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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 속 안양 눈썰매장. 신나게 씽씽~~ 지난 12월 24일 안양종합운동장 야외수영장 부지에 눈썰매장이 개장했다. 매년 겨울이면 ‘서울랜드 눈썰매장을 갈까? 군포 눈썰매장? 아니면 의왕 백운호수 얼음 썰매장?’ 고민했던 사람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희소식이다. 지난주 목요일 오전, 올해 처음 개장한 안양종합운동장 눈썰매장을 방문해보았다. 신나는 어린이 눈썰매장. 빙어잡이도 즐거워 안양 눈썰매장은 어린이 눈썰매장과 성인 눈썰매장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어린이 눈썰매장은 야외수영장 유수풀 위치에 자리를 잡았다. 약 30m 길이라 눈썰매장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도 신나게 타기 좋다. 썰매장 올라가는 계단에는 미끄럼을 방지해줄 발판이 갖춰져 있어 아이들도 별 무리 없이 혼자 튜브를 끌고 오르내릴 수 있다. 썰매장 위쪽과 아래쪽에 안전요원이 대기하고 있는 점도 만족스럽다. 하지만 가장 큰 장점은 평일, 특히 오전에 방문할 경우 붐비지 않아 눈썰매장을 독차지 하듯 놀 수 있다는 점이다. 주변 시설이야 유명 썰매장이 더 낫겠지만, 썰매장 본연의 기능만 본다면 아이가 원하는 만큼 충분히 탈 수 있는 안양 눈썰매장이 더 매력적으로 보였다.어린이 눈썰매장 옆쪽으로는 눈 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어린 아이들을 플라스틱 썰매에 줄줄이 태워 기차처럼 한바퀴 끌고 다니기도 좋은 곳이다. 쌓인 눈으로 눈사람을 만드는 친구도 만나기 쉽다. 보송보송한 눈을 손안에 가득 뭉쳐보는 재미가 좋다.하지만 무엇보다 안양 썰매장에서 눈썰매장만큼 야심 차게 준비한 것은 빙어잡이 체험이다. 5000원의 추가비용을 내면 이용할 수 있는 빙어잡이는 말 그대로 물고기 잡기 체험이다. 뜰채로 반짝반짝 빛나는 빙어를 20마리 정도 잡을 수 있다. 요리조리 도망치는 빙어를 잡는 것은 잊지 못할 추억이다. 잡은 빙어는 3000원만 내면 바로 바삭바삭한 맛있는 빙어 튀김으로 만들어준다. 썰매장 옆에는 바이킹과 기차 등 세 가지 어린이용 놀이기구도 준비되어 있다. 탑승요금은 각각 3000~4000원. 스릴만점 성인눈썰매장, 키 110cm 이상이면 이용할 수 있어별도로 마련된 75m 길이의 성인 눈썰매장은 성인은 물론 키 110cm 이상, 8살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성인용이라고 씌어있지만, 실제 초등생부터 성인까지 영유아를 제외한 모든 사람이 성인눈썰매장을 이용한다. 어린이용보다 2배 이상 슬로프가 긴 것이 장점. 튜브가 빙그르르 돌며 미끄러지는 재미는 아이는 물론 성인까지 ‘까르르’ 웃게 한다. 친구와 나란히 타고 내려와 “너무 재미있지?”“정말 재밌지 않느냐?”며 재차 다짐하는 초등학생의 얼굴이 빨갛다. 두 볼이 상기될 정도로 눈썰매를 즐겼다면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이용해보자. 초등 고학년들에게 가장 추천하고 싶은 프로그램은 양궁이다. 체험비 3000원을 내면 12발을 쏘아볼 수 있다. 전문 선생님이 차근차근 안내해줘 처음 활을 잡아보는 친구도 어렵지 않게 시도할 수 있다. 만들기나 그리기를 좋아한다면 자개 반지나 자개 거울 만들기 체험도 즐겁다. 활동적인 남자아이들에게는 칼 만들기와 전통 활 만들기 체험을 권하고 싶다. 체험비는 각 5000원. 아쉽게도 얼음 썰매장은 기온 때문에 운영되고 있지 않다. 천막으로 만든 간이매점에서는 어묵부터, 사발면, 짜장면 등 다양한 먹거리가 판매된다. 눈썰매장은 2월 2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입장료는 성인, 어린이 구분 없이 각각 1만 2000원이다. 안양시민은 30% 할인되어 8400원이다. 24개월 미만과 65세 이상은 무료. 주윤리 리포터sinn74@naver.com 우리 지역 눈썰매장서울랜드 라바 눈썰매장_ 일반 코스 120m, 유아 코스 50m 길이의 라바 눈썰매장은 서울랜드 입장 후에 이용할 수 있다. 연간 회원과 자유이용권 구매고객은 무료이며 입장권 구매고객의 경우 성인 5000원, 어린이 4000원의 별도의 눈썰매장 티켓을 사야 한다. 3월 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군포시 눈,얼음 썰매장_ 입장료 2000원에 눈, 얼음 썰매 모두 이용할 수 있다. 1월 24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21
