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중 예고’ 특징을 알고 준비해야

지역내일 2015-11-24

예중 예고를 준비하는 학생에게 참고가 되기를 바라면서 예중 예고의 특징과 장단점을 알아본다. 우선 예중의 경우, 가장 큰 특징은 실기력이다. 예중을 준비하는 아이들은 빠르게는 4학년 때부터 늦어도 5학년 때는 시작한다. 이 학생들이 예고 입시를 준비하는 중3이 되면 그림경력이 4년에서 5년 정도가 된다. 따라서 예고를 준비할 때는 높은 실기력으로 준비할 수 있다. 진학하는 학교는 서울예고 선화예고 덕원예고 등에 진학한다. 단점이라면 내신관리의 문제이다. 일반 중학교 보다는 치열한 내신 관리를 해야 한다.


예고입시의 특징을 살펴보면, 첫째,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전반적인 그림에 관련된 활동들이 많다. 이것은 입시에서 유리하다. 특히 수시의 학생부 종합전형에서는 다른 인문계 고등학교 보다 많이 유리하다.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미술활동 보고서를 제출해야 되는데, 여기에서 미술활동이라는 것이 학교장이 인정한 학교 내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한정하고 있다. 때문에 학교에서 미술활동이 거의 없는 일반 인문계 고등학생들에게는 그만큼 불리하다. 둘째는 실기력이다. 예고 입시를 일찍부터 준비했기 때문에 실기력이 매우 높다. 지금의 전반적인 미술대학은 실기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높게는 실기 100%에서부터 낮아도 50% 이상이다. 따라서 같은 조건이라면 실기력이 좋은 학생이 더욱 유리하다. 다음은 실기대회 수상이다. 대학에서 실시하는 실기대회 및 공모전에서 많은 상을 수상한다. 수시에서는 4년제 이상의 대학에서 실시하는 실기대회나 공모전에서 수상한 수상성적으로 수시의 자격이 생기거나 점수화되거나 정시에서 가산점을 받기도 한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실기력을 가진 예고학생들이 수상을 많이 하고 그것이 수시나 정시의 입시에서 적용된다. 단점을 살펴보면 성적부분이라 할 수 있다. 특목고의 특성상 입학 할 때는 다들 좋은 성적으로 진학하지만, 그런 학생들끼리 경쟁하다 보니 내신 관리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절대적 높은 성적이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등급을 받는다. 때문에 성적관리에서 중간에 포기하는 학생들이 생겨 성적분포현상이 모래시계처럼 중간그룹이 적고고 상위권과 하위권에 많이 분포한다. 하지만 대학에서는 내신을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거나 믿고 있지 않다. 때문에 실질 반영비율도 낮은 편이다. 내신의 등급이 낮은 학생은 수능 성적에 포인트를 맞추고 공부하면 된다고 본다. 학과 수업시간도 많이 부족한데 이는 실기수업의 비중이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신을 잘 관리하면서 학과공부를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내신과 수능성적 두 마리의 토끼를 다 놓칠 수 있다. 


 


유동석 원장


백마창조의아침 미술학원


031-908-1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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