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창 문화예술창작공간은 강서구청이 관내에 문화예술 창작 활동 공간의 부족을 해소하고자 지난 8월 1일에 개관했다. 9호선 등촌역 2번 출구로 나와 우성 3차 아파트와 한화꿈에그린 2차 아파트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염창동 청소년공부방 건물 지하 공간에 마련한 총 105.12㎡ 규모의 다목적 문화시설이다.
작은 소규모 공연장 같은 느낌의 무대와 8~10명이 모여 회의 등을 할 수 있도록 꾸며진 다목적실이 꾸며져 있으며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 옆 벽면에 그림이나 사진을 전시할 수 있는 벽면전시 공간도 마련돼 있다. 염창 문화예술창작공간 현장관리자 오지현씨는 “개관한지 2개월 남짓밖에 되지 않아 아직 대관 일정이 많지는 않지만 관내 문화나 예술을 하는 분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대여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셈”이라고 설명한다.
개관 후 2개월간의 무료 시범운영 기간 중 춤이나 무용, 색소폰 동호회의 연습장소로 사용됐으며 최근에는 동화구연 연습장소로도 사용됐다고 한다. 10월 1일부터 본격적인 대관 운영이 진행되고 있다. 공연무대나 연습장으로 쓰이는 곳에는 조명과 스크린, 빔 프로젝트, 암막 커튼이 구비돼 있어 필요에 따라 사용가능하다. 대여료는 공연연습장의 경우 3시간 기준 30,000원이며 다목적실의 경우 3시간 기준 10,000원이다. 전시 벽면의 경우는 1일 기준 20,000원이다. 공연연습장의 경우 조명이나 음향장비를 사용할 경우에는 10,000원이 추가된다. 사용 예정일 최소 10일 전에 내방해 사용신청서와 서약서를 작성해야 한다.
위치 강서구 공항대로59다길 80
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8시 (매주 월요일은 휴무)
문의 070-8874-6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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