- 책 나라와 <뺑덕>이의 만남 군포시가 27일 오후 3시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배유안 작가의 <뺑덕>을 ‘2016년 군포의 책’으로 공식 선포한다.<뺑덕>은 시가 작년 7월부터 100일간 각계각층에서 추천받은 ‘2016 군포의 책’ 후보 도서 339권 중 하나로, 전문가 그룹의 7차례 심의와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지난 7일 올해 군포의 책으로 선정됐다. 시는 <뺑덕>을 활용해 연중 다양한 독서문화운동 및 공모사업을 전개할 방침인데, 선포식에서 시민 독서 릴레이 운동을 첫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이와 관련 군포의 책 선포식에는 배유안 작가가 직접 나와 <뺑덕> 집필 배경 및 책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뺑덕의 어머니는 누구인가?’라는 주제의 창작극을 공연해 시민들이 소설 <뺑덕>을 더 쉽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고수와 소리꾼의 판소리, 모듬북 연주, 해설 등으로 이뤄질 이 창작극은 군포 출신의 공연기획자 한덕택(전 운현궁 예술감독)씨가 총괄해 진행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지역 거주 작가와 문인, 독서동아리 회원, 주부, 직장인, 노인, 청소년 등 각계각층의 시민 500여명이 초청돼 6회째를 맞는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의 시작을 축하하는 동시에 독서 릴레이 운동의 전파자로서 활동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진다.또 ‘한 도시 한 책 읽기’의 활성화 지원 차원에서 농협은행 군포시지부와 군포신협의 도서 기증도 이어진다고 시는 설명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29
- 신년에 진행된 예술제 ‘시라노예술공작단’ 한 동네에서 서로 다른 모습으로 살면서 함께 웃고 공감하는 건 문화예술을 통할 때 가장 빛을 발한다. 굳이 홍대나 대학로에 나가지 않아도 우리 지역에서도 멋진 예술가들을 만날 수 있다. 박경숙 리포터 kitayama47@naver.com 공개모집 통해 지역전문예술가 발굴 신명나게 장구, 북치고 판소리하는 아줌마와 아저씨들, 연극하는 이모들. 이런 전문가들이 우리 가까이 살고 있어 골목골목이 더 평화롭고 즐겁다. 마치 ‘응답하라 1988’에 나오는 최택 사범이 우리 골목에 함께 살고 있는 것처럼. 2016년 1월 새해가 밝으며 강동에 숨겨진 전문예술가들과 동네 커뮤니티 공간이 함께 뭉친 골목예술제가 첫 발을 내딛었다. 시라노예술공작단의 예술감독 정가람(극작가, 엄마공연자)씨는 “작년 하반기부터 지역에 거주하는 전문예술인 모집공고를 냈다. 30팀이 넘는 분들의 참가 신청서를 받고 우리 기획단이 서류를 꼼꼼히 살폈다. 클래식 연주, 뮤지컬, 연극, 노래, 전통연희와 한국 무용, 설치미술, 목공예, 회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계적으로 전문성을 쌓으신 분들을 선별해서 문화예술 잔치를 열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렇게 선발된 15팀 가량의 다양한 예술단은 기존에 강동지역에서 알음알음 소문난 팀도 있었지만 이번 기회에 숨은 흑진주처럼 새롭게 발굴된 팀도 많다. 공연의 장 제공한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 심사를 거쳐 선발된 팀들은 강동구에 있는 7개의 장소에서 1달여 가까이 다양한 공연과 전시회를 열었다. 우리 동네 골목 예술제에 동참하며 장소를 제공한 곳은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카페 ‘메종드한’과 전통예술을 공연하는 공간 ‘악당’, 재능 나눔이나 문화교양행사를 자주 여는 여러 카페였다. 마을예술가들에게는 멀리 가지 않고 지역에서 공연의 장을 마련해 주고, 공간을 운영하는 이에게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집 근처에서 여러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이다. 카페 또봄에서 소설낭독극, 대중음악공연, 설치미술 전시를 열었던 채은순 대표는 “카페를 오픈하고 허전할 때가 있었는데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사람들이 많이 와서 공간의 빈자리를 채워 줘 꽉 차는 느낌이 참 좋다. 