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양천·강서·영등포 총 8,56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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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투뿔’ 차돌박이와 삼겹살, 그리고 김치찌개 불판 위에 올리자마자 금방 익어버리는 차돌박이. 붉은 살코기와 하얀 지방층이 적당히 섞여 고소하면서 육즙이 많아 소고기 중에서도 인기 있는 부위다.등촌역에서 가까운 ‘더더차돌삼겹’은 한우 투플러스 차돌박이 맛집으로 유명하다. 김선주 독자는 “선명한 빛깔의 차돌박이를 보면 이 집의 차돌박이가 신선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차돌박이가 원래 금방 익어버리기도 하지만 그 고소한 맛에 반해서 게 눈 감추듯 먹게 된다”라며 웃는다.매장 문을 열고 들어서면 1층과 단독 홀이 있는 2층으로 나뉘는데 삼나무 원목으로 마감한 벽에 입식 테이블로 꾸민 심플한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온다. 이 집은 차돌박이와 삼겹살을 같이 맛볼 수 있는 코스 요리로 유명하다. 인기 메뉴인 ‘차돌삼겹코스’를 주문하니 한우차돌박이와 삼겹살, 구이용 채소, 오징어 채소무침, 채소샐러드, 묵은지, 순두부찌개가 차례차례 나온다.먼저 불판 위에 돌돌 말린 차돌박이와 아삭한 숙주, 양파, 감자 등을 함께 굽는데 지글거리며 익어가는 차돌박이의 향미가 침샘을 자극한다. 적당히 익혀 아삭거리는 숙주에다 차돌박이를 싸서 먹으니 입안을 가득 채우는 고소함과 부드러우면서도 쫀득한 식감이 젓가락을 멈출 수 없게 한다.이 집은 신선한 채소샐러드와 구이용 채소가 푸짐해 일부러 쌈을 싸서 먹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다. 채소샐러드의 고명으로 올라간 마늘튀김은 과자를 씹는 것 같은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인상적이다. 차돌박이를 다 먹고 나면 삼겹살과 숙주, 묵은지를 올려놓고 지글지글 익힌다. 오돌뼈를 일일이 발라내고 두툼하게 썬 삼겹살과 부드러운 숙주가 입에 착 감긴다.순두부 덩어리가 듬뿍 들어간 순두부찌개는 국물이 칼칼하고 걸쭉해 술안주로도 그만이다. 따로 주문한 김치찌개는 깊은 맛이 나는 육수가 일품. ‘더더차돌삼겹’의 주인장 김영주씨는 “한우차돌박이도 맛있지만 국내산 암퇘지만으로 구성한 삼겹살도 인기”라며 “점심시간에는 알맞게 숙성시킨 김치와 암퇘지 생고기가 듬뿍 들어간 김치찌개를 많이 찾으신다”라고 전했다.후식으로는 냉면, 볶음밥, 셀프차돌초밥, 해물라면, 누룽지탕 등 다양하게 고를 수 있다. 셀프차돌초밥은 네모난 밥 위에 날치알과 고추냉이를 올려 고추 간장 소스에 찍어 먹거나 미리 주문해 차돌박이를 싸서 먹으면 별미가 된다. 메뉴: 한우차돌삼겹코스 48,000원/ 61,000원/ 한우차돌코스 58,000원/ 점심특선 김치찌개, 차돌된장찌개 등 7,000원위치: 양천구 목동중앙북로7길 26운영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1시문의: 02-2654-3392휴무: 연중무휴(명절 제외) 201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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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간단하게 맥주 한잔 그리고 수다 한마디 더위와 함께 영원히 계속 될 것 같은 방학도 끝나고 움츠러들었던 모임의 시간이 왔다. 방학동안 더위와 싸운 이야기부터 삼시세끼 밥 하느라 힘들었던 이야기들을 풀어놓느라고 시간 가는 줄 모른다. 가볍게 시원한 맥주 한 잔 마시고 맛난 안주 먹으며 이야기 나누다 보면 더위도 잊고 걱정거리도 날아가 버린다. 우리 동네 모임하기 좋은 PUB을 소개한다. 오목교역 ‘PUB Pi Mc'피자와 맥주의 환상적인 궁합오목교역 ‘펍피맥’은 백만인이 즐겨하는 피자와 맥주를 함께 맛볼 수 있는 곳이다. 피자의 종류도 더블치즈, 하와이언, 페퍼로니 같은 기본적인 맛부터 레드 핫 치킨, 핫 불고기 같은 매콤한 맛의 피자도 있어 맥주안주로 알맞다. 다양한 피자들이 빼곡하게 적혀있는 메뉴판을 보고 무얼시킬까 고민할 필요가 없다. 추가금액을 좀 더 내기는 하지만 2가지, 3가지, 4가지 맛까지 골라 피자 한 판을 만들어 낼 수 있어 입이 즐겁다. 함께 주문한 콘 샐러드나 피맥 샐러드를 피자 위에 얹어 먹으면 상큼한 샐러드와 짭조름한 피자가 어울려 색다른 맛이 난다. 가벼운 크림 생맥주부터 일본, 스페인, 프랑스 맥주까지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맥주들이 준비돼 있다. 더블치즈피자 하프 사이즈에 감자튀김과 샐러드를 곁들여 먹는 세트 메뉴는 가장 인기가 높다. 가게는 아담하지만 인테리어가 감각적이고 천장이 높아 시원한 느낌이다. 위치 양천구 신목로2길 68 오목빌딩문의 02-2061-2620마곡동 ‘웨스트엔드 펍’맥주와 함께 하는 점심마곡동 ‘웨스트엔드 펍’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하는 점심 메뉴에 맥주와 함께 하는 세트가 있다. 돈가스와 생맥주세트, 주꾸미 볶음과 생맥주 세트가 인기다. 물론 생맥주는 음료수로 바꿔 주문할 수도 있다. 돈가스는 두툼하게 튀겨져 샐러드 밥과 함께 접시에 담아 나와 집에서 먹는 느낌이 나고 주꾸미는 밥에 참기름을 넣어 비벼 먹으면 감칠맛이 난다. 생맥주 한잔과 시원하게 먹으면 개운하게 입가심을 할 수 있다. 저녁에는 치킨과 생맥주 세트나 소시지 구이와 생맥주 세트, 오돌 뼈와 주먹밥, 그리고 계란찜과 소주 세트 등 다양한 세트나 단품들이 있어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생맥주통이 매일 바뀌어 안심하고 깨끗하고 맛있는 맥주를 맛볼 수 있다. 가게 안은 쾌적하고 벽돌모양의 벽이나 꽃 장식, 자동차 소품 등 눈을 두는 곳마다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 지인과 모여 마음 놓고 수다 떨기 좋다.