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증명능력과 수학실력의 척도 어떻게 하면 수학을 잘할까요? 수학을 가르치면서 수천 번 들었던 질문이고 저 역시 수없이 자문했던 질문입니다. 과연 ‘수학유전자’란 게 있어서 수학실력은 그저 로또나 운명 같은 것일까요? 어떤 분야에서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뭔가 크게 잘못되어 있다는 의미입니다. 수학이 특목고입시와 대학입시를 결정짓는 현실에서 대부분의 학생들은 어릴 적부터 수학에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합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낯선 문제 앞에서 한없이 왜소해지고 무너지는 수학공부 방식에는 뭔가 크게 잘못 되어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수학이 다른 과목과 확연히 다른 점은 바로 ‘증명’입니다. 국어나 영어나 탐구과목에는 ‘증명’이 없습니다. 그래서 증명은 수학의 고유성입니다.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학생들은 단원별 공식들을 외우고 그 공식을 대입해서 풀 수 있는 기본유형의 문제들에만 천착합니다. 수학 공포증은 바로 이런 잘못된 공부습관에서 시작됩니다. 교과서나 기본서에도 친절하게 소개되어있는 증명들을 유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은 극소수입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공식을 증명하지 않아도 공식만 외우면 되지 않느냐는 얄팍한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증명중심의 공부를 하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의 수학적 뇌근육은 그 ‘두께’부터 다릅니다. 출제자가 문제를 아무리 비틀고 꼬아도 그 출제원리는 그 문제를 해결해줄 공식들의 증명 속에 숨어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수리논술이나 심층면접에서도 증명능력은 필수입니다. 영재성의 기준이 선행학습을 얼마나 빨리, 얼마나 많이 했느냐로 판단하려고 하면 증명위주의 수학공부는 더욱 요원해집니다. 중등기하의 기본인 ‘원주각정리’도 적용하지 못하는 고등학생들이 태반인 상황은 수학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공부방식이 현재 얼마나 만연하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수학은 배우고 익혀야할 하나의 교과목이라기보다는 수학을 ‘논리게임’ 혹은 ‘논리트레이닝’이라고 생각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수학이 어려운 이유는 바로 수학의 ‘트레이닝’적 성격 때문입니다. 트레이닝에는 완결이란 없습니다. 그저 꾸준히 ‘뇌근육’을 단련시켜야 그 근육이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수학은 재능의 문제보다는 능동성과 꾸준함이라는 태도가 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 결론적으로 ‘수학 유전자’는 없습니다. 잘못된 공부 방식과 수동적인 태도만 존재할 뿐입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은 노력의 방향이 올바를 때에 한해서 성립하는 진리입니다. 수학을 바라보는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는 한, 노력은 언제든 배신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이남기 궁극의 사고 대표강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5
- “내 아이, 잠자는 수학적 머리를 깨워라~!” “초등학교 때는 제법 잘 했는데 중학교 올라와서 애가 맥을 못 추고…. 수학공부 어떻게 해야 하나요?”“연산만 놓치지 않고 잡아주면 된다고 해서 한 달도 빼먹지 않고 연산 연습을 시켰는데, 중학교 수학은 또 다른 세계인 거 같아요.”초등학교 시절, 그럭저럭 엄마가 가르치는 대로 잘 따라오던 아이의 수학성적이 중학생이 되면서 혹은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 흔들리기 시작한다. 분명 문제가 있기는 한 거 같은데, 이렇다 할 문제 지점을 찾긴 힘들다. 교구와 게임으로 익히며 개념 잡는 놀이수학플레이팩토는 교구와 게임으로 익히는 재미있는 놀이수학을 추구한다. 교구와 게임을 통해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수학적 원리를 터득한다. 교과 내용과 연계된 교구를 사용함으로써 추상적인 수학의 원리를 눈으로 확인하고 이해하는 것이다. 게임을 통해 학습을 진행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능동적인 태도를 기르는 것은 물론이다.학습주제와 연관된 일상의 이야기를 통해 수학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이끌어내는 스토리텔링형 수학도 플레이팩토의 강점이다. 스토리를 통해 흥미도나 창의성을 끌어낼 수 있다.수학은 논리적 사고력을 키워가는 과목이다. 수학이 암기로 극복될 과목이 아님을 알면서도 우리의 저학년 수학교육은 주입식으로 지식을 밀어 넣기에 바쁘다. 