강동구에 많은 예술가들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그간 몰랐던 것이 아쉽다”고 말한다. 예술분야 간 합작 통해 다양한 예술제 준비 시라노예술공작단 공연·전시가 원만하게 진행되던 지난 12일에는 이번 예술제를 기획했던 이를 비롯해 공연에 참가했던 예술인,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했던 대표들이 다 같이 모여 강동 리사이클시티에서 네트워크 파티를 열었다. 예술인 각자 자신의 기량을 선보이며 판소리, 북춤, 전자바이올린연주 등을 통해 함께 하나 되는 자리였다. 골목예술제를 제작총괄한 이주현(강동구사회적경제특화사업단 사무국장)씨는 “이번 예술제는 관객들과 하나 되어 한 판 놀아본 무대였다. 주민들 곁으로 더 가까이 가기 위해 꾸준하게 다양한 예술제를 기획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기초로 예술 분야 간에 서로 합작하며 좋은 효과를 내는 방향, 앞으로 강동아트센터 등 더 다양한 무대를 만들고 주민과 호흡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29
- 공연 및 전시정보 - 2016년 1월 4주 <연극>인디아 블로그 기간: 1월8일~2월28일장소: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 요금: 35,000원 등급: 만 12세 이상 문의: 744-7090 아마데우스 부제: 긴박한 드라마와 함께 하는 모차르트 음악여행 기간: 1월15일~4월3일장소: 대학로 나온씨어터 요금: 30,000원 등급: 만 8세 이상 문의: 742-7753 Almost Maine(올모스트 메인) 기간: 1월8일~4월10일장소: 대학로 상명아트홀 1관요금: R석 40,000원/ S석 30,000원 등급: 만 13세 이상 문의: 744-4331 날 보러 와요 기간: 1월22일~2월21일장소: 명동예술극장요금: R석 60,000원/ S석 40,000원/ A석 10,000원등급: 만 13세 이상 문의: 391-8223 고제 기간: 2월1일~14일장소: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요금: 30,000원 등급: 만 13세 이상 문의: 765-8817 <뮤지컬>빨래 기간: ~2월28일장소: 동양예술극장 1관요금: 50,000원 등급: 만 13세 이상 문의: 928-3362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쇼케이스 기간: 1월30일~2월3일장소: 동국대학교 이해랑 예술극장 요금: 10,000원등급: 전체 관람가 문의: 332-4177 강필석 2016 콘서트 ‘SOMEDAY’ 기간: 1월31일~2월1일장소: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대학로) 요금: 66,000원 등급: 만 7세 이상 문의: 070-4334-3792 스페셜 딜리버리 기간: 1월29일~2월14일장소: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요금: R석 50,000원/ S석 30,000원등급: 만 8세 이상 문의: 2278-5741 안녕! 유에프오 기간: 1월31일~2월14일장소: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요금: R석 50,000원/ S석 35,000원 등급: 만 13세 이상 문의: 2644-4558 <콘서트/ 클래식>2016 신년음악회기간: 2월3일 장소: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요금: R석 50,000원/ S석 30,000원/ A석 20,000원등급: 8세 이상 관람(관람등급 미만 입장불가) 문의: 031)828-5841 크레믈린챔버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2016 설날특집콘서트기간: 2월7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요금: VIP석 100,000원/ R석 60,000원/ S석 30,000원등급: 만 5세 이상문의: 744-8400 멘델스존 바이올린협주곡 e단조 op64, 찬송교향곡 기간: 2월1일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요금: R석 100,000원/ S석 80,000원/ A석 60,000원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587-9276 