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두동 법원 앞에 위치한 ‘옛날 고추장 불고기’는 입구부터 특이하다. 구이전용 공간을 따로 마련해 주문과 동시에 사장이 직접 구어 손님상에 내어놓기 때문이다. 7~8개의 테이블이 있는 작은 공간이지만 고기구이 매장이 가능한 이유가 따로 구이 공간이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연탄불로 구운 불고기는 첫째, 옷에 냄새 밸 염려 없이 먹을 수 있다는 것. 둘째, 1인분 주문이 가능해 혼자서도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고추장불고기에 사용되는 소스는 설탕이 아닌 벌꿀과 사과청으로 만들기 때문에 몸에 좋은 재료를 첨가했다는 것이 이 집의 설명. 이집 매장에서 나오는 콩나물무침과 계란말이, 김치, 된장찌개도 ‘한 매력’ 한다. 매콤한 구이를 먹는 사람에게는 입가심으로, 맵지 않은 요리를 먹는 사람에게는 기본 반찬으로 적당한 듯하다.
기본 메뉴는 연탄불 고추장 불고기(200g) 1만 원, 비빔메밀막국수+연탄불구이 7,500원, 소기리쌀국수 8,000원, 마포 쌀국수 6,000원, 간장불고기정식(200g) 9,000원, 소불고기뚝배기(120g) 9,000원, 연탄불 매운 치즈 불고기(고기200g) 13,000원이다.

위치 일산동구 장백로 194(마두역 법원 앞)
문의 031-905-0558
유혜정 리포터 zzibeyou@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