생각할 겨를은 없다. 그저 기계처럼 풀어내는 일만이 미덕이다. 생각해야 할 시기에 충분히 생각하지 못하는 수학교육은 초등고학년이 되고 중학생이 돼서 발목을 잡는다. 이 시기, 다시 수학적 개념을 잡을 수 있을까. 플레이팩토 대전지사 이원구 대표는 어렵다고 말한다. 수학적 개념을 확실하게 잡아줄 수 있는 시기는 초등저학년 시기다. 플레이팩토 교구교재는 그래서 초등 4학년까지 수학적 개념을 잡는 것을 목표로 한다.뿐만 아니라 플레이팩토는 수학적 개념과 함께 다양한 영역의 내용을 연계해 융합적 사고력을 개발하는 STEAM형 수학을 추구한다. 생소한 영역의 문제들을 제시해 그것을 융통성 있게 바라보고 창의적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돕는다.초등학교 수학은 다소 느리더라도 기다려주고 생각할 기회를 줘야 한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가면서 추상적 개념을 자신의 내면에 구조화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줘야 한다.<월간>초등수학 교구학습 프로그램인 플레이팩토는 유성홈플러스 6층에서 체험수업을 진행 중이다. 5세부터 초등 4학년까지며 예약은 필수다. 영어는 튼튼영어 베이비리그가 있다영어공부? 이제는 옛말이다. 어릴 때 영어는 공부가 아니라 노출이다. 모든 일이 그러하듯 임계량을 채우면 그 다음은 폭발적인 결과가 나타난다. 영어야말로 어려서부터 지속적인 노출을 통해 어느 정도의 임계량에 도달하면 영어 말하기가 폭발적으로 이뤄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만 주입식 암기교육보다 기다림의 시간이 길어 늦되는 면이 없지 않지만 그래도 폭발적으로 말이 터지는 시기가 되면 기다림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튼튼영어 베이비리그 대전센터장을 겸하고 있는 이원구 대표는 “대부분의 영어교육이 ‘내 것’이 아닌 경우가 많다”고 귀띔한다. 아이들마다 천차만별의 수준을 갖고 있는데 일률적인 프로그램으로 접근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각자의 수준에 맞는 접근이 중요하고 그러기 위해서 일대일 교육이 가장 효과적”이라며 “또한 영어는 언어이면서 문화이므로 영어라는 언어를 접하면서 다양하게 문화적 차이를 인식하고 받아들이며 혹은 동화되는 과정도 영어교육이 추구해야 하는 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꾸준한 노출만큼 훌륭한 공부는 없다. 많이 듣고 또 간접적으로나마 많이 보는 것을 통해 영어문화에 대한 유연함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CD나 DVD, 책을 이용해 다양한 첸트와 노래로 놀이처럼 접근하는 튼튼영어 베이비리그는 이제 설명이 필요 없는 영어교육의 대명사가 됐다. 경제의 ‘보이지 않는 손’이 시장가격을 좌지우지한다면 교육의 ‘보이지 않는 손’이 아이들의 미래를 결정한다. 아이들이 느끼지 못하지만 부모의 방향성과 노력이 아이들의 앞날을 좌우하는 것이다.‘영어로 놀~~자’고 끊임없이 얘기하는 튼튼영어 대전체험센터는 확장이전과 함께 체험학습을 진행 중이다. 역시 예약은 필수다.문의 042-671-2255(플레이팩토&튼튼영어 대전센터)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5
- Organic English 유기농 영어교육이 무엇이냐고 많은 분들이 물어본다.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생활하신 분들은 ‘Whole Food Market’을 많이 들어봤거나 이용하신 분들도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자연드림이나 한살림 같은 북미의 대표적인 유기농 마켓이다. ‘Whole Food’ 즉 건강하게 키운 자연 그대로의 음식(natural and unprocessed food)을 주로 판매한다. 주말이면 ‘Farmer’s Market’이 곳곳에서 열리기 때문에 조금만 부지런하면 그 주변지역의 생산자들이 직접 가지고 나온 농약 또는 화학비료를 쓰지 않은 신선한 농축산 식재료를 살 수도 있다.한국에서 영어교육을 오랫동안 해온 사람으로서 영어교육에도 이런 큰 변화(Big changes) 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뭔가 거칠지만 신선하고 재미있는 영어교육, 학습자의 몸에 이로워서 자연스럽게 실력이 늘고 아이들이 행복하다고 말하는 건강한 영어교육이었으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다. 거침없이 많이 읽어라! 영어가 학습(learning)이 아닌 습득(acquisition)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 언어를 통째로 전체적인 내용이 있는 상태(Whole language approach)로 익혀야 한다. 그러려면 많은 책을 레벨에 맞게 읽는 것이 중요하다.한때 전국에서 유행했고 지금도 진행하고 있는 1000권읽기 프로젝트가 처음 대전에서 기획되고 진행되었다는 것을 영어교육에 관련된 분들은 많이 알고 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1000권을 달성한 대전학생은 보상으로 뉴욕 영어연수를 다녀왔다. 라시움은 15년 이상 동안 영어책으로 가르친 노하우를 쏟아 부어 엄청난 양을 단계별로 체계적으로 읽도록 되어있는 영어독서프로그램으로 탄생시켰다. 