위치 강서구 내발산동 750-10 2층문의 02-2667-2556양평동 ‘양평공장 PUB’분위기 좋게 넘어가는 수제 에일 맥주양평동 ‘양평공장 PUB’은 입구 앞 테라스 공간이 넓게 자리하고 있어 가을바람 맞으며 지인들끼리 모여 앉아 건배하기 좋다. 여성들이 좋아할만한 달콤한 향을 가진 에일 맥주부터 과일향이 특징인 독일 맥주, 국제 맥주대회 종합챔피언을 한 일본 맥주 등 여러 나라의 다양한 맛의 맥주들을 맛볼 수 있다. 맥주 샘플러 4종은 4개 종류의 맥주를 조금씩 맛볼 수 있어 재미도 있고 입맛에 맞는 맥주를 또 시켜 먹을 수 있어 좋다. 주인장이 직접 만든 칠리빈 소스를 뿌려주는 칠리빈 감자는 감칠맛 나는 소스가 일품이다. 페스츄리 피자는 부드러운 식감의 빵과 치즈가 만나 환상적인 맛을 만들어 내 먹고 또 먹고 싶어지는 맛이다. 마카로니와 수제 칠리빈, 모짜렐라 치즈가 조합을 이룬 마카로니 그라탱은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인기 메뉴다. 위치 영등포구 선유로 49길 17 1층문의 02-2671-2220목동 ‘만담상점’술잔 안에 저절로 웃음이 스며드는 곳목동 ‘만담상점’은 이름 그대로 늘 웃음과 수다가 끊이지 않는다. 안주거리들은 다양하고 맛도 훌륭하다. ‘복어앤칩스’는 복어 순살을 기네스 맥주로 반죽하고 튀겨낸 만담상점의 대표 메뉴다. ‘만담 큰치킨’도 만담상점만의 특제 레시피로 튀겨낸 치킨과 코울슬로 샐러드는 상큼하게 기름기를 잡아주면서 먹음직스럽다. 국물떡볶이도 부산어묵과 튀김이 들어간 추억의 옛날 떡볶이 맛이 나 개운하게 먹기 좋다. 국물이 많은데도 끝까지 마시게 되는 맛이라고. 모든 메뉴들이 만담상점에서 재탄생하는 느낌이다. 여러 가지 술이 있지만 특이하게 한라산 소주를 팔고 있으니 한번 맛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테이블마다 병에 새벽에 꽃시장에서 공수해 온 꽃과 초가 놓여 있고 옛날 공중전화 케이스, 간판 등 주인장의 인테리어 센스도 남달라 눈이 즐겁다. 위치 양천구 목동 서로 133-4 스카이포레문의 02-2651-2459화곡동 ‘키친 인더 문’달 아래 맥주잔 기울이는 재미화곡동 ‘키친 인더 문’은 가게 안에 달 모양의 조명이 여기저기 매달려 있어 눈길을 끈다. 가게 앞은 인조 잔디를 깔고 자리를 마련해 두어 지인들과 여유롭게 술 한 잔 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지례 흑돼지로 만든 찹 스테이크는 부드러운 고기의 맛이 든든하면서도 맛있다. ‘디아볼로 치킨 치즈 빠네’는 매콤한 소스를 발라 숯불에 구운 치킨과 고소한 크림치즈가 들어간 빠네가 함께 나온다. 매운 치킨을 빠네 빵 안의 크림치즈를 듬뿍 발라 퐁듀를 먹듯이 찍어 먹으면 세상의 걱정이 모두 잊을 수 있다. 통통한 새우를 이용한 요리들도 많아 해산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환영받는다. 크림생맥주도 있지만 칵테일 생맥주의 가짓수가 많다. 더치 비어, 레몬맥주, 토마토 맥주, 오디 맥주 등으로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색다른 맛의 맥주들이 많다.위치 강서구 월정로 134문의 02-2604-0604 201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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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에 의한 화상에 얼음찜질은 자제해야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휴가철이 겹치면서 해빛에 의한 화상, 즉 일광화상(Sun Burn, 선번)으로 환자들이 늘고 있다. 일광화상은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었을 때 햇빛을 받은 부위의 피부가 붉어지며 부풀어 오르는 질환이다. 심한 경우 물집, 두통, 발열, 오심, 빈맥 등의 전신 증상과 쇼크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한강수병원 미용성형센터 이정환 센터장은 “일반적으로 4~6시간의 잠복기를 거치기 때문에 크게 인지하지 못하다가 귀가 후 극심한 통증을 느끼며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한다. 16~24시간 정도되면 증상이 최고조에 달하게 된다. 때문에 일광화상을 입은 다음날 가장 심한 증상이 나타나다가 5~7일 경과 후 대부분 호전된다.2시간마다 선크림 발라야일광화상의 주된 원인은 자외선B이다. 따라서 햇빛을 차단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으로 선크림을 바르거나 긴팔 상의, 모자 등 햇빛을 가리는 옷차림이 좋다. 올바른 선크림 사용법은 30분 전에 바르는 것이 좋고 크림타입의 선크림은 피부 전체를 코딩한다는 느낌으로 발라주는 것이 포인트이다. 또한 2시간마다 선크림을 발라서 지속적으로 햇빛차단을 해주면 도움이 된다. 선크림에는 SPF(Sun Protection Factor; 햇빛 차단지수)가 적혀 있는데 지수가 높을수록 자외선 차단이 잘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흐르는 물에 열감 없애줘야일광화상의 치료는 통증과 피부의 열을 식히는 대증요법, 건조해진 피부는 관리를 통해 피부를 회복시켜주는 방법이 있다. 일광화상은 대부분 1도 화상으로 물집이 생기지 않지만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심한 통증에 시달릴 수 있다. 통증이 심한 경우 진통해열제를 우선적으로 복용하고 물집이 생겼을 경우 2차 감염이 우려되므로 항생제 투여 등을 고려하게 된다. 일광화상을 입었다고 판단될 경우 집에서 피부의 열감을 식히려고 얼음찜질을 하는 경우도 있으나 이는 피부에 자극을 주어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 또한 민간요법으로 채소나 과일을 갈아 붙이는 방법 또한 자제하는 것이 좋다. 일광화상을 입었다고 하면 일단 흐르는 물에 열감을 없애주는 방법이 가장 좋다. 통증이 완화된 후 피부는 매우 건조하므로 하루 3~4번 부드럽게 마사지 하듯이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피부 가려움증이 심한 경우에는 횟수를 늘려 더욱 자주 바르도록 한다. 