쇼팽 콩쿠르 우승자 갈라 콘서트 기간: 2월2일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출연: 조성진, 샤를 리샤르 아믈랭, 케이트 리우, 에릭 루, 이케 토니 양, 드미트리 시쉬킨, 야체크 카스프치크 요금: R석 180,000원/ S석 150,000원/ A석 120,000원/ B석 80,000원/ C석 40,000원 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1577-5266 브라운아이드소울 전국투어 콘서트 ‘SOUL 4 REAL’ in 서울 기간: 2월13일~14일장소: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요금: SR석 132,000원/ R석 121,000원/ S석 110,000원/ A석 88,000원 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3446-3225 이승환과 아우들 기간: 2월13일장소: 롯데카드 아트센터 아트홀 출연: 이승환, 크라잉넛, 피아, 몽니, 트랜스픽션요금: 몸부림석(스탠딩) 66,000원/ 몸사림석(지정석) 99,000원/ 청년석(스탠딩) 33,000원 등급: 만 15세 이상 문의: 479-2455 <국악>삼청각 설맞이 특별공연 ‘진찬’ 기간: 2월8일~9일장소: 삼청각 일화당요금: 70,000원 등급: 48개월 이상 문의: 765-3700/ 740-3225 <무용>천(千) 부제: Love through a thousand years 기간: 2월2일~3일장소: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요금: R석 30,000원/ S석 20,000원 등급: 만 7세 이상 문의: 704-6420 cel 스테이지 기념공연-미디어 퍼포먼스 ‘마담 프리덤’기간: 2월3일~6일장소: cel 스테이지(한국관광공사 서울사옥 지하 1층) 요금: 전석 무료등급: 만 7세 이상 문의: 762-0010 <어린이공연>정글에서 살아남기 기간: 2월6일~3월6일장소: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요금: VIP석 55,000원/ R석 44,000원/ S석 33,000원등급: 24개월 이상 문의: 766-9001 고추장 떡볶이 기간: 1월1일~3월1일장소: 학전블루 소극장 요금: 20,000원 등급: 36개월 이상 문의: 763-8233 가족음악극 ‘마당을 나온 암탉’ 기간: 1월29일~2월27일장소: 국립국악원 예악당 요금: S석 40,000원/ A석 30,000원 등급: 만 5세 이상 문의: 3272-6652 꼬마돼지 삼형제 기간: 2월2일~28일장소: 대학로 한성아트홀 2관 요금: VIP석 50,000원/ R석 20,000원등급: 24개월 이상 문의: 712-7080 퓨전 국악 뮤지컬 ‘별주부전’ 기간: 1월5일~3월1일장소: 경복궁아트홀 요금: 15,000원 등급: 24개월 이상 문의: 305-0525 2016-01-29
- “프랑스 가정식 요리로 홈 파티 열어 보세요” 프랑스도 ‘집밥’을 최고로 치는 듯하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프랑스 영화 ‘엘리제궁의 요리사’를 보면 대통령 전용 요리사의 전공은 ‘집밥’이다. 프랑스 요리는 아직 우리에게 친근하지 않다. 프랑스 요리를 맛보거나 배울만한 곳이 흔치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프랑스 ‘집밥’을 이웃들에게 알려주며 수업 때마다 프랑스 가정식 식탁을 차려내는 이가 바로 ‘키친 안다미로’의 김민선 대표다. 프랑스 가정식 요리를 전문으로 한 클래스를 운영하며 케이터링 사업도 병행하고 있는 그를 만나보았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음식으로 마음을 나누다김민선 대표는 프랑스에서 불문학을 전공했다. 그가 살았던 프랑스의 ‘디종’이란 곳은 가장 프랑스다운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도시로 꼽힌다. 특히 대규모 와인 생산지가 가까이 있어 와인과 함께 음식 문화 또한 발달한 지역이다. 그곳에서 대학을 다니며 프랑스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자연스럽게 프랑스 요리를 접하게 됐다. 지금은 프랑스 가정식이라는 이름으로 수업을 하지만 그 요리들은 사실 그가 프랑스에서 살면서 해먹던 추억의 음식들이다. 우리가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한식을 배우듯이 김 대표 또한 프랑스 사람들이 즐겨 해먹는 가정식 요리를 현지에서 자연스럽게 배웠다. 