이 프로그램은 Literacy Bank, Reading flow, LCS(Literacy Circle System), Ito L(Introduction to Literature), CDM(Composition and Discussion in Modern Literature)과 같이 각 레벨 별로 조금씩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모두 다독(Extensive Reading)을 기본 골격으로 레벨별 필요에 따라 정독(intensive reading)이 들어간다. 유기농 재배법처럼 엄격하고 수고스럽게 훈련시키지만 학생들은 재미있어하고 실력은 쑥쑥 는다. 거침없이 많이 써라! 많은 분들이 라시움 프로그램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은 참으로 많은 양의 영어writing을 해낸다고 이야기한다. 한 학기가 끝나면 변화된 학생들의 Writing works를 한데 모아 파일로 나가는데 많은 학부모들이 한눈에 처음과 끝장의 문장실력이 다르다는 것에 감탄하곤 한다. 이런 실력향상이 가능한 이유는 5년 동안 현장에서 수많은 선생님들이 만든 Worksheets 에 그 비밀이 숨어있다. 읽은 것에 대한 이해도를 묻는 (Comprehension Check)에서 과감히 탈피해서 Graphic organizer를 다양하게 활용한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내용의 Worksheets로 바꿔 매 수업마다 라시움만의 독특한 수업방식을 구현하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낮은 레벨일지라도 본인의 생각이 조금이라도 들어간 내용을 표현해야만 한다. Thinking notes라는 공책이 있어서 학생들은 책이나 articles의 내용을 도표화시켜 자기 것으로 이해하고 선생님이나 친구들과 충분히 이야기한 후 본격적인 Writing에 들어간다. 그러면 훨씬 풍부한 본인들만의 창의적인 내용들이 표현되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거침없이 많이 말하라! 이제 거침없이 말하는 연습을 해보자. Dream 레벨은 큰소리(Read Aloud)로 정확하고 빠르며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많은 양의 다양한 책들을 읽는다. 아직 머리 속에 문장구조가 잡히지 않아서 큰소리 읽기를 많이 시키는데 특히 수업에는 친구랑 번갈아 읽는다든지 앞에 나와 읽는다든지, key words를 강조해 박수를 치며 읽는다든지 다양한 방법을 써서 읽는 양을 늘려준다. Genius 레벨은 어느 정도 문장감이 생겼기 때문에 retelling이나 summary로 유도하고 역시 친구들 앞에서나 서로서로 이야기를 정리해 나누는 기회를 극대화시킨다. Global 레벨은 프레젠테이션(presentation)이나 디베이트(debate)를 주로 활용해서 창의적이고 비판적인(creative and critical) 본인의 생각을 발표하도록 한다. 또한 모든 레벨에 걸쳐 온라인 가상공간에 이런 스피치활동들을 올리도록 하는데, 기존 온라인프로그램들이 책을 읽고 이해력 테스트(4지 선다형 문제 맞추기 방식)를 하는데 주력 했다면 좀 더 학습자 중심(learner-centered)의 적극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다음은 위의 3가지 (거침없이 읽고, 쓰고, 말하기)를 수업에서 실현시키기 위해 선생님들이 참고하는 라시움 10 Teaching Golden Tips이다. 1. Use visuals and realia. Always try to move from the concrete to the abstract.2. Use gestures and body language.3. Speak clearly and pause often, but don’t slow speech down unnaturally4. Say the same thing in different ways (paraphrase).5. Write key words and ideas down.6. Use graphic organizers and charts whenever appropriate.7. Make frequent comprehension checks.8. Make students explain main concepts to one another working in pairs or small groups. 9. Make students read aloud, retell the stories, summary and do oral presentation in classes. 10. Above all, collaborative activities are more effective than lectures or assigned readings.Susan Woo라시움 영어교육연구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5
- 학교소식 장훈고등학교 신입생 추가 모집 장훈고등학교(교장 변동선)가 신입생 일반전형 27명, 사회통합전형 78명을 추가로 모집한다. 사회통합전형 50%(42명)를 일반전형으로 충원 가능해 일반전형 69명 모집한다. 전형 기간은 12월 4일 오전 9시부터 7일 오후 5시(토․ 2015-11-25