피부가 검붉게 변하면서 예민한 경우에는 보습제보다 진정크림을 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초음파를 이용한 진정관리를 이용하기도 한다. 2016-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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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공부는 자기 자신과의 진검 승부이다. 여름방학 되돌아보기뜨거운 여름 공기가 전국을 뒤덮는, 하지만 가을이 저만치 성큼 다가온 계절의 교차로이다. 초등, 중등, 고등 할 것 없이 서둘러 2학기를 시작한 후 본격적인 중간고사대비가 시작될 9월까지 다소 어중간한 일정으로 학생들이 무엇을 해야 할지 목표의식이 애매한 시기이다.수능영어 절대평가, 자유학기제 도입 등으로 인하여, 영어공부에 대한 인식이 다소 약해 질 수 있는 2016년 여름이다. 많은 부모님들께서 언뜻 아이의 발전된 먼 미래보다 행복한 지금의 삶을 더 생각하시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정규 수업을 빠지는 친구들이 많았던 것도 이러한 연유와 무관하진 않을 듯 하다. 이 글을 읽는 학부모님들의 아이들은 짧지 않은 여름방학을 얼마나 보람차게 보냈을까.공부란 회피할 수 없는 것이다결국 시간은 흐르고, 멀리 있던 것들이 어느덧 나의 눈앞에 다가오기 마련이다. 학교도, 학원도, 시험도 결국은 나를 기다리고 있고, 나의 노력과 인내를 요구하는 많은 것들이 하나 둘 다시 되돌아오며, 결국 즐거웠던 어제의 추억이 무색해질 정도로 오늘의 새로운 도전들은 나에게 스트레스를 주기 시작한다. 놀 때는 놀고 공부할 때는 공부해야 하고, 마침표보다는 쉼표를 위해 우리가 살아간다고 하지만, 우리는 결국 다시 책상 앞으로 돌아와 앉았고, 잠시 잊고 있던, 멈추고 있던 기억의 수레바퀴를 삐그덕 소리가 날 정도로 힘겹게 다시 한 번 구동시키기 시작해야 한단 말이다.정직한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Honesty is the best policy. 정직함이 최고의 방법이란 말이 있다. 모든 것이 너무나 쉽게 변화하고 어제의 해결책이 오늘의 미결책이 되어 버리는 시대. 너무나 고루하고 답답한 이야기지만 많은 사람들, 특히 학생들에게까지 이렇게 너무나 명백하고 평범한 진리가 무시되어 지는 경향이 보인다고 하면 지나친 말이 될까. 특히, 입시제도가 다양화 되고, 다양한 비교과 활동의 역할이 입시 경쟁에서 유리한 경쟁력으로 대두되어 많은 친구들이 가장 근본적인 경쟁력인 학습력과 공부습관을 경시하는 태도는 주객이 전도된, 참으로 어이없는 착각이 아닐 수 없다.자주 하는 이야기이지만, 결국 공부의 마지막 키는 공부하는 사람의 행동과 마음자세에 있다. 종교인들이 자신의 종교가 제시하는 수행의 길을 가기 위하여 많은 욕망과 욕구를 인내하고 절제하듯이, 많은 지식과 씨름하는 우리의 학생들 또한 지식의 성장에 의한 자아발전과 실현이라는 거대한 발전신앙에 귀의하기 위하여, 자아를 절제하는 습관을 아주 어린 시절부터 해 나아가고 있는 과정인 것이다.공부란 스스로 부딪치고 극복하는 과정학생들에게 공부를 한다는 것은 참으로 고차원적인 인내력과 절제가 요구되어 지는 과정이다. 특히 학년이 올라갈수록, 공부에 대한 양과 질이 달라져서 그 때에 알맞은 수준의 그것들을 행할 수 있게끔 적절한 동기부여와 학습유인을 설정해 주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코칭의 덕목이다. 그러나 아무리 코칭이 중요한다 한들 공부하는 학생 본연의 자세와 마음이 그것을 원하지 않고 있다면야 이야말로 돼지목에 진주목걸이가 아니겠는가.학생들이 변해야 한다. 학생 스스로 느껴야 한다. 참고 견디고 이겨내는 자만이 내일의 열매를 얻을 수 있다. 너무도 명백하고도 당연한 논리이건만, 흙을 가지고 금을 만들겠다는 연금술사들의 어리석은 망상처럼, 노력하지 않고서도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다고 현혹하고 광고하는 곳들이 너무나 많은 환경에서, 우리의 학생들 뿐 만 아니라 학부모님 조차 이러한 노력 이외의 변수들에 대하여 동분서주 하시는 듯 하다. 물론 변화하는 입시와 경향을 숙지하고 거기에 알맞은 대비를 하는 것은 당연히 필요하다. 하지만 실력이 뒷받침 되지 않는 입학지원은 결국에 서러움과 안타까움만을 안겨 줄 뿐이다.최고의 입시준비는 정직한 노력대학과 고교에서 학생을 선발하는 목적이 무엇인가. 이는 학생의 능력과 잠재력이 그 학교의 교육력과 결합하여 교육적 성과를 극대화 시키기 위함이다. 이러한 교육적 성과의 근본은 자신에게 주어진 학습내용을 지혜롭게 소화하고 자신의 잠재력으로 축적시키는 학습력인 것이다. 공부 잘하는 것만이 세상의 전부가 아니라고,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고 당당히 이야기 하지만, 그 말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듯 하다.여름방학의 뜨거운 노력에 박수를이번 여름, 뜨거운 삼복더위에 맞서며 자신의 소임을 다한 모든 친구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여러분들의 정직하고 아름다운 노력이 여러분에게 어떠한 미래를 가지고 올 것인지 기대하고 또 기대한다. 노력은 결코 여러분을 배신하지 않는 만큼 멋지고 보람찬 새 학기를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해 보자.목동 영어학원의 자존심YNS 열정과신념 본관 크리스 원장본관 2646-7905(양천구청 옆 센트럴프라자 8층)목동관 2642-0513(2단지 부영그린3차 2층) 2016-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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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다육식물도 정성을 다해 키우면 전문가 될 수 있어요 주부들이 취미로 하나둘 모아 키우는 다육식물. 작고 앙증맞은 귀여움에 키우는 재미가 쏠쏠하다. 베란다 한쪽에서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키울 수 있고 깨끗해 인기를 끌고 있다. 