우리가 알고 있는 대표적인 서양음식은 파스타나 피자, 스테이크 정도다. 이 음식들이 모든 서양음식을 대표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프랑스 음식은 우리 예상에서 살짝 비켜간다. 프랑스 사람들은 생각보다 면을 즐겨 먹지 않아 면 요리가 많지 않다고 한다. 탄수화물은 감자나 바게트 빵 정도를 결들일 뿐 주로 고기와 채소가 메인 요리의 중심이다. 또한 가정식이지만 간단한 스프로 시작해 샐러드와 메인 요리, 후식까지 챙겨 먹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특징 때문에 프랑스 요리는 무겁거나 격식 있다는 고정관념을 갖는 사람들이 많다. 김 대표는 이런 편견을 깨고 싶다는 마음으로 프랑스 가정식 요리 클래스를 시작했다. “프랑스 사람들은 집밥을 소박하게 차려 놓고 파티를 즐기지요. 늘 해먹던 요리에 와인을 곁들이고, 식탁 위에 꽃을 올려놓고 파티 상을 차려내요. 거창한 것이 아니라 음식을 함께 먹으며 마음을 나누는 것이 파티라고 생각하는 프랑스 사람들의 문화를 이웃들과 공유하고 싶었답니다.” 주부들을 위한 힐링 식탁 프랑스에 살았다고 누구나 프랑스 요리를 잘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김 대표는 어릴 때부터 친정어머니 어깨 너머로 요리를 배웠다. 엄밀히 말하면 요리를 배웠다기보다 요리를 습득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다고 한다. 증조할머니를 모시고 4대가 함께 사는 친정집에서 그의 어머니는 날마다 십여 명 대가족의 삼시세끼를 차려내야 했다. 그런 어머니를 곁에서 돕다보니 날마다 요리를 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일이었고, 저절로 알게 되는 요리가 나날이 늘어갔다. 프랑스 유학을 가기 전에 쌓여 있던 이런 요리 내공이 프랑스 요리를 만나 잠재력에 꽃을 피우게 된 셈이다.김 대표는 프랑스 가정식 요리와 한식 요리를 격주로 수업한다. 대부분 집에서 부담 없이 해먹을 수 있는 소박한 요리들이다. 하지만 파티나 잔치 상에 올렸을 때도 전혀 손색이 없는 요리들이다. 수업시간에 만든 음식들을 정성껏 식탁 위에 차려내 수강생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김 대표가 가장 행복해지는 순간이란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자신을 돌아볼 새 없이 살다가 문득 허망하고 힘들었던 시간, 주부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경험일 것이다. 자신의 수업이 요리 테크닉이나 노하우를 배워갈 수 있는 시간이 될 수도 있겠지만 그가 진짜 바라는 것은 주부들에게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마련해 주는 것이다. 수강생들이 대접 받는다는 마음이 들도록 메인요리와 샐러드, 디저트까지 한상 차림으로 테이블을 세팅하고, 요리와 어울리는 와인을 준비하는 것은 그런 이유다.“공감대가 비슷한 주부들끼리 모여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주부들에게는 소박하지만 행복한 경험이거든요. 고단한 일상에서도 이런 시간을 통해 주부들이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 ‘키친 안다미로’에서는 프랑스 가정식 요리와 한식 요리 수업을 진행합니다. 파티나 잔치 상차림을 원하는 경우 모든 음식 준비와 그릇까지 함께 세팅해주는 케이터링 사업도 하고 있습니다. 주로 백일이나 돌잔치, 가족 생일파티나 기념일을 특별하게 즐기고 싶은 고객들의 의뢰가 많다고 합니다. 소스부터 모든 음식을 직접 만들어 몸도 마음도 편안하게 해주는 음식을 선보입니다. 최소 4~5인부터 주문 가능합니다.문의 카톡 table 033 혹은 http://blog.naver.com/jetaime03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28