- 중3에게 12월이란? 중3이 12월을 어떻게 보내는 가를 보면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낼지가 보이고 내년 봄부터 시작되는 고교생활이 보입니다. 너무 앞서가나요? 11월이면 학사일정관계로 중3학생들은 기말고사도 다 끝나고 학교에서 수업분위기는 공부와는 상당히 멀어지게 됩니다. 연말까지 마냥 즐겁게 보낼 수 있는 합법적인 계기가 마련된 것입니다. 곧 있으면 12월이고 연말분위기고 방학이고 고등학교가면 고생문이 훤한데 마지막으로 한번 자유롭게 지내보자는 그럴듯한 핑계거리도 있습니다. 거기에 동조해주시는 너그러운 부모님을 둔 행운아라면 상황은 더욱 유리합니다. 그렇게 즐겁게 12월 1,2월을 보내고 내년 학교에 가면 3월 모의고사부터 시작해서 학생들을 대학문 앞에 줄 세우는 길고 힘든 레이스에 서있는 자신을 갑자기 발견하게 됩니다. 아, 안되겠다. 이제 공부 좀 해야겠다. 공부를 시작합니다. 중학교 때와는 비교가 안 되게 나름 많이 공부합니다. 시험을 보고 결과를 내심 기대해 봅니다. 속으로 생각합니다. 내가 중학교 때 공부를 안 해서 그렇지 공부하면 나도 꽤 하거든! 결과가 나옵니다. 별 다른 변화가 없거나 심지어 떨어졌습니다. 이해가 안됩니다. 그리고 차츰 깨닫습니다. 나의 과거와의 비교가 아니라 내 옆의 친구와의 비교가 답이구나. 나는 한다고 했는데 내 옆에 친구는 원래 열심히 했거나 아님 안하다가 했는데 나보다 더 많이 했구나. 여기서 순위를 바꾸는 것은 이제 정말 어려워집니다. 여기에 대한 해법은 조금 시계를 뒤로 돌리는 것입니다. 3월이 되기 전에( 고등학교생활에서 자신의 위치가 공식화되기 전에) 미리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12월부터 밀린 중학교 공부도 정리하고 1,2월 들어서는 고등학교에서 배울 것도 미리 좀 살펴보고, 무엇보다 공부를 꾸준히 하는 흐름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공부를 안했었다면 발동을 좀 미리 거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진도를 먼저 나가는 선행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공부 습관을 만드는 시기를 말하는 것입니다. 스스로 앞으로 할 공부를 일상으로 받아들이는 자세로 놀고 싶은 마음을 조금 누를 수 있는 절제를 발휘한다면, 12월 다음에 1,2월도 알차게 보낼 것이고 그 이후의 고등3년도 알차게 보낼 마음의 힘을 얻을 것입니다. 그 시작은 12월입니다.춘천 당찬영어학원 김건웅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5
- ‘예중 예고’ 특징을 알고 준비해야 예중 예고를 준비하는 학생에게 참고가 되기를 바라면서 예중 예고의 특징과 장단점을 알아본다. 우선 예중의 경우, 가장 큰 특징은 실기력이다. 예중을 준비하는 아이들은 빠르게는 4학년 때부터 늦어도 5학년 때는 시작한다. 이 학생들이 예고 입시를 준비하는 중3이 되면 그림경력이 4년에서 5년 정도가 된다. 따라서 예고를 준비할 때는 높은 실기력으로 준비할 수 있다. 진학하는 학교는 서울예고 선화예고 덕원예고 등에 진학한다. 단점이라면 내신관리의 문제이다. 일반 중학교 보다는 치열한 내신 관리를 해야 한다. 예고입시의 특징을 살펴보면, 첫째,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전반적인 그림에 관련된 활동들이 많다. 이것은 입시에서 유리하다. 특히 수시의 학생부 종합전형에서는 다른 인문계 고등학교 보다 많이 유리하다.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미술활동 보고서를 제출해야 되는데, 여기에서 미술활동이라는 것이 학교장이 인정한 학교 내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한정하고 있다. 때문에 학교에서 미술활동이 거의 없는 일반 인문계 고등학생들에게는 그만큼 불리하다. 둘째는 실기력이다. 예고 입시를 일찍부터 준비했기 때문에 실기력이 매우 높다. 지금의 전반적인 미술대학은 실기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높게는 실기 100%에서부터 낮아도 50% 이상이다. 따라서 같은 조건이라면 실기력이 좋은 학생이 더욱 유리하다. 다음은 실기대회 수상이다. 대학에서 실시하는 실기대회 및 공모전에서 많은 상을 수상한다. 수시에서는 4년제 이상의 대학에서 실시하는 실기대회나 공모전에서 수상한 수상성적으로 수시의 자격이 생기거나 점수화되거나 정시에서 가산점을 받기도 한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실기력을 가진 예고학생들이 수상을 많이 하고 그것이 수시나 정시의 입시에서 적용된다. 단점을 살펴보면 성적부분이라 할 수 있다. 특목고의 특성상 입학 할 때는 다들 좋은 성적으로 진학하지만, 그런 학생들끼리 경쟁하다 보니 내신 관리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절대적 높은 성적이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등급을 받는다. 때문에 성적관리에서 중간에 포기하는 학생들이 생겨 성적분포현상이 모래시계처럼 중간그룹이 적고고 상위권과 하위권에 많이 분포한다. 하지만 대학에서는 내신을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거나 믿고 있지 않다. 때문에 실질 반영비율도 낮은 편이다. 내신의 등급이 낮은 학생은 수능 성적에 포인트를 맞추고 공부하면 된다고 본다. 학과 수업시간도 많이 부족한데 이는 실기수업의 비중이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신을 잘 관리하면서 학과공부를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내신과 수능성적 두 마리의 토끼를 다 놓칠 수 있다. 유동석 원장 백마창조의아침 미술학원 031-908-11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4