취미로 키우던 다육식물을 하우스에서 전문적으로 재배, 어엿한 사업가로 변신한 강서구 마곡동 한인옥씨를 만나봤다.8년 전 취미로 기르기 시작한 다육식물, 어엿한 전문 하우스로 재탄생뜨거운 태양이 작렬하는 8월의 어느 날, 9호선 개화역 부근 화훼단지를 찾았다. ‘명원다육’은 다육식물을 전문적으로 재배하고 판매하는 농장으로 취미로 다육식물을 키우던 한인옥씨가 올 5월에 문을 연 곳이다. “평소에 난이나 각종 식물 기르기를 좋아했어요. 8년 전 우연히 다육식물을 보고 반해서 하나둘 모으기 시작한 것이 화분이 200여개에 이르렀죠.” 하우스 내부를 얼핏 둘러봐도 다른 여타 화원과는 달리 크기나 모양도 다양한 다육식물들로 가득하다. 다육식물은 사막이나 높은 산 등 건조한 날씨에서 살아남기 위해 땅 위의 잎이나 줄기에 수분을 저장하고 있는 식물을 일컫는다. 선인장이나 알로에가 대표적이다. 한 대표는 “6천여 종에 달할 정도로 다양한 종류를 자랑하는 다육식물은 크기가 작고 오래 키워도 너무 많이 자라지 않아 집안에서 취미로 키우기에 딱이다”라며 “앙증맞게 귀엽고 키우다보면 꽃까지 볼 수 있어 관상용으로도 그만”이라고 자랑한다.160평에 달하는 하우스에는 국산 다육과 수입산 다육을 비롯해 관엽식물 등 총 5천여 개의 작물을 키우고 있다. 여름 더위를 피하기 위해 햇빛을 막아주는 검은 차광막을 쳤고 군데군데 대형 선풍기가 돌아가며 바람을 공급해 준다. “2013년 마곡으로 이사 후 통풍이 잘 안 돼서인지 키우던 다육이가 많이 죽었어요. 더 이상 키울 장소도 마땅치 않아 고민하던 차에 전문 다육농장에 월 임대료를 받고 빌려주는 ‘키핑 하우스’가 있다는 걸 알고 집에 있던 다육이들을 그곳으로 옮겼죠.” 키우던 다육식물 중에는 5~10년 정도 된 고가 상품들도 많아서 더 이상의 손실을 막기 위한 조치였다.월 임대료까지 내며 취미로 다육식물을 키우던 한 대표는 이참에 전문 하우스를 운영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했고 전기공학을 전공한 큰 아들과 함께 올 5월에 ‘명원다육’을 열게 됐다. 20대 후반의 아들은 시설관리와 배달을 책임지고 엄마는 작물 재배를 맡아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혼자서는 엄두를 내기 힘든데 아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어 가능했어요. 하우스 이름도 아들 이름을 따서 지었죠.”다양한 종류와 가격대로 취미용뿐 아니라 선물용으로도 많이 팔려다육이 엄마를 자처하는 한 대표는 “다육식물은 2~3천 원대 저렴한 가격에서부터 몇 백만 원에 이르는 고가 상품까지 다양하다”라고 설명한다. 건조한 곳에서 자라는 다육식물은 잎이 쭈글쭈글 마를 때 물을 흠뻑 줘야 하고 너무 물을 많이 주면 썩어서 죽는다. 직사광선을 피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키워야 하며 흙은 물이 잘 빠져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잎 하나를 떼어 화분에 심어두면 뿌리를 내릴 만큼 번식력이 강하다.3~5년 정도 정성껏 키운 다육식물은 선물용으로도 인기다. 최근 10만 원이 훌쩍 넘는 고가의 난을 대신해 승진이나 생일, 개업 축하용 화분으로 주문이 많다고 한다. 오동통한 작은 잎이 귀여운 동미인, 꽃모양의 발리, 피치스엔크림, 올리비아, 아기 손가락 같은 아메치스와 베이비핑거, 방울복랑 등등 모양뿐 아니라 이름도 특이하고 예쁜 수많은 다육이들을 하나둘 키우다 보면 자꾸 새로운 품종이 욕심나게 된다.품종이 다양해 키우는 재미가 있고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키울 수 있어 다육식물을 취미로 키우는 동호회나 전문 인터넷 쇼핑몰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더해 다양한 종류의 다육식물을 집에서 키워 인터넷으로 판매하는 주부 부업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다육식물의 매력에 빠져 이제 전문 농장까지 운영하게 되니 사람들에게 다육식물을 널리 알려야겠다는 책임감도 느껴요. 다육식물뿐 아니라 모든 식물은 주인이 얼마나 관심을 기울이냐에 달려 있어요. 매일 아침 내가 키우는 식물을 쳐다보고 인사하고 정성을 들이면 식물은 어느새 쑥쑥 잘 자라죠. 말은 하지 않아도 항상 내 곁을 지켜주는 반려식물, 누구나 잘 키울 수 있습니다.” 2016-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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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단절여성? 최첨단 3D 프린팅 전문가로 성장할 거예요 내 얼굴을 입체로 복사한다?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3D 프린팅 기술이면 가능하다. 프린팅 하려는 대상의 3D 모델링으로 얻은 데이터로 액체, 분말, 종이 등의 재료를 사용해 한 층씩 적체해 입체로 대상을 프린팅 한다. 양천구 서부여성발전센터에서 경력단절여성들을 대상으로 ‘3D 프린팅 방과후학교 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찾아갔다. 3D 프린팅은 고객 최적화 소량 생산에 적합한 최첨단 기술수요일 오후 2시, 서부여성발전센터 2층 전산실에 사람들로 북적인다. ‘초·중생을 위한 3D 프린팅 무료강좌’를 듣고자 온 학생들과 강사 및 보조강사들로 교실이 꽉 들어찼다. 이날 강의를 한 이들은 서부여성발전센터 ‘3D 프린팅 방과후학교 강사양성과정’ 1기 수강생들이다.지난 4월 18일부터 시작된 강좌는 오는 8월 24일까지 매주 월·화·수 오후 1시 40분~5시 40분, 총 24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강의를 총괄한 (사)3D프린팅강사협회 김상민 사무처장은 “기존의 금형방식으로 물체를 깎아서 만드는 CNC방식과 달리 3D 프린팅은 물체의 구성요소를 쌓아서 만드는 방식으로 다품종 소량생산에 적합한 최첨단 기술”이라며 “2015년 미래과학부 핵심과제일 만큼 정책지원이 많이 이뤄지는 분야”라고 설명한다.3D 프린팅 기술은 ‘Rapid Prototyping’이라고도 불리며 설계도를 컴퓨터에 입력하면 설계에 따라 종이, 플라스틱, 액체 등의 원료로 3차원의 입체 물질을 프린트하는 새로운 출력기술이다. 