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주 독자 추천 목동 ‘더더차돌삼겹’

‘한우 투뿔’ 차돌박이와 삼겹살, 그리고 김치찌개

지역내일 2016-09-02


불판 위에 올리자마자 금방 익어버리는 차돌박이. 붉은 살코기와 하얀 지방층이 적당히 섞여 고소하면서 육즙이 많아 소고기 중에서도 인기 있는 부위다.


등촌역에서 가까운 ‘더더차돌삼겹’은 한우 투플러스 차돌박이 맛집으로 유명하다. 김선주 독자는 “선명한 빛깔의 차돌박이를 보면 이 집의 차돌박이가 신선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차돌박이가 원래 금방 익어버리기도 하지만 그 고소한 맛에 반해서 게 눈 감추듯 먹게 된다”라며 웃는다.


매장 문을 열고 들어서면 1층과 단독 홀이 있는 2층으로 나뉘는데 삼나무 원목으로 마감한 벽에 입식 테이블로 꾸민 심플한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온다. 이 집은 차돌박이와 삼겹살을 같이 맛볼 수 있는 코스 요리로 유명하다. 인기 메뉴인 ‘차돌삼겹코스’를 주문하니 한우차돌박이와 삼겹살, 구이용 채소, 오징어 채소무침, 채소샐러드, 묵은지, 순두부찌개가 차례차례 나온다.


먼저 불판 위에 돌돌 말린 차돌박이와 아삭한 숙주, 양파, 감자 등을 함께 굽는데 지글거리며 익어가는 차돌박이의 향미가 침샘을 자극한다. 적당히 익혀 아삭거리는 숙주에다 차돌박이를 싸서 먹으니 입안을 가득 채우는 고소함과 부드러우면서도 쫀득한 식감이 젓가락을 멈출 수 없게 한다.



이 집은 신선한 채소샐러드와 구이용 채소가 푸짐해 일부러 쌈을 싸서 먹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다. 채소샐러드의 고명으로 올라간 마늘튀김은 과자를 씹는 것 같은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인상적이다. 차돌박이를 다 먹고 나면 삼겹살과 숙주, 묵은지를 올려놓고 지글지글 익힌다. 오돌뼈를 일일이 발라내고 두툼하게 썬 삼겹살과 부드러운 숙주가 입에 착 감긴다.


순두부 덩어리가 듬뿍 들어간 순두부찌개는 국물이 칼칼하고 걸쭉해 술안주로도 그만이다. 따로 주문한 김치찌개는 깊은 맛이 나는 육수가 일품. ‘더더차돌삼겹’의 주인장 김영주씨는 “한우차돌박이도 맛있지만 국내산 암퇘지만으로 구성한 삼겹살도 인기”라며 “점심시간에는 알맞게 숙성시킨 김치와 암퇘지 생고기가 듬뿍 들어간 김치찌개를 많이 찾으신다”라고 전했다.


후식으로는 냉면, 볶음밥, 셀프차돌초밥, 해물라면, 누룽지탕 등 다양하게 고를 수 있다. 셀프차돌초밥은 네모난 밥 위에 날치알과 고추냉이를 올려 고추 간장 소스에 찍어 먹거나 미리 주문해 차돌박이를 싸서 먹으면 별미가 된다.


 
메뉴: 한우차돌삼겹코스 48,000원/ 61,000원/ 한우차돌코스 58,000원/ 점심특선 김치찌개, 차돌된장찌개 등 7,000원
위치: 양천구 목동중앙북로7길 26
운영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1시
문의: 02-2654-3392
휴무: 연중무휴(명절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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