- 예비학년을 위한 중등부 국어 전략 - 공부의 시작은 국어부터 - 나는 예비 중1,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독해력을 길러라.독해력을 기를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가 중학 시절이다. 그리고 독해력을 기를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독서를 하는 것 외에는 없다. 독해력을 기르고 싶은가? 그러면 글을 많이 읽어라. 다독(多讀), 그것이 해결의 열쇠이다.사고력을 길러라.고등학교뿐만이 아니라, 이제 중학교 내신 문제까지 수능식 사고력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고 있다. 생각하는 힘, 그것이 사고력이다.ㅡ사고력은 내신과 수능, 더 나아가 논술의 힘이 될 것이다. 선생님들이 수업 시간에 묻는다. ‘왜 그렇지?’ 라고. 그 때마다 같이 생각하자. 수업 시간은 받아쓰기 시간이 아니다. 같이 생각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표현력을 길러라. 현재 각 학교에서는 서술형 문제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중1부터 시작해야 한다. 학생들은 글을 쓰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하지만, 글이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수단일 뿐이다. 말로 하느냐 글로 쓰느냐의 표현 수단의 차이일 뿐이다. 자꾸 써보아야 한다. 다른 왕도는 없다. 목표 의식을 갖아라.중1부터 목표 의식을 가질 필요가 있다. 작게는 특목고도 좋고 멀게는 무슨 대학, 무슨 학과를 미리 정하는 것이 좋다. 막연히 초등학생처럼 과학자나, 어떤 직업의 사람을 그릴 게 아니다. 명확하고 구체적인 목표 의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목표 의식은 실천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 나는 예비 중2,무엇을 준비해야 하나?중2는 공부 습관의 완성시기중2 시기는 중1 때에 비해 목표의식이 낮은 경우가 있다. 학부형과 학생들이 성적에 대한 기대치가 중 1때 높았다가 중 2때가 되면 손을 놓은 경우가 있다. 그러나 공부란 중학교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고등학교 까지 이어진다. 한국 입시의 시작은 사실상 중학교부터이다. 따라서 중 2시기는 입시공부의 습관을 형성하기에 적기이다. 공부는 읽기이다.공부를 잘 하기 위해서는 책을 잘 이해해야 한다. 보통 암기식 위주의 공부습관이 된 학생들은 스스로 요점을 찾지 못한다. 또한 글의 유형에 따라 읽기를 달리 하지 못한다. 따라서 평소 글의 장르에 따른 읽기 연습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문제집으로 공부만 하기보다는 평상시에 꾸준한 독서가 필요하다. 공부는 결국 국어에서부터국어를 잘 하는 학생이 결국은 영어, 수학 뿐 아니라 다른 과목도 잘한다. 그러나 보통 학부형들이나 학생들은 영어 수학에는 관심이 많으나 국어의 중요성을 모른다. 이것은 정반대로 공부를 하고 있는 것이다. 국어가 되는 학생이 결국 다른 과목을 잘 하게 되어 있다. 왜냐하면 이해력은 모국어인 국어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국어를 잘하는 비결국어를 잘하는 비결은 이해력(읽기, 듣기), 표현력(쓰기, 말하기)이 함께 향상되어야 한다. 읽기가 시작이라면 쓰기가 완성이다. 따라서 평상시 독서와 함께 쓰기 교육이 중요하다. 이와 별도로 듣고 말하기 연습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시험기간 이외에 평상시 독서 논술 수업이 중요하다.효과적인 독서 논술 독서 논술 수업을 어른들의 욕심으로 어려운 글이나 장문의 책으로 학습을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매우 잘못 된 것이다. 독서 논술의 핵심은 정확한 이해와 창의적인 표현이다. 따라서 짧은 글부터 이해시키면서 문장형으로 표현력을 길러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수준에 맞는 글을 통한 독서 토론이 결국 학생에 맞는 창의적인 표현력으로 이어진다. 나는 예비 중3,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고등학교 입시를 결정하라.자신의 현재 성적과 대학 입시를 생각한 고등학교를 결정해야 한다. 가급적 특목고를 가면 좋지만, 실력과 성적이 그렇지 못하다면 일반고를 생각해야 한다. 특목고 학생만이 서울의 명문대를 가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빨리 자신의 고교를 결정하고 고등학교 이후의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목고를 갈 게 아니라면 빨리 고등 선행을 시작하라.특목고에 갈 학생이 아니라면 이제 중학교 내신은 크게 쓸 데가 없다. 결국 입시란 고등학교 성적이 중요하다. 간혹 학부모 가운데 중학교 때 잘 해야 고등학교에 가서도 잘 할 수 있지 않느냐고 반문하시는 분들이 있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중학교 때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은 걸 이제 와서 어떻게 하겠는가. 그렇다면 고등학교 때부터 180도 달라지면 된다. 고3이 되어서 철든 학생들이 죽어라 노력해서 그래도 자신이 어느 정도 원하는 대학을 가는 학생들을 수없이 보아왔다. 중3에서 시작한다면 서울대도 어렵지 않다. 차백현 원장수비니겨 학원문의 031-925-799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4