특히 소량이 필요한 시제품 생산에 좋은 방식으로 개인의 아이디어를 빠른 시간 내 제품으로 구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과정 수료 전 수강생들이 직접 수업계획을 짜고 대상자 모집까지 진행한 수업 시연은 교실을 가득 채운 아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됐다.메인 강사뿐 아니라 실습을 도와주는 보조강사들의 지도로 새로운 분야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도 쉽게 따라한다. 이번 시연을 위해 수강생들은 수업이 끝난 후에도 모여서 학생들에게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고민하는 등 강의 자료를 만드는데 많은 공을 들였다고 한다.17명 수강생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학생 대상 강의 시연까지교육과정 전반을 운영한 서부여성발전센터 전윤정 직업상담사는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여성가족부 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강좌는 3D 프린팅 이론 및 실습으로 구성, 각계의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알찬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선발한 17명의 수강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돋보이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은 초등학교 방과후학교 강사나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문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오늘 수업 시연 마지막 시간을 성공리에 마무리한 서향라씨는 3D 프린팅 강사양성과정 1기 반장을 맡고 있다. “결혼 전 컴퓨터 강사를 3년 정도 했었어요. 육아로 인해 경력단절이 생겼고 다시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서부센터에서 3D 프린팅 강사양성 강좌를 진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지원했죠. 수강생들은 강사 경험이 있거나 컴퓨터 관련 전공을 한 분들이 많지만 3D 프린팅은 다들 처음인 분들이라 모두 열심히 참여했죠. 다시 아이들 앞에 서니 새롭네요.”앞서서 강의 시연을 한 김은선씨는 “컴퓨터 관련 일을 했지만 강의는 처음”이라며 “내가 배우는 것과 남들에게 설명하는 건 또 다른 문제인 것 같다”며 겸손해 한다. 강의 경험은 이번 시연이 처음이라는 수강생 김성희씨도 “전산 전공을 했지만 3D 프린팅은 디자인의 성격이 강해서 새롭게 와 닿았다”며 “자녀를 키우느라 생긴 경력단절을 잘 극복해 좋은 강사로 거듭났으면 좋겠다”라고 각오를 다진다.<미니 인터뷰>김상민 강사“개인의 창의성을 빠르고 쉽게 구현할 수 있는 유망 분야”“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3D 프린팅 과정을 서부여성발전센터에서 성공리에 진행해 기뻐요. 각종 기관에서 주최하는 3D 프린팅 대회가 열려 학생들과 창업을 꿈꾸는 성인들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작품화하고 있어요. 컴퓨터나 CAD, 디자인 관련 분야 전공자들이 많이 참가하며 그렇지 않은 일반인도 과정을 마치면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는 좋은 기회죠. 앞으로 3D 프린팅 기술을 필요로 하는 수요는 점점 늘어날 전망입니다.”서향라씨“기존 분야에 새로운 기술 익혀 경력단절 극복할겁니다”“4개월에 걸친 전문가들의 강의로 3D 프린팅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가 높아졌어요. 3년간 연년생을 낳고 키우다 생긴 경력 공백을 잘 채워줄 수 있을 것 같아요. 과정 내에 스크래치 코딩교육도 포함돼 있어 수강생들이 팀을 짜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살아있는 교육을 받았죠. 앞으로 관련 전시회 참석 및 업체방문을 통해 3D 프린팅 관련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에요. 4개월간 동고동락한 동기생들끼리 밴드를 운영하면서 과정 후에도 지속적으로 모임을 가질 예정이에요.”김은선씨“강의 경험은 없지만 열심히 준비해 좋은 강사 될 거예요”“건축을 전공해 CAD는 해 봤기 때문에 이번 강의를 따라가는데 큰 무리는 없었어요. 강의를 받기만 했지 남들 앞에서 강의를 해본 건 처음이에요. 초등 고학년~중학생들이지만 이해도 빠르고 잘 따라 해서 다행이에요. 앞으로 강의 준비할 때 수강생들을 고려한 자료 선택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김성희씨“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3D 프린팅 전문 강사로 거듭날 거예요”“아이들이 고1과 중2여서 이제 엄마의 손길이 크게 필요치 않아 일을 해볼까 생각하던 차에 이 과정을 알게 됐어요. 전산 전공자라 이해가 쉬울 줄 알았는데 모델링이나 디자인에 가까운 작업이더라고요. 4개월간 재밌게 배웠어요. 어제 시연 강의를 해봤는데 제가 어렵게 느꼈던 부분과 아이들이 어렵게 느끼는 부분이 다르더라고요. 학생들의 눈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해야겠다는 교훈을 얻었어요.” 2016-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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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분위기 다 잡았네! 국민간식의 선두주자로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떡볶이. 맛있는 먹거리가 넘쳐나는 요즘이지만 떡볶이의 인기는 세월이 가도 식을 줄 모른다. 