- 숯불쌈밥 한입에 ’앙‘~ 쌈채소 무한리필, 국수와 함께 먹는 숯불고기 등 별미 KBS 2TV 생생정보를 통해 맛집으로 소개된 바 있는 파주 운정 ‘꽃쌈’은 미식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곳이다. 메인 메뉴는 숯불쌈밥 정식으로서 식도락 기행이나 데이트 코스로 일부러 멀리서 찾아오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곳은 고기를 테이블 위에서 굽는 것이 아니라 매장 한 편 요리코너에서 참숯 직화로 구워낸 후 바로 손님 테이블 위, 미니화로위에 올리는 것이 특징이다. 식사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따끈한 숯불고기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옷에 고기 굽는 냄새가 배거나 기름이 튈 염려가 없어 깔끔하다. 꽃쌈정식 메뉴로 고추장 숯불구이, 양념목살 숯불구이, 소갈비살 숯불구이, 떡갈비 꽃쌈정식 등이 있다. 쌈장은 각종 씨앗과 견과류를 넣어 만든 특제 씨앗쌈장으로 고소하고 짭조름한 맛이 별미다. 고객에게 인기가 높아 매장 입구에서 한 병에 5천원에 별도 판매하고 있다. 또한 각종 밑반찬도 종류별로 1팩 당 3천원에 판매 중이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로 국수(잔치, 또는 비빔)+숯불구이로 구성된 ‘고기국수’ 메뉴도 별미다. TV 먹방에서도 간간히 소개된 적 있는 국수와 숯불고기의 조화는 상상 이상으로 조화롭다. 국수에 숯불고기 한 점 얹어 먹으면 느끼한 맛은 잡아주고 고소한 맛은 올려줘 이색 별미로 즐길 수 있다. 프로방스 풍으로 꾸며진 탁 트인 매장은 크고 작은 모임의 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80여 명 모임이 가능하며 예약은 전화(031-945-7072)로 문의하면 된다. -메뉴 런치(고추장 숯불구이, 양념목살 숯불구이)8,900원/꽃쌈정식(고추장 숯불구이, 양념목살 숯불구이, 소갈비살 숯불구이, 떡갈비 꽃쌈정식 등) 13,000~14,000원/고기국수(잔치, 또는 비빔국수+양념목살 숯불구이)7,500원/사골우거지탕 5,500원/어린이뚝배기불고기 5,000원 등-위치 파주시 와석순환로 78, 한강프라자 2층(야당동 1006-3, 한빛마을 6단지 맞은편) -문의 운정 맛집 꽃쌈 031-945-707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28
- 우리 엄마 최고! 또 먹고 싶어요~~ 기어코 오고야 말았다. 겨울방학은 날씨 탓에 집에 있는 경우가 많아 상대적으로 길게 느껴진다. 집안에서 뒹구는 아이들은 입이 궁금해지고 엄마의 고민은 깊어가기만 한다. 우리 동네 솜씨 좋은 엄마들의 겨울 방학 간식 노하우를 배워보자. 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 목동 동욱이 네 “라이스 크로켓” 동욱이 네 집은 근처 살고 있는 사촌과 사이가 좋아 자주 만나 밥도 먹고 여행도 자주 떠난다. 가까운 곳으로 캠핑도 가고 멀리 여행도 가 보았지만 음식 준비나 재료 준비는 사이좋게 나눠서 먹고 싶은 것들을 준비한다. 항상 동욱이 네 외숙모는 여행 떠나기 전 차 안에서 먹자고 ‘라이스 크로켓<span lang= 2016-01-27
- 지갑 안 보고 눈치도 안 보고 내 양껏 먹어요~ 새해가 되어도 내 주머니 경제 사정은 늘 비슷하다. 가족끼리 오붓하게 혹은 친구끼리 파이팅 넘치는 단합은 하고 싶지만 얇은 지갑 때문에 걱정이라면 우리 동네 ‘무한리필 맛 집’을 찾아가 보자. 기죽지 말고 ‘한 접시 더’를 외칠 수 있는 바로 거기 말이다. 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 맛으로도 한 번 더 반전 오목교역 <span lang="EN-US" style="color: r 2016-01-27
- 방학 맞은 자녀들과 ‘먹부림’ OK 방학이면 엄마들의 밥걱정이 시작된다. 밥 차리고 간식주고 설거지하고 돌아서면 점심때다. 가뜩이나 겨울방학은 길기도 하고 날씨도 추우니 밖에 나갈 생각은 않고 방구석에서 뒹굴 거리는 아이들을 보면 먹깨비가 따로 없다는 생각도 든다. 방학 맞은 아이들의 ‘먹부림’, 다 받아주기 힘들 때 가끔은 무한리필 음식점을 이용해 보자.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원마운트 스테이크 무한리필 샐러드 바 ‘홈 타운 키친’저지방 스테이크가 무한리필 원마운트 ‘홈 타운 키친’은 피자, 파스타, 샐러드, 면 종류, 수제 버거에 한식코너와 디저트 등이 구비되어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 형 뷔페로, 스테이크가 무한리필 된다는 점이 독특하다. ‘홈 타운 키친’의 스테이크는 저지방 부위를 사용해서 조리해 지방이 적다. 이곳은 전체적으로 공간이 널찍하고 여유 있어 동선이 자유롭다. 내부에는 독립된 공간이 있는데 소규모 돌잔치 장소나 단체 회식 등의 장소로 적당할 듯하다. ‘홈 타운 키친’에서는 식사 후에 카페 코너도 이용할 수 있는 개인별 칩을 지급한다. 카페 코너에 칩을 가져가서 메뉴와 교환해 먹으면 되는데 처음 한 번은 바리스타가 만들어 주며 리필은 머신을 이용하면 된다. 