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빈티지 숍 ‘마르셀의 여름’
감각적인 스타일링 돋보여!
‘마르셀의 여름(Marcel de ete)’은 오리지널 빈티지 숍이다. 영화 <마르셀의 여름>에서 이름을 따온 이곳은 마치 영화 속 장면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하다. 빈티지 가구부터 그릇, 유리 잔, 실버, 모자, 앞치마, 린넨, 레이스, 램프, 화병, 쥬얼리, 램프 쉐이드까지 빈티지의 모든 것이 있다. 지난 2014년 문을 연 마르셀의 여름은 빈티지를 사랑하는 박은희 사장(빈티지 경력 17년)이 꾸려가고 있다. 오랫동안 이태원에서 빈티지 숍을 운영하다가 2014년 정발산으로 옮겨왔다. 박은희 사장은 영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직접 물건을 들여온다.
“194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70년 전 물건이 가장 예뻐요. 100년 된 영국 공부 목걸이와 왁스 꽃 화관, 핸드메이드 레이스 등 아름다운 게 많아요.”
특히 마르셀의 여름은 감각적인 스타일링이 돋보인다. 러블리한 프렌치 스타일부터 쉐비, 컨츄리 스타일까지, 밝고 캐주얼해서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얻기에 충분하다. 흰 벽을 꾸민 노하우며, 공간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유리병과 화기의 연출, 겹겹이 쌓은 벽돌 위의 이끼마저 사랑스럽다.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산두로 109번길 7(정발산동 1345-2)
문의 010-3455-1674
미니인터뷰 - 박은희 사장
“집안에 빈티지한 감성을 가미하고 싶다면 본래 모습을 살려서 정리해라. 여기에 흔하지 않고, 이야기가 담긴 소품 하나를 놓으면 한층 아름답게 변한다. 단 실용적이어야 한다.
빈티지 가구는 조각이 없고 심플해야 예쁘다. 보통 7~8번은 칠해야 느낌을 살릴 수 있다.”
가구 카페 ‘미디빈티지’
클래식한 가구와 소품 가득해
미디빈티지(Midi Vintage)는 애니골에 위치한 가구 카페이다. 이곳은 18세기 프랑스로 시간여행을 떠난 듯 빈티지한 가구와 소품들이 가득하다. 특히 클래식하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은 인테리어 영감을 얻기에 충분하다. 구석구석 자리한 소 가구와 식탁, 테이블, 콘솔, 트레이, 도마가 각자의 존재감을 들어내고 있다. 이들은 모두 빈티지스타일의 핸드메이드 가구로 김인자 대표의 남편인 조재욱씨가 직접 만든다. 200년이 된 나무로 만든 식탁도 있다.
또한 미디빈티지는 소품을 활용한 인테리어 감각을 엿볼 수 있다. 빈티지 시계와 액자, 화병, 램프, 조명, 쿠션으로 벽과 공간을 감각적으로 꾸몄다.
“인테리어 소품은 중국 빈티지 시장에서 들여와요. 2~3달에 한번 시장 조사를 가고, 한 달에 한 번 항공으로 물건을 받고 있어요. 인터넷보다 저렴해요. 빈티지 시계는 독특한 디자인이라 인기가 많아요.”
미디 빈티지는 인테리어 컨설팅도 하고 있다. 주로 가구와 소품을 활용해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연중무휴)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애니골길 94(풍동 630-3번지)
문의 031-905-1860
미니인터뷰-김인자 대표
“인테리어는 최대한 심플하게 해라. 가구와 소품을 활용하는 게 효율적이다. 요즘은 특히 벽장식에 관심이 많다. 톤다운 된 컬러의 액자와 사진을 사용해라. 사진은 직접 출력해서 만들어도 좋다. 집안 전체 분위기를 고력해서 시작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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