최근에는 짜장, 카레, 크림 같은 색다른 소스와 해물, 차돌박이, 콩나물 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시원한 맥주와 달콤한 와인과도 즐길 수 있는 무한변신 떡볶이의 향연으로 빠져보자. 신정동 ‘한잔차차’알고 보면 환상궁합! 와인과 떡볶이의 만남“와인에 떡볶이가 어때서?”라는 발랄한 슬로건과 함께 ‘코리안 스타일 와인카페’를 표방하는 ‘한잔차차’는 떡볶이와 와인이라는 색다른 조합으로 눈길을 끈다.여러 개로 공간을 나눈 실내는 와인의 색감에서 착안한 듯 강렬하면서 빈티지한 인테리어와 은은한 조명으로 특히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이곳은 와인의 대중화를 목표로 프랑스, 칠레, 호주, 이탈리아 등 세계 각국에서 수입한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데 무엇보다 와인과 어울릴 것 같지 않은 한식메뉴로 승부수를 던져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인기메뉴 ‘깻잎 치즈 듬뿍 떡볶이’는 말 그대로 쫄깃한 떡과 큐브치즈, 어묵, 삶은 달걀 등을 넣고 그 위에 깻잎을 가득 얹은 국물떡볶이다. 고소한 치즈와 향긋한 깻잎이 풍미를 더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맛은 부드러운 와인과 잘 어울려 의외의 궁합을 자랑한다.떡볶이 외에도 3900원에 맛볼 수 있는 간편한식, 차돌박이 구이, 차차순대, 연어샐러드, 충무김밥 등 다양한 메뉴가 있어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파티나 피로연 등 모임을 위한 대관 및 케이터링서비스도 하고 있다. 메뉴: 한잔와인 3,000원/ 깻잎치즈 듬뿍 떡볶이 12,000원/ 플레이트 9,900원(초리조, 브리치즈, 과일치즈, 하몽)운영시간: 오후 6시~ 새벽 2시위치: 양천구 중앙로34길 30문의: 02-2648-3378양평동 ‘좁골 떡볶이’매콤한 즉석 떡볶이에 시원한 크림생맥주 한잔! 지난 5월 오픈한 ‘좁골’은 밝고 깔끔한 분위기의 즉석 떡볶이 가게다.좁골의 떡볶이는 사골육수와 베트남고추 등을 넣고 30일간 숙성시킨 비법 소스로 맛을 냈다고 한다. 떡볶이를 주문하면 치즈떡, 라면, 쫄면, 문어소시지, 김말이 야끼만두 등 다양한 토핑이 기본으로 나온다. 넉넉한 양은 한 끼 식사로 충분할 만큼 배가 부르지만 남은 국물에 볶음밥을 먹지 않으면 섭섭하다. 잘 익은 김치와 고소한 김 가루를 듬뿍 넣어 볶아주는데 점심시간 직장인들에게 인기라고 한다.이곳의 떡볶이는 약간 매운 편에 속한다. 크림 생맥주와 잘 어울리는데 중독성이 있어 먹다보면 바닥까지 드러난다. 떡볶이 외에도 버팔로윙, 불닭발, 감자튀김, 치즈토핑 고로케 등 다양한 맥주 안주가 준비돼 있다.좁골의 주인장은 “플래그쉽 스토어로 오픈해 ‘좁골’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었고 더 가치 있게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화려하지는 않지만 기본에 충실한 떡볶이다. 음악이 있는 아늑한 공간에서 오감의 즐거움을 느껴보시라”고 전했다. 메뉴: 떡볶이 2인분 11,000원/ 3인분 1,5000원운영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2시 30분, 오후 5시~오후 11시, 토요일 오후 4시~오후 10시/ 일요일 휴무위치: 영등포구 양평로 22길 7-1문의: 02-2632-7555목동 ‘엉클스’직화 떡볶이 위 화려한 토핑으로 시선집중! ‘엉클스 목동점’은 직화떡볶이와 떡볶이에 올라가는 토핑으로 유명한 가게다. 2층 통 유리창으로 환하게 들어오는 햇살과 넓고 깔끔한 실내가 눈에 들어오는데 젊은이들 뿐 아니라 가족단위 손님들도 부담 없이 방문한다.이곳의 직화떡볶이는 떡과 채소에 불맛이 은근히 배여 입맛을 사로잡는다. 대표메뉴인 오징어 한 마리가 통째 들어간 ‘오징어 꽃이 피었습니다’는 맛도 맛이지만 둥근 꽃모양으로 펼쳐진 오징어 튀김의 화려한 자태가 눈을 즐겁게 한다. 떡볶이와 삼겹살을 함께 먹는 270파삼겹, 탱탱한 새우살이 가득한 ‘플라잉새우’도 인기다. 소고기 스테이크 큐브는 건식 화염떡볶이와 잘 어울린다.한 끼 식사로 좋은 날치알 주먹밥도 있다. 국내산 쌀로 지은 밥에 톡톡 터지는 날치알을 넣어 만들었는데 남은 떡볶이 국물에 비벼먹으면 더 맛있다.엉클스의 주인장은 “직화 조리법으로 떡볶이의 진수를 보여 준다”며 “주문한 뒤 잠시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특별한 맛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꼭 한번 방문하시라”고 전했다. 메뉴: 직화떡볶이 1인분 4,500원/ 오징어꽃이 이었습니다! 7,700원/ 270 파삼겹 7,700원/ 플라잉새우 8,800원영업: 오전 11시 30분~오후 11시(마지막 주문 10시), 월요일 휴무위치: 양천구 오목로 331문의: 02-2647-7669목동 ‘고양이부엌’콩나물 듬뿍,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고양이부엌 목동점’은 그림액자와 헝겊인형, 장식소품 등 모든 인테리어에 고양이 캐릭터를 이용해 아기자기하게 꾸민 곳이다.떡볶이를 주문하면 기본 떡볶이 재료위에 콩나물, 건새우, 바지락, 양배추 등을 올린 냄비가 나온다. 아삭한 콩나물이 적당히 익을 때 까지 보글보글 끓인 후에 먹으면 되는데 해장국 같은 모양새는 떡보다 국물을 먼저 떠먹게 만든다. 건새우와 바지락은 물론이고 특히 콩나물의 양이 넉넉하게 들어가 칼칼하고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이곳의 떡볶이는 매운 맛이 기본이며 매운맛이 부담스럽다면 반반소스나 짜장소스를 먹으면 된다. 만두, 쫄면, 김말이, 치즈, 고기 등 사리 종류도 다양하다.달콤이 맛탕은 특유의 끈적임이 없고 부드러운 단맛을 내는데 바삭한 식감은 아이들이 먹기에도 그만이다. 오색주먹밥, 참치마요주먹밥, 제육불고기 주먹밥 등의 사이드메뉴는 떡볶이와 함께 한 끼 식사로 든든하다. 