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랑쉬 하우스(BLANCHE HOUSE)’는 여러 나라의 인테리어 소품을 모아 놓은 편집 매장이다. 2014년 문을 연 이곳은 요즘 인기 있는 디퓨저부터 소이 캔들, 프리저브드 플라워, 드라이플라워, 캔들 홀더, 오일(50종), 블랭킷, 해초바구니, 화병, 유리병, 조명(스탠글라스), 쿠션, 그릇, 면 드레스, 도일리, 러그, 각종 DIY 재료까지 총 400여 가지의 소품을 판매한다. 모두 이태리, 일본, 대만, 태국, 중국 등에서 직접 들여온다. 현재 도매와 소매를 같이 하고 있어서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블랑쉬 하우스’의 곽추홍 사장은 “디퓨저와 소이 캔들은 완제품보다 DIY 상품이 잘 나간다”며 “에센셜 오일이나 프로그랜스 오일, 디퓨저 베이스, 왁스, 용기를 사서 직접 만드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블랑쉬 하우스’는 방산시장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제품만 모았다. 철저하고 꼼꼼한 시장조사를 통해서 엄선된 디자인만 수입한다. 오히려 시장에서 러브콜이 올 정도라고. 특히 블랑쉬 오일은 자체제작 및 브랜드 제품으로 대기업에 들어가고 있다. 선물용 디퓨저 DIY(오일, 베이스, 스틱, 용기)제품은 2만 8000원이다.
“초보자들을 위해서 디퓨저와 소이 캔들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리기도 해요. 캔들 용기와 심지 사이즈 등 기초 상식도 팁으로 알려드리고요. 요즘은 정보가 많고 똑똑해서 잘 알고 계시더라고요.”
블랑쉬 하우스는 빈티지 스타일을 추구한다. 가장 인기 있는 건 빈티지의 대명사인 블랭킷(blanket). 소파를 바꿀 수 없을 때 살짝 걸쳐만 놔도 감각적인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가격은 6만 원부터 16만 원까지이다.
“요즘 북유럽 스타일이 대세이긴 하지만 빈티지는 영원한 거 같아요. 빈티지를 좋아하는 마니아들은 멀리에서도 특별한 것을 찾아오시거든요.”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건 홈웨어 화이트 드레스다. 처음엔 구색상품(6종)으로 수입을 했는데, 찾는 이가 많아져서 자체 제작(30종)을 하고 했다. 가격은 6만 원~8만 원대이다. 올해는 홈웨어 슬립과 슬립가운을 홍콩에서 추가 제작한다.
“해초바구니를 추천합니다. 습기에 강하고, 내구성이 있어서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기에 좋거든요. 가격은 1만 원부터 2만 원까지로 저렴해요.”
이외 러너, 도자기 캔들 홀더, 유리병(이태리, 2만 원대)도 인기 있다. 스탠글라스 조명은 하정우씨 주연의 영화 ‘아가씨’에 협찬하기도 했다.
운영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8시(격주 일요일 휴무)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호수로 817(대화동 2602) 레이킨스 몰 106호
문의 031-906-8561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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