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손상 머리도 마법처럼 복구, 헤렌 헤어클리닉

나, 다시 돌아갈래~

신현영 리포터 2016-10-07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더니, 이제는 제법 한낮에도 가을 느낌이 난다. 가을이 되면 피부만 건조한 것이 아니다. 머릿결도 건조해지고 잦은 염색이나 퍼머로 쉽게 부서지는 낙엽처럼 바삭거리기도 한다. 흔히 머릿결이 ‘탔다’, ‘녹았다’라는 극단적인 표현도 하지만, 실제 손상된 머릿결을 만져보면 과한 표현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실제로 많이 망가져있다.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헤렌 헤어클리닉은 손상된 머리를 마치 성형한 듯 완벽하게 복구할 수 있는 곳으로 이름난 곳이다. 이곳의 복구 시술법은 다른 미용실과는 전혀 다른 시술방법을 사용해 일시적인 효과가 아닌 영구적인 효과를 유지한다고 한다. 헤렌 헤어클리닉의 정유경 원장을 만나 어떤 방법으로 시술하는 지 들어보았다.



실리콘 제거가 핵심
정유경 원장에 따르면 대부분의 다른 미용실에서는 손상된 헤어를 복구하는 방법으로 실리콘을 덧씌우는 시술 방법을 사용한다고 한다. 즉 갈라지거나 거칠어진 모발의 큐티클 층에 실리콘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해 거칠어진 부분을 매끄럽게 정리하는 방법으로 시술 직후에는 손상된 머릿결이 복구된 듯한 느낌을 준다. 하지만 이 시술법은 일시적인 효과로 얼마가지 못해 다시 갈라지거나 푸석거리는 머릿결로 되돌아가게 된다. 반면 헤렌 헤어클리닉의 시술 방법은 실리콘을 제거하는 것이 핵심이다. 정 원장은 “실리콘은 매니큐어를 바르는 것처럼 모발 표면을 코팅함으로써 감촉이 좋아지고 일시적인 손상이 개선되는 것 같은 느낌만 줍니다. 하지만 그 코팅으로 인해 모발에 필요한 트리트먼트 성분이 모발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방해하게 됩니다. 이처럼 실리콘이 함유된 제품으로 계속 헤어 케어를 하다보면 모발이 무겁고 다루기가 힘들어지는 데다, 건조해서 푸석거리고, 퍼머나 염색도 잘 안되고 오래가지 못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두피에 자극을 주어 건강한 모발이 자라지 못하게 만들죠.”라고 말했다.



헤렌만이 추구하는 천연 숙성 아쿠아 미네랄(MAM)
속상된 머릿결을 복구하기 위해서는 먼저 이곳에서만 시술이 가능한 ‘실리콘 리무버’를 이용해 큐티클 층에 코팅된 실리콘을 제거하게 된다. 다음에는 샴푸를 하고 모발 상태를 체크하는데, 실리콘을 제거하고 샴푸만 했을 뿐인데도 대부분의 고객들이 머릿결이 달라졌다고 느낀다고 한다. 샴푸가 끝난 다음에는 모발 재생에 필요한 단백질과 미네랄 성분으로 채워주게 된다.
헤렌 헤어에서 사용하는 제품은‘닥터 크림’, ‘닥터 에센스’, 닥터 리퀴드’등으로 이곳에서만 사용하는 전용 제품이다.
이 제품들은 해조류에서 추출한 천연 숙성 아쿠아 미네랄 성분(MAM)으로 1조분의 1피코 사이즈로 모발 속까지 스며들어 모발이 원래 기억하고 있는 구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모발 본래의 건강함을 최대한 끌어내 장기간 유지하도록 만들어 준다. 특히 트리트먼트를 하면서 염색이나 퍼머를 동시에 할 수 있기 때문에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한다. 



예약제로 운영
헤렌 헤어클리닉의 독자적 시술법은 아무리 손상된 모발이라도 건강한 머릿결로 되돌릴 수 있다고 한다. 손상 정도에 따라 개인차가 있지만 3~5번 정도의 시술을 받으면 대부분 찰랑거리고 건강한 엔젤링의 빛나는 머릿결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 정 원장은“거칠어진 모발의 큐티클 층을 보수하려면 충분한 단백질과 영양분을 채워줘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200℃ 열 코팅이 꼭 필요합니다. 헤렌 헤어의 천연 숙성 아쿠아 미네랄은 외부의 열이나 충격에 의해 손상이 되거나 이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200℃의 열 코팅으로도 모발이 타지 않고 머리끝까지 매끄럽고 부드러움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 번 시술은 개인 상담을 포함해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걸리고 예약제로 운영하기 때문에 미리 전화로 예약한 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주말에는 지방에서 찾아오는 경우가 많아 당일 예약이 되지 않는다.
문의 02-2675-0044, www.herenhair.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