- 중3 학생들의 고등수학 준비 이번 기고내용은 중3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올라가기 전에 어떤 준비를 해야 되는지에 대해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수학과목의 관점에서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현장에서 예비고1 학생들을 가르치다보면 해마다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올해 학생들의 수학실력이 작년보다 훨씬 부족하고 수준이 낮아 졌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제가 주관적인 느낌으로 말씀드리는게 아닙니다. 교육에 종사하시는 분이라면 고개를 끄덕이실 겁니다. 예를 들면 고등학교 수학문제집 중 쎈OO 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책이 나온지 10년정도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 이 책이 나오면서 정석 같은 개념서로 공부하는 수학에서 유형별 문제집으로 공부하는 수학으로 패러다임이 바뀌었죠. 하지만 이 책이 어려운 문제집이 아니였습니다. 그냥 보통학생들이면 평범하게 풀던 문제집이였죠. 전국 거의 모든 학생들이 이 책을 사서 풀었을 정도였으니까요. 하지만 요즘 이 책은 어려운 교재에 해당이 됩니다. 그래서 인지 출판사에서 이 책보다 쉬운 책을 새롭게 출판을 했죠. 라이트라는 이름을 붙여서요. 그래서 제가 해당 출판사 관계자들께 여쭤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그 전의 책이 너무 어렵다고 하여 쉽게 만들어 달라는 얘기가 많았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학생들은 수학을 점점 어렵다고 느끼고 점점 쉬운 수학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학부모님께서는 중학교 내신 성적이 90점이상 나오면 학생이 “우리아이가 수학을 잘하고 있구나. 고등학교에 올라가도 내신이 90점이상 나오겠지” 라는 생각을 하고 계십니다. 특히 학생이 집에서 첫째 자녀인 경우는 학부모님께서 고등학교의 경험이 없으시기 때문에 더욱더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객관적으로 말씀드리면 중학교 내신점수로 학생의 수학실력을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좋은 점수를 맞는다는 것은 긍정적인 현상이겠지만 지금 현재 일산 중학교 내신 수준과 중학교 단원의 내용을 보면 노가다를 통한 공부로 충분히 높은 점수를 맞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학교 학생들의 객관적인 수학실력을 판단하기 어렵다고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비고1 학생이나 학부모님께서나 지금 현재 시기에서는 누구나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이런 학교를 생각하고 계십니다. 흔히 SKY라고 불리는 대학교죠. 이런 SKY대학을 가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실력을 갖춰야 하는지 객관적인(?) 지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이해하기 쉽게 (문과,이과 수시,정시, 모집전형) 상관없이 일반고등학교 학교수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입학정원으로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현재 일반 고등학교 학교수는 약1500개입니다.(영재고,외고,특성화고제외) 문과 전교1등, 이과 전교1등 한 학교에 전교1등이 두명이 있으니 전국 3천명의 전교 1등 학생이 있는 겁니다. 위의 표를 보면 서울대 인원이 약 3천명 있습니다. 숫자로 봤을 때 전교 1등을 해야 서울대를 가야 한다는 말이 나오는데 여기서 N수생을 고려해 보겠습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가 보통 N수생의 비율이 20%에서 40% 정도 됩니다. 2014년 서울대 정시모집에서는 N수생의 합격비율이 고3 현역 학생보다 많아서 화재(?)가 되었죠. N수생의 비율을 약 30%라 잡고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인원수를 보면 약9천명에서 재수생30%를 제외한 6300명이 남습니다. 이러면 전교 2등 정도 해야 우리가 흔히 말하는 SKY를 갈수가 있는 것입니다. 숫자로 보듯이 SKY이는 예나 지금이나 쉬운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지금 예비고1 학생이나 학부모님께서는 막연하게 “고등학교에 가서 공부를 열심히 하면 좋은 대학에 가겠지”라고 생각하고 계십니다. 