메뉴: 고양이떡볶이(소) 8,500원/ 짜장떡볶이(소) 8,500원/ 달콤이맛탕 3,000원/ 오색주먹밥 1,000원/ 오동통순대 3,000원운영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9시 30분(포장 10시까지)위치: 양천구 목동동로 233-1 현대드림타워 1층문의: 02-2642-5636 2016-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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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하고 싱그럽게 다이어트 되는 한 끼 덥고 만사가 귀찮을 때는 한 끼 차려 먹는 것도 힘들다. 그럴 때 냉장고 안에 있는 채소, 과일 툭툭 씻어서 접시에 놓고 소스만 뿌려 먹어도 든든하다. 뱃속 거북하지 않으면서 건강을 생각하는 여러 재료를 먹을 수 있고 게다가 맛있기까지 하다면 금상첨화. 꼭 고기를 먹지 않아도 포만감 느끼며 즐거운 식사가 가능하다. 우리 동네 샐러드 맛 집을 찾아가 보자.오목교역 ‘일 돌체 파니엔테’다양한 스페인 스타일 샐러드오목교역에 위치한 ‘일 돌체 파니엔테’는 ‘달콤한 게으름’이라는 뜻이다. 상호그대로 ‘파니엔테’ 들어서면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천장은 시원하게 높고 오픈 형 주방은 친숙함을 느끼게 한다. ‘파니엔테’는 메뉴가 유독 맛보지 못했던 것들이 많아서 기대하며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대표 메뉴 중에는 ‘스테이크 샐러드’가 있는데 육즙이 살아있는 스테이크가 채소와 버섯, 구운 마늘과 함께 나와 비주얼부터 탄성을 지르게 만든다. 스테이크 고기는 부드럽고 가지, 호박, 버섯, 파프리카와 함께 먹으니 감칠맛이 난다. 소스도 달콤새콤해 채소에도 고기에도 잘 어울려 고소한 맛을 낸다. ‘파니엔테’에는 와인 메뉴도 다양하게 고를 수 있어 스테이크 샐러드나 다른 메뉴들과 어울려 식욕을 돋운다. 매일 비슷비슷한 메뉴와 음식에 질려 갈 때쯤 독특하고 새로운 맛을 느껴볼 수 있는 ‘파니엔테’방문을 추천한다. 위치 양천구 오목로 329-6문의 02-848-1717마곡동 ‘브런치 팩토리’샐러드로 브런치 하는 재미 마곡 엠밸리 15단지 상가에 위치한 ‘브런치 팩토리’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심플하고 모던한 분위기가 브런치 맛 집의 분위기를 짙게 풍긴다. 들어서면 음료수가 줄지어 들어서 있고 샐러드와 샌드위치가 이미 만들어져 있는 진열 냉장고가 있어 눈으로 바로 보고 골라 테이크아웃 해 갈 수 있다. 브런치 가게답게 샐러드도 다양함을 자랑하지만 히트 메뉴는 ‘콥 샐러드’다. 올리브 슬라이스, 토마토, 치커리, 옥수수 콘, 베이컨, 메추리알, 모짜렐라 치즈, 체다 치즈에 닭 가슴살까지 줄지어 넉넉하게 담아 신선하고 화려한 색깔을 자랑한다. 샐러드라고 무시 못 하게 양도 부실하지 않고 넉넉해 접시의 바닥이 보이려면 한참 걸린다. 다른 메뉴인 샌드위치, 파니니도 가격대비 훌륭한 맛으로 인기다. 위치 강서구 마곡 중앙로 36 마곡엠밸리 15단지 상가 102호문의 070-4136-2631문래동 ‘BACO(바코)#41’감각 있는 실내장식으로 눈도 즐거워문래동 ‘BACO#41'의 파란 문을 열고 들어가면 실내는 배신이라도 하듯 핑크색이 사면을 둘러싸고 있어 깜짝 놀라게 한다. 벽마다 장식돼 있는 심슨가족들(미국 애니메이션 주인공)의 팝 아트 그림과 노란색 피규어의 감각적인 인테리어는 핑크색 벽과 잘 어울리며 눈길을 끈다. 날씨가 좋을 때는 테라스 자리에서 앉아 먹으면 이국적인 느낌이 난다. 샐러드 종류는 세 가지다. 유자 샐러드, 리코타 치즈 샐러드, 치킨 시저 샐러드인데 그 중 유자샐러드는 신선한 토마토와 새싹채소, 견과류, 올리브위에 ’BACO#41'에서 만든 유자청 소스를 넣어 상큼하고 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유자 샐러드는 ‘BACO#41'의 대표 메뉴로 모든 세트 메뉴에 구성되 샌드위치나 파스타를 먹기 전 입맛을 돋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 위치 영등포구 문래로 77 문래동 대동 오피스텔문의 02-2068-9253 2016-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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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놓친 대상… 올해 새로운 분야로 도전해 획득 지난 7월 16~17일 한국교원대학교가 주최하고 한국기술교육단체총연합회 주관하는 제7회 대한민국 융합기술축전에서 마포중학교(교장 한영호) 3학년 DH팀(성동현, 김동현 학생, 지도교사 권석영)이 사물인터넷 메이커스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중·고생들이 기술 체험과 과제 해결을 통해 창의력을 키우는 제7회 대한민국 융합기술축전은 로봇 Makers 대회, 오토마타 Makers 대회, 사물인터넷 Makers 대회, 3D 프린팅 Makers 대회, 융합 Makers 토론대회 등 5가지 분야로 경연을 벌였다.자신만의 사물인터넷 아이디어 구현“대상을 받아 정말 기뻐요. 작년에 대상을 아깝게 놓쳤기 때문에 기쁨이 두 배로 큰 거 같아요. 대회 초반에는 상을 기대하지 않았는데 점점 결과물이 나오고 다른 팀의 결과물을 보면서 대상에 대한 확신이 들더라고요.”DH팀이 참여한 사물인터넷 Makers 부분은 오렌지보드로 각종 센서와 모터 등에 프로그램을 입력한 후, 목재로 모형 집을 만들어 센서와 모터, 부저 등을 각각 맞는 위치에 설치해 자신들만의 사물인터넷 아이디어를 구현시키는 대회다.DH팀의 성동현, 김동현 학생은 창의공학반 동아리 친구로 지난해 로봇 Makers 부문에 출전해 아쉽게 대상을 놓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새로 생긴 사물인터넷 부문에 지원했다.대회 준비기간이 기말고사와 겹쳐 연습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다. 대회 이틀 전부터 방과 후에 학교에 남아 지도 선생님이 대회 준비를 위해 마련해 준 아두이노 관련 도서를 읽으며 프로그래밍하는 방법을 대충이나마 익혔다. 이후 직접 프로그램을 입력해 미리 구동을 시켜보기도 했다. 목공 작업은 동아리인 창의공학반에서 많이 해봤기 때문에 따로 연습이 필요하지는 않았다.처음 접하는 프로그래밍, 밤새 익혀대회를 준비하면서 프로그래밍이 가장 큰 벽이었다. 