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림 독자 추천 화곡동 ‘인사동 본가 불고기’]

뜨끈한 한우양념불고기와 속이 꽉 찬 왕만두

지역내일 2016-12-02


강서구청 맞은편에 위치한 ‘인사동 본가 불고기’는 최고급 한우양념불고기로 유명한 곳이다. 이한림 독자는 “불고기의 양이 푸짐해서 좋아요”라며 “뜨끈한 국물에다 잘 양념된 소고기를 부글부글 끓여먹는데 요즘 같은 날씨에는 더 자주 찾게 되지요.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라 주말이면 아이들과 자주 온답니다”라며 ‘인사동 본가 불고기’를 적극 추천했다.  


인기 메뉴인 ‘한우양념불고기’를 주문하니 먼저 오징어초무침, 들깨로 버무린 콩나물 무침, 해물부침개, 견과류를 듬뿍 갈아 넣은 샐러드 등 정성이 돋보이는 밑반찬들이 차려진다. 가운데가 둥글게 솟아오른 불판이 놓이면 주전자에 가득 담긴 육수를 넉넉하게 붓는다. 육수가 끓기를 기다리다 보니 양념된 소고기와 당면, 새송이버섯, 팽이버섯, 양파 등의 채소를 푸짐하게 쌓아올린 접시가 나오는데 빛깔이 선명하고 신선한 소고기가 군침 돌게 만든다. 버섯과 당면은 육수에 푹 담그고 양이 많은 불고기는 두 번에 나눠 불판 가운데 놓고 익힌다.


육수가 부글부글 끓으면서 자작하게 졸아들고 고기가 적당히 익으면 취향에 따라 쌈장이나 간장소스를 찍어 쌈을 싸서 먹으면 된다. 양념이 적당히 배어들어 감칠맛이 나는 불고기는 젓가락을 쉴 새 없이 움직이게 만든다. 부드럽게 익힌 당면과 말캉말캉한 버섯은 국물과 함께 먹으면 더 맛있다. 깊은 맛이 나는 육수는 간장에다 다양한 과일과 채소를 넣어 우려냈다고 한다. 공깃밥을 주문하면 된장찌개가 함께 나오는데 칼칼하면서 구수한 된장찌개는 또 다른 별미다. 불고기를 다 먹고 나니 잣을 동동 띄운 수정과가 후식으로 나온다. 주인장의 지인에게 부탁해 만들었다는데 달달하면서 쌉싸래한 맛이 일품이다.


매일 아침 가게에서 직접 빚은 만두도 인기다. 얇게 만든 만두피 안에 국내산 돼지고기와 두부로 속을 꽉 채웠는데 큼직하게 한입 베어 무니 입안에서 육즙이 뚝뚝 떨어진다. 얼큰한 손 만두전골과 손 만둣국도 푸짐해서 한 끼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


이한림 독자는 “식구들이 만두를 워낙 좋아해요. 이 집의 만두는 크기는 물론이고 맛도 구수하고 담백해 자주 포장해간답니다”라고 전했다.  
‘인사동 본가 불고기’는 넓고 깔끔한 실내분위기에 50여석의 좌식테이블이 배치돼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외식이나 연말 모임에도 안성맞춤이다. 


메뉴: 한우양념불고기(2인 이상) 14,000원/ 손만두전골(2인 이상) 10,000원/ 손 만둣국 7,000원/ 한우국밥 7,000원/ 돌솥비빔밥 7,000원/ 제육볶음 7,000원/ 손 만두 1,000원(개당)
위치: 강서구 화곡로 53길 7-5
운영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9시 30분,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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