이런 생각을 버리고 현실에 맞게 학생이 현재 어느정도 위치에 있는지 정확히 인지 해야 하며 그에 따른 고등수학 준비도 철저히 하여야 겠습니다. 여기서 말한 고등수학 준비는 이렇습니다. 첫째, 문제풀이 위주의 공부가 아닌 개념위주의 공부를 하라!위에서 언급했듯이 중학교 수학은 많은 문제 풀이 연습을 통해 충분히 고득점이 가능한 상황입니다.하지만 고등수학은 고학년이 올라갈수록 한계가 있습니다. 더욱도 기본과 개념에 충실해야 하며 정확한 원리와 과정을 이해한 다음 문제 풀이 연습을 통해 더욱더 개념을 확실히 다져야 하겠습니다. 하나의 개념으로 수십가지의 문제를 풀 수 있는 그런 수학을 하도록 항상 머릿속으로 생각하고 실천을 해야 하겠습니다. 둘째, 학생 자신에 맞는 진도커리를 작성하라!지금 시기에는 중3학생들의 대부분이 고등수학 선행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기 실력에 맞지 않는 선행학습은 정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옆집학생이 미적분1,미적분2를 나가니 뭐니 이런거 생각하지 마시고 학생 실력에 맞는 선행을 하셔야 합니다. 고등학교 수학은 내용이 어렵습니다. 단순히 수업을 많이 듣는다고 해서 내 것이 되지 않습니다. 배운 것을 더욱더 꼼꼼하게 다지면서 진도를 나가시기 바랍니다. 학부모여러분 대한민국 입시가 복잡하고 힘듭니다. “논술을 해야지 대학간다.” “학생부 종합전형이 학생을 많이 뽑으니 내신 준비해야한다” “이과 갈꺼니 고등학교에 올라가기 전에 선행을 많이 해야한다.” 등등이런 말들에 현혹 되지 마시고 일단 내년 2월 말까지 학생실력에 맞는 고등수학을 준비시키고 공공기관에서 하는 입시설명회를 틈틈이 참가하시어 입시제도를 하나하니씩 배워가시면 보다 성공적인 우리 자녀의 대입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봅니다. 우리 어른들이 만든 제도가 우리 아이들을 힘들게 합니다. 이 아이들이 올바르게 교육받아 다음세대에 대물림 되지 않도록 지금 우리 어른들이 학생들을 잘 이끌어 가야 하지 않을까요? 태솔수학 원장 강태솔문의 031-921-791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4
- ‘수포자’들을 위한 수학 전략 수학 머리 따로 없다! 수학의 변함없는 중요성 세상에 쉬운 일은 하나도 없습니다. 공부에서는 유독 수학의 경우 수학 기피, 혐오, 공포 등의 단어가 붙을 정도로 수학만은 도저히 안 되겠다며 우는 소리를 늘어놓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급기야 수포자 즉,‘수학 포기자’ 라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좋은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 수리영역은 반드시 끌고 가야하는 과목입니다. 세월이 흘러도 교육정책이 바뀌어도 수학의 중요성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은 수학을 절대로 포기해서는 안 되는 것이지요. “선생님, 어떻게 하면 수학 성적을 올릴 수 있습니까?” 수학 전문 강사로서 20년간 학생들을 가르쳐오며 가장 자주 받는 질문입니다. 문과, 이과 적성이 구분되어 있어서 자신은 애초에 수학을 잘하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단정하거나, 혹은 수학을 못하니 머리가 나쁘다거나, 이해력이 떨어지는 학생이라는 생각에 자신감을 잃은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올림픽에서 100M 경기에서 우승할 정도의 달리기 실력을 가지려면 타고난 순발력과 스피드를 가지고 태어나야 하는 것은 맞지만 수능에서 요구하는 수학은 타고난 소질이나 지능이 있어야만 잘하는 과목이 아닙니다. 오히려 수학은 한번 괘도에 오르기 시작하면 다른 과목보다 훨씬 쉽게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과목입니다. 때문에 영어나 국어와 같은 과목보다 단기간에 효과를 볼 수 있는‘시간대비 효용성’이 가장 좋은 과목입니다. 겁먹지 말고 자신감을 가져라! 요리책의 레서피를 보고 따라서 만들 수 있는 정도의 공식에 대비하여 순서대로 문제를 풀어가는 능력, 약도를 그리거나 약도를 읽고 길을 찾아갈 정도의 추상력과 이해력을 갖추었다면 수학도 충분히 잘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조금만 수학 성적이 나오지 않아도 부모님과 학생 모두 조바심을 내고 머리 탓, 선생님 탓, 환경 탓을 합니다. 하지만 수학에 관해서는 ‘탓’을 하기 이전에 조금 더 자신감을 가지고 수학에 겁을 먹지 말고 수학에 덤벼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자신감이 생겨야 흥미가 생기고 그래야만 자기 주도적인 학습이 가능해집니다. ‘수포자’들을 위한 제언 ‘수학 포기병’에 시달린 학생들에게 어떻게 하면 수학을 좀 더 잘할 수 있을까 조언을 해봅니다. 첫째, 기본 개념서는 한권으로 정하고 반드시 끝까지 정독하자 시작 페이지만 너덜너덜하고 뒤쪽으로 갈수록 깨끗한 책이 한, 두 권이 아니지요. 개념서만큼은 이것저것 기웃거 2015-11-24
