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고

미래인재의 핵심 역량, 창의사고력

지역내일 2016-12-08

인터넷의 시작과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기존 가치체계의 붕괴 및 새로운 기술의 탄생이 인류를 미지의 세계로 밀어 넣고 있습니다. 미래인재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단어는 “창의”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창의’란 무엇일까요 ?


‘창의’는 사회·문화적 변화. 즉 사실변화와 함께 할 때 그 의미를 가집니다. 인류는 지금까지 삶의 방식이 송두리 째 변화되는 시기를 몇 차례 거치며 살아왔습니다. 예를 들면, 신석기혁명, 기술혁명, 산업혁명, 정보화혁명 등이 있지요. 이 혁명기에는 기존가치가 급속도로 그 의미를 상실하며, 새 환경과 가치가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내면서 모든 관계들을 변화시킵니다. 그러나 새 기술에 대한 이해부족과 적응까지의 소요시간 때문에, 사회문화시스템이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할 때 발생되는 문제를 ‘아노미 현상’ 혹은 ‘문화지체’라고 합니다. 이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환경시스템에 필요한 그 무언가가 바로 ‘창의’입니다. ‘창의’의 핵심요소는 ‘사회에 가치있는 새로운 해결방법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우리나라의 교육평가제도가 암기식, 지식전달 교육방식을 문제 삼으며, 대입에서 수시가 확대되고 자사고의 면접문항이 바뀌는 것은, 이제는 사회가 더 이상 지식형 인재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시스템이 변화하는 모습입니다.


요즘들어 창의력 관련연구를 보면, 창의성과 창의적사고가 천성적인 능력이라기 보다는 유연한 사고를 바탕으로한 사고방식이라는 결과들이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잠시 ‘다르게 생각해보자’고 되뇌이는 것, 손을 부드럽게 움직이는 것(Slepian & Ambady, 2012), 스트레칭을 하는 것(Segal, 2010)조차도 유연한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창의성에 영향을 준다는 것입니다.


이 시대에 필요한 창의력 ! 어떻게 길러야 할까요? 간단합니다. 모든 것이 절대적이라는 생각을 버리는 것. 당연한 것이 옳은 것이 아니라 다른 방법도 의미가 있으며, 다른 생각이 더 나은 해결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놓고 생각하는 것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마지막으로 유연한 사고에 대한 2014년 논문(Michael L. Slepian 외)의 한 구절을 소개합니다. “어느 영역에서 생각이 달라지면, 다른 영역에서도 다르게 생각할 수 있다.” 이것이 수학·과학 창의력교육이 대한민국에 필요한 이유입니다.


안산 와이즈만 영재교육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