샐러드 바에 무한리필 스테이크가 포함된 가격으로 평일 런치 식사비가 성인 15,800원, 어린이는 10,800원, 미취학 아동은 5,000원이다. 위치 일산서구 한류월드로 300 원마운트 3층문의 031-921-8989 >>>웨스턴돔 ‘닭갈비 제작소’내 맘대로 골라 먹는 닭갈비 닭갈비에 필요한 도구를 세팅해 주고 음식은 직접 가져다 먹는 닭갈비 무한리필 음식점이다. 닭갈비에 들어가는 양배추와 고구마, 떡 등 기본 재료들은 샐러드 바에 구비되어 있고 거기에 닭갈비를 넣어서 익혀 먹으면 된다. 말 그대로 ‘닭갈비 제작소’다. 닭갈비는 삼겹살과 닭갈비, 카레 닭갈비, 오징어 닭갈비 등 다양하다. ‘닭갈비 제작소’에서 맛있게 닭갈비를 먹으려면 재료를 넣은 후 센 불에 수시로 저으면서 익혀 먹으라고 조언했다. 닭갈비에 넣어 먹는 면 종류도 무한리필이다. 우동, 당면, 쫄면, 라면 등이 구비돼 있는데 닭갈비가 완전히 익은 다음 적당량의 소스와 함께 넣어 먹으면 된다. 닭갈비에서 뺄 수 없는 볶음밥은 직원이 직접 만들어 준다. 닭갈비를 다 먹은 후 먹을 만큼의 밥을 가져가면 된다. 모차렐라 치즈를 추가 주문하면 닭갈비 퐁듀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라페스타점 031-932-0223웨스턴돔점 031-905-7003 >>>장항동 ‘붉은 대게 무한리필’울진 왕돌초에서 잡은 싱싱한 홍게가 듬뿍 가위로 잘라 쏙쏙 뽑아 먹는 게는 아이들과 함께 먹기도 재미있다. ‘붉은 대게 무한리필’은 울진에서 산지직송으로 올라온 홍게를 즉석에서 삶아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이다. 주문하고 15분가량 기다리면 따끈하게 잘 익은 4~5마리의 홍게가 한 상 차려진다. 밑반찬은 부침개나 샐러드 등으로 단출하다. 가위로 껍데기를 잘라 다리 속에 들어 있는 붉은 살을 쏙 발라내면 마치 게맛살처럼 폭신한 살이 딸려온다. 몸통을 가르면 내장이 나오는데 이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무한리필이라는 사실이 흐뭇할 듯하다. 내장을 바로 먹지 않고 모았다가 게살과 함께 볶아 먹어도 맛있다. 등딱지에 밥을 비벼 먹는 것도 게를 제대로 먹는 재미다. 게 삶은 국물에 끓인 고소한 라면도 인기다. ‘붉은 대게 무한리필’의 가격은 성인이 26,900원, 어린이 9,900원이며 포장도 가능하다. 위치 일산동구 무궁화로 43문의 031-922-770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28
- 매주 목요일 ‘영화의 향기’에 함께 빠져보실래요? 지난 해 12월 24일 문화예술마을 헤이리에 어둠이 내려앉을 무렵, 이곳에 위치한 예맥아트홀에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데다 연말을 앞두고 있어 평소보다 많은 인원이 모이진 않았지만 일산 뿐 아니라 서울에서부터 자유로를 달려온 영화감상회의 마니아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삼삼오오 극장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이날의 상영작은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여배우 그레이스 켈리의 일대기를 그린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 예맥아트홀의 주인장인 장영민 교수의 해설에 이어 영화 속 주인공 니콜 키드먼이 화면 가득 나타나자 ‘목요 영화감상회’의 회원들은 이내 스크린 속으로 빠져들었다.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의 모임헤이리마을 예맥아트홀은 이곳에서도 유일한 공연장의 명소로 음악 연극 무용 등 모든 공연 예술을 소화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다. 그동안 드라마나 영화 등 촬영장소로도 소개됐을 정도로 1층과 2층이 통으로 통하는 이색적이고 아름다운 건물로 입소문난 이곳은 2010년 장영민, 강혜수 부부가 문을 연 곳이다. 접근성이 좋지도 않고 또 이곳을 찾는 이들이 주말에 편중되어 있다는 것에도 불구하고 헤이리에 극장을 열게 된 데는 부부의 문화예술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특히 개관이후 지금까지 무료로 ‘목요 영화감상회’를 열게 된 것은 남편 장영민 교수의 문화예술에 대한 생각이 남다르기 때문이다. 법학을 전공한 장영민 교수는 연극, 영화 등에 관심이 많아 대학에서 연극동아리 활동도 했었다고 한다. 