- 공동체를 섬기는 교육 -누구나 멘토 멘티가 되는 공동체 우리학교에는 멘토멘티라는 공동체교육 프로그램이 있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누구를 막론하고 자신이 멘토 또는 멘티가 되어서 1년을 보내게 되는 것이다. 초등학생 멘토는 멘티를 최소한 1주일에 한번은 만나서 서로 알아가기, 편지쓰기, 칭찬하기, 멋진 사진찍기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활동을 하고 중 고등학생은 후배들에게 학업 관련하여 정보를 나누고 서로를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벌써 수년째 하고 있는데 학생들에게 많은 에너지를 요구하는 것은 아니지만 학년간의 있을 수 있는 갈등이 해소됨은 물론 하나의 공동체가 되어가는 소중한 기회로 사용된다. -중고생이 학업 도움이 필요한 초등생에게 학습도우미 봉사 또 하나의 섬기는 공동체훈련은 중·고등학생이 초등학생 중에서 학업의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영어 또는 수학을 한 주에 두 번씩 도와주는 학습도우미 활동이다. 이 것은 이번 학기에 시작한 것인데 그 효과가 아주 긍정적이다. 학습도우미로 섬기는 고등학생은 자신의 소중한 점심시간을 쪼개어 본인이 정말 좋아하는 농구까지 반납하며 동생들을 도와준다. 선생님이 도움을 주었다면 수업처럼 느껴질 텐데 형이 또는 언니가 학습을 봐주니 부담이 없고 아이들이 더 열심히 하려는 동기가 발생한다. 아직은 소수가 참여하는 섬김 프로그램이지만 서로간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아서 앞으로 더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배워서 섬기며 산다’ 는 철학에 기반을 둔 교육 아이들은 작은 섬김을 통해서 이 세상에서 자신만의 유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돌봐주고 섬겨주는 가운데 공동체의 중요성과 그 안에서의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하면서 자신의 가치와 자존감을 키워간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교육은 어떤 기준을 정해서라도 등급을 정하는 교육, 그래서 결국엔 아이들에겐 성취감이 아닌 등급만이 남아버리는 지나친 경쟁심을 유발하는 교육을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남들보다 잘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은 학업이나 직장생활의 목표가 다른 사람을 이기는 것이 되어 버린다. 이는 국가 발전이나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도 모두 부적절한 동기다. 경쟁이 아닌 이 시대의 필요를 발견하고 그것을 해결하며 발전을 도모하는 더 큰 목적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탁월함을 위하여 열정과 최선을 다하는 아이들을 키워야 한다. 우리들의 교육 목적은 무엇이 되어야 할까? 많은 이들이 말하듯이 “배워서 남 주자”가 되어야 한다. 내가 배워서 명문대학 가서 대기업에 취업해서 돈 벌고 사회에서 인정받고 편안하게 사는 것이 아니라 배워서 남 주는 것은 나의 존재와 배움의 이유가 다른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섬기는 삶을 살겠다라는 철학에 기반을 둔 삶이다. 이것은 반드시 가시적인 “서비스”나 자원봉사의 영역의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내가 배운 지식, 경험, 가치 등을 통하여 세상이 꼭 필요한 것을 만들고,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등등의 일에 사명감과 보람을 가지고 임한다는 것이다. -정직한 교육시스템으로 인재양성 깨끗한 기업인으로 유명한 유한양행의 창시자 유일한 박사는 1930년대에 당시에 정부의 규제 없이 여러 제약회사에서 마약이 첨가된 음료수를 만들며 돈을 벌 때에 회사 간부가 그들도 그런 음료를 팔아야 한다는 것을 말했을 때 가차 없이 해고시켰다는 일화가 있다. 백성들에게 반드시 필요하고 유익한 제품들을 제공하겠다는 그 분의 철학이 드러나는 이야기다. 돈과 출세가 목적이 아닌 다른 이들을 섬기기를 실천하신 것이다. 우리 사회는 이런 철학을 가진 기업인, 교육가, 전문인, 정치인, 예술인, 체육인과 연예인 등 모두가 필요하다. 우리 다음세대에게 이런 철학을 지닐 수 있도록 공동체의식을 심어주고 진정으로 가치 있는 삶의 모습이 무엇인지 보여주며 그것을 향해 도전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교육시스템과 교사, 환경 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것이 우리나라 현실을 외면한 지나친 이상주의일까? 그렇지 않다. 우리 아이들의 마음은 전에나 지금이나 여전히 순수하다. 때문에 어떤 가치와 삶의 모습을 접하느냐에 따라 그들의 마음과 인격, 삶의 태도가 형성되고, 더 나이가 이 세상의 이기적인 흐름을 거스를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다. 실력이 없는 무능력한 다음세대가 아니라 실력은 높으나 태도는 낮아져서 나의 것들을 나누며 주어진 자리에서 자신 있게 섬길 수 있는 다음세대를 위해 교육하는 부모, 교사, 교육기관이 되길 간절히 소원한다, 글로벌리더스기독학교장 변성균 문의 1644-486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