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이색 무한리필 음식점

방학 맞은 자녀들과 ‘먹부림’ OK

지역내일 2016-01-28

방학이면 엄마들의 밥걱정이 시작된다. 밥 차리고 간식주고 설거지하고 돌아서면 점심때다. 가뜩이나 겨울방학은 길기도 하고 날씨도 추우니 밖에 나갈 생각은 않고 방구석에서 뒹굴 거리는 아이들을 보면 먹깨비가 따로 없다는 생각도 든다. 방학 맞은 아이들의 ‘먹부림’, 다 받아주기 힘들 때 가끔은 무한리필 음식점을 이용해 보자.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원마운트 스테이크 무한리필 샐러드 바 ‘홈 타운 키친’
저지방 스테이크가 무한리필


원마운트 ‘홈 타운 키친’은 피자, 파스타, 샐러드, 면 종류, 수제 버거에 한식코너와 디저트 등이 구비되어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 형 뷔페로, 스테이크가 무한리필 된다는 점이 독특하다. ‘홈 타운 키친’의 스테이크는 저지방 부위를 사용해서 조리해 지방이 적다. 이곳은 전체적으로 공간이 널찍하고 여유 있어 동선이 자유롭다. 내부에는 독립된 공간이 있는데 소규모 돌잔치 장소나 단체 회식 등의 장소로 적당할 듯하다.
‘홈 타운 키친’에서는 식사 후에 카페 코너도 이용할 수 있는 개인별 칩을 지급한다. 카페 코너에 칩을 가져가서 메뉴와 교환해 먹으면 되는데 처음 한 번은 바리스타가 만들어 주며 리필은 머신을 이용하면 된다. 샐러드 바에 무한리필 스테이크가 포함된 가격으로 평일 런치 식사비가 성인 15,800원, 어린이는 10,800원, 미취학 아동은 5,000원이다.
위치 일산서구 한류월드로 300 원마운트 3층
문의 031-921-8989




>>>웨스턴돔 ‘닭갈비 제작소’
내 맘대로 골라 먹는 닭갈비



닭갈비에 필요한 도구를 세팅해 주고 음식은 직접 가져다 먹는 닭갈비 무한리필 음식점이다. 닭갈비에 들어가는 양배추와 고구마, 떡 등 기본 재료들은 샐러드 바에 구비되어 있고 거기에 닭갈비를 넣어서 익혀 먹으면 된다. 말 그대로 ‘닭갈비 제작소’다. 닭갈비는 삼겹살과 닭갈비, 카레 닭갈비, 오징어 닭갈비 등 다양하다.
‘닭갈비 제작소’에서 맛있게 닭갈비를 먹으려면 재료를 넣은 후 센 불에 수시로 저으면서 익혀 먹으라고 조언했다. 닭갈비에 넣어 먹는 면 종류도 무한리필이다. 우동, 당면, 쫄면, 라면 등이 구비돼 있는데 닭갈비가 완전히 익은 다음 적당량의 소스와 함께 넣어 먹으면 된다. 닭갈비에서 뺄 수 없는 볶음밥은 직원이 직접 만들어 준다. 닭갈비를 다 먹은 후 먹을 만큼의 밥을 가져가면 된다. 모차렐라 치즈를 추가 주문하면 닭갈비 퐁듀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라페스타점 031-932-0223
웨스턴돔점 031-905-7003



>>>장항동 ‘붉은 대게 무한리필’
울진 왕돌초에서 잡은 싱싱한 홍게가 듬뿍



가위로 잘라 쏙쏙 뽑아 먹는 게는 아이들과 함께 먹기도 재미있다. ‘붉은 대게 무한리필’은 울진에서 산지직송으로 올라온 홍게를 즉석에서 삶아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이다.
주문하고 15분가량 기다리면 따끈하게 잘 익은 4~5마리의 홍게가 한 상 차려진다. 밑반찬은 부침개나 샐러드 등으로 단출하다.
가위로 껍데기를 잘라 다리 속에 들어 있는 붉은 살을 쏙 발라내면 마치 게맛살처럼 폭신한 살이 딸려온다. 몸통을 가르면 내장이 나오는데 이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무한리필이라는 사실이 흐뭇할 듯하다. 내장을 바로 먹지 않고 모았다가 게살과 함께 볶아 먹어도 맛있다.
등딱지에 밥을 비벼 먹는 것도 게를 제대로 먹는 재미다. 게 삶은 국물에 끓인 고소한 라면도 인기다. ‘붉은 대게 무한리필’의 가격은 성인이 26,900원, 어린이 9,900원이며 포장도 가능하다.


위치 일산동구 무궁화로 43
문의 031-922-7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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