처음 접해보는 프로그램 언어 간의 상호 관계를 완벽하게 소화해내지 못했고 책에 나오는 것이 아닌 자신들이 원하는 명령을 프로그래밍 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게다가 명령문 간의 충돌을 찾아내 고치는 작업도 만만치 않았다. 이런 시행착오를 미리 겪어보고 해결책을 찾은 덕분인지 막상 대회장에서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DH팀이 상을 받게 된 이유는 노력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고 강조한다. 비록 이틀이란 짧은 시간이었지만 대회준비에 사활을 걸었고 밤을 새며 안 되는 부분을 계속 고치고 아이디어도 계속 고민했다. 창의공학반 동아리실로 사용하는 기술실에는 많은 센서와 재료가 있어 이를 토대로 자신들이 구현하고자 하는 아이디어도 폭넓게 나올 수 있었다.“우리 팀이 대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결정적 계기는 팀워크입니다. 파트너와 초등학교 때부터 의기투합해 서로에 대해 잘 알고 각자 역할에 충실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어우러져 우리에게 대상이라는 결과물이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2016-08-25
- 수능성적 유지하려면 경쟁력 갖춘 공부해야 수능을 보고 나면 왜 대부분의 학생들은 성적이 떨어졌다고 할까. 많은 학생과 부모님은 ‘실전 시험이라 또는 긴장이 돼서’라는 말을 많이 한다. 과연 그럴까. 그게 사실일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모의고사 응시자 수와 수능 응시자 수의 관계인 역학적 측면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9월 평가원 모의고사에서는 대략 56만 명 정도가 응시하였고, 실제 수능에는 약 58만 명 정도가 시험을 치렀다. 여기에 크나큰 비밀이 숨어있다. 겉으로 드러난 차이만 보자면 9월보다 11월 수능 응시자가 2만 명 정도 늘어난 수치다. 그러나 단순히 2만 명의 증가로 보면 안 된다. 9월 모의고사에는 응시했지만, 11월 수능에는 응시하지 않는 응시자 수가 4만5000명 정도 되며, 9월 평가원 모의고사는 보지 않고 11월 수능에 참여하는 숫자가 무려 6만5000명이다. 그 내면을 살펴보면 성적 하락의 주요 원인을 쉽게 알 수 있다. 응시하지 않는 4만5000명의 수험생은 보통 7~9등급의 하위권 성적의 학생이다. 하지만 수능 때 새로 나타나는 6만5000명의 수험생은 1~3등급의 상위권 학생이이다. 이른바; 반수생이나 상위권 대학생들이다. 하위권 성적의 학생은 수능에 응시하지 않고 상위권 학생은 그 수보다 더 많이 응시한다. 그렇기 때문에 시험을 평소처럼 본다면 이러한 원리에 의해 자동으로 성적이 하락하는 것이다. 단순히 실전 시험이라 떨려서 시험을 못 보는 것이 아니라 이런 이유 때문에 평소 1~2등급을 잘 유지하던 학생이 2~3등급, 또는 그 이하로 성적이 떨어진다.; 그리고 실제 수능 시험장에는 평소 학교나 학원에서 모의고사를 치를 때와는 다르게 다양하지는 않지만 평소 겪지 않았던 변수도 있다. 예를 들면, 1교시 국어 영역 시험에 3~4명의 같은 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학생이 참여해 응시하거나, 2교시 수리 영역 시험에 같은 학교 수학과 학생이 시험을 보면서 가장 못 본 사람이 밥을 사는 내기를 하는 것이다. 서로 내기에서 지지 않으려면 어느 정도 신경 써서 시험을 볼 것이다. 물론, 이들 때문에 등급 컷이나 평균 성적이 급격하게 오르지는 않겠지만 우리의 성적을 조금이라도 하락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변수나 응시생 증감의 역학관계에 의해 성적이 하락하지 않으려면 실질적인 경쟁력을 갖추는 수능 공부를 해야 한다. 최종 수능 시험에서 생존한 선배들의 과목별 전략을 소개한다. 국어 : 지금처럼 아침 시간이 자유로운 방학에는 실제 수능 시험 시간과 동일하게 기출문제를 풀어볼 것을 권한다. 매일 수능 기출, 9월 평가원, 6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반복하여 풀어보면서 평가원의 출제의도와 방향 추이 등을 파악해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렇게 풀이를 한 후 자신의 특정 취약 부분을 다시 집중으로 풀거나 유형 학습, 취약 개념 정리를 하면 좋다.; 그리고 비문학 독해의 특정 종류의 지문 해석이나 풀이가 힘들다면, 인문 사회 과학 예술 기술 등 자신의 취약 부분을 평가원 기출 문제에서 모아 반복해서 읽어보길 추천한다. 수학 : 인문계열 수학의 경우 패턴이 반복되는 것을 고려할 때 평가원 출제 모의고사와 수능 문제를 반복하여 풀고 계속 틀리는 문제는 오답(유형)노트를 만들어 자신만의 취약 부분을 정리하고 보완한다. 이과 수학의 경우 가장 어려운 21, 29, 30번 문제를 풀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고정적으로 기하와 벡터, 미적분에서 출제되었기 때문에 기출문제만으로도 유형 학습이 가능하다. 어떤 개념이 활용됐는지, 개념이 어떻게 다르게 적용될 수 있는지 분석하는 것도 필요하다. 한 가지 방법만이 아니라 여러 방향으로 접근이 가능하므로 최대한 다양한 방법으로 분석하고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어 : 수능 영어는 EBS 지문과 연계해서 출제되기 때문에 EBS 지문 분석이 필수다. 외울 정도로 지문에 익숙해지는 것이 필요하다. 영어 공부를 하면서 내용이 어렵거나 복잡하여 이해가 되지 않는 문장구조 문법 어휘 등이 있었던 지문은 별도로 모아 반복 학습을 통해 보완해야 한다. 또한 많은 학생의 취약점인 빈칸추론 문제는 논리적 연관관계, 지문 내의 반복되는 부분들을 눈여겨봐야 한다. 반복되는 부분 중 어휘가 어렵고 구조가 복잡한 부분이 빈칸추론 문제로 나올 확률이 높다. 정정래 입시연구소장 하이씨앤씨 입시 논술연구소장강남메가스터디 자기소개서 특강강사조선에듀케이션 입시전략연구소장청명학원 자기소개서 면접 특강강사부천 하이논술 대입 컨설턴트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