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성공 위해 이것만은 꼭 실천하자!”

백인숙 리포터 2016-11-24

2017학년도 수능이 끝났다. 올 수능은 예년과 달리 국어, 수학, 영어 모두 난이도 있게 출제됐다는 평가다. 그만큼 수능 결과에 실망한 학생들이 많을 것이다. 기대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은 학생들의 경우 발 빠르게 2018학년도 대입 수능 준비로 마음을 굳히는 추세.
부천종로학원 정재원 원장은 “난이도가 있었던 시험인 만큼 컨디션 조절에 실패한 학생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학생들의 젊음과 미래를 수능 점수 하나로 평가할 수는 없다”며 “여러 가지 이유로 자신의 평소 실력만큼 점수가 나오지 않았다 하더라도 좌절하지 않길 바란
다”고 전했다. 재수 선행반 개강을 앞두고 성공적인 재수를 위해 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정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



재수 결심했다면 먼저 시작하라
첫째 재수에 대한 자신의 각오를 스스로 살펴보자. 정 원장은 요즘 정 원장이 학생들에게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재수 하면 성적이 오르나요?”라며 “공부를 하면 성적이 오르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에 재수 시작 전 학생 스스로 얼마나 절실한지, 하루 17시간 이상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지 각오를 점검해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둘째 재수의 목적을 생각하고 목표 대학을 정하자. 재수의 목적은 현재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보다 더 좋은 대학에서 원하는 공부를 하고 싶어서이다. 어느 대학을 목표로 할 것인지 목표를 분명하게 하고 구체적인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 셋째 공부에 대한 자세와 생활 습관을 획기적으로 바꾸어야 한다. 수면시간 이동시간을 줄이고 고3때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공부 시간을 최대한 늘려야 한다.
넷째 재수를 결심했다면 하루라도 빨리 공부를 시작하자. 정 원장은 “수학 과학 등 주요과목은 일상생활과 관련이 없는 내용인 만큼 한 달만 공부를 놓아도 그동안 공부했던 내용들을 잊어버리게 된다”며 “2018학년도 수능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하루라도 빨리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섯째 3시간 이상 집중해서 공부하도록 하자. 종로학원의 경우 12월 9일 재수선행반을 개강하고 2월 15일 전후 재수종합반을 개강한다. 재수선행반의 경우 2018학년도 수능까지 1년의 시간이 있고 재수종합반은 9개월 정도의 시간이 있다. 짧은 재수 기간에 고등3년 과정을 완전정복하여 고득점을 올리기 위해서는 집중력과 지구력이 필수다.

수능 출제 경향 분석하고 나에게 맞는 학습 계획 세워야
여섯째 실천 가능한 학습 계획을 장·중·단기로 나누어 세우고 전략적으로 점검·보완해야 한다. 부천종로학원은 수능 전까지 전체 기간을 장기, 3개 학기로 나누어 중기, 한 달 또는 일주일을 단기로 학생들이 학습 계획을 세우도록 하고 있으며 체계적으로 점검·보완하여 학습계획을 완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일곱째 모의고사 성적에 일희일비하지 말자. 3월 모의고사 성적이 기대만큼 나오지 않으면 재수를 하기로 한 것이 잘 한 것인지 후회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많다. 재수의 목표는 모의고사가 아니라 수능 고득점이라는 점을 잊지 말자.
여덟째 수능 출제 경향을 분석하고 효율적으로 공부하자. EBS연계율과 과목별 수능 난이도 추세를 참고하여 자신이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수준으로 학습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너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거나 쉬운 문제를 반복 학습하는 것은 수능 성적을 올리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아홉째 개념 정리를 정확하게 한 후 문제 풀이를 하자. 고등 과정의 모든 문제는 정확한 개념정리를 해야 문제를 풀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마음이 급해 문제 풀이 위주로 공부하게 되면 수능에서 최종 승자가 될 수 없다.
정 원장은 끝으로 순수한 수험생의 자세를 잃지 말 것을 당부했다. 정 원장은 “재수생의 경우 고등학교를 졸업했기 때문에 어른의 대우를 받을 수 있고 대학을 간 친구들과 교류하다보면 음주, 미팅 등 대학 생활을 교류하게 되는 경우도 많을 것”이라며 “이는 재수 성공의 가장 큰 적이라며 아직 고등학교과정을 공부하는 학생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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