발은 개운하고 담백한 맛을 위해 손수 우려낸 육수를 사용한다. “달콤새콤한 맛을 위해 시판 육수를 사용하거나 가미하는 경우가 있는데 저희는 디포리, 북어, 무, 고추씨 등 8가지 재료를 넣고 1시간 끓여 식힌 육수를 사용합니다. 소금과 식초만 최소한으로 넣고 육수에 김치와 오이, 김 가루만 얹어 냅니다. 주꾸미 자체의 맛이 강하고 자극적인 만큼 묵사발은 담백하고 개운한 맛이 나도록 했죠.” 처음에 달콤새콤한 맛에 길든 몇몇 손님은 묵사발의 맛이 너무 밍밍하다고 했단다. 하지만 먹으면 먹을수록 그 깔끔한 맛을 오히려 더 좋아하게 됐다고. 특히 어르신들이 많이 좋아하신단다. 한적한 분위기로 가족단위 손님에게 인기고봉산 아래 한적한 주택가에 위치해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로 주말에는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 졸졸 흐르는 물소리가 들리는 정원은 식사를 마치고 커피 한잔 마시기에 좋고 뒤편 고봉산의 맑은 공기를 느낄 수 있어 더욱 좋다. “‘주꾸미 볶음이 다 그렇지’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분명 맛의 차이를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부담 없이 주꾸미 볶음의 제대로 된 맛을 즐기셨으면 해요.” 김 대표의 말이다. 현재 오픈 기념행사로 1인분에 9,000원인 주꾸미 볶음 정식을 2,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 같이 나오는 묵사발, 도토리 전과 주꾸미는 추가할 수 있으며 포장도 가능하다. 포장 시 다른 메뉴는 제공되지 않는다.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9시 (명절 전날과 당일은 휴무)위치 일산동구 약산길 42 (중산동 19-30)문의 031-976-696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25
- 용추골미궁순대 고잔점 오픈 순대요리 전문점 ‘용추골미궁순대 고잔점’이 고잔신도시 단원마을 금강3차 아파트 맞은편 상가에 오픈했다. 용추골미궁순대는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으로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에 본점을 두고 있고 전국 곳곳에 45개의 가맹점을 두고 있다. 이곳에서는 사골로 우려내 잡냄새 없이 담백하고 구수한 순대국부터 젊은 층에게 인기 있는 얼큰순대국과 야채곱창순대볶음, 전골 특유의 풍부한 맛을 자랑하는 야채곱창순대전골, 시골장터에서 먹던 그 맛을 현대인의 입맛에 맞도록 새롭게 만든 시골순대, 그리고 통뼈감자탕과 통뼈해장국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술국과 영양순대 등 다양하고 정갈한 순대 요리도 있다. 모든 메뉴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용기에 담아 포장 판매한다.문의 031-475-090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24
- 안산 화정동 코다리전문점 ‘미소예’ 신메뉴 출시 코다리 간장조림에서 살코기를 발라먹고 약간의 매콤함이 느껴질 때, 풍성한 샐러드바에서 싱싱한 야채와 수제 소스로 버무린 샐러드를 한입 먹는다. 쉬 다가오지 않는 비주얼, 하지만 ‘뭐지? 이 맛은?’ 하며 미소가 번지는 곳. 안산 화정동 맛집 미소예는 코다리 간장조림을 주 메뉴로 하고 모든 메뉴에 샐러드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한 독특한 컨셉의 음식점이다. 27년의 요리경력을 가진 장창선 사장은 최근 코다리와 식감이 비슷하면서도 색다른 맛을 내는 ‘가자미간장조림’을 출시했다. 같은 소스 다른 느낌이라고 할까? 아무튼 미소예를 방문하는 고객은 선택권이 확대되었다. 또한 생선요리를 좋아하지 않는 고객을 위한 ‘오리훈제야채볶음’도 출시했다. 오리훈제야채볶음은 장사장이 개발한 수제소스를 뿌려먹는데 남녀노소 누구나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는 퓨전 요리이다.문의 031-411-014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