영화감상회를 찾는 이들은 “개인이 극장의 고유한 역할을 감당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임에도 지금까지 예맥아트홀이 문화예술 마니아들을 위해 목요 영화감상회와 살롱음악회. 미술전시회 등을 꾸준히 열고 있는 장영민, 강혜수 부부가 대단한 분들”이라고 한 목소리로 말한다. 이곳 안주인인 강혜수씨는 ‘2014 남양주 슬로푸드 전국요리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요리 실력을 갖고 있어 1층 카페에서 저염식 슬로푸드 예맥비빔밥과 망고샐러드, 루꼴라 새우샐러드, 수제 햄버그스테이크 등 맛있는 식사와 커피도 즐길 수 있다. 상영관에서 즐기는 영화와는 또 다른 고품격 매력~정통 프로시니엄 극장으로 최적의 극장 환경을 제공하는 예맥아트홀은 230석의 공간으로 음악 연극 무용 등 모든 공연이 가능하다. 객석 어디서나 공간의 잘 보이게 설계돼 있으며 최적의 음향환경으로 최고의 음향 시스템이 설치돼 공연 실황을 고 충실도로 녹음할 수 있는 마이크 및 장비도 구비하고 있다. 또 100석 규모의 홀은 작은 연극, 국악무대, 오페라 감상회, 지역 주민모임, 각종 주제 강좌 등 관객에게는 보다 가까운 위치에서 예술가의 발표를 지켜볼 수 있는 새로운 문화공간이다. 1층에 위치한 카페드맥(Cafe de Mac)은 도시적인 분위기의 카페로 아늑하고 쾌적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60인치 TV를 통해 나오는 유명공연 동영상과 음악을 즐길 수 있고 전문 바리스타가 만드는 에스프레소 음료와 함께 문화적인 여유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공간이다. 4년째 매주 목요일 열리는 무료 영화감상회는 보통 20여 명 안팎의 회원들이 참석하는데 대부분 3~4년째 함께 한 마니아들이다. 겨울의 눈길도 마다하지 않고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서울에서 매주 목요일 달려온다는 이윤씨는 “예맥아트홀에서 본 영화들이 많지만 ‘닥터 지바고’가 인상적이었어요”라고 한다. 또 “무엇보다 다른 영화관이나 상영관에서 볼 수 없는 예술성이 있는 영화나 그 달에 테마가 있는 영화를 선정해 해설과 함께 영화감상을 할 수 있어 적극 추천하고 싶어요”라고 말한다. 또 지인을 통해 목요 영화감상회에 참석했다가 3년째 이곳을 찾는다는 조형옥씨는 “흥행위주의 영화나 상업영화가 아닌 평소 보고 싶었던 영화, 오래 전 추억의 영화를 고품격 공간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아요. 마음 맞고 성향이 비슷한 지인끼리 여유롭고 넉넉하게 자리를 잡고 앉아 집보다 편한 자세로 볼 수 있어서 몰입이 잘 되고요. 일반극장이나 집에서 보는 것과는 또 다른 매력이 예맥아트홀에는 있어요. 장영민 교수님의 해설이 영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무엇보다 이곳의 음향시설이 아주 좋답니다”라고 한다. 구하기 힘든 영화 서로 나누기도~목요 영화감상회는 그동안 ‘헤밍웨이’ ‘푸치니’ ‘콜레라 시대의 사랑’ ‘패치 아담스’ ‘책도둑’ ‘저스티스 포 올(Justice for all)’ ‘페인티드 베일’ ‘전쟁마’ ‘그레이스켈리 오브 모나코’ ‘다이애나’ 등 극 영화 뿐 아니라 지난 해 9월에는 영화감상회 초창기부터 꾸준히 참여해온 이건명 자전거 여행가의 ‘자전거로 음악과 함께한 유럽여행 이야기(이스탄불에서 로마까지)’를 함께 감상하기도 했다. 장영민 교수는 가끔 회원들이 이곳에서 볼 수 없는 희귀한 필름들을 외국여행 중에 구해 오기도 해 함께 감상회를 갖는다고 한다. 또 예맥아트홀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살롱음악회’를 열고 있다. 예맥아트홀 살롱음악회는 국내 유수의 연주가를 초청해 1시간의 프로그램으로 콘서트를 진행하고, 연주회 뒤에 식사와 대화의 시간을 갖는 고품격 음악회로 회비는 월 25,000원(연회비는 20만원)이다. 1월 무료 목요 영화감상회는 1월 21일 오후 7시 ‘모나리자 도난사건’, 1월 29일 오후 7시 ‘클라라’가 상영될 예정, 영화를 좋아하는 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예맥아트홀 찾아가는 길은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82-146(8번 게이트에서 가깝다). 문의 031-943-9435, http://www.yemackarthall.com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